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AN/TPY-2와 AN/FPS-132
작성자 : Lord of Admiral(58.230.xxx.xxx)
입력 2016-01-30 10:57:46
  • 조회수 8126
  •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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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찾아봐도 TPY-2 운용에 대규모 구조물이 필요하다는 내용은 확인할수가 없네요.


그리고 수송기공수가 가능토록 설계되었는데, 그 시설 설치에 연단위의 시간이 걸려서야 되겠습니까.

대표 이미지

ABM_AN-TPY-2_Full_System_Raytheon_lg-2.jpg
미군-X밴드-레이더TPY-2-레이더-2014052710460007300_P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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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0 / 500
  • best까치살모 (117.123.xxx.xxx)
    2016-01-30 11:20:05
    원래가 typ-2는 사드보다 먼져 개발된 물건입니다.
    그 목적은 전방에 전진배치해서 탄도미사일을 조기경보하는 용도이고요.
    이런 탐색모드에는 제가 말하는 정도의 대규모 시설이 필요 없습니다.
    특히 높은 고지에 설치했을때는 더욱더 시설의 규모를 줄일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에도 무슨 산인간 산꼭대기에 설치되어 있죠.
    그런데 이걸 탄도미사일 요격용으로 사용하려니 전자파가 문제가 되는거죠.
    한마디로 사드같은 미사일용으로는 과하게 출력이 강한 레이더이고
    사드를 위해서 만들어진 레이더도 아닙니다.
    이 과출력 레이더를 원래 목적이 아닌 사드 용으로 사용하려니
    레이더의 탐지각을 아래로 내려야 하고
    그럼 그 전자파가 지표에도 연향을 주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이런 긴급 전개형태로 만들어진건 조기경보 모드일때를 위한거지
    사드요격모드일때를 위한게 아닌거죠.
    1
  • 대양강국2 (182.226.xxx.xxx)
    2016-01-30 19:24:41
    사드레이더는 재밍용레이더가 아니라서 수km이내 항공기등의 비행에 영향을 줄정도는 아닙니다.(그렇지만 만약 안전을 위해서 레이더 전방 일정각도의 5~6km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하긴하지만)문제는 개개의 출력이 높은TR을 돋보기처럼 빔을 한곳에 모이게할때 심각한 영향을 주게되는고 (레이더에는 이런기능이 불필요)
    최대탐지거리는 빔편향각을 좁게사용하는 장거리레이더 특성상 개개의TR소자의 출력세기에 결정됩니다.(요격모드역시 일부분TR의 빔이 사용되기에 탐지거리가 짧아 지게되는것)
    0
  • ImpMK (210.107.xxx.xxx)
    2016-01-30 17:21:11
    설비가 다 갖춰져 있다뇨. 대체 무슨 말씀이신지? 어떻게 계획에도 없던 긴급전개를 하는데 설비가 다 갖춰져 있으며, 어떻게 부지 합의도 하기 전에 설비가 다 갖춰져 있습니까?
    0
  • 까치살모 (117.123.xxx.xxx)
    2016-01-30 16:44:34
    제가 보기에는 하나마나한 말씀 같은데요.
    설비가 다 가추어진 곳에야 당연히 가져다만 노으면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고 설치할수 있겠죠.
    그런데 지금 주장은 마치
    지금 당장이라도 괌같은곳에서 가져오기만 하면 6시간만에 설치할수 있을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는것 아닙니까.
    제가 않된다고 주장하는건 지금 당장 가져와서 6시간만에 설치할수 없다는거지
    이미 설비가 충분히 가추어진 곳에 6시간만에 설치 못한다고 한적은 없으니까요.
    1
  • ImpMK (210.107.xxx.xxx)
    2016-01-30 16:42:36
    긴급배치 말고 좀 더 정상적인 배치 절차를 보자면 일본의 AN/TPY-2 레이더 배치 사례가 있지요. 일본과 미국이 AN/TPY-2 배치를 위한 부지 탐색에 공개적으로 합의한 게 2005년 10월, 부지 선정 결과를 발표한게 2006년 5월, 실제 배치한게 그해 여름입니다. THAAD 포대는 아니고 FBM 모드 AN/TPY-2지만요.
    0
  • ImpMK (210.107.xxx.xxx)
    2016-01-30 16:28:59
    일단 TPY-2의 exclusion zone은 건강상 위험이나 오작동의 위험이 있는 범위를 뜻하는거지, 들어가면 확실히 부상당하거나 고장나는 범위가 아닙니다. 다만 무장이 장착된 군용기의 경우 오작동으로 기폭될 위험이 특히 크므로 5.5km 범위를 비행금지구역으로 두는 건 사실이고요. 확실히 평택에 두는 건 어렵겠네요.

    아무튼 원론으로 들어가서, 지난 2013년 3월 말에 북한이 괌을 사정권 안에 둔다고 위협하고 나서, 미 국무부에서 THAAD를 괌에 긴급배치하겠다고 발표한 게 2주 뒤, 실제로 괌에서 알파 포대가 THAAD 운용을 개시한게 약 한달 뒤입니다. 물론 이는 사전에 계획에도 없던 긴급배치여서 한 달 가량 걸렸지만, 사전에 긴급배치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면 더 빨리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6시간은 그런 경우에 배치 가능한 가장 빠른 시간을 뜻하는걸로 보입니다.
    0
  • 화력터널 (124.54.xxx.xxx)
    2016-01-30 15:33:46
    차량과 항공기 모두 EMI 방호설계를 합니다. 휴대폰 켜면 항공기가 추락한다던 시절도 있긴 있었지만 현재는 전자파를 일정이상 내보지 않으며 일정이상의 전자파를 받지 않으면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습니다. THAAD레이더가 가동된다고 문제일으킬거같으면 레이더가 아니라 DEW수준이어야하죠.
    0
  • 까치살모 (117.123.xxx.xxx)
    2016-01-30 14:34:41
    아무튼 원론으로 돌아가서
    머 그 규모에 이견이 있을수 있지만 tpy-2는 그냥 가져다만 노으면 끝나는 그런 물건은 결코 아닙니다.
    한마디로 6시간이면 긴급 전계할수 있다는 말은 헛소리입니다.
    0
  • 까치살모 (117.123.xxx.xxx)
    2016-01-30 14:20:44
    그러고 보니 저도 미쳐 생각을 못한게 있군요.
    항공기
    항공기는 어떡하죠.
    평택에 설치되면 대충 최소 5km
    안전을 위해서는 그 이상의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야 합니다.
    이것도 골치아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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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치살모 (117.123.xxx.xxx)
    2016-01-30 14:12:04
    제가 알기로는 tpy-2 레이더는 그 레이더 앞에 있는 거리 5km정도의 항공기에 연향을 미치고
    2km 거리의 차량에 연향을 미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항공기가 추락을 하고
    차량이 이상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연향권입니다.
    당연하지만 전자파로 인한 간접적 연향권은 더 넓습니다.
    그래서 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특히 확실한 차패 시설이 필요합니다.
    누차 이야기하지만 tpy-2는 평택이 설치 후보지입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어떤분의 말씀처럼 삼성전자의 전자재품 생산공장도 세워질거고요.
    사막 한가운데나 산꼭대기에 설치되는게 아닙니다.
    1
  • 마린892 (211.246.xxx.xxx)
    2016-01-30 14:10:54
    ImpMK님이야기대로라면
    tpy-2를 평택미군기지에 설치할때 적어도 전자파안전문제는 해결된건데,
    기존에 나오던 이야기하곤 전혀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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