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야전에서 굴릴 '차량' 03 - 최저 지상고, 축
작성자 : patriot173(183.98.xxx.xxx)
입력 2016-06-09 19:46:18
  • 조회수 470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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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지상고

최저 지상고는 말 그대로 최저 지상고 입니다.

이 최저 지상고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부품이 장애물이 되어버리는 관련 부품이 액슬인데
아래에서 이어서 설명하겠습니다.


-------------------------


축(Axle) - normal axle, portal axle

후륜구동차 하체를 보면 무슨 거시기(? ^^;) 마냥 이렇게 생겨먹은 놈을 볼 수 있습니다.
군대용어로 데후라고도 불리는 Differential Gear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런데 아래의 험비 사진을 한번 보십시오.
그놈의 거시기(? ^^;)가 없어진 까닭에 양쪽 바퀴 사이가 시원하게 뚫려 있습니다.

큰 돌과 같은 장애물을 차량 아래에 양쪽 타이어 사이에 깔고 지나갈 때에도
제법 큰 돌과 같은 장애물이 자동차 배때기의 거시기(? ^^;)를 때릴 가능성성이 그만큼 줄어들겠죠.

이게 바로 전형적인 액슬(normal axle)과 포털 액슬(portal axle)의 차이입니다.

이런 포털 액슬이 적용된 사례는
영화 쥬라기 공원에 등장하기도 했던 독일 벤츠 G-wagen 6x6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 볼 수가 있으며
바퀴 안쪽의 생김새는 이러합니다.



물론 우리의 신형 전술차량에도 포털 액슬이 적용되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좀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더블 위시본을 사용하였는데… 위에서 예로든 험비 보다는 좀 아쉽게 만들어져 있죠.



댓글 3
0 / 500
  • best시한폭탄 (112.175.xxx.xxx)
    2016-06-09 20:05:23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런 기본적인 액슬 구조도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선진국처럼 자유롭게 개발을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구형 험비는 험지에서 별 문제 없이 넘어가지만 우리 신형 소형 전술차량은 차바닥 다 긁어 버리고 액슬도 상하죠. 소형 전술 차량은 험지 갈일 없다고요? 그럼 탱크라고요? 그럼 아스팔트에서만 전쟁 하나요?
    1
  • animals (112.175.xxx.xxx)
    2016-06-09 21:01:28
    미군이 험비 이전에 사용하던 소위 케네디 짚(M-151 MUTT)도 차체하부가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게 구동장치들이 걸리적거라는 걸 최소화되도록 디자인했죠. 수박통같은 디퍼렌셜 기어박스가 겉으로는 없는 것처럼 보이죠. 그런데 프레임이 아닌 모노코크 바디...
    0
  • 코삭 (112.175.xxx.xxx)
    2016-06-09 20:48:44
    미군도 처음에야 오프로드 최강의 차량을 만들었지만 이라크전을 치르고 장갑험비가
    나오면서 큰 의미는 없어졌지요
    아마도 하부가 걸려 손상입거나 기동을 못하는 차보다 RPG나 IED에 맛탱이 간 험비가
    더 많으니깐요
    우리 전술차량도 현역에배치 운용되면서 지속적인 개량이 이루어져야 하겠지요
    0
  • 시한폭탄 (112.175.xxx.xxx)
    2016-06-09 20:05:23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런 기본적인 액슬 구조도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선진국처럼 자유롭게 개발을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구형 험비는 험지에서 별 문제 없이 넘어가지만 우리 신형 소형 전술차량은 차바닥 다 긁어 버리고 액슬도 상하죠. 소형 전술 차량은 험지 갈일 없다고요? 그럼 탱크라고요? 그럼 아스팔트에서만 전쟁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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