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OOG사가 개발한 ProtectIR 타게팅포드는 FLIR, Moving Map System, Stores Management System, Datalink, Digital Video Recorder와 옵션인 SAR(AESA)로 구성되어 있으며 UAE에 일곱 세트를 인도하였다는데 정확한 가격은 알려진게 없으나 MOOG측은 낮은 가격이라며 판촉하고 있네요...
홍보용 브로셔에 들어가 있는 포드 후부의 SAR 레이더는 셀렉스 갈릴레오의 소형 AESA인 PicoSAR 레이더로 보이는데 측방 탐지용도로 보입니다.
아무튼 우리도 국산이든 외산이든 필요한 장비를 조합하여 이런 형태의 타게팅포드를 KA-1 용도로 국내 개발해 장착한다면 전선통제기 임무를 수행하는데 분명한 효과가 있을겁니다. (KA-1이 포드의 센서를 이용해 주/야간으로 적의 정지/이동목표를 추적하여 확인하고 획득한 자료를 실시간 데이터링크로 공군 전투기와 중앙방공관제센터, 육군 지휘부, 포병부대 등에 전달하여 보다 빠르고 정밀한 폭격과 포격이 가능해지며, 공격결과에 대한 영상자료 전달이 가능해져 재공격 판단에 도움을 줄터이니...)
우선 레이더는 제외하고 개발해 배치하면서 공간만 남겨둔다면 나중에라도 국산 소형 SAR 레이더를 개발해 포드 안에 통합하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예전에 언급되었던 통합포드 형태의 KA-1 표적획득 장비 국내 개발이 2009년 예산에서 삭감된 후 더 이상 진행상황에 대한 얘기가 없던데 전선통제항공기에 꼭 필요한 장비이니 만큼 사업 재추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왕이면 측방탐지 레이더도 운용할 수 있는 ProtectIR 형태의 포드로 만들어 장착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할테고 현재 클린 상태인 KA-1 전선통제기의 기체 가운데 배면에 밀착시켜 장착한다면 좋을 듯 합니다만...
http://www.shephardmedia.com/news/digital-battlespace/farnborough-2012-moog-looks-further-protectir/
http://www.moog.com/markets/defense/targeting-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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