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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해군용 독일제 신형 212CD 잠수함

  작성자: 무르만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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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0

작성일: 2021-02-24 14:15:32

작년에 노르웨이는 기존 울라급 잠수함을 대체할 차세대 잠수함사업자로 독일의

티센크룹을 정식으로 선정했습니다. 티센크룹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209. 212. 214급 잠수함등을

개발 건조한 HDW를 인수합병한 회사죠.



이미 2017년부터 노르웨이 해군과 티센크룹은 차기 잠수함을 개발하기로 계획했고

티센크룹은 212급의 개량형 212CD를 설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CD란 COMMON DESIGN 공통설계를 뜻합니다.










그리고 작년말부터 212CD에 대한 정보를 티센크룹에서 공개했네요.




















기존의 212와 선체 직경비율은 비슷하지만 각진선형과 각진 함교탑의 모습등

완전 다른모습입니다. 그리고 9엽 프로펠러네요.


아직 티센크룹에서 함의 크기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노르웨이측에서 나오는 보도로는 기존 울라급보다 대형이라 하니 길이 60미터 1400톤급

이상임을 예상할수 있습니다.


212CD는 노르웨이 외에 네덜란드에도 왈루스 잠수함을 대체할 차기 잠수함으로

제안된 상태이며 네덜란드용 212CD에 대한 정보가 네덜란드 언론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네덜란드 발루스급보다 대형인 75m급 중형 잠수함이라고 합니다.

내부도를 봐도 212. 214급 보다 대형인 만큼 2층형태인 복각식으로 이루어져 있군요.






측면배열소나, 기뢰및 해저면 감지소나. 함교탑의 저주파소나, 예인소나등 요즘 최신잠수함에 적용되는 

소나구성이네요.


공식적으로 성능이나 스팩에 대한 정보나 분석기사가 별로 없는데, 티센크룹이나

노르웨이 네덜란드언론쪽에서 나온 이야기들만 보면


O 212보다 훨씬 강화된 비자성물질로 선체를 구성해 해상초계기나 대잠함의 

   MED 자기감응 센서에 탐지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O 각진형태의 다이아몬드 형상의 선체디자인을 적용해 능동소나에 탐지가

   안되는 스텔스 형상이라고 합니다. 아마 레이더 스텔스 형상 처럼 각을줘서 반사되는 음파의 방향을

   해저면이나 수면상으로 틀어 탐지를 피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수중에서 음파반사를 감소시키는 새로운 음향흡수 코팅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최근 한국의 세종배치2나 KDDX에도 설치예정인 중주파 소나가 유럽의 차세대 소나로

   각광받고있는데 212CD의 다이아몬드 형상과 흠향흡수 코팅은 이 중주파 소나를

   무력화 시키는데 특화 되어 있다고 하네요. 


O 연료전지AIP와 리듐이온 전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O 잠수함에서 공중및 수상표적을 공격할수 있는 IDAS 미사일을

   운용한다고 하네요,




IRST-T 단거리 대공 미사일을 기본으로 개발되고 있는 미사일로 533mm 어뢰관하나에

4발이 탄창식으로 운용되며 어뢰관 발사미사일중 최초로 캡슐없이 직접 수면까지 사출후

발사되는 미사일이라고 합니다.


사거리는 20km라고 하고 광섬유로 유도된다고 합니다.






212CD는 212의 개량형이라고 하지만 혁신적인 형상이나 새로운 음향흡수코팅제의 적용등

거의 신형의 잠수함이라 해야 할것 같습니다.





노르웨이 국방부는 4척의 212CD 잠수함을 2030년부터 납품받을 예정이며 

첫번째 잠수함은 2027년 진수된다고 합니다.

4척에 대한 비용은 약 5조원이며 이는 부가가치세및 프로그램 코스트 포함이라고 하네요.

그렇다고 처도 엄청 비싸군요. 


독일 해군은 2032년까지 2척의 212CD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에서도 A26과 차기 잠수함으로 경쟁중이지만 노르웨이 해군이 정식으로

계약을 발표하면서 유리해 진듯 하네요.


한국이 HDW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엄청나게 많은 기술들을 획득했고

214급 정도의 잠수함을 독자설계 할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지만.

아직 잠수함의 선진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 적용할 수준도 않되고

그럴 예산적 시간적 여력도 없는이상...

예산을 투자하더라도 티센크룹과의 기술협력 관계는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수로 회사를 유지하지 못하는 티센크룹은 수출만이 유일한 살길이라 다른 잠수함 회사가

적용하지 못한 진보적인 기술들을 항상 먼저 적용해야 살아남을수 있는 회사입니다,

미래의 잠수함 탐지체계로 중주파 소나가 각광을 받기 시작 하자마자 각진 스텔스형상과 음파흡수코팅 이란

방패를 바로 개발 적용하는걸 봐도 얼마나 이런점에 목을 매는지 알수 있을듯 하네요.


국내의 잠수함 개발 건조사들도 이런 정도 수준이면 좋겠지만.. 아직은 시기상조고

뒤처지지 않으려면 협력을 통한 기술도입도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댓글 8

  • best 무르만스크 2021-02-24 추천 2

    지금까지 노르웨이가 운용하고 있는 울라급 잠수함은 독일 HDW가 건조한 209급의 확대 발전형 210급
    잠수함입니다. 노르웨이에선 울라급으로 부르고 있구요.
    30년 가까이 운용했는데 그동안 문제점이 많았으면 또다시 같은 독일회사의 잠수함을 선택하지 않았겠죠

  • lobo725 2021-02-28 추천 0

    독일은 이제 우리를 경쟁자로 인식하고 경계 할겁니다
    티센크룹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마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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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NGKONG2 2021-02-26 추천 0

    폴리펨 였던가요? 개발실패 했던 저 잠대공미사일 유도방식이 변화된게 없는데 혹 다른 기술적진보가 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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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두께 2021-02-26 추천 0

    한국은 1990년대초에 209급 도입하면서 이제 30년 역사입니다.일부 그동안 우리도 급격히 발전해서 일본.독일보다 앞서는 분야도 있지만 아직은 이런 잠수함 건조개념을 선도할만한 설계능력은 부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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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리츠 1941 2021-02-25 추천 0

    이웃 스웨덴이 육해공 좋은 무기들 만들어도 노르웨이는 구매 자체를 안하려고 하네요 역사적 앙금이 많은가

    댓글 (1)

    별늑대 2021-02-25 추천 0

    아니요.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노르웨이 육군의 경우, 스웨덴 IFV인 CV-90을 쓰고 있고, 새롭게 주문도 하고 있습니다.
    공군의 경우, 노르웨이는 전투기를 2차대전이후 줄곧 미제만 고집하고 있습니다(스웨덴은 물론이고 다른 유럽제도 전혀 안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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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H-179 2021-02-25 추천 0

    스웨덴의 차기잠수함인 A26과 더불어 매우 선진적인 설계의 잠수함으로 보이네요.
    역시 디젤잠수함계의 큰손들이라 그런지 미래전양상에 대해 매우 진보적인 자세로 임하는군요. 아직 최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려고 하는 한국군입장에선 나오기 힘든 설계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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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해요 2021-02-24 추천 0

    우리나라로 치면 일본제 잠수함을 산 것과 비슷하군요

    독일제가 우리도 골머리를 앓을 정도로 결함이 있는데 노르웨이가 무슨 기준으로...

    댓글 (1)

    무르만스크 2021-02-24 추천 2

    지금까지 노르웨이가 운용하고 있는 울라급 잠수함은 독일 HDW가 건조한 209급의 확대 발전형 210급
    잠수함입니다. 노르웨이에선 울라급으로 부르고 있구요.
    30년 가까이 운용했는데 그동안 문제점이 많았으면 또다시 같은 독일회사의 잠수함을 선택하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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