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B

Small Diameter Bomb

상위 항목: 항공 병기/현대전, 항공 폭탄

1. SDB[편집]

GBU-39 SDB는 미국이 2005년에 개발한 250파운드급 활강 유도 항공 폭탄이다. 250파운드급 폭탄이지만 Mk.81 250파운드 항공폭탄의 JDAM-ER 키트 부착버젼은 아니고 완전히 재설계가 된 물건으로, 유도 방식은 기존의 INS+GPS 방식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았지만 날개의 형상 등은 기존의 활강폭탄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 물건이 개발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탑재량으로, 기존에는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000파운드 항공폭탄 2발 이상의 대지상 무기 탑재가 불가능했던 F-22 전투기가 SDB는 무려 8발을 내부무장창에 탑재가 가능해지면서 F-22의 대지상 작전능력이 늘어났다. 물론 기존 전술기의 탑재 수량도 늘어나서 F-15는 무려 28발이나 탑재가 가능할 정도. 이로 인해 전투기의 1소티당 더 많은 표적 타격이 가능해졌다.

F-22 기체 내부에 탑재된 SDB의 모습. AMRAAM 1발이 들어갈 자리에 4발이나 탑재되어 있다.

예컨대 한국 공군도 차기전투기로 도입 예정인 F-35는 기체 내부에 탑재 가능한 최대 크기의 공대지 유도무기가 1톤급 JDAM 2발로 한정되며, 지하시설 공격 기능을 갖춘 GBU-24/28 계열의 레이저 유도폭탄(일명 벙커버스터), 장거리 순항미사일은 외부 탑재만이 가능하여 스텔스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게 된다. 반면 SDB를 탑재할 경우 F-35 1대당 8대의 지상 노출표적(예: 지하시설 입구, 미사일 발사기지)을 단독으로, 은밀하게 공격할 수 있으므로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최대한의 무장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1]

활강폭탄답게 사거리도 길어서 약 110km 정도로 KGGB와 동급이다.[2] 따라서 기타 활강유도폭탄과 마찬가지로 전투기의 위험부담을 줄여준다.

하지만 이정도 특징이라면 그냥 Mk.81 폭탄에 JDAM-ER 키트 장착해서 쓰고 말지 굳이 새로운 형상의 폭탄을 개발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SDB만의 독자적인 특징은 바로 관통력으로, 관통탄두버젼의 경우 1.2m 정도의 관통력을 보여준다. 실제 관통 모습은 대략 이렇다. 그러니까 고작 250파운드짜리 폭탄 하나가 그 8배의 무게를 가지는 2000파운드 Mk.84 항공폭탄 관통력의 2배를 자랑한다는 말이다.[3] 본격적인 지하 군사시설 타격은 무리일지라도 임시 대형 벙커나 토치카는 이 물건으로도 손쉽게 타격이 가능하다.

물론 이 SDB가 무안단물은 아니다. 일단 기본적인 작약량은 작으므로 화력에는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SDB가 모든 작전에 사용되지는 못하고, 기존에 더 큰 폭탄을 투입해 과잉화력이 되는 작전들에 더 유용하게 사용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사실 민간인과 전투원의 구분이 점점 애매해지고 미국이 콜래트럴 데미지를 문제삼기 시작하는 현대에는 이쪽이 기존 중대형 폭탄들보다 오히려 타겟만 확실히 잡고 콜래트럴 데미지는 최소화하는 SDB같은 류의 폭탄들이 더 유용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SDB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 가자 지구의 한 건물을 SDB로 폭격하는데 폭탄맞은 집만 철거되고 주변의 가옥들에는 거의 피해가 없다. 2000파운드 폭탄같은 것이었으면 아마 촬영한 사람도 무사하진 못했을거다.

한국 공군도 2010년 11월의 연평도 포격전 직후의 긴급소요로 '중거리 GPS 유도폭탄'이라는 사업명으로 도입이 추진되었고, 2013년부터 F-15K 탑재 무장으로 운용 중임이 확인되었다. 그해 10월의 청주에어쇼에서 일반에 공개된 바 있으며, 이듬해 3월 31일 북한의 NLL 해상 포격훈련에 맞서 출격, 초계 임무를 수행한 F-15K에서도 탑재되었다.

보잉은 INS 유도버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 모양인지 레이저 유도형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지상발사형도 개발중이라는 듯 하다. ~~잠깐, 뭐?[4]~~ 이후 보잉은 스웨덴 사브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2015년 3월 SDB의 지상발사형 사격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발표했다.MLRS 1대당 12발의 227mm 다연장 로켓을 장착하므로 이론상 150km 밖에 위치하는 12개 이내의 각기 다른 적 지상 표적들을, 공군 전투기의 출격을 기다리지 않고서도 신속하게, 동시 다발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 북한이 수백대 단위의 방사포,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보유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한국군의 대화력전 수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킬 잠재력이 큰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는 건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다!~~

몇몇 ~~무개념 국까~~ 밀덕들은 KGGB가 덩치는 더 큰 주제에 관통력도 부족하다며 KGGB 취소하고 SDB를 도입하자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KGGB와 SDB는 특징이나 용도가 상당히 다른 무기체계이므로 아주 잘못된 주장이다. KGGB의 개발 목적은 기존에 널려있고 지금도 계속 생산중인 500파운드 항공폭탄을 여러 무기체계에서 굴려먹을 수 있는 활강유도무기로 전환하자는 발상에서 나온 무기체계이고, SDB는 탑재량이 부족한 기체들의 지상 타격능력을 높히기 위해 개발된 무기체계이다. SDB는 관통력은 강하나 기본이 250파운드이므로 화력은 떨어지고, 무엇보다 KGGB의 가장 큰 장점인 별도의 인티그레이션 없이도 운용 가능이라는 장점은 가지지 못했다.[5]

2. SDBⅡ[편집]

레이시온사에서 SDB를 기반으로 개량한 차세대 버전의 SDB로 앞부분에 달린 시커가 3가지의 다른 모드(밀리미터파, 열영상, 레이저 유도)로 작동이 가능해 전천후 사용이 가능하게 개량된 버전이다. 미 해군과 미 공군은 F-35, F/A-18, F-16에 사용을 목표로 하고 F/A-18부터 인티을 올리는 작업을 시작했다.
레이시온은 2013년 생산을 시작해서 2014년 말쯤 첫 생산품을 납품했다.출처1, 출처2

[1] 이론상 SDB를 대당 8발 탑재한 F-35 10여대만으로도 북한이 평양 이남에 배치하는 스커드급 이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위한 이동식 발사대 약 100대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셈.

[2] 관통탄두의 경우 약 60km로 줄어든다고 한다.

[3] 관통형이 아닌 일반 탄두의 경우는 Mk.84와 같은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4] 물론 250파운드짜리 SDB의 지상발사형과 4700파운드짜리 벙커버스터를 지상발사형으로 개조하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다.

[5] 다시 말해서 KGGB는 한국 공군이 보유한 모든 기종, 그러니까 JDAM 운용이 가능한 F-15K나 KF-16 뿐 아니라 퇴역을 앞둔 구형 F-4 팬텀이나 F-5 제공호, 심지어는 KA-1이나 해군 대잠초계기조차도 탑재 가능하지만, SDB는 현재로서는 F-15K에서만 탑재, 운용할 수 있을 뿐이다.

best까치살모 (112.175.xxx.xxx)

2016-04-09 07:33:25

솔찍히 국내 여타 전문가들은 북한 장사정포 재거에 sdb가 가장효율적인 무기라고 이야기 하고 있고
공군도 sdb를 최대한 확보하려 노력을 했죠.
그러나 결론은 kggb의 생산량때문에
이번에도 국산품 우선주위에 밀려서 공군은 충분한 숫자의 sdb를 확보 못한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현제 우리군의 무기는 과거처럼 외국에서 수입한 무기보다 싸지 않습니다.
물론 아직도 싼 경우도 있지만
이제는 국산 무기가 싼 시대는 지나 버렸죠.
그래도 그 정도라는게 있다 생각합니다.
이제 동급 무기를 외국에서 도입할때보다 국내에서 개발하고 생산하는 가격이 2배 이상인 경우도 아주 흔해져버렸다는겁니다.
그리고 일부 분들은 이걸 당연히 받아 드리고 있습니다.
비슷한 성능의 무기를 두배의 가격에 도입해야 하는 이유가
물론 가끔은 있죠.
그러나 그 이유가 먼지 확실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외국보다 터무니 없는 무기를 계속 도입하게 되면 우리군대는 고비용 저효율의 군대가 되고
실질적은 전투력이 급감하게 됩니다.
이제 아무리 국산 무기라고 해도 최소한의 경쟁력을 가지지 못한다면
퇴출되어야 한다생각합니다.

3
xwing (112.175.xxx.xxx)

2016-04-09 04:34:06

데이터링크로 표적변경이 가능한 것은 SDB-I은 안되고 SDB-II입니다.

SDBI-II에애당초 데이터링크가 들어간 이유는 Man in loop, 그러니까 조종사가 영상 탐색기로 표적을 직접 확인하고 공격하는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SDB-II는 가격이 SDB-1보다 훨씬 비쌉니다. 우리돈으로 약 1.2억 정도를 목표로 하고는 있는데 이게 1만발 이상 만들때 기준입니다.

그런데 이 SDB-II는 영상 탐색기를 단 것에서 알 수 있듯 시설공격용이 아니라 이동형 표적(기갑차량 등) 공격용입니다. 그래서 탄두가 SDB-I의 것과 전혀 다른 성형작약탄입니다. 그래서 SDB-I과 비교하면 갱도 공격용으로 사용이 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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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zack (112.175.xxx.xxx)

2016-04-09 03:47:13

그렇군요...

아까 어느분이 올려주신 동영상에서 처럼 GLSBD 는 상당히 기민하면서 마치 짜여진 항로를 지싱을 스키밍 하듯 날아가길래 물어본것이었는데... 우리 sbd 컨셉은 훨신 단순한거네요... 항로설정은 안되고 단지 발사지점에서 못표지점까지 단거리로 비행해서 상공에서 내리꼽는 형태가 되겠군요...

다만 까치님 말씀대로 저정도 폭장중량에 갱도를 무너트릴 정도가 되려면 상대적으로 고고도로 비행하여 목표 부근에서 직하강 하지 않는다면 관성에 의한 관통력이 좀 모자를듯 한 느낌이 있네요...

저도 볼츠맨님과 같은 의구심울 가져 봅니다.
북한도 갱도진지 건축시 물론 기존 구릉의 북사면을 일정부분 절개해서 땅굴처럼 파고 들어가 레일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쟤들은 기존 구릉을 일부 굴착하고 콘크리트 박스를 포 방렬 방향대로 양생후 그 위에 흙을 덮어 버리는 식의 갱도 진지를 구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콘크리트 두께가 특히 상단부는 60cm 이상 되는경우가 대부분일 텐데...

우리군도 전방사단 같은 경우 일반 보병 대피호나 기관총 진지도 철근콘크리트조로 두께 4-50cm 나오는데 반백년을 진지공사 했을 북한군 유개호나 갱도진지가 생각보다 견고할 가능성이 높을수 있죠...
제 생각엔 아주 포방럴 레일사이를 정조준 할수 있을정도로 정밀하지 않다면 갱도포병 무력화용으론 좀더 큰 탄두가 되어야 하지 않나 합니다. 아니라면 탄두 낙탄시 목표상공을 일정지점 북쪽으로 이탈 했다가 입사각이 갱도진지 입구방향에서 들어와줘야 관통이 되어 갱도가 무너지든 갱도를 무너트리진 못해도 갱도입구밖의 래일을 파괴하든 해야 목표 무력화판정 할 수 있을듯 싶습니다.
차라리 갱도타격과 동시에 네이팜류로 갱도진지 입구를 중심으로 일정 반경을 태워 포병병력을 구워버리는 편이 확실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북한 진지를 이라크처럼 대하면 오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라크보다 지형자체가 굴곡이 많고 폐쇄적이며 차라리 월남전 베트공의 진지의 보강판아라고 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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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TZMAN (182.212.xxx.xxx)

2016-04-09 01:30:11

제가 생각하는 또 하나의 가능성은 이렇습니다. 여러대의 장사정포가 공유하는 갱도공간을 한번에 쓸어버리기 위한 목적으로 탄도탄을 쓰려는 목적일수도 있습니다. 원샷멀티킬을 노리는 것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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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TZMAN (182.212.xxx.xxx)

2016-04-09 01:11:46

실제 갱도의 방어력이 밀매들의 예상보다 강하거나 혹은 염가형 GPS유도무기의 고만고만한 CEP로는 정확한 타격이 어렵거나 하는 문제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나 눈에 띄는 점은 몇년간이나 이 전술유도무기의 m급정확도를 얻기 위해 GPS뿐 아니라 GBNS까지 개발하려고 하는 등 꽤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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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TZMAN (182.212.xxx.xxx)

2016-04-09 01:04:37

굳이 GLSDB까지 가지 않고 저도 예전엔 기존 천무유도로켓에 강화된 관통탄두장착하고 이를 다수 발사하여 무력화시키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m의 고정밀 CEP에 500kg이상급탄두장착형 탄도탄을 고집하는건 나름의 이유가 있다가 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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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TZMAN (182.212.xxx.xxx)

2016-04-09 00:57:14

그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아 비효율적으로 고중량관통탄두의 고정밀 탄도탄을 고집하는 이유가 뭘까요? 아무래도 밀매들의 예상과 실제 효과는 상반되는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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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살모 (112.175.xxx.xxx)

2016-04-08 23:24:45

공격법은 간단합니다.
갱도진지 입구로 꼭 들어갈필요 없이 갱도 입구 근처의 천정을 관통해 들어가서 갱도를 무력화 시킵니다.
그러면 갱도가 입구가 한군대가 아니라 다른 입구로 적 장사정포가 빠져 나갈거라는 분들도 있는데요.
북한은 갱도포의 신속한 방열을 위해서 항상 갱도 입구에 갱도포를 대기 시키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입구가 무너지면
장사정포도 매몰되어 버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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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살모 (112.175.xxx.xxx)

2016-04-08 23:20:38

sdb는 gps 유도폭탄입니다.
제이담 같은 물건입니다.
좌표가 입력되면 그냥 그 좌표로 가는 물건에 불과합니다.
당연히 그건 kggb도 마찬가지고요.
당연하지만 gps 좌표는 3차원 좌표라 고도도 그걸로 아는겁니다.
다만 아시겠지만 정확하지는 못하죠.
그리고 북한 갱도 진지 입구로 들어길 필요는 없습니다.
상한 관통력이 있어서 갱도 진지 위에서 갱도로 관통을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갱도 진지라는건 어차피 공격에 취약합니다.
원래 지하 요세화 기지는 암반측에 굴착을 하고 강화콘크리트로 강화를 해야 하는데
북한은 비용이 없어서(갱도 진지만 1천개가 넘는데
그걸 강화콘크리토로 강화하는건 우리나라도 부담스러울만한 비용이 들죠^^;;)암반층을 굴착한 상태로 강화콘크리트로 강화를 하지 않아서 충격에 약합니다.
한마디로 sdb의 폭발력정도만으로 갱도진지 자채가 무너져 내릴 가능성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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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zack (112.175.xxx.xxx)

2016-04-08 23:00:04

항로지정은 어떻게 하나요... 위치만 부여되고 지형지물은 알아서 피해서 비행하나요? 드론 자율비행처럼?
그리고 장사정포 갱도 진지 입구같은 경우 표적 고도같은것도 인식하나요? 지표면 표고를 일정하게 읽어들여 비행 고도를 조정하는 등의...
그렇지 않다면 폭약중량이 작은 관계로 조금만 엇나가도 목표위치에 정확하게 꽂히지 않는다면 무력화 판정 하기 어려울탠데... 열상유도도 아닐테고..
제가 이쪽은 생소해서 질문해 봅니다
그리고 발당 3000만원대가 어떻게 가능하죠? 기존 탄 재생시 그렇단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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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s (112.175.xxx.xxx)

2016-04-08 20:11:11

이스라엘 라파엘사도 SDB와 비숫한 SPICE 250을 만들었는데 SDB 와 차이점이 뭘까요? SPICE 250은 영상 유도장치가 달린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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