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S(Airborne Weapon Surveillance System) Concept

LOGIR 말고 미군과 공동개발하는 시제가 하나 더 있군요.

AWSS(Airborne Weapon Surveillance System) 라고 무인기 화력탐지 체계라고 밀뷰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데 밀뷰에서는 육군의 차기 중고도 무인기에 이 시스템이 탑재될 거라고 하더군요.

대충의 개념은 적의 야포, 다련장, 순항미슬, 탄도탄류의 발사무기 화염을 무인기의 IR 센서로 감지해 사격원점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표적지역의 영상정보를 C4I를 통해 지상군의 카운터 배터리에 업로드 하는 개념입니다. 그러면 카운터 배터리에서 전송받은 표적 좌표에 사전 제압사격을 가하고 이에 대한 격파판정까지 무인기에서 해주는 단순한 개념이죠.

연평 포격전에서 대포병 레이다만 믿고 카운터 파이어를 하자니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모양새라 본격적으로 무인기를 이용한 선탐지, 선제압 전술로 넘어가는 것을 육군에서 심각하게 고려하는 양상으로 보이네요.

로드맵으로만 보면 체계 개발이 2010년 상반기까지 전부 마무리되서 시연까지 하는걸로 나와 있는데 이 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은 비밀에서도 별로 언급된 적이 없고 아시는 분도 별로 없는 것 같더군요.

다만 센서류를 미국에서 개발하는데 관련장비가 육군의 중고도 무인기에 탑재하기엔 체적이 너무 커서 실제 시연에서는 미국측 무인기에 탑재해서 시연 할거라고 소개된 구글 영문 자료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중고도 무인기 개발 사업공고 나간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그 새 시제기가 나왔을리도 만무하고 좀 아리까리 하네요. 

정확한 센서는 뭐가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존의 프레데터나 리퍼급에 탑재된 장비를 전용한 개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왠지 육군이 이 시스템을 탑재할려면 리퍼급으로 뽑아야 한다고 생떼를 쓸지도 모를 것 같은 생각이...ㅠ

미 육군은 차세대 전술 C4I 체계인 FBCB2 에 연동시켜 카운터 배터리용 정찰감시 플랫폼으로 활용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AWSS(Airborne Weapon Surveillance System) Milesto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