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말씀드렸듯이 K-2 전차와 레오파드2A7 전차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오로직 성능으로만 비교한 글로써 내구성, 신뢰성, 실전배치, 실전경험, 승무원의 숙련도 등은 비교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공격력
● 주포 : 양쪽 모두 55구경장의 120mm 활강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 사통장치 : 전차장조준경, 포수조준경, 탄도계산기 등으로 이루어진 사통장치의 제원은 자료부족으로
객관적인 비교가 힘들었습니다. 둘 모두 3세대 열영상을 탑재한것으로 판단됩니다.
● 자동장전 : K-2는 자동장전, 레오파드2A7는 수동장전입니다. K-2의 자동장전의 경우 초탄 발사후 후속탄
발사까지 6초가 걸리며 분당 10발정도를 쏠수있습니다. 반면 수동장전은 숙련된 탄약수일 경우라도 분당 7발
을 넘기기 힘듭니다.
● 지상전술C4I체계 베트로닉스시스템 : K-2전차는 채용하고 있고 레오파드2A7전차는 확인이 안되네요. 단
스웨덴에 수출한 Strv 122전차가 베트로닉스 전투정보처리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레오파드2A7의 업그레이드 중 "성능향상된 디스플레이" 가 있는걸로 봐서 탑재된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 자동추적장치 : K-2전차는 채용하고 있습니다. 레오파드2A7전차의 업그레이드 내용에 없습니다. 일본의
90식전차에 처음 적용되었습니다. 사격목표가 자연 엄폐물 등으로 사라지면 사격통제 시스템은 파악해 놓은
목표물의 이동패턴과 가속도 데이터를 이용 목표의 미래 예상 위치로 포를 조준하여 목표가 모습을 들어낸
순간 사격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또한 조준한 곳에서 사격시 차체나 포신이 움직였을경우 바로 사격이
되자 않고 포신이 다시 정확하게 목표물을 조준했을데 사격이 실시됩니니다.
● 기관총 : 레오파드2A7전차는 상부에 원격제어기관총을 채용했습니다. K-2전차는 수동입니다. 향후 업그
레이드되길 바랍니다.
■ 방어력
● 장갑 : K-2는 전차 전면부에 자신이 쏜 포를 막아낸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레오파드2A7은 자료가 없네요
하지만 장갑부분에서는 레오파드2A7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스커트와 포탑측면부위에 장갑이 보완되었고
유관상으로 보면 레오파드2A7의 포탑 전면부 장갑이 더 두꺼워 보입니다. 둘다 모뮬장갑을 채용했습니다.
● 능동방어 : K-2전차는 소프트킬능동방어가 기본탑재이며 향후 PIP계획에 하드킬능동방어가 있습니다.
레오파드2A7전차에 사진을 보면 밀리터리파레이더로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기본모델에 능동방어는 탑재하지
않는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독일도 자체적으로 하드킬능동방어가 개발되어 있으니 필요시 언제라도 탑재
가능할것으로 판단됩니다.
● 반응장갑 : K-2는 전차에 취약점인 상부에 반응장갑을 채용, 향후 스커트와 포탑 측면 PIP계획되있음
레오파드2A7전차는 기본적으로 반응장갑을 채용하지는 않았음. 기술이 없는것도 아니니 필요시 언제든지
장착가능할것으로 판단됩니다.
● 피탄면적 : 둘다 피탄면적을 고려한 포탑설계
■ 기동력
● 파워백 : 레오파드 1500마력 k2는 1500마력 아직 개발중.
● 현수장치 : 레오파드는 토션바현수장치 K-2는 유기압현수장치의 채용으로 승무원피로도 감소, 자세제어
야지에서의 기동성강화, 기동사격간 명중률향상, 사격각도 증대
● 톤당마력 : K-2전차 1500 / 55 = 27마력 레오파드전차2A6의 무게가 60.9톤인데 2A7의 경우 스커트와
포탑측면에 장갑이 두꺼워졌으나 가벼운 소재의 장갑을 채용했다는 것으로 미루어볼때 전체적인 중량증가
는 없다고 가정하였음. 1500 / 60.9 = 24마력
■ 기타장치
● 보조동력장치 : 둘다 채용
● 외부카메라 : 둘다 채용
● 양압장치 : K-2는 채용, 레오파드2A7는 성능향상 에어콘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는 설명이 있음. 화생방
집단보호가 되는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 전자훈련장비 : K-2는 탑재, 레오파드2A7는 확인안됨
● 포탑구동 : K-2전차 전기식포탑구동, 레오파드2A7도 전기식 포탑으로 생각됨
● 포탑후면 패널부 : K-2전차는 피탄시 패널부 상부가 폭팔하여 승무원의 피해 감소
레오파드2A7는 모르겠음
● 잠수도하 : 둘다 가능
● 피아식별기 : 둘다 채용
이거 외에도 몇가지 더 있는데 그만 하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군요.
레오파드 2A7의 자료가 부족하여 2A6 EX 를 참고하면서 비교하였습니다. 어쩌면 K-2전차와 레오파드
2A7 비교자체가 합당하지 않다고도 생각하였습니다. 새로 만든 전차와 기존에 틀에서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는 전차를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모순이 따르기도 하니까요. 독일이 기술력이 없어서 못만드는것도 아니고
기존 플램폼의 한계상 미루어두고 있다고 봐야겠죠. 독일이 레오파드3 전차를 만들 계획이 있는지는 모르겠
지만 만약 탄생된다면 K-2의 성능을 압도해 버리겠죠. 우리 연구진들도 뒤처지지 않도록 연구개발에 더 최선
을 다해야 겠네요.
아무튼 이번 레오파드전차를 알아보면서 제일 큰 쾌거는 잘못알려진 레오파드2A7성능이였구요. 처음에 설명
드렸듯이 내구성, 신뢰성, 실전배치, 실전경험, 승무원의 숙련도 등은 포함하지 않은 그냥 장비의 스펙으로
만 비교해본겁니다. 비교하는 내용중에 제가 잘못적은것도 있을수 있으며 K2와 레오파드를 비교해서 k2의
우월함을 알리기 보다는 우리도 이만큼 왔다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재미로 보세요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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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지나가다~ (218.145.xxx.xxx)
- 2010-10-10 22:13:43
- 이분 참 뭐랄까요? 독특하다고나 할까요? 이전글 만회용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 그래도 아직까진 다행히 k2의 성능을 따라갈 물건은 없는거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런 글이안보이니 그나마 괜찬군요.
참고로, 군사 전문 사이트에서 일갈할정도라면 기본 개념은 탑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무기가 무기일수 있기 위해서 그 무기의 신뢰성이 바탕되지 않는다면 그건 무기로서의 기능을
다하기 힘들다는것.
전장의 극한 환경을 이겨내고 제 성능을 낼수 있게하는게 단지 스펙만 번지르르 한것과는 또다른 차
차원 이라는 건 밀매들이라면 기본적으로 다아는 기초 상식이라는 점.
종종 짱깨군 장비 스펙을 보고 구라다/허접이다라고 말해지는 이유도 그 점 때문이라는 점.
상식을 멋어난 글은 수용되기 어렵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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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i(김민석) (218.145.xxx.xxx)
- 2010-10-10 23:11:48
- 기갑/지상전투차량 장비에서 독일의 기술적 우위는 랩터나 B-2를 만드는 미국의 전투기 우위에 육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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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시작 (218.145.xxx.xxx)
- 2010-10-10 22:55:41
- 일반적으로 독일 기술이 뛰어나다는 건 인정하지만, 지나친 환상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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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viz (218.145.xxx.xxx)
- 2010-10-10 22:16:03
- 흑표와 레오파드와의 비교땜에 그말을 한게 아니고 김치찌짐님의 의견에 말한건데.......레오파드2가 심수도하가 가능한줄은 알고있습니다. 그건 하천이 많은 독일국내특성상 그런 능력을 부여한거겠죠 마찬가지로 하천이 많은 우리나라특성상 심수도하를 부여한것이라고 말한겁니다. 자세제어기능도 당연히 고각확보를 위해 채용된겁니다. 평야라면 별문제가 없겠으나, 산악지형이라면 양부각확보는 필수적이니까요 사실 자세제어기능도 K1이나 K2뿐만아니라, 일본의 74식과 10식도 채용한 능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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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가아빠 (218.145.xxx.xxx)
- 2010-10-10 22:15:31
- 지나가다~ 맘에 안들면 기웃거리말고 꺼지슈 당신에게 하고 싶은말은 저번 글에 댓글로 달아났으니까
잘보고 본인먼저 주제파악 분수파악하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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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218.145.xxx.xxx)
- 2010-10-10 22:13:43
- 이분 참 뭐랄까요? 독특하다고나 할까요? 이전글 만회용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 그래도 아직까진 다행히 k2의 성능을 따라갈 물건은 없는거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런 글이안보이니 그나마 괜찬군요.
참고로, 군사 전문 사이트에서 일갈할정도라면 기본 개념은 탑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무기가 무기일수 있기 위해서 그 무기의 신뢰성이 바탕되지 않는다면 그건 무기로서의 기능을
다하기 힘들다는것.
전장의 극한 환경을 이겨내고 제 성능을 낼수 있게하는게 단지 스펙만 번지르르 한것과는 또다른 차
차원 이라는 건 밀매들이라면 기본적으로 다아는 기초 상식이라는 점.
종종 짱깨군 장비 스펙을 보고 구라다/허접이다라고 말해지는 이유도 그 점 때문이라는 점.
상식을 멋어난 글은 수용되기 어렵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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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un (218.145.xxx.xxx)
- 2010-10-10 22:00:40
- 결국 여기까지 오셨군요.
레오파트의 경우 앞에 달린 장갑은 부가장갑으로 속은 비었습니다.
사실 흑표의 경우도 앞부분의 장갑두께는 어마어마한데 이게 다 장갑인지는 모르죠.
근데 레오파트 2A7 전차가 실전 배치된게 있나요.
이녀석 아직 시험작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사실 스펙 비교해봐야 서방 1선 전차들은 큰 차이는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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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진 (218.145.xxx.xxx)
- 2010-10-10 21:42:53
- 커닝타워에 의한 심수도하는 레오파르트2A1~4도 가지고 있습니다.
유압에 의한 닐링은 K-1의 경우 포탑의 높이나 낮아서 양부각이 부족해서 보충하기 위해서 채용되었습니다. 포탑 자체의 양부각은 러시아 전차 정도고 유압에 의해서 차체 자세 보정이 되어야 서방측 전차 정도로 나옵니다.
K-2도 큰 차이는 없을거 같네요.
현대 전차의 장갑은 두깨로는 방어력을 알수 없죠. 공간 장갑인 경우도 있고, 그 내부 구성시스템등에 의해서 많이 좌우 되니까..
동일한 기술력으로 동일한 종류의 장갑을 만들었을때는 두께로 비교가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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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viz (218.145.xxx.xxx)
- 2010-10-10 21:33:04
- 한국지형에 맞게 설계됐다는게 아마 하천이 많은 우리나라특성상 4미터잠수도하가 가능하다는거하고 차체 전후좌우로 기울게하는 자세제어기능땜에 그런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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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i(김민석) (218.145.xxx.xxx)
- 2010-10-10 21:18:50
- 부자 나라 육군이라면 엔진과 변속기를 독일제로 갈아서 삽니다.
UAE 육군이 프랑스의 르끌레르 전차를 살때 독일제 엔진과 변속기로 갈아서 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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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찌짐 (218.145.xxx.xxx)
- 2010-10-10 21:16:12
- 흑표가 한국 지형에 맞춰 설계되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그런가요? 제가 아는건 중량제한(55톤)정도 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