무기 토론방
진격의 아재님이 문제 삼는 부분은 무엇이냐 하면.
해군인가 또는 밀매들이 항모 함재기로 전략 폭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는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f-35b 로는 전략 폭격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언급한것이 500 파운드 2000 파운드 폭탄 언급입니다.
어떤 항공기를 사용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없이 더 들어가면 어떤 전술과 목표로 운영할것인가에 분명한 목표없이 항모라는 플랫폼에 집착한다는 것을 얘기한 것으로 저는 이해 합니다.
진격의 아재님의 유튜브를 보면 나오지만.
"전술을 무시하고 무기에 전적으로 의지하면 큰코 다친다" 라고 언급하는 부분이 나옵입니다.
현재의 흐름을 보자면 어떤 전술 전략적 차원에서 어떤 항공기가 필요하고 그 함재기를 운영할 함모의 도입을 추진 또는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항모 플랫폼을 먼저 얘기하고 그에 맞는 함재기 도입을 얘기한다고 지적하는 부분이라고 보네요.
해군에서 어떤 작전 목표와 전술 목표를 요구하는지 분명히 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지속될 논쟁으로 보이네요.
f-35b 로 전략폭격을 시도하는 것 보다는 적대적인 항공세력과 방공망 제거에 우선해야 맞을 겁니다.
그다음 f-15k 가 전략 폭격을 시도한다면 아주 효율적인 전술 전략 구사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f-15k 는 f-15k 의 역활과 목표가 있고 f-35b 는 그에 걸맞는 목표와 전술이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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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솔개79 (10.0.xxx.xxx)
- 2021-07-18 11:10:43
- 순서가 아주 이상해요.
전쟁이 시작되면 (남북한 미사일 대전 이후) 맨 먼저 F-35A 와 현무 3 순항미 사일 그리고 에이타킴스와 천궁이 주요 타격 목표들을 처리합니다. 특히 스텔스인 F-35A는 적의 레이다, 방공 미사일, 통신 시스템을 무력화 시킵니다. 이렇게 되면 그 다음 F16 북한 공군기들과 공중전 벌이면서 대공포등도 삭제를 시키고, 그 다음에 대량 응징보복 들어 갑니다. 제공권을 완전 확보하는 겁니다. 제공권을 확보한 이후에는 그렇게 계속 오랜 시간 폭격을 가합니다. 그리고 상륙작전 같은 것을 진행하는것입니다.
이미 제공이 완료되었는데. 해병대 상륙작전에서는 F35B가 필요없습니다. 오히려 해병대 공격 헬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적의 기관총 진지, 고사총 진지, 휴대용 로켓이나 미사일을 가진 보병을 상대로 한 사격, 이런 것들을 해결하는데는 공격용 헬기가 제격입니다.
공격용 헬기가 정지작업을 하면서 주요 지점에 마리온이나 오스프리를 이용해서 공중 강습 (해병대 수색대) 시켜서 뒤통수를 장악하고... 그리고 해병대 상륙작전을 하는 것입니다.
미 해병대나 영국의 해리어 기는 어디서 사용되었나 보면 됩니다. 본토에서 굉장히 먼 후진국(아프리카, 남미 등) ,테러 단체, 자국 공군 기지가 없는 곳 등에서 항공 지원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사용하는 기체이지. 강대국간 전선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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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nguard (10.0.xxx.xxx)
- 2021-07-18 13:28:40
- 미해병원정단은 전구단위 작전에서 반드시 미해군기동함대와 동행합니다. 함대를 이룰 수도 있고 거리를 두고 따라갈 수도 있습니다만, 중요한건 LHD나 LHA, LPH 등등 STOVL기를 운영 가능한 대형 상륙함은 경항모로 분류하든 안하든 근본적으로 고정익기에 대해서 일일 생성소티가 적어서 함대방공도 못합니다. 경항모로 함대방공 못한다고요.
미해군기동함대와 동행하지 않는 경우 함대방공에 필요한 소티를 생성하지 못하는 만큼, 적 대함공격기 위협에 대응할 수 없고, 이런 이유로 상륙함대만 적대해역에 밀어넣는건 미해군 교리에 없는 내용입니다.
미해병대도 바보가 아니라서 저런 일을 할 리가 없어요. 상륙병력이 원정단 규모별로 최대 여단전투단, 보통은 연대전투단을 몇 척의 배에 싣고 상륙전을 준비하는데, 상륙 개시 전까지 공중우세를 점하지 못한 해역(E-2D의 조기경보 영역 밖이라는 뜻임)에서 기동하는게 얼마나 위험한 도박인지 정도는 인지합니다.
그래서 미해군은 항모타격단(CSG)를 구성하여 제해권 유지를 도모하고, 미해병의 원정타격단(ESG )은 항모타격단과 함께 이동하다가 상륙개시 해역으로 초과진출 하여 상륙전을 수행하는 순서를 가집니다.
이런 이유로 미해병대는 상륙병력 지원에 촛점을 맞출 수 있는거고, 애초에 상륙전 시작 전에 미해군 원정타격단이 SEAD/DEAD를 수행을 했어야만 제공권이 확보되는 것이기 때문에 미해병대의 함재전투기는 스텔스성을 유지하기 보다 임무에 따라 외부무장을 적극 운영할 수 있는 겁니다.
미해군은 초대형항모를 운영하므로 1개 비행단에 준하는(동수 전투기를 운영하는 지상기지보다는 작전능력이 반 이하인건 감안해야만 합니다.) 전력을 운영하므로 걸프전과 이라크전에서 보여준 대로, 항모당 수백km 반경의 공역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고, 그에 따라 지상에 대해서도 책임 공역 내의 대공위협은 그라울러 등으로 제압을 해놓아야 하는 겁니다.
한반도 전구에서는 종심이 500km도 안되는 터라 당연하게도 공군이 그 모든걸 다 해야 하고, 해군은 공군과 미군의 제공권 확보 하에서 상륙전을 수행할 수 있는겁니다.
항공모함이 대북전력이라 주장해서 미해병대처럼 상륙전에서 시설타격 소요를 공군에 지원받지않고 자력으로 하려는 줄 알았는데, 그런게 아니고 공군이 하고 있는 전략적 성격의 종심타격을 하겠다고 주장하기까지 하니, 미친것 같이 안보일 수가 없는 일이고요,
상륙함대 제공권 운운도 말이 안됨은 위에서 길게 설명한대로, 미해군이나 공군의 제공권이 확보되지 않으면 미해병대가 상륙을 못합니다. 입체상륙도 그 전 상륙전과 마찬가지로 속도와 동시성이 생명인데, 지대함, 지대공 위협이 확실하게 제거되지 않으면 속도가 느린 상장차로 초수평선 상륙 시키는 교범조차 못지키니까요.
해군이 상륙전이나 대북전력 운운하면서 제공권까지 언급하며 F-35B 당위성을 운운하는 것은 공중작전개념이 아예 없고, 전반적인 전쟁수행 순서 조차 전혀 잘 이해 못하는 상태에서나 가능한 겁니다.
쉽게 말해서 해군이 전쟁 나면 스스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차 잘 모르면 할 수도 있는 망언을 연발로 하고 있고, 항모지지자들도 수준이 비슷하니, 그냥 생각나는대로 다 항모가 할 수 있다고 하는 건데,
만일의 사태를 위해 존재하는 군대가 감히 상상도 못해본 저능한 수준이라는 것을 커밍아웃하고 있는 최근 2년간이라고 보면 심각성은 F-35B나 경항모 자체에 있는게 아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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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nguard (10.0.xxx.xxx)
- 2021-07-18 14:30:07
- 그렇습니다.
참고로 해군은 현재 스스로 개논리 병신논리를 개발하는 동안 합참이든 어디든 공군에 자문을 한 번이라도 구했다면, 모순된 주장들을 열거하는 저능아 인증도 강도가 덜 했을겁니다.
"K-공군은 전투기 모자란다고 십수년째 아우성 아니었냐, 그런데 상륙작전에서 제공권을 어떻게 확보한다는 거냐? 붸에엙!"
거리고 있는 것 부터... 해군이 공군의 AEW&C가 왜 도입되었는지 개괄적으로도 이해를 못하고 거품을 무는 겁니다.
그저 지상 레이다 기지의 탐지사각을 보완하거나 전시에 일부 레이다 기지가 가동불능 상태가 되는 경우를 대비하는 정도가 아니고 지상 레이다 사이트에서 감시되는 공역 밖에서 대규모의 항적 통제가 필요한 작전이 있다는 뜻이구요.
거기가 바로 거기인 겁니다. 상륙전 결행 이전에 확보되어야 하는 제공권을 우리 공군이 확보 하겠다는 것이고, 한반도 전구에서 상륙전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보는 것은 5027 뿐 아니라 5015에서도 마찬가지라서, 국방개혁을 기점으로 다른 작전들과 마찬가지로 최단시간 공중우세 확보와 유지에 전력투자해야 하는 필요가 부각되어 EX사업이 추진되고 추가도입 사업도 진행되는 것입니다. 유사시 최소 2개소에서 동시에 독립적으로 공중작전통제를 수행하겠다는 것이고,
상륙예정지 주변 방공망 제압과 제공권 유지를 하기 위해 KF-21 초도분이 강릉기지에 배치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것도 전혀 잘 모르겠는 해군은
"끄응~ F-35 킹왕짱이라매. 근데 왜 F-35A가 하는걸 F-35B가 못해. 다 하면 되지. 그리고 지상기지는 위험하고 항모는 안위험하니까 함재전투기로 공중작전 하면 되는거고, 함대방공 그까짓거 다 하면 되는거고, 상륙지원 그런거는 무장온 같은걸로 하면 되는거고, 해군은 더 중요하고 위대한 임무를 해야 되니까 종심타격을 해야 하는거고"
이러고 있는 주장을 열거 하고 있는 겁니다.
경항모라는 발상 자체도 실전성이 없는데, 합참에 해군장교가 왜 있는이 이해가 안될 정도의 황당한 주장열거로 실제와 전혀 다른 엉뚱팔경한 소리를 질질질 늘어놓고 있으니 점입가경인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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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날드 닭씨 (10.0.xxx.xxx)
- 2021-07-18 13:45:55
- 별 연구 없이 항모 획득을 위한 항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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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zimi (10.0.xxx.xxx)
- 2021-07-18 12:08:02
- 아주 오랫동안, 아니 항모건조설이 돌때부터 나온 문제제기 아니었나요?
도대체 어디다 어떻게 쓸거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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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nguard (10.0.xxx.xxx)
- 2021-07-18 13:16:19
- 도날드 닭씨 님, 현재까지 해군과 해군의 항모론에 동조하는 단체/인물들이 주장하는 타당성, 효용론등을 기반으로 보면, K-항모와 F-35B는 쓸데가 없습니다.
소요제기 주체가 마뜩찮은 쓸모라도 논리적인 주장을 하지 않고, 아무 주장이나 생각나는대로 떠벌리고 있는데, 한미연합작전 측면에서 전쟁이 최근 해군과 항모론자들 주장하듯 진행되지도 않고요, 작계에도 그런거 없습니다.
없으면 만들면 되는 정도가 아니라, 애초에 되도 않는 주장들을 늘어놓고 있는 거라서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지는 겁니다.
작계는 촘촘한 모든 전력구성요소가 그물처럼 짜여져 있고, 시간이 더해져서, 현재 해군 주장대로 생각나는 아무 기능이나 다 우리가 하면 된다고 떠들면 그대로 짜잔 되는 체계가 아님은 아실거라고 보고요,
분명 LPX2는 상륙함 확보 사업이었고 이걸 CVX로 전환하면서 대북용, 상륙전용이라고 주장한건 남이 아니라 해군 자신들입니다. 그러면 자기가 말한 용도에는 맞춰서 전시 기능을 설명해야 하는데, 뜬금없이 해병원정타격단이 해야하는 임무가 아닌 것들을 질질 늘어놓고 있고, 상륙전에서 함대방공을 위해서 F-35B가 필요하다는 괴주장까지 나오니, 해군이 완전한 똘추 상태라고 밖에 안보이는 겁니다.
미해군 항모타격단이 할 일을 경항모 한척을 운영하는 K-해군이 해야 한다고 하고,
우리 공군이 이미 수십년간 이어오고 있는 종심타격을 K-해군이 해야 한다고 하고,
상륙전용이라면서 F-35B는 미해병대처럼 상륙병력 지원을 하는게 아니고 종심타격과 함대방공을 해야 한다고 하니...
이게 무슨 소요제기가 가능한 논리인가요. 해군 스스로도 항모가 쓸모가 없다고 고래고래 외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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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zimi (10.0.xxx.xxx)
- 2021-07-18 12:33:36
- 어디다 쓸지를 알아야 효용성을 논할거 아닙니까.
출발이 틀렸다고요.
진격의 아재님도 그것을 말하고 있잖습니까.
덜컥 질러놓고 어디다 쓸지를 연구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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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날드 닭씨 (10.0.xxx.xxx)
- 2021-07-18 12:11:16
- 쓸데가 없는것이 아니라 효용성 있는 물건을 획득할 능력이 문제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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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개79 (10.0.xxx.xxx)
- 2021-07-18 11:13:33
- 그리고 왜 2000 아니면 500 을 사용하냐 하면, 강력한 구조물의 지하 벙커나 건물 등을 날릴 때는 확실히 2000 또는 그 이상이 필요한 것이고, 지상의 진지나 포대 이런 것에는 500 이면 되는 것이지요. 1000 짜리는 애매해서 강력한 구조물에는 효과가 없고 지상 목표물에는 과잉이고 그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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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개79 (10.0.xxx.xxx)
- 2021-07-18 11:10:43
- 순서가 아주 이상해요.
전쟁이 시작되면 (남북한 미사일 대전 이후) 맨 먼저 F-35A 와 현무 3 순항미 사일 그리고 에이타킴스와 천궁이 주요 타격 목표들을 처리합니다. 특히 스텔스인 F-35A는 적의 레이다, 방공 미사일, 통신 시스템을 무력화 시킵니다. 이렇게 되면 그 다음 F16 북한 공군기들과 공중전 벌이면서 대공포등도 삭제를 시키고, 그 다음에 대량 응징보복 들어 갑니다. 제공권을 완전 확보하는 겁니다. 제공권을 확보한 이후에는 그렇게 계속 오랜 시간 폭격을 가합니다. 그리고 상륙작전 같은 것을 진행하는것입니다.
이미 제공이 완료되었는데. 해병대 상륙작전에서는 F35B가 필요없습니다. 오히려 해병대 공격 헬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적의 기관총 진지, 고사총 진지, 휴대용 로켓이나 미사일을 가진 보병을 상대로 한 사격, 이런 것들을 해결하는데는 공격용 헬기가 제격입니다.
공격용 헬기가 정지작업을 하면서 주요 지점에 마리온이나 오스프리를 이용해서 공중 강습 (해병대 수색대) 시켜서 뒤통수를 장악하고... 그리고 해병대 상륙작전을 하는 것입니다.
미 해병대나 영국의 해리어 기는 어디서 사용되었나 보면 됩니다. 본토에서 굉장히 먼 후진국(아프리카, 남미 등) ,테러 단체, 자국 공군 기지가 없는 곳 등에서 항공 지원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사용하는 기체이지. 강대국간 전선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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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개79 (10.0.xxx.xxx)
- 2021-07-18 13:19:35
- 해상에서는 하루 24 시간, 1 년 365일 언제든지 필요하면 이륙할 수 있는 조건이 될까요? 바다 한 가운데서? 해상 보다는 육지가 훨씬 이륙 조건이 좋고, 3 분 알라트 대기조도 있고, 서해나 동해 다 5 분이면 도착합니다. 먼바다가 아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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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날드 닭씨 (10.0.xxx.xxx)
- 2021-07-18 12:21:47
- 뭐 공군 전투기가 함대 상공에 24 시간 체공이 가능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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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개79 (10.0.xxx.xxx)
- 2021-07-18 12:18:40
- 함대 방공이라는 것이 태평양 한가운데 같은 곳을 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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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날드 닭씨 (10.0.xxx.xxx)
- 2021-07-18 11:43:37
- 이론적으로야 공군의 항공지원을 받으면 되지요.
이건 미 해병대도 마찬가지일 겁니다만 독자적인 항공 전력을 운영하죠.단순 상륙 지원 임무 뿐만이 아닌 함대 방공 목적으로도 f-35b 는 유용한 전력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