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인도육군 경전차350대 도입 (한국 K21-105 채택이 될까요?)
인도 육군(IA)은 6월 18일까지 다양한 지역에 배치하기 위해 국내에서 제조된 350대의 '경전차'를 조달할 계획인 정보요청(RFI)에 해외 및 국내 판매업체의 응답을 요청했다고합니다.
이 문서에서 IA는 국방부의 (MoD) 방위 인수 절차 2020 (DAP 2020)의 'Make in India' 범주에 따라 차량을 "단계적 방식으로" 조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합니다.
이 문서에서 IA는 국방부의 (MoD) 방위 인수 절차 2020 (DAP 2020)의 'Make in India' 범주에 따라 차량을 "단계적 방식으로" 조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합니다.
즉 최근 중국과 대치중인 국경고산지대(HAA)에 중국산 Type15경전차 배치의 대응으로 필요한 경전차 350대를 인도육군이 요청한것입니다. 인도육군의 주력전차인 T-90/T-72전차들은 고산지대 지역으로 유사시 빠른이동과 작전기동이 불가능하여 인도가 보유중인 C-17/IL-76대형수송기로 이동할수있는 경전차가 필요한것입니다.
러시아의 Sprut-SDM경전차가 유력시되고있다고 인도언론이 말하고있지만 러시아에서도 정식으로 채택하지않았고 생산라인도 정지된상태라 인도군이 요구하는 빠른생산에 유리한 한화 K21-105 경전차도 유리한작용을 하고있다고합니다.
또한 인도에서 생산중인 K9자주포의 차체를 이용한 K9-105도 구상하고있는데...
과연 어떤 경전차가 선택이될지?
참고로 필리핀 경전차도입사업에서는 터키&인도네시아 합작품인 카플란 경전차에게 패배를 당했었죠...
티베트 고산지대에 배치되어 훈련중인 PLAGT Type 15경전차
공중수송에 유리한 러시아의 Sprut-SDM경전차
한화 디펜스의 K-21-105경전차
K9차체
출처 ( Janes, Military Leak, India Defence News,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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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arma (10.0.xxx.xxx)
- 2021-04-28 17:23:19
- TYPE 15의 특성이 워낙에 해당 분쟁지역에 특화된 장점처럼 작용하는지라 (물론 중국측이 주장하는 성능이
다 나올떄의 이야기) 지금 언급중인 뭐가 선정되어도 실제로 분쟁이 터지면 인도가 불리하긴 불리할 것
같습니다.
스프럿은 화력은 나오고 무게도 가볍지만 방어력은 그야말로 종잇장급이라 14.5mm에도 뚫리는
그야말로 "공수부대전용" 물건인게 문제고 K9 차체 기반은 말이 기반이지 차체 내부 레이아웃부터 다 뜯어고쳐
야 되는 사실상 신개발이라 빨리 완성품이 못 나올테고 아이러니컬하게도 한국에서는 중량제한으로 인한
방어력 부족을 지적받는 k21 기반이 세 후보중에서는 그나마 방어력이 잘 나오는군요. 운용환경 특성상 40톤
이상이 되면 도입의미가 줄어들기에 (마땅한 전용모델이 없어 40톤대의 T72를 해당 고산지대에서 운용해본
인도가 결국 경전차 사업을 따로 한다는건 T72 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는 뜻이겠죠.) 한국제도 아예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계획 초기에 인도 국내산 무조건 우선구매하는 법이 제출되면서 DRDO에서 또 제 버릇 개 못 주고
몇년만 주면 자체개발할 수 있다고 우겼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발 물러선 것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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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옥산 (10.0.xxx.xxx)
- 2021-05-01 08:16:16
- 확실치 않으면 괜히 들러리서서 속까보이고 맥빠질 이유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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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늑대 (10.0.xxx.xxx)
- 2021-04-29 15:21:38
- 인도는 이스라엘과 방위산업 분야에서 상당히 협력적 관계에 있으니, 필리핀에서 승리한 이스라엘의 SABRAH 경전차도 유력후보가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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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팔원숭이 (10.0.xxx.xxx)
- 2021-04-29 01:22:19
- K1전차 포탑이 저반동형으로 있으면 좋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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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늑대아홍 (10.0.xxx.xxx)
- 2021-04-28 22:09:54
- 레드백 차체에 105미리 포탑은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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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ma (10.0.xxx.xxx)
- 2021-04-29 15:57:26
- 레드백의 차체가....파워트레인의 기본구성만 같을뿐 흡배기 배치나 방식등이 K9과는
전혀 달라서 사실상 두 차체의 공통성은 얼마 안 된다고 합니다. 아직 인도가 원하는
정확한 방어력의 정도가 어느정도 레벨인지 모르기 떄문에 확신은 없지만 지금 호주에서
입찰중인 레드백 차체로 들이대는게 마냥 쉬울것 같지는 않아요.
K9 차체를 그대로 활용한 경전차의 계획은 오히려 인도 DRDO가 먼저 주장했던
것이더군요. 마침 L&T에서 라이센스 생산 중이니 해당 차체에 수입제 포탑을 장착하면
쉽게 경전차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K9은 직접 전투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차량이
아니라서 직사화력을 교환하는 상황에 바로 쓰기는 어려운 내부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포탑과 결합하던지 아슬아슬하게가 아닌 넉넉히 40톤 이하의 중량을 맞춰야 할텐데
어려운 사업이 될것 같습니다.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40톤대 중반은 넘지 않는 T72
가 고산지대 운용에서 희박한 공기로 인한 심각한 출력저하와 해당지역 지반상태 악화에
따른 기동력 문제가 이번 경전차 사업의 직접적인 이유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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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스 (10.0.xxx.xxx)
- 2021-04-29 08:45:13
- 문제는 105mm 포가 국내 생산제품이 아니고 해외 협력업체 제품이라서 기술도입 등이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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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스 (10.0.xxx.xxx)
- 2021-04-29 08:43:08
- 레드백 차체에는 하부 지뢰 방어 장갑 등의 외부 장착이 장착이 되어서 무거운 겁니다. 제거하면 가능하고 실제로 105mm 저압포 버젼 있습니다. 또 레드백 차체는 K9차체 베이스 입니다.
방어력만 협의가 가능 하다면 레드백 라이트 + 105mm 가능 합니다. 그러면
실제로 경쟁은 K21 +105mm vs 레드백 라이트 + 105mm 가능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자가 인도에게 유리하고 성능도 우수 하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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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트로피14 (10.0.xxx.xxx)
- 2021-04-29 00:11:41
- 포탑빼고 40톤 나갈텐데 너무 과체중이라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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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ma (10.0.xxx.xxx)
- 2021-04-28 17:23:19
- TYPE 15의 특성이 워낙에 해당 분쟁지역에 특화된 장점처럼 작용하는지라 (물론 중국측이 주장하는 성능이
다 나올떄의 이야기) 지금 언급중인 뭐가 선정되어도 실제로 분쟁이 터지면 인도가 불리하긴 불리할 것
같습니다.
스프럿은 화력은 나오고 무게도 가볍지만 방어력은 그야말로 종잇장급이라 14.5mm에도 뚫리는
그야말로 "공수부대전용" 물건인게 문제고 K9 차체 기반은 말이 기반이지 차체 내부 레이아웃부터 다 뜯어고쳐
야 되는 사실상 신개발이라 빨리 완성품이 못 나올테고 아이러니컬하게도 한국에서는 중량제한으로 인한
방어력 부족을 지적받는 k21 기반이 세 후보중에서는 그나마 방어력이 잘 나오는군요. 운용환경 특성상 40톤
이상이 되면 도입의미가 줄어들기에 (마땅한 전용모델이 없어 40톤대의 T72를 해당 고산지대에서 운용해본
인도가 결국 경전차 사업을 따로 한다는건 T72 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는 뜻이겠죠.) 한국제도 아예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계획 초기에 인도 국내산 무조건 우선구매하는 법이 제출되면서 DRDO에서 또 제 버릇 개 못 주고
몇년만 주면 자체개발할 수 있다고 우겼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발 물러선 것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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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관측병 (10.0.xxx.xxx)
- 2021-04-28 18:21:55
- 인도 국내에서 법인 설립후 또는 현지 기업과 협력하여 현지에서 생산하면 인도제로 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