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검색 중에 다음과 같은 홈페이지 공시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그동안은 M-SAM과 동일한 Cold launch로 생각했습니만, 홍상어 발사대(즉 함정용 국산 수직 발사체계)가 별도의 화염 처리 장치가 필요한 방식이라면, 국산 수직 발사체계는 MK 41 VLS 처럼 Hot launch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미국의 MK 41 VLS나 프랑스의 SYLVER VLS도 Hot launch 방식입니다.

여태껏 공개된 KDX-III 모형이나 CG상에도 함정용 국산 수직 발사 체계가 MK 41 수직발사체계와 거의 구별할 수 없게 나온 것도 그렇고... 지난번 유용원 기자님을 통해 공개된 ADD의 홍상어 대잠 미사일 발사 사진 모습(첨부된 것 중 첫번째 사진)에도 발사기가 MK 41 모듈의 내부 모습과 흡사한 것도 그렇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러고 보니 KDX-II용 MK 41 VLS를 절충교역(오프셋) 계약으로 생산한 곳도 두산인프라코어(전 대우종합기계)였습니다. 물론 M-SAM용 포미 압력 방식 Cold launch 발사대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개발 중이므로 그것만으로 단정할 순 없겠습니다만, 이런 유사성으로 보아 Hot launch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출처 : (주)데크 홈페이지

홍상어 발사대 화염처리 장치 계약 2006-11-13

2006년 11월 13일 홍상어 발사대 화염처리 장치를 계약 체결하였습니다.

◈ 수주처 : 두산인프라코어(주)

◈ 계약 금액 : 92.8억원

◈ 계약 기간 : 2006년 11월 13일 ~ 2010년 4월 30일



수직발사체계 > 화염처리 장치 내삭마 타일

1. 제품개요

화염처리장치는 유도탄 발사시 발생하는 화염을 안전하게 밀폐/배출하는 함정에 설치되어 전략적으로 함대함, 함대지, 대잠 등의 목표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구조물이다.

수직발사대의 핵심장치는 화염처리장치로서 유도탄 발사시 화염을 직접 받는 연실과 화염 및 열풍의 배출 구조물인 연통으로 구분된다.

연실은 초고온 내열성능이 우수한 탄소/탄소 복합재료와 내열성 고분자 복합재료로 구성되며, 연통은 진동/압력 Pulse 및 운용 시 발생하는 Tortion에 안정한 내열 고분자 복합 재료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데크는 내열/내삭마소재를 국산화하고, 기 확보된 설계/구조 해석 및 제작 기술을 토대로 시스템 제작 공정을 확립하여, 유도탄 발사 및 운용 시 구조적 안정성이 확보된 수직발사대 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 시험 규격
기계적/열적시험 : ASTM 참조
내삭마 특성 시험: 추력모터 사양에 따른 정상/비정상 발사 시험, 독성시험 : NIST 827

3. 성능
내삭마 특성 : 정상 발사 수 십회 및 비정상 발사 1회 내구성 입증

4. 인증기관
개발시험: 국방과학연구소
운용시험: 해군 군 사용가 : 국방부

5. 납품처
국방과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