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은 GPS-98K라는 레이더입니다.
이 레이더는 바로 해안감시레이더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알고 있어겠지만 가끔 북한의 공기부양정이 공격하면 그걸 어떠게 파악하느냐는 질문들을 해서 올리는건데
바로 이런걸로 하는것입니다.
이레이더는 바로 몇 년전에 독도에 설치되면서 많이 알려진 레이더인데
이런 레이더들이 설치되어서 바로 함선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것입니다.
실제로 98년도에 북한의 반잠수정이 해안감시레이더에 포착되어서 격침된적이 있습니다(이때 군생활했는데 육군에서 가장 현장과 가까운지역이라고 저 근무하는곳에 장군들이 몰려와서 엄청고생 했죠)
서해오도 방어에서 주요 탐지수단이기에 모르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올려봅니다.
이 레이더의 성능은
ㅇ 이득 : 31 dB 이상
ㅇ 빔폭 : 수평 (0.85˚ 이하), 수직 (21˚ ± 1˚)
ㅇ 부엽레벨 : -25dB 이하
ㅇ 회전수 : 17 ± 1rpm
ㅇ 정재파비 : 1.3 : 1 이하
ㅇ 편 파 : 수평편파
ㅇ 방위신호 : 2048 ppr
GPS-98K는 해안에 설치하여, 해상표적을 탐색, 추적하는 해안감시용 레이다로 X-Band주파수를 사용하고 최대전시 가능거리는 72NM임. 해상표적 추출에 필요한 각종 신호처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인접레이다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동기신호 간섭제거 기능 및 전자전에 대비한 Jitter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또한 각종 추적정보를 전시 가능하며, 이를 상급부대에 원격전송할 수 있는 기능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귀찬아서 그냥 생산회사인 STX엔진 홈페이지에서 그대로 복사해 왔습니다.^^
이 레이더는 그냥 평범한 해안감시레이더입니다.
물론 이것만 있는건 아님니다.
당연히 더 있습니다.
GPS-100이라는 레이더도 있습니다.
이녀석은 개발중이라는 소식 이후에 배치되었다는 소리는 못들었습니다.
서해오도 방어이야기를 하면서 이녀석이 한번도 거론 안되는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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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비홀더 (218.145.xxx.xxx)
- 2011-06-25 15:19:36
- 뭐 서해5도 같은 지역은 북한의 H-5 경공격기등이 30대정도 공중에서 춤을 추고,수십척의 고속정 포함들이 우아하게 발레를 하던 경우도 있는 지역이라...
그런 기만책이라고 해야 할까, 보여주기라고 해야 할까등이 복잡하고 집단군무에 대해 사격등의 행동을 하기 힘들어서 그냥저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긴 할껍니다.
기만책과 결단이 문제지 어찌보면 모를리가 없기도 하겠죠.물론 또하나의 변수도 있을껍니다.
레이더도 군수품인 이상 고장 않날리가 없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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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R/T (218.145.xxx.xxx)
- 2011-06-28 21:53:19
- 98년도에 남해로 침투한 반잠수정은 레이더로 잡은게 아니라 TOD(열상관측장비)로 잡은것입니다..
해안 레이더로는 반잠수정 탐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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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R/T (218.145.xxx.xxx)
- 2011-06-28 21:49:47
- 정말이지 오랜만에 보는 레이더 장비군요...
완성된 장비 명칭이 GPS98K이구요. 개발 당시 장비명칭 DTR97(대우통신레이더 97) 입니다...
첫 실전 배치는 99년 10월경에 남해에 배치되었습니다...
당시엔 괜찮은 장비가 들어오는구나 싶었는데...MR1600 은 PPI 방식이다 보니 표적을 수기로 도식을
해가면서 추적을 하였습니다. 이를 보완하는 장비가 RSC장비가 있는데 이를 PPI와 RSC장비를 하나로
합친것이 GPS98K입니다. 위에 분 말씀을 보시면 MR1600이 2000년대 초라시는데 이장비를 사용한 시기는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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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co (218.145.xxx.xxx)
- 2011-06-28 13:10:25
- 포특사 지역 알파 부라보 두지역에 레이더 사이트있었던 기억 납니다. 1987년 12월에 처은 해안 방어 부라보 지역 순찰돌때 레이더 사이트라 반원형 무자게 커다란 방공 레이더 인줄 알았는데 쬐그마한게 일자로 빙빙 돌아가는게 이름은 잘모르지만 윗 사진같은 게 잇어서 참 허망했던 기억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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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인 (218.145.xxx.xxx)
- 2011-06-27 09:54:58
- 서해 5도에 대한 북한의 공격이 있었고, 노골적인 위협을 일삼고 있어 국민들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조기경보 체제와 방어력을 갖추는데 전 국민들이 관심을 기울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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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대한조국 (218.145.xxx.xxx)
- 2011-06-27 06:23:36
- 저 현역시절 해안레이더 교체작업중 인명사고가 있었습니다. 바로 레이더를 교체시에 간부통제 없이
병들 인력으로 교체하던 중 레이더를 들어 올리는 와중에 무게를 감당못하고 쓰러져 당구로 표현하면
인간 맛세이를 당했던 사고였는데 이거 사고사례로 떠서 당시에 대대장이 직접 각 소초 돌면서 정신교육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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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바다처럼 (218.145.xxx.xxx)
- 2011-06-26 17:51:49
- GPS-100은 미국ATT사제로 1987년 처음으로 도입되 사용하였으며(80년 초부터 도입하려다 늦어짐)
당시는 어마어마한 돈이...GPS-98K를 보니 100의 축소판이네요(안테나도 파라보라에서 스틱으로 바뀌고)...당시 기술도입선은 금성정밀(현 LG)이었는데 STX에서 나오는 모양이네요?...전 초창기 운용당시 근무했던 사람이라 쪼금만 압니다^^....그리고 당시 얘기로는 미군장비로는 채택이 안된 장비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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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1-06-26 17:29:58
- 생각해보면 그럼 98년도에 반잠수정을 잡아낸 분은 대단한 실력인 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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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살모 (218.145.xxx.xxx)
- 2011-06-26 17:24:49
- 아 그러군요.이번에 해안감시레이더에 대해서 많이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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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 (218.145.xxx.xxx)
- 2011-06-26 17:12:14
- 좌익의수호자// 공기부양정이 35톤이면... 각 R/S마다 컨택기준거리가 다르겠지만... 그렇게 먼거리에서 잡기는 힘듭니다. 레이더를 보다보면 묘하게 매너리즘이 생기는데... 자기가 평소에 보던 패턴의 물체가 아니면 새떼겠거니.. 펄스겠거니.. 생각하는 점입니다. 결국 사병이 실타겟인지 펄스인지 판단해야하는데... 오판할수도 있고 못볼수도있게되는것이죠. 제가있던 곳에서도 참수리가 갑자기 튀어나왔는데 경비구역까지 가는걸 컨택을 못한적이 있었지요.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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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 (218.145.xxx.xxx)
- 2011-06-26 17:07:41
- GPS-100이 들어온것은 꽤 지난걸로 압니다. 90년대였던걸로 기억하고... 중요지역 해군 R/S를 중심으로 보급되었구요... 지금은 거의 모든 해군 R/S가 사용중입니다. 중간에 개량사업도 한번 했었지요. 전시기를 디지털 형식으로 바꿨습니다.
자동컨택기능도 있습니다만... 그다지믿음직하지도 않거니와 장비에 무리가 간다고해서 거의 안쓰는 기능중 하나이며... 타겟 추적성능도 조금 미흡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수리가 30노트로 기동하면서 급선회를 하면 놓쳐버리더군요;; 결국 사람이 일일이 다 보정해줘야하는 사람중심의 장비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