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전투기들과 비교되는 FA-50이기에 이번에는 재미삼아 이번에 미국이 공여국용으로 도입키로 결정한
A-29(Embraer EMB 314 Super Tucano)와 비교해봅니다.
일단 A-29와 비교하기 위해선 TA-50사양에서 레이더를 제외하면 비슷할것 같습니다.
레이더 제외등 A-29와 장비들을 비슷한 수준으로 맞춘다면 저가의 A-50이라 말할수 있을것입니다.
이 정도 저가의 A-50이라면 엔진을 제외한 가격이 이번에 미국과 계약한 수준과 같은 A-29 가격이 나옵니다.
A-29 20대에 3억5천500만 달러 한화로 4121억5천5백만원으로 대당 206억정도 수준입니다.
5thsun님이 계산 한바를 보면
T-50 기체 202.6억 + 엔진 43.5억원 = 245억원
TA-50 기체 216.1억+ 엔진 43.5억원 = 258억원 입니다.
위와 같이 무장능력 보유하고 레이더와 몇몇 기능이 제거된 저가의 A-50이라면 엔진만 제외하면 가격면에서 A-29와 쌤쌤이 됩니다.
미국: A-29 Super Tucano 경공격기 20대를 3억5천500만 달러에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kAI: 헉~ 우리도 저가형 A-50을 A-29와 같은 가격에 줄수 있는데... 단 엔진 제외하고ㅋㅋ
A-29를 살펴보면 단발 엔진 2인승 터보프롭기로 현대식 항전방비와 무장을 갖추고 있어 경공격기,
대게릴라전을 위한 COIN기 겸 훈련기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훈련기로 1600마력 엔진에 최대무장량 1.5톤(A-50은 최대무장량: 4.53톤)입니다.
A-29 * ()는 A-50
성능최대속도: 593 km/h (마하1.5/ 최저속도:189km/h)
항속거리: 4,820 km (2,592km/레이더등 제외등 경량화시 항속거리증가)
무장2x 12.7 mm FN Herstal M3P 기관총
1x 20 mm 기관총 포드 (동체)
4x 70 mm 로켓 포드
일반 폭탄, 레이저 유도 폭탄
2x AIM-9 사이드와인더, MAA-1 Piranha, Python 3/4 공대공 미사일 (2x AIM-9 사이드와인더)
5개의 하드포인트 (7개의 하드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저가형 A-50과 비교하면 A-29가 항속거리 우위와 대당 50억정도 싸고 유지비 저렴 한 부분을 빼면 A-50이 모든 부분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최저 속력 190Km 최고속력 마하1.5인 저가형 A-50이라면 A-29를 도입하는 앙골라공군, 인도네시아공군등처럼 필리핀, 칠레, 페루등에도 경공격기로 제안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A-29와 탱크 한대값밖에 차이가 안나서 이상 재미로 비교 한번 해봤습니다.
물론 프로그램 코스트로 보면 가격차이는 더 벌어질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A-29와 같은 경공격기도 8개국에서 운용하므로 레이더 조차없는 저가형 A-50도 틈새 수출시장은 있다고 볼수 있을것입니다.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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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5thsun (218.145.xxx.xxx)
- 2012-01-08 00:24:38
- 저런거 쓴다는 목적이랑 a-50은 전혀 부합하지 않아서요.
저렴한 유지비, 보다 간편한 조종사 확보(훈련을 훨씬 덜 해도 됩니다.), 간단한 유지보수, 장시간 체공능력 등이 목적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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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맨85 (218.145.xxx.xxx)
- 2012-01-21 21:39:29
- 항공기에 수냉식 쓰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 물떨어지면 내려오나 엔진이 붙어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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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진 (218.145.xxx.xxx)
- 2012-01-11 12:59:05
- P-51A에 사용되었던 미국제 팩커드사 엔진은 멀린 엔진보다 출력이 부족했던게 아니라 고공에서 출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던게 문제였습니다. 즉 저공 출력은 비슷했죠.
한마디로 미국이 수냉식 엔진 기술이 부족한데다 터보 차져 기술이 떨어져서 그모양이었습니다.
기골이나 토크에 대한 설계는 처음부터 1400마력이상에 대응하게 설계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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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ce1 (218.145.xxx.xxx)
- 2012-01-10 01:59:48
- 저런 프롭기의 경쟁상대는 FA-50이 아니라 아파치 아닐려나요? 공격헬기만큼 전장에 가까이 운용할 수는 없지만, 대신 짧은 활주로를 가진 전선 비행장에서도 운용할 수 있고 체공시간은 공격헬기보다 더 길죠. 공격헬기가 제트 공격기보다 좋은 점이 제트 공격기처럼 한번 때리고 돌아가버리는게 아니라, 계속 떠 다니면서 지상군이랑 좀더 밀착해서 운용할 수 있다는 건데, 프롭 공격기도 그런 장점을 가지고 있죠. 공격헬기랑 비교하면 프롭 공격기쪽이 비용도 더 저렴하고, 속도와 항속거리는 압도적으로 우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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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산골 (218.145.xxx.xxx)
- 2012-01-08 23:14:40
- 2차 대전시 미국에서 탄생한 무스탕은 엔진의 부족함으로 천덕꾸러기로 전락할뻔했는데 그 무스탕 전투기를 영국에서 영국제 엔진(롤스 로이스였든가?)으로 교체하고 나서는 화려한 백조로 신분이 바뀐 사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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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진 (218.145.xxx.xxx)
- 2012-01-08 16:56:13
- 레시프로 단발기의 엔진 출력 증강은 경우에 따라서는 거의 재 설계 레벨이 될수 있죠.
제트기와 달리 토크가 증가하거든요.
거기다 무장을 증가하려면 기골의 강도나 주익면적등도 그에 어울리게 증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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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의조약돌 (211.246.xxx.xxx)
- 2012-01-08 16:13:20
- 그런데 한국공군에게의 FA-50의 임무를 보면 차라리 레이더 빼고 A-50를 도입하는게 나을것 같은데 왜 굳이 FA-50를 도입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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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맨85 (218.145.xxx.xxx)
- 2012-01-08 15:59:03
- 이러니 미국이 ka1을 배제하고 브라질인가 좀 이상한 나라와 무기거래를 엔진 장난 아니네요 체공시간 길고 무인기로 만들어서 날리면 북의 장사정포가 개문시 선방을 날리면 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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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산골 (218.145.xxx.xxx)
- 2012-01-08 08:34:52
- mbvx4님, 수요가 있다면 이미 개발완료된 kt-1에 엔진 업그레이드는 그리 큰 비용( 처음 개발하는것에 비하여,,)이 들것 같지는 않습니다.
서해 5도에 고가의 P-3CK같은 고가의 초계기를 북한 대공 미사일 사정권안에서 초계비행을 시키기에는 불안할테니 저 A-29 처럼 무장을 갖춘 프롭기체의 수요가 우리나라같은 상시 초계 및 전투태세를 갖추어야만 하는 국가에서 더욱 필요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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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산골 (218.145.xxx.xxx)
- 2012-01-08 08:26:17
우리나라의 해군도 해군은 배만 취급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고 함정과 p-3간의 간극이 존재하는곳( 서해 5도 초계 및 공기부양정 대응방법)에 ka-1의 엔진을 고성능 고출력으로 바꿔 무장 장착력 및 순항거리를 증가시키고,
평시에는 서해 5도 지역 및 남해지역의 초계 임무를 부여하고,
전쟁시 최우선적으로 북한의 공기부양정과 북한 잠수함(스노클등 탐지)과 반잠수정의 탐지 및 요격 임부를 부여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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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vx4 (218.145.xxx.xxx)
- 2012-01-08 08:14:14
- KA1 은 다 좋은데.. 엔진 출력이 A29에 비해서 딸립니다.. 다시말해..
KA1은 950마력인가 하는데.. 엔진교체하고 발렌스 잡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 시간/돈이 추가됩니다..항공인증도 다시 받아야 하고요..
A29는 기본 1600마력엔진이라.. 기본 베이스를 활용한. 무장능력을 부여한경우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엔진이 받혀주니 레이져유도폭탄을 운용할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거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