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E-2C/D가 스키점프대로 이함이 가능할까? (feat. 해군이 올바른 경함모 설계개념을 갖기를…)
몇일 전 올린 저의 글에는 저만의 뇌피셜로 주장한 잘못된 내용이 있습니다.
한국형경함모 생존성 증가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조기경보기가 필요하다는 말을 하면서 마치 항모용 조기경보기 E-2D가 스키점프대를 이용하여 이함할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할 수 있는 글을 삽입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 잘못된 정보입니다.
영국도 퀸에리자베스 항모를 건조하면서 E-2D를 조기경보기로 사용하기를 원했지만 그리하지 못했습니다.
그 설명은 비밀의 KCX님이 2013-01-13 올리신 아래 글을 보시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국 해군이 구상중인 Merlin MASC 차기 조기경보헬기 계획”
현재 E-2C/D를 조기경보기로 사용하는 국가는 캐터펄트가 장착된 항모를 소유하고 있는 미국과 프랑스 뿐입니다.
캐터펄트 장치는 영국이 최초로 개발하였지만 현재 이를 생산하는 국가는 미국뿐 인지라 인도에게 F-18이 스키점프대에서 이륙할 수 있다는 시범을 보였음에도 인도의 차기 항모는 캐터펄트를 장착한 항모를 건조하는 것이 좋다고 꼬시는 중입니다.
애초에 돈이 부족하여 퀸에리자베스급 항모에 스키점프대를 장착한 영국도 차기 항모건조가 가능하다면 캐터펄트를 장착할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그러면 스키점프대를 이용한 조기경보기는 전혀 허구이고 불가능하냐?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구 소련은 쿠즈네쵸프급 항모에 사용하기위해 Yakovlev 항공의 Yak-44E를 개발하였었습니다만(1991년 풀사이즈 목업까지 완성) 소련이 망하면서 이 항공기도 따라서 역사에 묻혔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올린 글에 이러한 내용을 삽입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전의 무기방에서는 조금이라도 잘못된 정보가 올라가면 즉시 반박 글이 올라오면서 무엇이 틀렸는지를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여 지적하여 주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만, 너무 논쟁에 치우치는 듯하여 조금 마음이 아픕니다.)
이를 통하여 밀리터리 매니아 답게 토론을 하며 좀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무기방에 오시는 밀매님들이 이제껏 추억이 되는 과거의 고수님들과 같이 멋진 토론을 하며 비밀의 창고에 영원이 보관될 수 있는 주옥과 같은 글을 자주 올려주셨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스키점프대에서는 E-2C/D를 사용할 수 없다더라” 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것이 왜?” 라는 의문점을 갖게 되었고,
캐터펄트 없이 조기경보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것에 대해 토론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이 오류에 대한 지적을 해 주지를 않으시기에 스스로 자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인터넷이나 이곳 비밀을 조금만 조사해보면 알 수 있는 사실까지도 전혀 검색해 보지도 않고 선동성 글을 올리는 분들 때문입니다.
몇일 전 (2021-02-05) 궁금해요님이 올리신,
“미국이 여러가지 경항모를 생각하는 것 같군요” 라는 발제에서와 같이,
미국 역시 F-35B의 이용만을 고려한 아메리카급의 상륙강습함의 한계를 느끼고, 이를 극복하기위한 새로운 경항모의 개념이 필요하다는 상황을 인식했다는 글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미 상원도 공감을 하고 지원을 해 주게 되었습니다.
“상원 의원은 마침내 새로운 경 항공 모함에 대한 설계 연구에 자금을 지원합니다” 라는 글을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구글 한글번역으로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것입니다.)
미국은 기본적으로 캐터펄트와 착함장치를 장착한 포드급의 축소모형이 미래의 전장에 가장 적합한 경항모가 될 것이라는 결론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연구를 합니다.
왜, 우리는 미국이 추구하는 이러한 신박한 경항모 건조 개념을 따라하지 않는 것일까요?
우리가 건조하고자 하는 경항모가 한반도 주변에서만 운용된다고 전제를 하면 E-2D와 같은 항모용 조기경보기나 심지어 수리온을 개조한 조기경보헬기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주변국가나 주변해역에서 이상한 징후가 발생하면 가까운 육상에서 발진한 조기경보기의 도움을 받으면 되는데, 왜 굳이 함정용 조기경보기가 필요합니까?
그래서 이왕 경항모를 건조할 바에야 비싸고 성능이 떨어지는 F-35B 보다는 F-35C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스키점프대와 강제 착함장치가 달린 경항모가 있으면 F-35C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항모가 건조 및 운용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노보로시스크 항모를 분해하면서 얻은 자료까지 있으니,
이러한 건함방향이 우리 해군에게는 더욱 좋을 것으로 생각되어 이전의 글을 발제한 것입니다.
현재 우리 해군은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을 한국형 경항모 건함의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여기며, 무리라는 질타를 받으면서도 진행하려 합니다.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이 무슨 이유로 건조되었는지 그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듯하기에 아래 글을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F-35B로 가득한 'Lightning Carriers'에 대한 USMC의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글 번역기로 보시면 편하실 것입니다.)
이글의 요지는 해리어 수직이착륙기를 대신해 F-35B를 사용하는 것이 소규모 전장에서 미해병의 운용에 유리하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입니다.
과연 이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한국형 경항모의 운용개념과 같을까요?
미국의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과 F-35B는 미 해병만을 위한, 해병이 소유하는 장비입니다.
그런데 우리 해군은 이러한 경항모와 F-35B를 미국과 같이 우리 해병에게 양도할 마음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추진하는 경항모 건조와 F-35B 구입에 적극 찬성합니다….,
미국 마저도 현재 운용하는 포드급 초대형 항모와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의 건조 비용과 운용능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새로운 경항모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F-35B만이 이용가능한 문제가 있는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의 아류(亞流) 함정을, 우리에게 아주 필요하고 적합한 한국형 경항모의 모델이라고 국민을 속이면서까지 굳이 이를 도입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F-35B 도입에 엄청난 떡고물이 묻어 있나요?
물들어올 때 노젓자 하며 높은 분이 깔아준 멍석위에서 아무 짓이나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과거의 정모 해참과 같이 해군의 역사를 거론할 때마다 두고두고 손가락질을 당할 것입니다.
그의 후손들은 무슨 잘못이 있기에 아비의 잘못으로 평생 기를 못 펴고 살아야 합니까?
미국도 이미 인정하고 고치려 하는 한국형 경항모와 F-35B의 운용 문제점입니다.
우리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으니 늦지 않았습니다.
해군 관계자님들은 이제라도 군인으로서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윗분 들에게 직언을 하여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어떤 이들이 F-35B 또는 수리온헬기를 이용하면 경항모의 조기경보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헛소리를 하기에 기가 막혀서 반론을 할까 하는데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다음에 이 주제를 가지고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에 조금 중언부언(重言復言)하는 듯한 점이 있어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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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사분장교 (10.0.xxx.xxx)
- 2021-02-09 13:17:46
- 근해에서나 굴릴거라면 애초에 항모를 도입하는 의미가 없어진다는게 아이러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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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orist (10.0.xxx.xxx)
- 2021-02-10 10:19:30
- 써놓고 보니 영국 항모는 STOBAR가 아니었지 않나요 STOBAR라 함은 crossdeck pendant 를 6미터 간격으로 4개 설치하고 착함 에너지를 회수하는 장치인데 갑판 하부에 차지하는 공간이 크죠 100미터 정도의 착함 거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Shipborne Rolling Vertical Landing (SRVL)은 그냥 수직착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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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orist (10.0.xxx.xxx)
- 2021-02-10 09:50:35
- e-2는 제가 보기에 최상의 설계라 할 수 없습니다 유압통제 방식이라 유압저장기가 있어야 하는데 이게 화재에 취약하고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탑승자 입장에서 보면 지옥에 가까운 근무환경에다가 터보팬제트가 아니라는 점은 큰 약점입니다 운용고도와 대쉬속도에서 큰 손해를 봅니다
a high-speed dash (M=0.85~) capability, an extended mission time (up to 8~ hours), turbofan engines, and an aircrew ejection system would be minimum requir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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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매기5호 (10.0.xxx.xxx)
- 2021-02-10 09:30:12
- 우양정인의 글을 오랜만에 봐서 반갑습니다... 과거 밀리고수들의 품격있고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깊이 있는 지식을 공유했던 세월이 다시금 그리워지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글을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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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양정인 (10.0.xxx.xxx)
- 2021-02-10 20:33:57
- 고맙습니다. 제가 건강에 커다란 문제가 있어서 오랜동안 글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의 닉네임을 기억해 주시고, 환영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이제는 체력이 딸리고, 살아온 세월이 너무 많은지라 언제 또 다시 사라질지도 모르기에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그전에 한미 원자력 불평등 협정과 미사일지침이 사라지는 것, 그리고 남북통일이 되는 것을 보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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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양정인 (10.0.xxx.xxx)
- 2021-02-09 21:09:35
- 아래 erorist님께서 댓글로 올려주신 중량 20톤 이상의 항공기가 착함하기 위해서는 280m의 갑판길이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보고는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현재 E-2급 조기경보기를 운용하는 국가는 미국과 프랑스 뿐인데,
이중 프랑스가 보유한 샤롤 드골 항모의 착함용 경사갑판 길이는 240m입니다.
이 정도의 경사갑판을 이용해 샤를 드골 항모는 라팔 함재기와 E-2C 조기경보기를 잘 운용하고 있습니다.
샤를 드골 항모의 경사갑판 길이는 아래 URL을 찾아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16.net/forum/viewtopic.php?f=58&t=27034
참고로 비밀의 무기백과에 샤를 드골 항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https://bemil.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11/2018071100760.html
이 항모는 기준 배수량: 37,680톤, 만재배수량: 43,182톤, 전장: 261.5m, 전폭: 64.4m 입니다.
한국은 함정의 배수량을 경하배수량으로 표현하며, 한국형 경항모의 배수량이 3만톤급이고 만재배수량이 4만톤급이라 알려졌고, 이를 감안하면, 샤를 드골 항모는 경항모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개념설계에서 나타난 한국형 항모의 크기는 238m x 62m이지만 확실하게 노출된 것은 없고 최근에 항모의 길이가 250m~260m 정도 된다는 소문이 돌기도 합니다.
이정도라면 샤를 드골 항모와 거의 비슷한 크기입니다.
물론 샤를 드골 항모는 증기사출기를 설치하기 위하여 원자력엔진을 새로 설치하는 개장을 했습니다만 사출기를 장착하지 않는다면 원자력엔진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스키점프대를 설치하면 F-35C는 충분히 이함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나중에 우리 KFX 함재기 버전이 나온다면 즉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최초의 경항모 개념에는 경사갑판과 스키점프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F-35B 만이 운용가능한 현재의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변경 이유로는 우리의 기술력이 부족해서랍니다.
이는 세계 제일의 조선기술을 갖고 있다고 평소 자랑하며, 더구나 소련의 항모를 분해하며 얻은 자료를 갖고 있는 한국이, 기술력이 부족하여 경사갑판과 스키점프대가 있는 항모를 건조할 수 없다는 말이니 지나가던 개가 웃을 소리입니다.
일본이 이즈모급 헬기항모 2척을 F-35B를 탑재하는 경항모로 개조하는 것은 그들이 이미 보유한 함정을 항모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신규로 항모를 건조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본을 따라서 일본식 경항모를 건조해야 한다는 주장은 어떻게 나온 발상입니까?
비용이 절약됩니까? 성능이 올라갑니까?
오히려 F-35C를 구입하면 비용도 절약되고 성능도 올라갑니다.
공군의 입장에서도 F-35A와 같이 육상운용이 가능하기에 더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F-35B를 구입하기위한 억지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구린 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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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orist (10.0.xxx.xxx)
- 2021-02-09 17:23:10
- E-2를 STOBAR로 운영하려면 thrust-to-weight ratio 가 0.9 이상이어야 하고 20톤 이상인 항공기를 강제착함하게 하려면 갑판 길이는 280미터 이상 나와야 하죠 2002년부터 노드롭그루만이 영국 항모에 제안하기 위해 STOBAR E-2 를 연구한 것은 사실입니다 E-2를 이륙시키려면 엔진출력을 26톤 가까운 출력으로 올리고 날개도 새로 설계해야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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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 (10.0.xxx.xxx)
- 2021-02-09 16:38:53
- maxi(김민석) 2008-12-18 추천 0
노스롭 그루먼이 인도에 E-2c 를제안할때에는 인도 차기 항모의 운용방식인 STOBAR (스키점프+어레스팅 후크) 로도 운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해리어 경항모 이착륙이 미국의 재래식 항모 이착륙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라고 한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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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양정인 (10.0.xxx.xxx)
- 2021-02-09 13:48:32
- 미국이야 캐터펄트를 장착한 항모만을 운용하니 스키점프대를 이용한 이함에 대에 고려할 필요가 없지요.
그리고 E-2D는 미국이 만든 유일무이한 항모용 조기경보기이니 이를 사용하려면 캐터펄트도 사야한다고 배짱을 부릴 수 있지요, ^^
어찌 생각하면 캐터펄트와 E-2D가 필요하면 미국에게 고개를 숙여라 하는 오만함으로 비출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소련의 Yak-44E는 이륙중량 40,000kg이고 추력이 20,580Kw (10,290kW X 2) 입니다.
반면에 미국의 E-2D는 이륙중량 23,391kg이고 추력이 7,600Kw (3,800kW X 2) 입니다.
무게는 Yak-44E의 58%이고 추력은 37%입니다.
erorist님의 말씀대로 E-2D는 캐터펄트만을 상정해 제작했습니다만, 만일 추력 5,970Kw 터보플롭엔진을 개발하여 E-2D에 장착할 수 있다면 스키점프대에서 이함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오스프리의 최대 이륙중량이 27,400kg이고 엔진이 Rolls-Royce Allison T406/AE 1107C-Liberty turboshafts, 4,590 Kw 2기를 장착해서 추력이 9,180kW이니 미국이나 영국이 마음만 먹으면 스키점프대에서 이함이 가능한 E-2D용 엔진의 개발이 가능할 것입니다.
영국이 개발한다 해도 미국이 장착승인을 해주지 않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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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루엘 (10.0.xxx.xxx)
- 2021-02-09 13:12:53
- 근해에서만 사용한다면 굳이 탑재할 필요가 있을까요?
원양 임무는 다른 나라들 처럼 어쩔 수 없이 헬기형을 탑재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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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팔원숭이 (10.0.xxx.xxx)
- 2021-02-09 14:09:40
- 제주도에서 비행선이나 기구띄우고 거기에 레이더달자는 주장도 할 수 있는데요..
뭐, 이러면 전시에 총맞으명 바로 바람빠지쟎냐.. 이런 반론이 나오겠죠.
그런데, 오보 여부는 모르겠지만, 중국은 북중국경에서 그런 식으로 장거리 레이더를 하늘에 띄웠다는 뉴스가 얼마 전에 있었습니다.
사실 전시에 바람이 빠지든 끌어내려 보관하든 부산으로 이동시키든 간에, 평시 장거리 감시체계에 걸리는 부담을 분담할 수만 있어도 쓸 만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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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분장교 (10.0.xxx.xxx)
- 2021-02-09 13:17:46
- 근해에서나 굴릴거라면 애초에 항모를 도입하는 의미가 없어진다는게 아이러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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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루엘 (10.0.xxx.xxx)
- 2021-02-09 13:16:36
- 그리고, 중국쪽에선 UAV를 활용하는 방안도 연구 중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