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C 130 허큘리스 수상기 버전을 고려중인 미특수전 사령부
5월 19일 미특수전 사령부가 주최하는 SOFIC(특수 작전 부대 산업협력 회의) 에서 공군대령
켄 쿠에블러는 새로운 특수전 항공기 프로젝트가 진행중에 있음을 밝히고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수직이착륙기, 무인조종 특수전 건쉽등 여러사안들이 소개됐지만 그중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것은 MC-130J 특수전 수송기의 수상기버전 이였습니다.
이미 특수전 사령부는 MC-130J 코만도2 특수전 항공기를 운용중에 있는데 이를
수상이착륙기로 만들자는 프로젝트 였죠
동체 하부에 대형의 플로트를 설치하여 수상에서 이착륙이 가능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 개조방안은 올해 처음 제시된것이 아닌 1960년대 부터 꾸준히 제안되어 왔다고
합니다.
록히드 마틴의 제시안
베트남 전에서의 활용방안.
특수전의 환경적 특성상 정규 비행장이나 고정익기 이착륙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병력을 투입 퇴출시켜야 하는 경우가 많아 오래 전부터 그 필요성을 느껴왔던 것이죠
그리고 최근 중국이라는 신흥위협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대만근해나 남중국해의 작은 섬들
도서지방에서 특수전이 펼처질 가능성이 커저서 다시 C-130의 수륙양용버전이 대두되었으며
현재 타당성및 운용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개조 방안에는 프로트 형식뿐 아니라 이미 1960년대에 고려했던 선박형 동체개조
방안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동체안에 랜딩기어가 수납되어 있어 수상과 육상에서 운용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체개조 방안은 광범위한 재설계와 신조기체 제작수준의 개조가
필요해 특수전 사령부가 원하고 있는 개조방안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특수전 사령부는 현재 운용중인 민간,군경용 수상기의 사례를 제시하며
비행장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남중국해에서
운용시 범위를 예시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특수전 사령부뿐 아니라 해병대에서
새로운 개념으로 적용하고 있는 중국을 상대로 하는 원정과 분산 작전에도
적합한 항공기라고 어필하고 있네요.
특수전 사령부는 허큘리스 수상기가 개발될 경우 특수전 수요뿐 아니라
해군과 해병대, 해안경비대 까지도 수요가 창출될수 있다고 말하고 있네요.
일단 사업타당성을 검증을 통과해야 하니 지극히 업체와 사령부쪽
입장에서 언플하는 면도 있겠죠,,
타당성 운용연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미특수전 사령부는 여느때보다
사업추진 의지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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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긴팔원숭이 (10.0.xxx.xxx)
- 2021-05-22 11:23:18
- 해병대가 전차를 안 쓴다 할 정도로 섬을 중시하니 수송기도 수상기버전이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긴가요?
웬만한 거리면 MV-22와 CH-53K 를 쓸 것 같은데 C-130에 플로트단 것(그럼 탑재량과 항속거리는 거의 반으로 줄지 싶은데)까지 생각하다니.. 시야가 엄청 넓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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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mbler (10.0.xxx.xxx)
- 2021-05-25 02:24:52
- 그냥 일본 수상기를 갖다쓰는게 나을텐데요.. 현존 세계최고의 수상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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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콘9y (10.0.xxx.xxx)
- 2021-05-23 05:54:43
- 우리나라도 잠재적인 구매가능 국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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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팔원숭이 (10.0.xxx.xxx)
- 2021-05-22 11:23:18
- 해병대가 전차를 안 쓴다 할 정도로 섬을 중시하니 수송기도 수상기버전이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긴가요?
웬만한 거리면 MV-22와 CH-53K 를 쓸 것 같은데 C-130에 플로트단 것(그럼 탑재량과 항속거리는 거의 반으로 줄지 싶은데)까지 생각하다니.. 시야가 엄청 넓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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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르만스크 (10.0.xxx.xxx)
- 2021-05-22 11:38:22
- 제가 원문을 잘못 봐 버렸네요 MC-130J의 최대 항속거리가 3000마일인데 플로트 개조후
3000마일인줄 알았습니다. 아마 말씀하신대로 플로트 수상기의 단점이 유체저항에 의한
속도와 항속거리 감소이니 3000마일에 비해 꽤 줄지 않을까 싶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