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K2후보 폴란드 차기전차 M1A2 250대 계약조건 협상중
디펜스 뉴스와 폴란드 뉴스사이트 가제타PL 에 따르면 폴란드 국방부는 M1A2 에이브람스
전차 250대를 구매하는 계약조건을 협상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하네요.
에이브람스는 독일 레오파트2와 한국의 K2 전차와 함께 폴란드 T-72, PT-91 전차를 대체하는
차기전차 사업의 3번째 후보였다고 합니다.
디펜스 뉴스는 아직 최종결정이 내려지진 않았지만 미국 GD 랜드시스템과 세부사항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2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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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헛소리안함 (10.0.xxx.xxx)
- 2021-07-14 14:54:47
- 러시아와 분쟁시 한국은 전투병을 파병할 것도 아니니 미군 거 구입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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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드아이 (10.0.xxx.xxx)
- 2021-07-14 12:16:23
- 엔진은 독일제 디젤엔진으로 넣겠죠? 기름값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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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해요 (10.0.xxx.xxx)
- 2021-07-14 11:05:14
- 애체 이 사업의 규모는 800대 아니었나요?
M1A2로 바뀌면서 왜 이리 쪼그라들었죠?
미국의 방위공약이 K2 550대보다 더 뛰어나다고 판단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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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nguard (10.0.xxx.xxx)
- 2021-07-14 13:22:54
- K2PL을 10년간 800대 양산하는건 폴란드 국내생산일 경우 공급자입장에서, 사업기획측면에서, 국회 입장에서 당장 800대분 예산이 없어도 단가와 총사업비 저울질에 문제 될 게 적을텐데,
해외직도입분으로 사업을 변경하면, 특히나, M1A2가 언제든 판매가능한 상태인 경우라면 사업을 장기로 끌고갈 수 없고, 가용한 최대한의 예산범위 내에서 도입가능한 최소수량을 확정해서 협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K2 양산 사업 기간 중 여러번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뒤틀고, 분할 발주를 해왔는데, 생산라인이 확보되어있고 생산완료 전에 발주여부가 결정되기만 하면 되니까 예산을 따오는 발주자 입장에서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던 거죠. 그러나 기성품 직도입은 당연히 가격결정을 한번만 할 수 있고, 그 협상에서 최대한 경제적으로 결과를 내려면 10년간 총소요가 1천대라 가정할때 협상타결 예상시점으로 몇년 이내에 대금이 완납될 수 있는 최대액수분만큼 자를 수 밖에 없습니다.
FX, AHX 모두 그렇게 진행해왔고, 이렇게 하면 협상역량에 따라 건건별로 협상시점에서는 그나마 경제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대신 물량이 적어지는 만큼의 할인율이나 절충교역 이점은 줄어들게 되죠.
10년~20년치 예산을 모조리 당겨올 수 있지 않는 이상, 800대의 M1A2를 수년간 분할 납품 받을 수 있으면서도 예산확보의 불확실성을 GD사에서 감수해주겠다 하지 않는 이상, 폴란드 국방부 입장에서는 최적의 절충안이라고 선택한 물량이 저 정도라고 보는게 맞지 싶습니다.
또한 성사된다면 무르만스크님 말씀대로 나눠서 도입할 수 있고, 그럴 의지가 충분하면 옵션을 걸어둘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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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르만스크 (10.0.xxx.xxx)
- 2021-07-14 11:10:32
- 애초에 폴란드 규모의 국가에서 한번에 800대 도입은 무리가 아니였나 싶기도 하네요.
예산이 모자라서 250대 정도 규모로 나눠서 몆차례 도입하려는 지도 모르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