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청상어 어뢰 제원
청상어 제원이 세계일보(국방과학연구소 제공)에 실렸네요. 이런 좋은 무기가 있어도 적 탐지 장비가 허술하면 천안함처럼 되는거죠. 탐지 장비 개발 소식은 없나요?
이것도 인도네시아에게 수출하려고 홍보용 기사를 낸 것인가요?
청상어 제원(어뢰 색상은 주황색)
1. 직경 : 32㎝
2. 길이 : 2.7m
3. 중량 : 280㎏
4. 속도 : 시속 45노트 이상
5. 사거리 : 19㎞
6. 단가 : 10억원(외국산 도입가의 절반)
7. 개발착수 시기 : 1995년
8. 발사 플랫폼 : 헬기, 함정, 항공기
9. 실전배치: 초계함급 이상 함정, KDX-Ⅰ·Ⅱ·Ⅲ, 대잠 헬기, 해상초계기(P-3C)
2. 길이 : 2.7m
3. 중량 : 280㎏
4. 속도 : 시속 45노트 이상
5. 사거리 : 19㎞
6. 단가 : 10억원(외국산 도입가의 절반)
7. 개발착수 시기 : 1995년
8. 발사 플랫폼 : 헬기, 함정, 항공기
9. 실전배치: 초계함급 이상 함정, KDX-Ⅰ·Ⅱ·Ⅲ, 대잠 헬기, 해상초계기(P-3C)
대표 이미지
20110222001992_0청상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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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이시헌 (218.145.xxx.xxx)
- 2011-02-23 00:20:00
- 흠.... 청상어는 어느정도 서방기술에 근접한 경어뢰인줄 알고있씁니다. 또한 백상어도 초기의 여러 문제점들을 추후 보완하여, 시범발사등을 통하여 어느 정도 개선되었고, 또한 해군도 이 점을 인식하여, 초기의 문제점을 들어 전량폐기 주장을 철회하고, 백상어를 인수, 일선에 배치하였습니다.
근데 , 당사자인 해군이 받아들였는데, 왜 이렇게 해군관계자들보다 더 많은 잘못된 인식이 민간인들에 각인되고 있는지 영 알수가 없네요. 한편으론 백상어, 청상어가 그렇게 성능이 불량한 어뢰라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또는 근거를 대주세요.
위 제원에 19키로 이지만, 우리나라 무기 성능 제원 공개시, 10-20프로 줄여서 발표하는것은 상식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왜케들 국산 무기를 불신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미국제는 다 좋고 국산은 다 불신, 불량의 화신인가요? 댓글 읽는 제가 화가 나서, 글을 씁니다.
웬만하면 댓글을 잘 달지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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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헌 (218.145.xxx.xxx)
- 2011-02-23 23:05:56
- xwing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명확한 근거없이 국산무기를 폄하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비판은 하되, 비하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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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wing (218.145.xxx.xxx)
- 2011-02-23 17:45:57
- 위에 탄두중량은 정정..다시 보니 탄두중량 자체가 110kg 늘어난 것은 아니고 고성능 폭약을 통해서 370kg TNT급 위력을 내도록 한 것이군요. 실제 탄두중량은 더 작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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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wing (218.145.xxx.xxx)
- 2011-02-23 17:40:54
- 물론 유선유도를 택했다면 중간까지 유선유도를 하다가 여차하면 케이블을 절단하여 무선유도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었을 테지만, 이렇게 다기능을 추구할 경우 어뢰자체의 크기가 커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국 어뢰탑재공간이 넉넉치 않은 209급을 감안할 때 해군이 어느 부분을 고민했는지를 알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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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wing (218.145.xxx.xxx)
- 2011-02-23 17:39:36
- 백상어의 경우 초기 불량 문제가 심각했던 것은 사실인데, 이는 익히 알려진바 대로 자기신관이 수면 근처에서 수면에 반사된 자기장의 영향으로 오작동을 일으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는 초기 배치된 물량이 전량회수되어 소프트웨어를 교체한 뒤 해결 되었습니다.
백상어의 제원을 살펴보면 교체대상인 SUT 보다 무게는 300kg 정도 가벼운 대신 탄두중량은 110kg정도 늘렸습니다. 이탓에 사정거리가 줄어들었으나 대신 크기도 줄여서 533mm(21인치)급 어뢰관에서 발사하지만 실제 어뢰의 직경은 483mm 정도지요(533mm 발사관에 발사 할 수 있도록 돌기물들이 약간씩 나와있는 형태).
유선유도 대신 무선유도를 택한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Fire & Forget과 이를 통한 빠른 이탈, 혹은 동시 다표적 공격 때문입니다. 어뢰 자체도 여러 목표를 동시추적/식별이 가능하며 SUT Mod2에는 없던 ACCM(음향 대응-대응책 전자전의 ECCM에 해당)기능이 추가된 등, 센서 부분도 더 발전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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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wing (218.145.xxx.xxx)
- 2011-02-23 17:34:15
- 웨이크 호밍 어뢰는 구 소련이 미국의 대형 항공모함을 겨냥하여 개발한 물건으로, 항공모함 처럼 항적이 오래남는 대형 함정을 공격하기 위하여 개발한 물건입니다. 우리나라의 잠수함이 대형항모와 교전할일이 많을지, 아니면 더 작은 구축함급의 전투함과 교전할 일이 많을지를 생각하면 대체 왜 백상어에 웨이크 호밍 기능이 들어가야 하는지부터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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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wing (218.145.xxx.xxx)
- 2011-02-23 17:33:09
- 백상어는 장보고급에 이전까지 쓰던 독일제 SUT Mod2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물건입니다. 개발 목적 부터가 적 수상전투함 내지 잠수함 공격용으로 개발된 중어뢰입니다. 상선이나 잡으려고 이런 어뢰를 개발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장보고급등에 이미 쓰이고 있는데 잠수함의 공격능력만 떨어트리는 물건이란 말은 좀 지나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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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헌 (218.145.xxx.xxx)
- 2011-02-23 16:54:24
- 백상어 어뢰는 비교적 조용하다고 들었습니다. 적 구축함이 백상어 어뢰의 접근을 발견하기가 아주 쉬운것은 아닐것입니다. 또한, 백상어 어뢰가 국산어뢰이기때문에, 현재 개발중인 흑상어(가칭) 에 적용될 기술들을 백상어성능개조사업에 적응하면, 더욱더 효과적일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적군함에서 백상어어뢰의 개선된 정숙성으로 인해서, 기만체계라던지,소나가 발견못하거나, 발견하더라도, 미처 대처못할 정도의 거리에서 발견되면, 백상어 어뢰의 목표달성은 충분할것입니다.
한 입에 배부를수가 없습니다 . 차근 차근 기술을 쌓고, 새로운 기술의 어뢰들을 개발하다보면, 분명이 백상어어뢰는 어뢰추진체계의 비약적 발전이라든지 그에 따른 성능개선으로 인해서, 미래에도
유용할 것입니다. 국산 최초의 어뢰로서 백상어어뢰는 분명히 유용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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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1-02-23 12:54:10
- 백상어를 정 쓸모있는 어뢰로 개조하고 십으면 유선으로 개조할것이 아니라 웨이크호밍어뢰로 개조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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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1-02-23 12:46:52
- 그러다면 무선으로 해서 얻어지는 이득은 무엇인가요?
설마 쏘고 바로 회피할수 있다는 아니겠죠?
솔찍히 백상어로 구축함이나 잠수함을 공격못하는건 뻔한 일이고 상선이나 수송선을 공격하면서 쏘고 급하게 도망갈 일이 있을까요?
꼭 장점을 찾는다면 한번에 여러척의 함선을 공격하는거지만 그에 반에 일어버리는 실질 교전기회를 생각했을때 큰 장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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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헌 (218.145.xxx.xxx)
- 2011-02-23 12:18:45
- 백상어 어뢰는 우리 장보고급 잠수함의 생존성을 감안해서 만든 무기체계입니다. 디젤 잠수함이라는 한계에 부딪쳐 생존성을 극대화하기위해, 유선유도가 아니라, 무선유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정확성을 겸비한, 기만체계에 잘 속지않는 유선유도어뢰가 낫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백상어는 장보고급의 특수성을 감안해서 만든, 무선유도어뢰입니다.
일단은 초기의 문제점들을 딛고 다시 배치된만큼, 일단은 신뢰하고, 대체 유도어뢰가
배치될때까지는 우리의 가장 중용되는 잠수함 어뢰체계 입니다.
전쟁에서는 자기자신을 믿어야 승리할수있는 것처럼, 자신의 무기체계를 비하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