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환상의 전투기 F-15K 3탄...
2.3 다양한 화력과 치명성
F-15K 장거리- 전천후- 다목적- 전투기는 임무와 일치하는 다양한 무장을 장착하고 장거리를 비행 정확하게 목표한 표적을 정밀 타격합니다.
관심있는 독자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이번 서울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된 F-15K 전투기에는 -사진- 슬랜ER ,슬랜ER 유도용 AN/AXQ-14 Data Link Pod, 하푼 블록2, 2000파운드 JDAM 2발, 500파운드 JDAM 6발, 공대공 미사일 4발, TIGER EYE 항법-타겟팅 포드,CFT(CONFORMAL FUEL TANK) 장착하고 선을 보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관람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과연 저정도 중무장을 하면 F-15K 전투기가 정상적으로 이륙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을거란 생각이 들어 정답을 말씀드리면 F-15K 전투기는 위에서 열거한 모든 무장을 장착하고도 여유있게 이륙할 수가 있습니다.
F-15K 전투기 최대 외부장착물 중량은 23000파운드 이지만 위에 열거한 외부장착물은 CFC를 제외하면 10000 파운드 수준입니다.
필자가 판단하기에 전 세계 어디에도 폭격기를 제외하고는 F-15K 만큼 중무장을 장착하고 먼거리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기는 없고 일반적으로 F-15K 장거리 전투기는 공대공 전투행동반경 1000 마일을 자랑합니다. 참고로 강릉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200마일 정도인데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점은 전투기 전투행동 반경을 정확하게 언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군에서 사용하는 T.O(Technical Order)를 참조해서 제시를 하여야 합니다. 전투기 전투행동반경은 무장의 종류(항력이 각기 다른) 장착 숫자와 장착 위치,내 외부 연료량, 전투기의 전술 고도와 속도 , 대기 환경의 조건에 따라 전투행동 반경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전세계 공군에서 인정하듯이 F-15K 전투기는 23000파운드 중무장을 하고도 장거리 임무수행이 가능하고 임무에 맞는 다양한 무장을 장착합니다.
다양한 무개의 MARK 계열 재래식 폭탄이나 LGB레이져 유도폭탄, GBU 정밀유도폭탄, AGM 공대지 미사일,AA 공대공 미사일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정밀유도무기 PGM(recision guided munition)를 통합 운용을 지원하고 고도의 무장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F-15K 무장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면 한국 공군이 현재 47기 구매했다고 알려지고 있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SLAM-ER 들 수 있습니다. -사진-
슬램-ER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은 최대 278킬로 사거리에서 지상-해상의 표적에 미사일을 발사 조종사가 미사일 선단 EO/IR2 Seeker 가 탐지한 영상을 데이타 링크를 통해 전송해면 조종사는 영상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목표를 지정 축구장 골대 크기 표적 주요 부분으로 유도 명중시킬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SLAM-ER의 개선된 조준방식 설명하면 메인인룹 방식 인터페이스의 주요 특징으로 정지화면 조준점 업데이트(Stop-Motion Aimpoint Update)로, 통제 항공기의 조종사가 조종석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표적 장면의 동영상을 정지시키고 정확한 조준점을 지시하여 미사일이 그 조준점을 타격하도록 돕는 기능입니다.
SLAM-ER은 이와 같은 독특한 유도 방식으로 조준점이 뚜렷한 적외선 특성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목표 지점을 공격, 명중시킬 수 있습니다.
F-15K APG-63V1 레이다는 미 공군 F-15E 전투기에서는 없는 Long-range sea-surface target detection and track 모드가 있어 장거리 해상 표적을 탐지 슬램-ER 미사일과 HAPOON block 2 미사일 발사를 지원합니다.
고래잡이 작살 HAPOON block 2
최신 하푼 대함미사일 150 킬로 사거리와 500파운드 관통 탄두와 지연 신관을 가지고 있어 함정에 명중하면 선체를 뚫고 들어가 선체 깊숙한 곳에서 폭발 최대의 피해를 입힌다. 이 미사일은 중간유도에선 정교한 GPS/INS 항법장치를 사용하고 종말 유도 단계에서는 고주파 능동 RF 시커를 사용합니다.
최신 하푼 블록2 미사일의 우수한 특징은 정교한 파고 적응성 radio altimeter 전파고도계를 사용해 해면을 1미터 초저공으로 침투한다는데 있다. 이 미사일은 기본적으로 전면 레이다반사면적 RCS(Radar cross Section) 값이 대단히 작아 적함이 조기에 미사일 발견을 대단히 어렵게 하고 파고 위를 1미터 높이로 적응 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상에따라서는 해수면은 파도의 놀이를 달리 하지만 최신 하푼 블록 2 미사일은 파고의 높이 변화를 스스로 감지 높이를 조절 초저공 비행을 가능케 합니다. 또한 이 미사일은 중간유도에서 GPS/INS 가 제공하는 정확한 항법정보를 이용 연안의 복잡한 지형이나 수로 기타 장애물을 회피하는 능력인 경로점 비행능력을 갖기때문에 연안이나
지상의 고정표적 공격도 가능하고 최종목표 진입 단계에서는 sea-skimming 해면밀착공격,지정고도공격,pop up 수직강하 공격,경사각 공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강의 장거리-다목적-전천후 전투기 F-15K 는 어떠한 목표물도 파괴 가능한 치명적이고 강력한 무장을 탑제하며 전투기로서는 유일하게 견고한 지하요새 파괴용 GBU-28 Bunkerbuster 5000 파운드 고중량 유도폭탄을 투하합니다. -사진-
3. F-15K 최첨단 임무장비
ALR-56C(V1) 레이다경보수신기RWR(Radar Warning Receiver)
F-15K는 상황인지능력(Situation Awareness) 높여주고 적 레이다 방사원을 정확하게 분리 식별 추적하는 최신형 ALR-56C(V1) 레이다경보수신기RWR(Radar Warning Receiver)가 장착되었습니다.
전투기에 관심이 많은 밀리터리 매니아조차 레이다경보수신기 RWR 가치를 잘 이해하지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부터 필자가 이 레이다경보수신기 중요성을 증명해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전장은 매우 조밀하고 복잡한 고밀도 전자적 환경이다. 이런 환경에서 레이다 펄스 신호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포착하고 읽어내는 능력은 전투기 생존성과 바로 즉결됩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미공군이 걸프전에서 일방적으로 이라크 공군을 격추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이런 전자적 환경을 잘 이용했기 때문이고
반대로 이라크 공군은 전자적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힘 한번 못써보고 무력하게 괴멸하고 말았습니다.
걸프전이 끝나고 밝혀진 사실이지만 이라크 공군 조종사들은 미 공군이 발사한 중거리 미사일이 어디서 날라오는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만약 이라크 공군이 제대로된 RWR 만 가지고 있었어도 상당한 피해를 면할 수 있었겠고 반대로 미 공군이 공격에 실패 반격을 받았다면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현대전장에는 수많은 복잡한 고밀도 에너지들이 날라다니고 이런 전자적 환경에서 적 방사에너지의 정확한 거리, 방향, 각도 종류를 조기에 탐지, 식별하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이라크 공군 전투기가 대한민국 공군 F-15K 전투기에 장착한 ALR-56C(V1) 레이다경보수신기를 가지고 있었다면 미공군이 발사한 레이다 펄스 신호를 조기에 탐지 정확하게 위협의 종류(의미)를 인식하고 거리와 방향 고도를 파악, 전술대응을 실시 미군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걸프전에서 미 공군이 BVR 교전에서 주로 사용했던 암람미사일은 FIRE AND FORGET 발사 방식이지만 이 미사일이 효과적으로 표적을 요격하기 위해서는 미사일 선단부에 장착한 단파 RF 시커가 목표물을 확실하게 추적할 수 있는 거리와 각도까지는 미사일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주어야 합니다.
암람 미사일 단파 능동 RF 레이다는 탐지거리가 짧고 빔폭이 작아 조금만 표적과의 각도가 좋지 않으면 추적이 풀리곤 합니다. 적기 조종사는 암람 미사일의 이런 기술적 맹점을 적절하게 이용 냉정하고 적절하게 전술대응 한다면 미사일 피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현대전은 적기와 내가 일대일로 혼자 싸우는게 아닙니다. 공중에는 수많은 방사 에너지가 날아다니고 어떤 에너지가 진짜 나와 상관있는 에너지인지 찾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때론 가짜에너지를 탐지하는 오경보율이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F-15K ALR-56C(V1) 첨단 레이다경보수신기는 복잡하고 조밀한 전자적 환경에서 광대역 주파수를 매우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펄스패턴으로 변경하는 빔폭이 아주 짧은 미약한 신호와 CW(반송파),펄스도플러 등 다양한 신호도 장거리에서 신속 정밀하게 거리와 방향(Direction),도래각(AOA=Angle of Arrival)을 탐지
기록된 위협 목록과 비교해 신호의 종류(의미)를 파악하고 만약 탐지한 신호가 기존 리스트에 없는 새로운 신호이면 자동으로 수집합니다. 또한 이 레이다경보수신기는 다중위협을 동시에 처리하기위해 여러개의 프로세스를 사용하고 장비의 고장 주기가 길고 신뢰도는 높습니다.
소트트웨어 자체도 개방형 구조라서 새로운 위협이 수집되면 한국 공군은 언제든지 독자적으로 새로운 신호를 분석-평가 소프트웨어를 수정할 수 있는 권리와 기술을 지원합니다. -사진-
F-15K RWR 은 예전에 사용하던 사각형 시계모양의 작은 화면이 아니라 6인치 다기능디스플레이에서 RWR 모드를 선택하면 심볼과 기호 음성으로 표시해주고 조종사가 특정 신호를 선택하면 좀 더 상세한 데이타를 읽을 수 있게 합니다.
ALQ-135M 전자방해장비(ECM=Electronic Counter Measure)
ALQ-135M 개량형 전자방해 장비는 1990 이후 다섯차례 업그레이드 되었고 최신기술의 출력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멀티밴드 마이크로 파워모듈가 여러개의 CPU 를 병렬사용하는 POWER-PC 기반의 시스템을 사용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가 크며 전대역 모든 전술적 다중위협에 신속하게 동시 대응하고
앞에서 설명한 ALR-56C1(V1)레이다경보수신기와 완전하게 통합되어 정확하게 적 레이다 방사원을 재밍합니다.
이 시스템은 이전 미공군 F-15E ALR-56 버젼보다 무피는 71% 무게는 63% 고장주기는 10배 행상되었고 자가진단 기능과 위협에 대응한 소프트웨어 재밍 기술이 향상됐고 F-15K ALR-56C(V1)과 똑같이 독자적인 위협 재프로그램이 가능합니다.-사진-
IRST 3세대 전외선탐색추적장치(Infra-red Search and Track)
F-15K 전투기는 공대공 전투에서 APG-63V1 레이다를 사용하지 않고도 적기를 알려진 거리에서 탐지 추적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IRST 탐지거리는 100킬로 정도입니다. 이 IRST 장치는 공대공 전투에서 공대공 표적이 발산하는 적외선 에너지를 탐지해 조종사에 표시해주는 적외선 센서입니다 .
놀라운건 패시브 장비인 IRST 적외선탐지추적창치가 단순히 적기의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서 표적의 거리-방향-고도 삼차원 정보를 표시해주고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복수 표적을 추적해 무장발사까지 가능하게 하는 놀라운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IRST 장전은 수동식 센서이기때문에 적기 RWR에 탐지당하지 않고 ECM에 교란받지도 않습니다. 만약 적기가 F-15K를 효과적으로 탐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F-15K 조종사는 적기의 탐지를 피하는 후방으로 접근 IRST로 적기를 조준하고 교전거리에 들어오면 사거리 이점이 있는 암람을 발사합니다. 이 경우 F-15K 전투기는 IRST 정보를 이용 무장발사를 하지만
IRST 정보는 그리 정확도가 높지 않기때문에 발사된 암람이 E-POLE(적기가 어떠한 기동을 실시해도 회피하지 못하는 거리)지점에 접근하게되면 레이다를 가동해 정확한 표적정보를 미사일에 전송 명중률 높여주어야 합니다.
이처럼 IRST 장착한 F-15K 전투기는 유연하고 안전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고 설사 표적이 레이다로 탐지가 곤란한 스텔스 전투기라도 탐지 교전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개량형 랜턴 TIGER EYE
랜턴이란 LANTIRN(LOW ALTITUDE NAVIGATION AND TARGETING INFRA-RED FOR NIGHT) 악천후나 야간에도 저고도,고속 비행으로 지상표적을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게 도와주는 포드형 장착 장비입니다.
기존 랜턴 장비는 항법용 AAQ-13 항법용 포드와 AAQ-14 레이져타켓팅 포드로 구성돼 있습니다. AAQ-13 항법용 포드는 광각 FLIR(FORWAR LOOKING INFRA-RED:전방적외선감시장비)와 지형추적용 소형 레이다로 구성되어있어 악천후나 야간에 100 피트 이하로 자동 비행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AA-14 레이져 타겟팅 포드는 주야간 지상 표적을 레이를 조사 레이져로 유도되는 모든 무장을 유도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F-15K 전투기에서 기존 LANTIRN 장비를 개량한 3세대 FLIR와 4만피트 높이에서도 표적조사가 가능한 타겟트 포드가 장착되어 더 안전한 고도에서 지상표적을 식별하고 공격가능하게 해주는 TIGER EYE 장비를 장착합니다. -사진-
장거리-다목적-전천후-주야간 F-15K 전투기는 이름이 말해주듯 무장을 주렁주렁 달고 악천후 주.야간을 초저공 장거리 비행해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능력을 자랑합니다.
APG-63V1 화력통제레이다.
F-15K APG-63V1 화력통제레이다는 아마도 미국이 개발한 마지막 전투기 탑제 기계식 레이다로 유래없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 레이다는 모듈화 되어있으며 각 부분은 고장시 손쉬운 정비가 가능한 LRU(LINE REPLACEABLE UNIT)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APG-63V1 레이다는 경량이며 유지보수 신뢰성이 높고 데이타 처리속도가 10배나 향상된 ADCP(Advanced Display Core Processor)를 사용하였습니다.
APG-63,APG-70 기능이 통합되고 업그레이드 된 APG-63V1 레이다는 강력한 출력에 장거리에서도 표적을 스스로 분리 탐지 추적하고 단거리 도그파이트 모드에서도 넓은 시야각을 제공합니다.
이 레이다의 기술적 특징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패턴으로 주파수를 신속히 변경해서 RWR 탐지를 어렵게하고 추적을 방해합니다. 또한 작전중에 피아식별장치(IFF:Identification Friend or Foe)를 장착하지 않은 우군 항공기가 있거나 다른나라와 연합작전시 탐지한
표적의 정체가 명확하지 않을시 APG-63V1 레이다를 STT 단일추적 모드로 변경하면 IFF 를 사용하지 않고 적기의 레이다 반사 특성을 이용 탐지한 표적의 기종을 확인하는 기능인 NONCOOPERATIVE IDENTIFICATION 능력을 보유합니다. APG-63V1 STT 단일추적 모드는 AIM-7M 미사일과 같은 CW(반송파)를 사용하는 스패로우 미사일 유도능력을 포함합니다.
APG-63V1 레이다는 기존 APG-63,APG-70 모든 공대공-공대지 모드를 수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모든 각도의 8개의 Look down-Look up 표적을 동시에 공격하고 레이다 방사 범위를 조절하며 장거리에서 해상표적을 탐지하는 Long-range sea-surface target detection and track 모드와 지상을 느리게 이동하는 물체를 탐지 추적하는 Slow-speed ground-moving target detection and track 모드가 추가 되었습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APG-63V1 레이다의 가장 큰 장점은 장거리에서 표적을 확실하게 영상으로 표시해주는 강력한 그라운드 맵핑 능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F-15K 전투기는 미공군 F-15E 전투기와 그라운드 맵핑 해상도는 동일하지만 영상의 질은 개선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공군 F-15K APG-63V1 레이다는 차후에 개발 완료되는 액티브 전자스캔레이다 APG-63V4 AESA로 개량이 쉽도록 미리 준비되어있고 향후 30년간 운용하면서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량을 실시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있습니다. -사진-
F-15K 장거리- 전천후- 다목적- 전투기는 임무와 일치하는 다양한 무장을 장착하고 장거리를 비행 정확하게 목표한 표적을 정밀 타격합니다.
관심있는 독자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이번 서울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된 F-15K 전투기에는 -사진- 슬랜ER ,슬랜ER 유도용 AN/AXQ-14 Data Link Pod, 하푼 블록2, 2000파운드 JDAM 2발, 500파운드 JDAM 6발, 공대공 미사일 4발, TIGER EYE 항법-타겟팅 포드,CFT(CONFORMAL FUEL TANK) 장착하고 선을 보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관람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과연 저정도 중무장을 하면 F-15K 전투기가 정상적으로 이륙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을거란 생각이 들어 정답을 말씀드리면 F-15K 전투기는 위에서 열거한 모든 무장을 장착하고도 여유있게 이륙할 수가 있습니다.
F-15K 전투기 최대 외부장착물 중량은 23000파운드 이지만 위에 열거한 외부장착물은 CFC를 제외하면 10000 파운드 수준입니다.
필자가 판단하기에 전 세계 어디에도 폭격기를 제외하고는 F-15K 만큼 중무장을 장착하고 먼거리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기는 없고 일반적으로 F-15K 장거리 전투기는 공대공 전투행동반경 1000 마일을 자랑합니다. 참고로 강릉에서 독도까지의 거리는 200마일 정도인데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점은 전투기 전투행동 반경을 정확하게 언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군에서 사용하는 T.O(Technical Order)를 참조해서 제시를 하여야 합니다. 전투기 전투행동반경은 무장의 종류(항력이 각기 다른) 장착 숫자와 장착 위치,내 외부 연료량, 전투기의 전술 고도와 속도 , 대기 환경의 조건에 따라 전투행동 반경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전세계 공군에서 인정하듯이 F-15K 전투기는 23000파운드 중무장을 하고도 장거리 임무수행이 가능하고 임무에 맞는 다양한 무장을 장착합니다.
다양한 무개의 MARK 계열 재래식 폭탄이나 LGB레이져 유도폭탄, GBU 정밀유도폭탄, AGM 공대지 미사일,AA 공대공 미사일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정밀유도무기 PGM(recision guided munition)를 통합 운용을 지원하고 고도의 무장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F-15K 무장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면 한국 공군이 현재 47기 구매했다고 알려지고 있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SLAM-ER 들 수 있습니다. -사진-
슬램-ER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은 최대 278킬로 사거리에서 지상-해상의 표적에 미사일을 발사 조종사가 미사일 선단 EO/IR2 Seeker 가 탐지한 영상을 데이타 링크를 통해 전송해면 조종사는 영상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목표를 지정 축구장 골대 크기 표적 주요 부분으로 유도 명중시킬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SLAM-ER의 개선된 조준방식 설명하면 메인인룹 방식 인터페이스의 주요 특징으로 정지화면 조준점 업데이트(Stop-Motion Aimpoint Update)로, 통제 항공기의 조종사가 조종석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표적 장면의 동영상을 정지시키고 정확한 조준점을 지시하여 미사일이 그 조준점을 타격하도록 돕는 기능입니다.
SLAM-ER은 이와 같은 독특한 유도 방식으로 조준점이 뚜렷한 적외선 특성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목표 지점을 공격, 명중시킬 수 있습니다.
F-15K APG-63V1 레이다는 미 공군 F-15E 전투기에서는 없는 Long-range sea-surface target detection and track 모드가 있어 장거리 해상 표적을 탐지 슬램-ER 미사일과 HAPOON block 2 미사일 발사를 지원합니다.
고래잡이 작살 HAPOON block 2
최신 하푼 대함미사일 150 킬로 사거리와 500파운드 관통 탄두와 지연 신관을 가지고 있어 함정에 명중하면 선체를 뚫고 들어가 선체 깊숙한 곳에서 폭발 최대의 피해를 입힌다. 이 미사일은 중간유도에선 정교한 GPS/INS 항법장치를 사용하고 종말 유도 단계에서는 고주파 능동 RF 시커를 사용합니다.
최신 하푼 블록2 미사일의 우수한 특징은 정교한 파고 적응성 radio altimeter 전파고도계를 사용해 해면을 1미터 초저공으로 침투한다는데 있다. 이 미사일은 기본적으로 전면 레이다반사면적 RCS(Radar cross Section) 값이 대단히 작아 적함이 조기에 미사일 발견을 대단히 어렵게 하고 파고 위를 1미터 높이로 적응 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상에따라서는 해수면은 파도의 놀이를 달리 하지만 최신 하푼 블록 2 미사일은 파고의 높이 변화를 스스로 감지 높이를 조절 초저공 비행을 가능케 합니다. 또한 이 미사일은 중간유도에서 GPS/INS 가 제공하는 정확한 항법정보를 이용 연안의 복잡한 지형이나 수로 기타 장애물을 회피하는 능력인 경로점 비행능력을 갖기때문에 연안이나
지상의 고정표적 공격도 가능하고 최종목표 진입 단계에서는 sea-skimming 해면밀착공격,지정고도공격,pop up 수직강하 공격,경사각 공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강의 장거리-다목적-전천후 전투기 F-15K 는 어떠한 목표물도 파괴 가능한 치명적이고 강력한 무장을 탑제하며 전투기로서는 유일하게 견고한 지하요새 파괴용 GBU-28 Bunkerbuster 5000 파운드 고중량 유도폭탄을 투하합니다. -사진-
3. F-15K 최첨단 임무장비
ALR-56C(V1) 레이다경보수신기RWR(Radar Warning Receiver)
F-15K는 상황인지능력(Situation Awareness) 높여주고 적 레이다 방사원을 정확하게 분리 식별 추적하는 최신형 ALR-56C(V1) 레이다경보수신기RWR(Radar Warning Receiver)가 장착되었습니다.
전투기에 관심이 많은 밀리터리 매니아조차 레이다경보수신기 RWR 가치를 잘 이해하지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부터 필자가 이 레이다경보수신기 중요성을 증명해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전장은 매우 조밀하고 복잡한 고밀도 전자적 환경이다. 이런 환경에서 레이다 펄스 신호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포착하고 읽어내는 능력은 전투기 생존성과 바로 즉결됩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미공군이 걸프전에서 일방적으로 이라크 공군을 격추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이런 전자적 환경을 잘 이용했기 때문이고
반대로 이라크 공군은 전자적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힘 한번 못써보고 무력하게 괴멸하고 말았습니다.
걸프전이 끝나고 밝혀진 사실이지만 이라크 공군 조종사들은 미 공군이 발사한 중거리 미사일이 어디서 날라오는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만약 이라크 공군이 제대로된 RWR 만 가지고 있었어도 상당한 피해를 면할 수 있었겠고 반대로 미 공군이 공격에 실패 반격을 받았다면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현대전장에는 수많은 복잡한 고밀도 에너지들이 날라다니고 이런 전자적 환경에서 적 방사에너지의 정확한 거리, 방향, 각도 종류를 조기에 탐지, 식별하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이라크 공군 전투기가 대한민국 공군 F-15K 전투기에 장착한 ALR-56C(V1) 레이다경보수신기를 가지고 있었다면 미공군이 발사한 레이다 펄스 신호를 조기에 탐지 정확하게 위협의 종류(의미)를 인식하고 거리와 방향 고도를 파악, 전술대응을 실시 미군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걸프전에서 미 공군이 BVR 교전에서 주로 사용했던 암람미사일은 FIRE AND FORGET 발사 방식이지만 이 미사일이 효과적으로 표적을 요격하기 위해서는 미사일 선단부에 장착한 단파 RF 시커가 목표물을 확실하게 추적할 수 있는 거리와 각도까지는 미사일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주어야 합니다.
암람 미사일 단파 능동 RF 레이다는 탐지거리가 짧고 빔폭이 작아 조금만 표적과의 각도가 좋지 않으면 추적이 풀리곤 합니다. 적기 조종사는 암람 미사일의 이런 기술적 맹점을 적절하게 이용 냉정하고 적절하게 전술대응 한다면 미사일 피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현대전은 적기와 내가 일대일로 혼자 싸우는게 아닙니다. 공중에는 수많은 방사 에너지가 날아다니고 어떤 에너지가 진짜 나와 상관있는 에너지인지 찾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때론 가짜에너지를 탐지하는 오경보율이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F-15K ALR-56C(V1) 첨단 레이다경보수신기는 복잡하고 조밀한 전자적 환경에서 광대역 주파수를 매우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펄스패턴으로 변경하는 빔폭이 아주 짧은 미약한 신호와 CW(반송파),펄스도플러 등 다양한 신호도 장거리에서 신속 정밀하게 거리와 방향(Direction),도래각(AOA=Angle of Arrival)을 탐지
기록된 위협 목록과 비교해 신호의 종류(의미)를 파악하고 만약 탐지한 신호가 기존 리스트에 없는 새로운 신호이면 자동으로 수집합니다. 또한 이 레이다경보수신기는 다중위협을 동시에 처리하기위해 여러개의 프로세스를 사용하고 장비의 고장 주기가 길고 신뢰도는 높습니다.
소트트웨어 자체도 개방형 구조라서 새로운 위협이 수집되면 한국 공군은 언제든지 독자적으로 새로운 신호를 분석-평가 소프트웨어를 수정할 수 있는 권리와 기술을 지원합니다. -사진-
F-15K RWR 은 예전에 사용하던 사각형 시계모양의 작은 화면이 아니라 6인치 다기능디스플레이에서 RWR 모드를 선택하면 심볼과 기호 음성으로 표시해주고 조종사가 특정 신호를 선택하면 좀 더 상세한 데이타를 읽을 수 있게 합니다.
ALQ-135M 전자방해장비(ECM=Electronic Counter Measure)
ALQ-135M 개량형 전자방해 장비는 1990 이후 다섯차례 업그레이드 되었고 최신기술의 출력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멀티밴드 마이크로 파워모듈가 여러개의 CPU 를 병렬사용하는 POWER-PC 기반의 시스템을 사용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가 크며 전대역 모든 전술적 다중위협에 신속하게 동시 대응하고
앞에서 설명한 ALR-56C1(V1)레이다경보수신기와 완전하게 통합되어 정확하게 적 레이다 방사원을 재밍합니다.
이 시스템은 이전 미공군 F-15E ALR-56 버젼보다 무피는 71% 무게는 63% 고장주기는 10배 행상되었고 자가진단 기능과 위협에 대응한 소프트웨어 재밍 기술이 향상됐고 F-15K ALR-56C(V1)과 똑같이 독자적인 위협 재프로그램이 가능합니다.-사진-
IRST 3세대 전외선탐색추적장치(Infra-red Search and Track)
F-15K 전투기는 공대공 전투에서 APG-63V1 레이다를 사용하지 않고도 적기를 알려진 거리에서 탐지 추적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IRST 탐지거리는 100킬로 정도입니다. 이 IRST 장치는 공대공 전투에서 공대공 표적이 발산하는 적외선 에너지를 탐지해 조종사에 표시해주는 적외선 센서입니다 .
놀라운건 패시브 장비인 IRST 적외선탐지추적창치가 단순히 적기의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서 표적의 거리-방향-고도 삼차원 정보를 표시해주고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복수 표적을 추적해 무장발사까지 가능하게 하는 놀라운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IRST 장전은 수동식 센서이기때문에 적기 RWR에 탐지당하지 않고 ECM에 교란받지도 않습니다. 만약 적기가 F-15K를 효과적으로 탐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F-15K 조종사는 적기의 탐지를 피하는 후방으로 접근 IRST로 적기를 조준하고 교전거리에 들어오면 사거리 이점이 있는 암람을 발사합니다. 이 경우 F-15K 전투기는 IRST 정보를 이용 무장발사를 하지만
IRST 정보는 그리 정확도가 높지 않기때문에 발사된 암람이 E-POLE(적기가 어떠한 기동을 실시해도 회피하지 못하는 거리)지점에 접근하게되면 레이다를 가동해 정확한 표적정보를 미사일에 전송 명중률 높여주어야 합니다.
이처럼 IRST 장착한 F-15K 전투기는 유연하고 안전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고 설사 표적이 레이다로 탐지가 곤란한 스텔스 전투기라도 탐지 교전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개량형 랜턴 TIGER EYE
랜턴이란 LANTIRN(LOW ALTITUDE NAVIGATION AND TARGETING INFRA-RED FOR NIGHT) 악천후나 야간에도 저고도,고속 비행으로 지상표적을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게 도와주는 포드형 장착 장비입니다.
기존 랜턴 장비는 항법용 AAQ-13 항법용 포드와 AAQ-14 레이져타켓팅 포드로 구성돼 있습니다. AAQ-13 항법용 포드는 광각 FLIR(FORWAR LOOKING INFRA-RED:전방적외선감시장비)와 지형추적용 소형 레이다로 구성되어있어 악천후나 야간에 100 피트 이하로 자동 비행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AA-14 레이져 타겟팅 포드는 주야간 지상 표적을 레이를 조사 레이져로 유도되는 모든 무장을 유도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F-15K 전투기에서 기존 LANTIRN 장비를 개량한 3세대 FLIR와 4만피트 높이에서도 표적조사가 가능한 타겟트 포드가 장착되어 더 안전한 고도에서 지상표적을 식별하고 공격가능하게 해주는 TIGER EYE 장비를 장착합니다. -사진-
장거리-다목적-전천후-주야간 F-15K 전투기는 이름이 말해주듯 무장을 주렁주렁 달고 악천후 주.야간을 초저공 장거리 비행해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능력을 자랑합니다.
APG-63V1 화력통제레이다.
F-15K APG-63V1 화력통제레이다는 아마도 미국이 개발한 마지막 전투기 탑제 기계식 레이다로 유래없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 레이다는 모듈화 되어있으며 각 부분은 고장시 손쉬운 정비가 가능한 LRU(LINE REPLACEABLE UNIT)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APG-63V1 레이다는 경량이며 유지보수 신뢰성이 높고 데이타 처리속도가 10배나 향상된 ADCP(Advanced Display Core Processor)를 사용하였습니다.
APG-63,APG-70 기능이 통합되고 업그레이드 된 APG-63V1 레이다는 강력한 출력에 장거리에서도 표적을 스스로 분리 탐지 추적하고 단거리 도그파이트 모드에서도 넓은 시야각을 제공합니다.
이 레이다의 기술적 특징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패턴으로 주파수를 신속히 변경해서 RWR 탐지를 어렵게하고 추적을 방해합니다. 또한 작전중에 피아식별장치(IFF:Identification Friend or Foe)를 장착하지 않은 우군 항공기가 있거나 다른나라와 연합작전시 탐지한
표적의 정체가 명확하지 않을시 APG-63V1 레이다를 STT 단일추적 모드로 변경하면 IFF 를 사용하지 않고 적기의 레이다 반사 특성을 이용 탐지한 표적의 기종을 확인하는 기능인 NONCOOPERATIVE IDENTIFICATION 능력을 보유합니다. APG-63V1 STT 단일추적 모드는 AIM-7M 미사일과 같은 CW(반송파)를 사용하는 스패로우 미사일 유도능력을 포함합니다.
APG-63V1 레이다는 기존 APG-63,APG-70 모든 공대공-공대지 모드를 수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모든 각도의 8개의 Look down-Look up 표적을 동시에 공격하고 레이다 방사 범위를 조절하며 장거리에서 해상표적을 탐지하는 Long-range sea-surface target detection and track 모드와 지상을 느리게 이동하는 물체를 탐지 추적하는 Slow-speed ground-moving target detection and track 모드가 추가 되었습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APG-63V1 레이다의 가장 큰 장점은 장거리에서 표적을 확실하게 영상으로 표시해주는 강력한 그라운드 맵핑 능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F-15K 전투기는 미공군 F-15E 전투기와 그라운드 맵핑 해상도는 동일하지만 영상의 질은 개선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공군 F-15K APG-63V1 레이다는 차후에 개발 완료되는 액티브 전자스캔레이다 APG-63V4 AESA로 개량이 쉽도록 미리 준비되어있고 향후 30년간 운용하면서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량을 실시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있습니다. -사진-
대표 이미지
완료APG-63V1.jpg
완료ALQ-139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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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F-16 SAR 사진.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