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토론방
유로파이터의 유지비 싸다? 아니면 비싸다?
유로파이터의 유지비 싸다? 아니면 비싸다?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기종이죠.
인프라구축 (유로파이터만을 위해서 사용되는 두개의 기지와 건물 신축) 정보 (정보시스템)
제목을
이런 식으로 뽑으셨던데, 각국 정부와 유로파이터사의 공식 발표가 기본이고 거기에 공신력 있는 신문사의 뉴스를 추가한 정도입니다.
트위터 등 공신력이 떨어지는 내용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
앞에 붙이는 3줄 요약
1. 유로파이터의 직접유지비는 상당히 싸다.
2. 유로파이터의 총 유지비는 대단히 비싸다.
3. 유로파이터 컨소시움은 높은 유지비의 원인을 확인하고 이를 절감하기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을 하고있다.
그러니 딱 2017년에 F-35 블럭3F를 제공할 수 있다는 록마의 말이나 F-15SE의 전면이 5세대 스텔스 기체급 RCS라는 보잉의 말 만큼만 유로파이터의 유지비가 저렴하며 또 저렴해질 것이라는 EADS의 말을 믿으면 된다.
==============================================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기종이죠.
그럼 각각의 이유를 알아봅시다.
1. 유로파이터의 유지비는 싸다!
1-1. 우선 유로파이터 컨소시엄에서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이건 모든 전투기 회사들이 다 자기 회사 유지비가 싸다고 주장하죠.
쓸대없는 내용들 다 빼고 중요한 내용만 추려보죠.
1. 유로파이터의 정비는 4명만으로 가능하다.
2. 유로파이터는 극도로 모듈화된 전투기로 부품을 갈아끼우는 것 만으로 95%의 정비가 3시간만에 완료된다.
3. 총 수명주기비용 중 유지보수비가 47%이다.
1-2. 일본군의 f-x 평가 결과 보고서
그럼 두번째 근거를 살펴보죠.
이건 일본군이 f-x 사업당시 평가 결과를 보고한 보고서 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기체 가격은 f-18e/f 가 가장 쌌고, 연료비는 가장 비쌌다.
연료비는 유로파이터가 가장 쌌고, 기체 가격은 가장 비쌌다.
f-35는 둘다 중간으로 2위와 근소한 차이로 최고점을 받았다.
1-3. 세번째는 제인스의 연구결과입니다.
유로파이터의 유지비에 대한 근거는 영국정부에서 유류비가 8200$ 정도 든다 라는 것만 제시하여 알 수 없다.
하지만 비슷한 등급의 다른 전투기들과 비교해 보면 1.8만$ 정도로 추산된다.
이 세가지 입니다.
이중에 제인스의 연구결과는 유류비 밖에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추정한 금액이며, 더욱이 그 유류비도 실제 사용한 유지비가 아니라 영국 정부에서 비용 산출할 때 [어떤 전투기에도 5000파운드]를 넣는 테이블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연구가 지행될 당시의 5000파운드는 8200$ 가량이었습니다.
아래에서 알아보겠지만 유로파이터의 실제 시간당 연료비는 1200파운드 즉 1800~1900$가량으로 유일하게 확보한 근거 조차도 사실과 다릅니다.
따라서 무시해도 됩니다.
이 연구에 대해서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68442 의 게시물에서 반박을 한 상태이니 빼고 넘어가겠습니다.
=========================================================
자 그럼 유로파이터의 유지비가 싸다는 이유는 다음의 4가지입니다.
1. 유로파이터의 정비는 4명만으로 가능하다.
2. 유로파이터는 극도로 모듈화된 전투기로 부품을 갈아끼우는 것 만으로 95%의 정비가 3시간만에 완료된다.
3. 유로파이터 운용국들 중 유지비가 가장 저렴한 국가는 영국 공군이다.
4. 유로파이터는 연료를 덜 먹는다.
이 내용들을 검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로파이터의 정비는 4명만으로 가능하다. =
이를 알기 위해서 세계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전투기를 운영한다고 발표한 영국 유로파이터의 유지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2030년까지 인건비로 14억 8900만 파운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때까지의 운용내역을 보면
유로파이터 트랜치 1 총 53대를 2003년부터 도입하여 2019년까지 17년 사용합니다.
유로파이터 트랜치 2 총 67대를 2008년부터 도입하여 2030년까지 23년 사용합니다.
유로파이터 트랜치 3 총 40대를 2013년부터 도입하여 2030년까지 17년 사용합니다.
========================================================================
현재는 유로파이터 트랜치1의 도태시점을 15~18년으로 보다 앞당겨진 상황입니다.
http://www.raf.mod.uk/equipment/typhooneurofighter.cfm
With the Tranche 1 aircraft fleet due to retire over the period 2015-18, this will leave 107 Typhoon aircraft in RAF service until 2030.
영국 국방부의 유로파이터 설명항목에는 트랜치1은 15~18년에 도태할 예정이며, 2/3 107대는 2030년까지 변함없이 운영될 예정
(2010년에는 2019년까지 운영될 거라고 했는데 현재는 15~18년까지 순차적으로 도태될 것이다로 변경)
=========================================================================
순차적으로 도입 및 도태되기 때문에 약간 오차는 있겠지만 대수 * 운용연수는
T1 53*17 = 901년
T2 67*23 = 1541년
T3 40*17 = 680년
으로 3122년 입니다.
인건비 14억 8900만 파운드라면 대당 47만 4938 파운드 정도가 되는 셈입니다.
물론 순차 도입 도태를 고려하면 대충 대당 1년에 50만 파운드 정도를 사용하는 셈입니다.
2003년 기준으로 유로파이터에 관련된 업체 인원들이 받아간 임금은 보통 동종 산업 평균의 2배 정도 받아갔다고 하는데,
2003~2030년 기준이니 인플레이션 고려해서 1.5배 정도로 치면 6만 파운드 정도 됩니다.
파일럿은 좀더 많이 받을 태니 이를 고려하면 대당 인원을 6~7명 정도로 고려했다는 거겠죠.
이를 파일럿 2명에 정비사 4명 정도로 가정하면 정비사가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언급이 사실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유로파이터는 정비사 인건비가 덜 드는 기종이라는 주장은 사실입니다.
비행전 사전검사 2인 15분 안에 처리 가능
비행후 사후검사 2인 45분 안에 처리 가능
50% 이상의 결함을 45분 안에 처리 가능
90% 이상의 결함을 3시간 안에 처리 가능
엔진 교체 4인이 45분 이내에 처리 가능
공대공 무장 6인이 23분 안에 탑재 가능
공대지 무장 6인이 30분 안에 탑재 가능
무장의 경우 6인이 필요하다는 군요.
=2. 유로파이터는 극도로 모듈화된 전투기로 부품을 갈아끼우는 것 만으로 95%의 정비가 3시간만에 완료된다. =
1번의 내용을 실행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방안이겠죠.
사실일겁니다.
다만 이것이 유지비가 싼 것이 되려면 2가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1. 부품 모듈의 가격이 싸야한다.
2. 부품 모듈의 내구성이 높아서 사용기간이 길어야 한다.
그리고 가동율이 나오려면 3번째 조건이 달성되어야 하죠.
3. 부품 모듈의 공급이 원활해야 한다.
그런대 유로파이터는 이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우선 첫번째 조건입니다.
유로파이터 컨소시엄에서는 인도에서 라팔에게 지고 나서 스스로를 재평가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자신들의 패인들 중 하나가 과도한 유지비였다고 평가했습니다.
4개국이 일감나눠서 하다보니 최종가격이 얼마가 나오든 말든 일감 분담한 각 부품업체들이 계산서에 자기 이윤을 극대화 시켰다고 합니다.
현재도 그 상태라서 이대로가면 수출 하나도 못하고 우리는 망한다는 위기감에 업무 방식을 일신하려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조건인 부품내구성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아시다 시피 리비아전에 투입하려고 했을 때 유로파이터의 가동율은 50여대에서 20대 이하였고,
그중 3대는 부품공급을 위해서 스크랩에 가깝게 분해되었다고 합니다.
리비아전에서 확인된 50%어간의 가동율 문제 때문에 Tranche 1을 Drop 2로 개량 사업이 진행중
http://www.airforce-technology.com/news/newsbae-upgrade-tranche-1
Drop 2 upgrade package는 항공기 가동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항전장비(aircraft's avionic systems) 개량사업입니다.
디스플레이와 displays 조종장비, controls, 공격 attack 과 피아식별 identification, 방어장비 추가 defensive aids와 통신 부수 장비 communication sub systems 등을 포함하고 있고
트랜치 1 드롭 2기의 시제기는 2012년 5월 2일에 시험비행을 마쳤습니다.
==========3. 부품 모듈의 공급이 원활해야 한다. ==============
도 성립되지 못했습니다.
방금전에 봤던 기사를 다시 살펴보죠.
유로파이터의 가동율이 40% 이하가 나온 이유는 부품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라고 언급되고 있으며,
부품공급이 원활해 지지 않은 이유는 [유지비를 덜 써서] 라고 합니다.
참고로 유지비를 덜 썼다는 지적을 받은 2011년도 당시 영국 유로파이터의 유지비를 알아보죠.
영국 국방부의 국회 서면보고서에 따르면 09~10년에 시간당 9만 파운드
10~11년에는 시간당 7만 파운드로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영국 국방부는 유로파이터의 도입숫자가 늘어나면 유지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대는 산산히 부서진것이죠.
시간당 7~9만 파운드를 사용하고서도 보유국들 중 가장 유지비를 저렴하게 지출하고 있으며,
그만큼 쓰고도 유지비가 부족하여 가동율이 40% 나온다는 건 참 뭐라고 이야기 해야 할지...
이에 대해서 영국은 유지비를 늘리는 대신 4+2(오스트리아, 사우디)개국 공동 PBL을 통하여 유지비를 30% 추가 삭감하는 계획을 추진합니다.
유지비가 부족한게 아니라 운용하는 각국이 자국이기주의 때문에 자국에 할당된 부품의 가격을 높인 거라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
4. 유로파이터는 연료를 덜 먹는다.
사실입니다.
시간당 직접 유지비(소모품+연료비) 는 3875파운드(6000$ 가량), 연료비 제외한 소모품비 만은 2670파운드, 따라서 연료비는 1205파운드(1800~1900$) 입니다.
부품과 창정비를 제외하고 시간당 유지비로 따지면 엄청나게 저렴한 겁니다.
같은 시간당 직접 유지비(소모품+연료비)를 고려하면 미공군 F-15는 17465$, F-22는 19750$입니다.
유로파이터는 그 1/3 수준인거죠.
독일 74전투비행단 운용현황(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71660)도 이전에 확인한 바 있는데요.
이 때에도 F-4F에 비해서 같은 비행시간에서 기름사용량이 60% 가량으로 줄어들었습니다.
=========================================================================================
그럼 유로파이터의 유지비가 비싸다 쪽을 알아보죠.
이건 유로파이터를 운용하는 모든 국가의 국회와 국방부에서 주장하는 것입니다.
유로파이터컨소시엄에서 전투기를 가장 경제적으로 유지한다고 언급한 영국은 위에서 언급했다 시피 2010년까지 유지비로 총 32억 5400만 파운드를 사용했고, 09~10년 9만파운드, 10~11년 7만 파운드를 사용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운영종료까지 144억 8100만 파운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입비용까지 포함하면 374억 3100만 파운드니 수명주기비용의 38.7%로 제작사에서 평균적으로 든다고 언급한는 47%보다 약 8% 가량 낮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입니다.
독일 의회 서면 보고서에 의하면
http://dip21.bundestag.de/dip21/btd/17/027/1702787.pdf
http://dip21.bundestag.de/dip21/btd/17/027/1702787.pdf
http://dip21.bundestag.de/dip21/btd/17/107/1710789.pdf
(2009년 이전은 시험운용으로 통계내지 않았음)
2009년 유로파이터 시간당 유지비 73992유로
2010년 유로파이터 시간당 유지비 76961유로
2011년 유로파이터 시간당 유지비 88086유로
오스트리아 유지비
2009년에 연간 1500시간을 비행하며 유지비는 5000만 파운드로 시간당 3.33만 파운드이지만 급격하게 상승중이라 5년 후에는 2배로 늘어날 전망
2년 후인 2011년 시간당 유지비는 5만파운드로 증가하였고, 이 때문에 연간 비행시간은 1500시간에서 1100시간으로 감축한 상태
2012년 에는 공동 PBL에 들어갔고, 이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
스페인은 찾아보려고 했지만 잘 안나오더라고요. 스페인 국방부 홈페이지니깐 한번 찾아보세요.
어째든 대단히 싼 수준인 직접유지비에 비해서 총 유지비는 무지하게 비싼대요.
앞서 언급한 영국 유로파이터 비용 중에
정비 비용 (기체 및 엔진 정비, 연료, 소모품)
인건비 (조종사 및 지상 병력)
훈련 (연료, 소모품, 시뮬레이션 장비)
꼭 유지비라고는 할 수 없는 인프라 구축이나 정보 시스템을 삭제 한다고 해도 고작 7%에 해당합니다.
정비소요가 워낙 적은 먹는 기체라서 인건비 해봐야 6%로 합쳐서 13% 정도...
훈련비에는 연료, 소모품, 시뮬레이션이 포함되어 있지만, 그거 다 시뮬레이션 장비하고 치고 다 빼줘도 23%입니다.
유로파이터에 아주 유리하게 설정을 해서 약 77%가 부품, 창정비, 연료, 소모품비입니다.
9만파운드에서는 69300파운드고
7만파운드에서는 53900파운드입니다.
연료비랑 소모품비를 4000파운드 정도 제하면
시간당 5만~6.5만 파운드 정도씩 부품 및 정비비가 들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품 및 정비비가 높은 이유는 앞서서도 확인했다 시피
1. 각 부품업체들이 자국 이기주의 때문에 부품 가격 자체를 올렸습니다. -> 이 때문에 유로파이터 운용국 전부를 아우르는 4+2개국 공동 PBL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두 함께 가격을 낮춰서 살아보자는 거죠.
2. 부품의 내구성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 이는
1. 영국에서 트랜치 1을 지목해서 부품을 내구성이 강화된 것으로 교체하고 있는 점,
2. 모든 개발국에서 트랜치 1을 중고로 내다 팔거나 아니면 조기 도태를 하려고 하는 점.
에서 미루어 볼 때 아마도 트랜치 1의 고유한 문제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주력이자 대부분의 숫자로 사용하는 것이 트랜치1이고 트랜치 2는 이제 막 전력화 단계들어가서 유지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만큼 현재의 과다한 유지비의 이유는 트랜치 1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트랜치 2/3가 전력화 되고 나서도 유지비가 그 모양이 지속된다면 트랜치1만이 아니라 유로파이터 자체의 문제이겠지만, 그것은 아직 확인할 수 없는 미래의 일입니다. =
============================================================
따라서 유로파이터의 직접유지비는 상당히 싸며, 총 유지비는 대단히 비쌉니다.
현재까지는 동일하게 총 유지비 / 총 비행시간을 기준으로 한 경우 F-22나 B-1보다 비쌉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대단히 비싸며, 내구성이 떨어지는 부속품들로 특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자국 이기주의 때문에 비싸진 부품값은 운용국 전체 공동 PBL로,
유로파이터 트랜치 1의 내구성이 떨어지는 부품들은 내구성을 강화한 신규 부품들로 교체하는 등
유지비 절감 노력이 2012년 부터 진행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 노력이 성공을 거둘 것인지, 유지비가 얼마가 될건지는 빨라야 2014년에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013년에 집계 되는 유지비는 2012년도 분인데, 2012년도 분에는 내구성 떨어지는 부품을 내구성이 높은 부품으로 교환하는 사업이 들어가 있으니깐요.
결론을 3줄로 요약하겠습니다.
1. 유로파이터의 직접유지비는 상당히 싸다.
2. 유로파이터의 총 유지비는 대단히 비싸다.
3. 유로파이터 컨소시움은 높은 유지비의 원인을 확인하고 이를 절감하기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을 하고있다.
그러니 딱 2017년에 F-35 블럭3F를 제공할 수 있다는 록마의 말이나 F-15SE의 전면이 5세대 스텔스 기체급 RCS라는 보잉의 말 만큼만 유로파이터의 유지비가 저렴하며 또 저렴해질 것이라는 EADS의 말을 믿으면 된다.
가 되겠습니다.
-
- best로하스 (218.145.xxx.xxx)
- 2013-05-04 21:49:03
- 5thsun님//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여기에서 5thsun 님의 내용을 그대오 인용하겠습니다.
1.상기의 내용은 트렌치1 이다.
2.순수유지비는 아주싸다.
3.주요원인으로는 부품의 모듈화에 따른 부품가격의 상승과 부품의 수명주기 문제이다.
4.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부품의 수명주기를 늘리는 개선을 지속적으로 하고있다.
5.부품의 가격이 그렇게 높은 것은 개발참여국들의 이기적 욕심에 의한 높은 금액의 책정인지 투자금액의 회수방법에 따른 것인지 등인데 투자에 따른 회수와 관련한 방법론이 그것에 포함되어 있는 지는 명확하지 않다.
6.유지비 개선이 되었는지 트렌치 2의 결과가 나와보아야 알수있다.
이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결론은 다른 부분은 모두 제처두고
-모듈화된 부품에 대한 수명개선이 있다면 결국 가격은 같다고 하더라도 수명이 연장되니 유지비는 다운될 것입니다.
-부품생산국들의 투자회수에 대한 금융방법론이든 이기적 욕심이든 그 부분에 대한 것을 개발 참여국들이 인식하였다는 것으로 그러한 개선의 노력이 깃들여진 트렌치 2의 결과를 보아야 유파유지비의 진실이 나올 것 등입니다.
여기서 저는 유파 유지비 문제를 제기하시는 분들에게 5thsun님이 제공해주신 자료만을 놓고 다른 사족은 모두 제가 근거없이 유추하여 허무맹랑한 유언비어를 유포했다고 합시다.
저는 반문하고 싶습니다.
1.개선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한 트렌치 2의 결과가 나왔나요?
2.우리가 도입하고자 하는 기종이 트렌치1 인가요?
3.트렌치2에 적용된 개선만으로 유파가 개선을 끝냈을까요? 개선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겠지요?
4.우리 정부가 유지비에 대한 것을 비밀에서 문제시 하지 않았다고 그것을 모르고 그냥 유지비는 생각도 않고 계약을 할까요?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고, 이전의 운용자료들을 요구헀을 것이고 그 내용들을 검토하는 것은 아주 상식이겠지요?
그렇다면 부품의 가격에 대하여 수명과 가격, 공급의 보증에 대하여 당연히 계약에 포함이 되겠지요.
누가 무어라 한다해도 EADS가 공식적으로 주장한 유지비에 대하여 EADS가 터무니없는 거짓을 할 수는 없겠지요?(물론 가능한 자신들에 유리한 쪽으로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결론은 우리가 도입하고자 하는 트렌치3의 유지비는 개선의 노력이 들어간 트렌치2 보다도 더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아직은 트렌치2의 개선결과도 나오지 않았지요?
아울러 그 부품의 부분만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어느 기종보다 유지비가 낮아질 수 있겠지요?
물론 그렇다고 그렇게 고가의 부품이었던 것이 하루 아침에 100만원 들던 것이 만원이 될 수는 당연히 없겠지요.
그러나 2~30만원이 될 수는 어렵지 않게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방법은
-부품의 품질을 개선하여 수명주기를 늘리면 당장에 수명을 2배롤 늘리면 바로 절반의 가격으로 다운됩니다.
-개발참여국들의 이기적 투자회수 욕심에 높게 책정되었던 가격이라면 개발참여국들이 정신차리고 정상화 한다면 최소한 2~30%는 다운이 가능합니다.
-투자에 따른 비용을 회수하기 위하여 금융기법을 도입하여 부품의 가격에 포함시켰다면 그것을 포기하고 장기적 포석으로 가면 역시 다운이 가능합니다.
-상기의 부분은 논외로 하고 도입의 계약에서 트렌치1에서 발생한 문제를 개선을 했다고 하고, EADS는 당당하게 시간당 18,000을 주장하니 그렇게 계약을 하면 아주 간단한 것이지요.
너희들이 주장하는 시간당 18,000대의 금액에 순수유지비와 부품 등 모든 것을 포함하여 보증하라, 물론 인플레에 따른 물가상승분은 당연히 감안하여 가격이 상승하여도 그 부분은 인정하겠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운용사례에서 문제가 되었던 공급지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그에 따른 부분 역시 공급지연으로 발생하는 손해에 대하여도 보증을 하라 또는 전시에 그런 일이 발생하면 안보의 위협이 되니 예비부품을 일정량 한국에 확보하여 주어야 한다.
언급한 내용을 정부가 하지 않고 그냥 유지비가 얼마인지도 모르고 그냥 계약할가요?
거기에 더하여 아마도 우리가 부품을 생산하여 유파운용국에 공급하게 해달라고 절충교역에 오히려 포함시키려 할걸요?
모듈화된 부품으로 수리비용이 비싸지는 것으 정말 아주 간단하게 절반이하로 다운이 가능힙니다.
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여러분이 매일 사용하시는 자동차의 에어백이 몇년 전만 해도 사고가 나면 2~300만원이 소요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에어백 자체가 부분별로 1개당 3~40만원 정도, 유니트 4~50만원, 클락 30만원 정도, 안전벨트 15만원 정도, 인스트루먼트패널 3~40만원 정도의 선입니다.
물론 고급차의 경우는 따따블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정면 충돌시 운전석과 조수석만 해도 에어백만 10만원대인데 고급차들은 후방좌석의 승객 즉, 인스트루먼트패널 외에 전방 시트의 후방에도 에어백이 장착되었다고 하면 더블이겠지요?
거기에 안전밸트 역시 전좌석에 승객이 있었다면 모두교체해야합니다.
언전밸트의 잠금화약이 터저서 모두 고정이 되어 버려 교체해야합니다.
다음은 에어백 통합컴퓨터라 할 수있는 유니트교체와 핸들은 유동을 하니 이를 연계하는 클락도 화약의 폭발과 함께 녹아서 교체를 해야 합니다.
차종에 따라 많게는 5~600만원 저가 차량이라해도 수백만원의 비용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소비자는 그런 것에 무감각했을까요?
보험회사가 처리하니 '보험처리해요'하면 끝나버립니다.
그러면 보험회사는 차량의 책정가와 비교를 하여 에어백이 그 정도이니 차는 얼마나 망가졌을까요?
계산해보니 전손처리하고 전액 다 물어주고 잔존물 인수받아 폐차나 또는 수리업자에게 파는게 보험사는 이익이니 차주에게 전액 물어주고 치워버립니다.
그런 일 아주 많았지요.
이에 결국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보험회사가 자꾸 보험료를 올리자 정부가 제동을 겁니다.
일정 이상의 상승을 제어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보험회사는 가만히 있나요?
결국 지나친 부품가격에 문제를 삼고 자동차 제조사의 문제를 정부에 제기를 하고, 소비자 단체르 통하여 메이커에 압력을 넣습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에어백의 비용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전에 4~60만원때가 가기도 했던 유니트가 15~25만원 대입니다.
자!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현재의 에어백 시스템이 사고로 교체를 해야 하는 것을 더 저렴하게 하면 얼마정도면 가능할가요?
지금의 가격에 5/1이면 하고도 남습니다.
그런데 왜? 안할가요? 메이커의 수익에 대한 욕심이 아직도 완성차의 수익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자동차 메이커드이 자동차 한대를 생산하여 판매하여 얻는 금액이 경쟁사와 관계로 만족하지 못하자 결국 이후의 서비스에서 즉, 부품의 수익에서 너무 많은 것을 메우고자 하는 욕심에서 발생한 것이지요.
저는 유파의 경우를 딱! 저런 현상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까지는 개발참여국들로서 투자를 한 국가이고 아울러 미국의 전투기 업체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니 자연스레 유파의 시장지배는 개발참여국외에 시장 잠식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부품가격에 잔뜩 부풀려 신속한 회수를 하려 했다고 판단을 합니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었지요?
당장에 군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의회, 전문가 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말썽이 생깁니다.
문제는 EADS라는 업체가 단순한 민간기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개발참여국들의 재정이 연계된 국가간의 컨소시움과 민간기업이 혼재된 컨소시움으로 그 구조가 매우 복잡다난하여 그 개선이 국가간의 이해관계로 어렵지 않은 개선책이 어려워운 것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변수가 등장을 합니다.
F35가 속을 썩이기 시작하고, 러시아의 패권이 급격이 쇄락하였듯이 미국의 경제가 국방비의 발목을 잡기도 하고 정치적 문제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무언가 삐그덕 거리며 중국의 팽창이 시작됩니다.
그러면서 세계의 여러나라들이 미국의 군사, 경제적 패권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들이 움트면서 유파의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가시적으로 눈에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즉, 미국이 지나치게 안보를 빌미로 자국산의 무기체계로 도배하려 하고, 거기에 더하여 기술의 제한 등으로 해당국가들의 전력을 쉽게 말하여 미국의 지배하에 두겠다는 전략의 일원으로 해당국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니 스스로 자주적 안보강화를 위해 미국이 제약두어 부족한 부분을 다른 나라의 무기체계로 보완하려는 행동이 표면화 되는데 거기에 F35의 개발난항이 기름을 부어서 유파의 시장이 갑자기 가능성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찌해야 할가요?
당연히 부품에서 신속하게 투자를 회수하려던 계획을 접어야 하겠지요?.
완제품을 파는 것이 훨씬 속도가 빠르니까요?
그러면 부품에서의 고가정책은 당연히 포기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이게 지금 요근래 수년간의 자동차 시장의 판도 변화와 아주 유사합니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경우 FTA로 인하여 수입자동차의 관세가 내려가고 배기량에 따른 수입제한 등의 장벽이 무너지면서 국내메이커들의 변화 등과 아주 유사한 형태입니다.
제차가 에어플로어 센서가 벤츠 대행업체인 한성의 AS에서는 115만원입니다.
그런데 미국의 오토하우스에 직접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면 267,000원에 구입을 합니다.
세상 무지하게 달라진 것이지요.
앞서 제가 말씀드린 에어백시스템을 그래도 이전에 비하여 많이 다운된 금액임에도 지금보다 훨씬 각격을 다운 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간단한 것입니다.
유니트는 폐기 시키는 것이 아니라 회수하여 제조업체로 보내서 간단하게 충격센서에서 보낸 신호를 에버백의 화약에 점화하는 신호를 한번 보내게 되어 있는 것을 다시 신호를 보내도록 재입력하면 간단하게 다시 사용합니다. 메이커가 회수하여 다시 복원판매하면서 복원 제품을 원가가 물류비용 정도에 불과하니 절반이하의 가격으로 소비자에 팔아도 많은 이익을 보고, 제품에도 전혀 하자가 있을 수 없지요.
벨트의 경우는 락이 걸린 것을 풀어주고 화약만 재충전해주면 끝입니다.
인스트루먼트페널은 조수석의 에어백이 터지면서 패널이 찟어지니 통채로 교체하는 것인데 처음부터 그 부분을 분리해서 제조를 하든가 아니면 그 부분을 복원해주는 건이 있습니다.
레이저 형태로 원래의 문양을 그대로 복훤합니다.
클락은 화약에 의하여 단자가 녹아서 교체를 하는데 단자만 별도 판매하여 단선하여 납땜하면 그만입니다.
에어백 역시 터진 백이 찟어지거나 손상이 없으면 접어서 재사용하면 되지만 그도 의심스러우면 그서도 교체하고 화약충전만 다시하고 신관이랄 수 있는 부분만 다시 기능을 살려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것이 에어백 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부분에 걸처서 그런방식으로 지금 자원을 낭비하고 완성차보다 사후 부품에서 수익을 창출하려는 정도가 도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그런데 왜? 안할가요.
신품으로 그것도 결국 하나 터지면 주루루 시스템을 갈아야 하는 즉, 유파로 말하자면 모듈로 팔아먹는 것이 매출과 이익이 더 크기 때문이지요.
유파의 현황과 너무 많이 닯지 않았나요?
그런데 유파의 경우는 언급했듯이 상황이 많이 변했거든요?
부품의 이익을 포기하고 완제품을 파는 것이 EADS에 훨씬 나은 상황이 되었고, 그것의 키가 한국의 FX가 될 수도 있는데 EADS가 짱구가 아닌 다음에는 어느 것을 선택할가요?
무지하게 긴 글이 되었는데요.
유파의 유지비 문제는 제가 언급한 것으로 저는 매듭을 짓겠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지만, 제가 또 다시 이런저런 부분의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하고 해보아야 다시 논쟁을 넘어 인신공격이나 해대는 진흙탕으로 몰고가고자 하는 분들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지겹습니다.
-
- Mattew (218.145.xxx.xxx)
- 2013-05-04 04:13:32
- 무지막지1님이 제생각과 같은 글을 올려주셨네요^^
지유아비님 모듈전부가 재사용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만 많은 모듈의 장탈착이 빈번히 일어나고 창정비소요는 작겠지만 모듈재고가 많이 필요한 방식입니다. 만약 고장모듈이 수리되어 돌아오는데 1년이 걸리고 6개월마다 모듈교체가 이루어진다면 모듈은 비행기 1대당 3개가 있어야됩니다. 이게 다 비용이죠. 수리도 모듈내 문제부품의 교체가 적어도 모듈의 분해, 재조립에 공임이 많이 듭니다. 시간이 오래걸리니까요. (그리펜이 이런부분에 대한 설계가 잘 돼 있다고 하죠.)
-
- 무지막지1 (218.145.xxx.xxx)
- 2013-05-04 03:20:43
- 5thsun님이 유파 운용 유지비에 대해서 좋은 발제를 올리셨네요.
오래전 구형 승용차는 수리용 부품을 단품으로 교체가 가능 했었죠.
하지만 경우에 따라 부품 하나 갈기 위해 죄다 뜯어야 해서 오래 걸리고 부품 수급도 쉽지가 않았었는데...
요즘 신형차들은 부품들을 단품교체 거의 하지않습니다.
능력좋은 정비 기사분을 만나면 단품을 용케 구해서 교체를 해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손쉬운 모듈방식의 교체를 합니다. 단품보다는 모듈부품이 더 비싸고 이윤이 많이 남으니까...
대신 시간이 엄청 줄어들기 땜에 며칠씩 수리를 맡기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부품 땜에 기름값 빼고 기타 유지비에서 과거보다 비용이 더 드는게 현실 입니다.
그런데 그게 자동차나 유파만의 문제는 아니죠.
가전제품도 그렇고 그렇게 좋아 보이는 F-35도 모듈식 부품교체 방식으로 운용 됩니다. 유파 욕할게 못돤다는...
자체진단 시스템도 결국은 해당모듈의 작동여부를 판단하는 것 이기도 하고 수명주기내 창정비가 필요없다는 것도 따지고 보면 죄다 모듈화 부품 때문인 것은 두말할 나위 없죠.
향후 개발되는 것들은 어쩌면 대부분 그렇게 운용 될지도 모릅니다.
-
- 지유아비 (218.145.xxx.xxx)
- 2013-05-04 03:15:27
- 정리하면,
1. 무기 구입의 자금 조달방식이 우리가 이해 못하는 방식이 아닌가..그게 운영비에 매년 쪼개져서 포함되는 것은 아닌가..
2, 교환되는 모듈은 몽땅 통째로 버리지는 않는가..(수리후 재활용 안함..폐품처리)..
3. 그래서 운영비가 올라가는 요소가 되지 않는가..하는..
-
- 지유아비 (218.145.xxx.xxx)
- 2013-05-04 03:12:06
- 저는 유럽의 무기구입에 관한 관행..즉..finance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투기를 조달할 때 국가예산으로 온전히 매몰처리식으로 즉 국방비에서 지출) 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서 돈을 꾸어서 20-30년 정도 원리금을 상환하는게 아닌가 하는..그런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게 유지비에 포함된다는 인상을 받았어요..프랑스 라팔도 그런 느낌을 받았고..유럽의 스페인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이태리 같은 나라들은, 기본적인 관습이 거의 같죠..마인드가 원래는 한통속의 나라라..
누군가가 무기구입에 따르는 자금조달방식과 운영비와의 관계를 연구해 봣으면 합니다.
아무리 모듈이라도 그렇치, 모듈은 부속들의 집합체고 정비의 간편화를 위해서 덩어리를 만든 것인데, 교환장착이 쉽다고 하는 장점은 있죠.그러나 그 모듈이 고장이 났을 때, 갈아주고 난 뒤에 그 모듈안의 원인을 고치고 소품을 갈아서 모듈자체를 다시 쓰면 되는 것인데, 떼어낸 모듈을 몽땅 폐품처리 하고 버리지 않는 이상. 그게 결국 그겁니다. 시간절약하는 방법일 뿐..따라서 모듈 때문에 운영비가 저렇게 나올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흔히 본것이지만, 엔진이 고장나면 그냥 분해해서 들여다보고 블레이드가 불량이라고 하면 그거 하나만 갈면 그만입니다.그러나 전투기는 자기 엔진을 분해해서 블레이드를 갈고 다시 조립해야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동안은 출격을 못하는 거죠. 모듈개념이란 그러지 않고 통째로 다른 엔진으로 갈아바꾸고 즉시 출격하는 개념이죠. 그러나 .빼낸 엔진은 다른데서 시간이 걸려도 다시 고쳐 놓고, 테스트하고 다시 교환대기 상태로 잇게 되죠..그게 그것이고 시간은 절약된다..라는 것인데..결국 모듈식의 교환이 운영비의 급격한 상승을 가져 오지는 않는다는 거죠.
-
- 슈뢰딩거의고양이 (182.218.xxx.xxx)
- 2013-05-04 02:52:46
- 엔진부품같은경우 깎지는 안고 키우죠 결정을 키워 만듭니다. 달리 표현할 말아 없네요....... 사람이 깎는거면 인력으로 어찌어찌하겠지만 결정을 키유ㅓ 만드는건 그 시설비와 기술비가 장난 아니죠........ 이걸 국내에서 한다면 시설비만 빼먹으려고해도 유지비는......
-
- 하푼스키 (218.145.xxx.xxx)
- 2013-05-04 02:43:31
- 오선님께서 그리 차근차근 설명하셨는데도, 여전히 귀막고 타이푼에 대한 희망을 염불처럼 외치는
분들이 있군요.
전투기 부품이 수십, 수백개에 불과하다면 역설계를 통해서라도 국내 조달할 수 있겠지만요,
이건 경우가 다른 얘기죠. 수만 아니 수십만개의 단위 부품을 고작 60대 운영을 위해 생산한다?
누가 그걸 생산하려고 하겠어요? 하물며 어떤 업체가 그걸 수용했다 치고, 걔들 채산성을 확보해
주기 위해 얼마나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할지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국산화요? 좋죠. 그런데 국산화해서 이점을 가지는 경우는 대량생산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는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위에 어느분이 언급한 것처럼 하나하나 깎아 만드는 형태로 수많은
부품(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을 국내에서 제작한다면 그건 절대로 비용 감소의 결과로 나타날 수
없습니다.
-
- 주인님 (218.239.xxx.xxx)
- 2013-05-04 02:39:18
- 글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자료 검색하고 링크걸고 글쓰는게 쉬운일이아니죠. 최소 1시간 이상은 발제를 하시기위해 수고를 하셨을겁니다. 이제 로하스님에 발제를 기다려보죠. 맨날 생업 핑계대면서 감성호소 및 자기주장만 담긴 댓글만 쓰시는데 이런 사실에 입각한 발제 기대해봅니다
-
- Mattew (218.145.xxx.xxx)
- 2013-05-04 02:34:18
- 약간 지엽적인 의문인데 독일 비행단의 소티당 비행시간이 평균 13분인 년도도 좀 되네요. 소티개념이 한국과 다른지(한국은 25-40분인거 같은데요) 부품수급이나 운영비 이슈로 이착륙 훈련위주로 비행소티를 구성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후자라면 유지비는 과소계상된 효과가 발생합니다.(F-5같/15은기종은 230시간씩 운영된 년도도 많고 예산없으면 130시간정도 운영되는데 유파는 기름이 적게 드는지 운영시간이 짧은건지...)
-
- TRENT (218.145.xxx.xxx)
- 2013-05-04 02:31:37
- 최대한 팩트에 근거한 발제글, 항상 참조하고 있습니다...
-
- Mattew (218.145.xxx.xxx)
- 2013-05-04 02:25:51
- 기다리던 발제가 반가워서 추천드렸구요, 고생하셨습니다. 점점더 유파의 유지비 실체에 가까워져 가는것으로 보입니다.
유파를 도입하려면 (가동률을 위해) 부품생산권의 대부분과 모듈 조립,분해권 전부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부품생산비 인하를 위해) 상당한 수준의 물량을 도입해야(60대로는 의문)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려면 4개국에 나눠져 있는 부품공장이 한국에 상당부분 통합복제된다는 이야기라 원개발국들보다 싸질수도 있다는 황당한 이야기가 됩니다. (욕심같아선 그러고 싶습니다 ㅎㅎ)
상식적인 수준에서는 같은 값의 부품이라도 유럽생산이 한국생산보다 발주시간, 인도시간을 감안시 최소한 재고비용과 물류비용이 비싸 유지비가 더 듭니다. (미국에 모듈보내 수리해서 가져오는데 6개월 머 이런이야기가 유파는 더 길수도 있죠) 또 극도로 모듈화 돼 있다는 이야기는 군의 직접정비비는 줄지만 1개부품의 고장에도 모듈전부를 교체하므로 모듈과 그 구성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는 나라는 돈으로 때우는 방식인거죠. 그래서 다들 가동률이 30-50%인가봅니다. 고장나면 한대 분해해서 모듈을 교체해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