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코리아 타임즈 이태훈기자는 보잉사가 3차 FX에서 F-15SE 사일런트 이글의 제안을 아마도 포기하고

F-15K+형태를 제안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김병기님은 보잉사 관계자를 인터뷰한 후 F-15SE 사일런트 이글을 제안한다고 하면서

이태훈 기자의 보도가 루머일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플라이트인터내셔날 기사에도 보잉사의 사일런트 이글 개발계획이 소개되어 김병기님의 말씀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사일런트 개발비용은 최소 10억 달러라고 하는데 이 비용을 보잉사가 부담할 리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60대 바라보고 그 큰 금액을 투자할 리가 없고, 사우디는 F-15SE를 얻으려고 그렇게 노력을 했지만

이스라엘의 로비로 실패한 상태에서 보잉사는 우리나라가 F-15SE 개발비용을 부담할 것이라는 야무진 꿈을 꾸는 것일까요?

그런 마음 자세라면 록마의 F-35가 너무나 쉽게 경쟁에서 승리하는 결과가 나오고 우리는 경쟁을 붙여서

최대한 이익을 얻는 노력이 물거품이 될텐데요.

만일 우리나라가 F-15SE 개발비용을 부담하면서 스텔스 전투기의 개발과 제조 공정의 기술전수가 이루어진다면

수긍할 수 있습니다만, .... 이 부분이 궁금합니다.

위 가정이 아니라면, 보잉사는 F-15K+형태를 제안하면서 비용과 기술이전에 주력해야 F-35와 경쟁다운 경쟁이 되지 않을까요?

보잉사는 무슨 생각으로 아직도 F-15SE 제안을 철회하지 않고 계속 밀어붙일까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그리펜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