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알레이버크급 이지스함 레이저무기 장착시작
1월 11일 미해군의 발표에 의하면 알레이버크급 프레블함에 레이저 무기를 장착한다고 합니다.
록히드마틴이 개발 납품하는 이 레이저 무기는 헬리오스라고 이름 붙여졌고
60Kw이상의 고 레이저 빔을 발사한다고 합니다.
미해군은 작년 3월 알레이버크급 드웨이함에 오딘 레이저무기를 설치했었습니다.
오딘은 헬리오스처럼 레이저 빔을 직접 방사하는 무기가 아니고
무인항공기의 광학센서를 마비시켜 추락시키는 시스템이라 합니다 .
현재는 실전시험성격의 배치이고 앞으로 무인항공기뿐 아니라
미사일의 유도센서를 마비시키는 레이저무기로 발전시키려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설치될 헬리오스는 무인항공기에 직접 레이저를 방사하여
파괴하는 시스템입니다.
올해 프레블함이 오버홀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때 헬리오스 레이저무기가
설치된다고 하네요. 지금은 60Kw급의 레이저 무기지만 점차
출력 에너지를 높여 미사일을 요격하는 레이저 무기로
진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2020년 DX코리아에서 한화는 2종류의 레이저 무기를 공개했습니다.
20Kw의 레이저를 발사해 무인항공기를 요격하는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1
3Km의 유효사거리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2030년까지 개발예정인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2
30Kw의 레이저를 방사한다고 합니다.
아직 미국의 60kw 이상급 레이저무기엔 미치지 못하지만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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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ma (10.0.xxx.xxx)
- 2021-01-13 00:57:21
- 실탄계열 CIWS를 레이저가 당장 대대적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것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레이져 요격 시스템의 전력효율이 아직 30%대에 묶여 있다는 것이 첫번쨰 관문입니다.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정면에서 확실히 요격하려면 예상되는 필요출력이 1MW급인데 그렇다는건 1MW의 레이저 CIWS를 위해서 3MW급의 발전능력이 필요해지는 것이죠.
결국 평균적으로 한척당 2문의 레이저 CIWS를 운용하려면 현재 효율 기준으로 6MW급의 발전기+ 연속사용을
위한 대규모의 냉각시스템을 위한 공간이 필요해집니다. 미 해군이 요격 시스템용 테스트 베드를 처음에는
스프루언스급으로 예정했다가 훨씬 대형함인 샌 안토니오급으로 바꾼 데에도 공간문제가 크게 작용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처음부터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놓지 않은 소형함들은 앞으로 대출력 레이저
CIWS가 개발되어도 그걸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물론 일단 정면에서 확실한 파괴를 보장할 정도의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개발이 된다면 너무나 활용도가
높습니다. 발당 요격 가격의 엄청난 가성비 + 짦은 요격시간 및 거의 100%의 명중률 보장, 그리고
레이저이기에 할 수 있는 출력조절 (최대출력이 필요없는 대드론 요격 시나리오 등에서 대응 능력의 상한선의
증가) 등등.....미래는 모르는 것이지만 앞으로 상당기간은 본격적인 대함 미사일급의 요격은 여전히 중기관포
베이스의 CIWS가 담당하고 파괴력보다 빠른 대처시간 및 대응표적 숫자가 중요한 드론 스웜 등의 공격을 방어할
저출력 레이저 CIWS가 공존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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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dache (10.0.xxx.xxx)
- 2021-01-12 21:04:22
-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저 공간에 레이져 CIWS가 달리겠지요.
기관포 사용 CIWS 개발이 맞는지 고민하게 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