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당분간 F-35에서 JSM 대신 JSOW를 대함용으로 쓴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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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토론방

호주는 당분간 F-35에서 JSM 대신 JSOW를 대함용으로 쓴다 외

작성자 : Lancier(182.218.xxx.xxx)

입력 2013-06-01 00:44:17

조회수 25277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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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efenseindustrydaily.com/norwegian-contract-launches-nsm-missile-03417/

May 16/13: Australia. During Parliamentary hearings by the Joint Committee On Foreign Affairs,(중략) With Norway’s government fully finding the missile through F-35 integration in Block 4, Australia doesn’t need to be involved in that financially

Australia’s near-term plan is to use the AGM-154-C1 JSOW glide bomb as their initial maritime strike weapon,

<귀엽게 생긴 콩스버그 JSM>

콩스버그 JSM/NSM 대지/대함 공격용 순항유도탄은 노르웨이의 출자로 F-35의 내부무장창에 통합되는 공대지/공대함 무장입니다. 기존의 공대함 하푼과 비슷한 사정거리를 지니고 있으나, 열영상/레이더 복합 시커를 갖춰 기만이 훨씬 어렵고 스텔스 설계를 한덕에 탐지와 격파도 하푼보단 어렵지요.

해당 무장은 F-35 Block 4에서 노르웨이 정부가 통합비용을 전액 부담하여 통합될 예정입니다. 해당 미사일은 노르웨이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사용될 예정이고, 사실상 F-35의 공용 무장 중 하나로 각국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호주 정부는 이러한 JSM 대신 당분간 JSOW C-1을 공대함 작전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Australia’s near-term plan is to use the AGM-154-C1 JSOW glide bomb as their initial maritime strike weapon", 즉 오스트레일리아가 해상작전에 사용하려는 JSOW에 대해서 약간 해설해보자면

AGM-154 JSOW는 기본적으로 무동력 활공유도 폭탄입니다. 접이식 날개를 달아 최대 70nm(120km) 정도의 사정거리를 낼 수 있지요. 호주는 이를 AGM-142 Popeye의 뒤를 잇는 스탠드-오프 PGM으로 도입하여 자국 호넷에 통합한 바 있습니다.

JSOW의 특징은 유도부와 탄두부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A형과 B형은 GPS/INS에 의해서 유도되며 BLU-97 이중목적자탄/BLU-111 단일 탄두/BLU-108 스마트 자탄 중 원하는 탄두를 조합할 수 있습니다.

<미해군 포인트 무구 시험장에서 해상목표물에 대한 시험사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JSOW C-1, 2012년.>

C형의 경우, GPS/INS 유도장치에 더해서 열영상(IR시커)와 쌍방향 데이터링크를 조합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이동목표, 특히 해상목표물에 대한 공격이 가능하지요. 이러한 JSOW C-1은 위의 도표에서 보셨다시피 F-35 Block 4에서 통합이 결정된 무장으로, F-35A/C의 내부무장창에 탑재되어 대지/대함공격에 사용됩니다.

<F-35와 레거시 파이터의 임무능력 및 장비&무장 차이를 설명한 도해>

*2006년 당시의 자료여서 F-35C Block 3에 JSOW가 통합된다던가, F-35A는 Block 4에서도 스탠드-오프 대함능력이 없다던가 하는 현재상황과 약간 다른 설명이 나옵니다.(현재 F-35A는 Block 4에서 JSM(NSM) 대지/대함미사일을 통합예정)

호주의 경우 기존 JSOW 운용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JSM을 도입하지 않고 기존의 JSOW와 공통성을 가진 JSOW C-1으로 스탠드-오프 대함공격을 수행할 생각이 있다는 소리입니다.

JSOW의 바리에이션은 무동력 활공형만 있는 것이 아니라 터보젯 엔진을 탑재한 JSOW-ER(JSOW Powered라고도 함)도 있습니다. JSOW-ER의 사거리는 250nm(463km)에 달하는데도 불구하고 형상이나 크기는 기존 JSOW와 거의 동일하여, 향후 F-35의 내부무장창에서 발사할 수 있는 장거리 스탠드-오프 무장 중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Beyond 2023, Australia’s JP3023 program will be looking at a new maritime strike platform for use across its navy surface combatants and air force (F/A-18F, F-35A, P-8A). The JSM is expected to be a strong contender. it’s likely to face competiter, OASuW program

기사 말미에는, 2023년 이후엔 오스트레일리아 공군에서도 JSOW C-1을 대신할 차기 대함공격 플랫폼을 획득해야하며, 이 사업에서는 NSM/JSM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지만 미국의 'OASuW program'이 JSM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나오는 'OASuW program'프로그램이란 미군의 공세적 대수상전 병기(Offensive Anti-Surface Warfare Weapon, OASuW) 획득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이런 프로그램 명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올 명칭이 있긴 하죠. LRASM(Long Range Anti-Surface Missile)이라고.

<록히드마틴의 LRASM-A. JASSM-ER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바로 OASuW 프로그램의 결과물 중 하나가 LRASM이며, LRASM은 A형과 B형으로 다시 나눠집니다.

LRASM-A는 장사정-저피탐성에 중점을 둔 디자인으로, 성공적으로 개발된 JASSM-ER*을 베이스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실제 사거리는 JASSM-ER에 비해 확장된 센서, 대함미사일에게 요구되는 회피기동 등을 감안할때 575mile(925km)에 이르는 원판 JASSM-ER에 비해 좀 짧고, 기존의 하푼에 비해선 훨씬 긴 사거리를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가지 문제를 겪고 있는 JASSM의 사거리 연장형. 내부부품이 많이 다르고, 이쪽은 JASSM보다 문제가 덜한 편입니다.

DARRPA는 금년도에 록히드마틴과 LRASM-A형에 대한 계약을 맺고,금년 7월 중 공중발사형 LRASM-A의 실제 시험발사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http://www.lockheedmartin.com/us/news/press-releases/2013/march/mfc-030413-LM-Receives-71million.html)

<LRASM-A 함선 탑재형의 CG>

LRASM-A는 또한 함선탑재형으로도 개발됩니다. 해당 버전은 Mk.41 VLS에 탑재되어, 향후 경사식 런쳐에 탑재된 AGM-84 하푼을 대체하게 됩니다.

LRASM-B는 장사정-초음속 성능에 중점을 둔 디자인으로, 고고도에서 초음속으로 순항 및 돌입하는 동구권의 브라모스/야혼트와 비슷한 미사일로 여겨졌으나, 2012년 해당 계획안이 폐기된 바 있습니다.

p.s "JSM보다 훨씬 작은 JDAM도 간신히 암람 1발이랑 같이 우겨넣는데, JSM을 암람과 같이 달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라!"라고 하셔서

네. 암람 1발이랑 같이 답니다.

3D 그래픽이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어떤 식으로 장착되는지 참고할 수 있는 사진을 첨부합니다.

"도해는 못 믿겠으니 실제 사진을 달라." 라고도 하셨는데.

현재 JSM은 외부장착물 테스트 중인지라 JSM을 암람 2발과 같이 장착한 사진을 만들어 드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은 해드릴 수 있습니다.

쿠비즈님이 "JSM이 JDAM(GBU-31)보다 크다"라고 하신 것과 달리, 실제로 양자의 길이는 3.95m(NSM) 대 3.9m(GBU-31)로 대동소이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직경은 꽤 차이가 있어서, 사진 상으로 봐도 꽤나 길이에 비해 가늘어보이는 NSM이 420~450mm 정도의 직경을 유지하는데 반해(NSM의 날개는 적재시에는 접힙니다.) GBU-31은 483~635(꼬리날개)mm 정도의 직경을 가지고 있지요.

무게의 측면에서도 NSM이 410kg(903lbs) 정도 되는데 반해, GBU-31은 바리에이션에 따라 925~961kg(2036~2115lbs) 정도 됩니다.

JSM은 원판 NSM에 비해 F-35의 무장창에 격납되기 위한 디자인 변경이 가해지고 사정거리가 증대되었습니다.(185km -> 277km)*. 같은 하푼이지만, 원활한 운용을 위해 세부적인 스펙이 약간씩 차이가 있는 함대함/공대함 하푼과 같은 관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공대함 미사일은 전반적으로 지대함/함대함 미사일보다 더 높은 속도/고도에서 발사되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약간씩 증대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할 것입니다.

이정도면 이해가 되셨으려나요?

대표 이미지

제목 없음-2.jpg

GBU-31_xxl.jpg

best쿠비즈 (218.145.xxx.xxx)

2013-06-01 01:34:24

JSOW를 대함용도로 쓴다면... 상선공격용인가요? 설마 호주가 전투함을 목표로 저걸 쓰려는 황당한 생각은 아니겠죠. 무슨 기어링급 수준 전투함을 상대할 것도 아니고, 시스키밍이니 팝업기동이니 따위는 개나 줘버린 느려터진 활공폭탄으로 전투함을 잘도 맞추겠습니다... 다음으로... JSM... 내부무장창에 장착하기 위해 부피를 크게 줄였다고 하지만... 공개된 사진(내부무장창에 장착한 사진은 없죠. 외부파일런에 장착된 사진만 공개됐을뿐...)을 보면 2000파운드 JDAM은 우습게 만들 정도로 크더군요... 정말 궁금한게... JSM을 내부무장창에 달면... 최소한의 자위용무장이 가능한가요? 훨씬 작은 JDAM도 한발 들어가면 암람한발 겨우 넣는판인데... 그보다 훨씬 큰 JSM을 집어넣으면 암람이 장착가능한가 말이죠. 아무리 찾아봐도 그와 관련된 자료는 나오지 않더군요... 만약 자위용 무장 장착이 불가능하다면... 도대체 왜 내부무장창에 굳이 집어넣으려는거죠? 내부무장창에 넣는다는건 위험지역 깊숙히 들어간다는 얘기인데... 그럼 이건 혹시라도 발각되면 그냥 죽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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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ier (218.145.xxx.xxx)

2013-06-01 22:09:06

그리고 GBU-31은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하나는 탄두가 Mk.84 2000lbs 통상탄인 GBU-31(v)1,2/B이고, 하나는 직경과 내부 작약량이 적은 BLU-109 2000lbs 관통탄을 장착한 GBU-31(v)3,4/B이지요. 이 중 미공군이 사용하는건 각각 GBU-31(v)1/B와 (v)3/B입니다.

GBU-31(v)1/B는 길이 3880mm, 무게 924kg이고, GBU-31(v)3/B가 길이 3770mm, 무게 959kg입니다. 최대직경의 경우 양쪽 다 동일한 JDAM 유도킷을 사용하기 때문에 640mm로 동일합니다.

쿠비즈님이 얘기하신 윙스팬 45.7cm은 JDAM 유도킷을 장착하지 않은 Mk.84 2000lbs 무유도 폭탄의 윙스팬 458mm를 오기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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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ier (218.145.xxx.xxx)

2013-06-01 22:01:04

쿠비즈님이 정확한 내역을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아 말씀드리는건데, 스틱스나 실크웜의 비행속도는 마하 0.8~9로 0.81인 JSOW에 비해 별로 빠르지 않습니다.

더 늦게 발견될 것 같다란 추측에 대해서는 한국해군 KD-1, 2도 사용하고 있는 MW-08 3차원 대공레이더의 스펙에 대입하여 설명드리자면, MW-08이 RCS 0.1m^2 가량의 JSOW를 80% 확률로 탐지-추적할 수 있는 거리는 17km입니다. 반면 MW-08은 RCS 1~2m^2인 스틱스/실크웜을 상대로는 27~46km에서 탐지-추적할 수 있고, 이는 고도 50m로 접근하는 실크웜을 30m 가량의 높이에 탑재된 MW-08이 수평선을 넘어 최초로 컨택할 수 있는 거리(약 45km)와도 거의 일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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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비즈 (218.145.xxx.xxx)

2013-06-01 11:05:59

Lancier님... 어떤 대함미사일이든지 당연히 발사초기에는 상승해서 비행하지요. 제가 그거 모르고 얘기하는거로 생각하셨나요?? 생각과 달리? 웃기네요. 제가 스틱스/실크윔을 하푼이나 엑조세같은 미사일과 비교한거로 착각하셨다면 잘못읽으셨네요. 전 JSOW와 비교한거죠. 제가 스틱스/실크윔과 JSOW랑 비교한건 JSOW의 활공비행보다 차라리 스틱스/실크윔의 비행형태가 격추가 더 어렵다는 얘기를 드리고자 한겁니다. 최소한 스틱스/실크윔은 더 빠르게 더 낮은 고도에서 접근하거든요. 즉, 레이더에 포착되는 거리가 JSOW보다 더 멀면멀지 가깝지 않다는 겁니다. 자꾸 JSOW가 스틱스/실크윔보다 낮은 RCS를 가졌다고 하시지만. JSOW가 스텔스형태를 엄청나게 신경쓴것도 아니고, 고고도에서 활공형태를 하며 떨어지는 비행형태상 발견못할 수준은 아니죠. 거꾸로 스틱스나 실크윔은 수백미터 정도의 고도를 수평으로 날라오기 때문에 수평선 위로 나타나기까지 발견할 수 없기에 더 늦게 발견될것 같네요. 아무튼... JSOW가 해상 목표물에 명중시킬 수 있다는 수준이지 이게 대함미사일을 대체해서 전투함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건 공기부양정을 막기 위해 아파치를 도입해야 한다는 육방부식 논리라는 거죠. 그리고... GBU-31의 제원 다시 확인바랍니다. F-35가 달고 다니는 GBU-31은 길이 3.77m, 날개직경 45.7c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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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218.145.xxx.xxx)

2013-06-01 09:56:23

Lancier 님 F-35 가 F-16/18 보다 기동성이 앞선다는 미국방부의 평가가 있다는데 자료좀 올려줄수 있겠습니까 5thsun 님 발제글의 대화 내용에 언급된 사항인데 납득이 않되는 점이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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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ier (218.145.xxx.xxx)

2013-06-01 04:17:20

밑에서 AIM-9X 장착 계획도를 보여드려도 납득을 안하시는 모 회원분을 봐서 딱히 놀랍지는 않은데, "JSM과 AMRAAM 장착이 동시에 가능한지 도해 외의 증거를 보여라!"라고 하시기에 일단 양자의 두께를 비교한 사진을 새로 첨부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교대상인 GBU-31과 JSM은 거의 비슷한 길이(3.89 m vs. 3.95m)를 가지고 있지만 직경은 JSM쪽이 훨씬 가늘지요. 2000lbs JDAM과 AMRAAM의 동시장착은 실제 내부배치도를 통해 많이 보셨으리라고 사료됩니다.

참고로 JSM의 원판인 NSM은 이미 노르웨이의 프리쵸프 난센급과 skjold 급 전투함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폴란드에 12기 이상의 지상발사형이 판매된 상태입니다.

2011년에는 미국의 포인트 무구 시험장에서 실탄 발사시연을 진행한 바 있지요.

http://www.youtube.com/watch?v=AMowaZ3I90o&feature=player_embed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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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렴치흑수돌 (218.145.xxx.xxx)

2013-06-01 04:12:24

이거 전에 사자님이 주구장창 주장하던 함선공격방법인데..

호주로 이민가셨는갑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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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ier (218.145.xxx.xxx)

2013-06-01 03:57:57

포물선 비행을 하는 자유낙하폭탄과 달리, JSOW는 KGGB와 비슷한 활공비행을 실시합니다만.

시스키밍 대함미사일의 경우, 쿠비즈님의 생각과는 달리 발사 초기에 상승 후 경제적인 순항속도로 비행할 수 있는 고도에서 대부분의 거리를 비행하며, 적의 방공망에 의한 격추위협이 가해질 수 있는 거리부터 시스키밍 기동을 실시합니다. 반면 스틱스/실크웜 등의 미사일은 이러한 기동능력이 떨어지며, 미사일 탄체 자체가 대형이라 비교적 먼 거리에서 포착되고, 대응할 수 있는 것이지요.

JSOW의 경우, 하푼 같은 공대함 미사일에 비해 1/2 가량의 가격에 유사한 돌입속도, 비교적 작은 전면 노출 폭을 가져 미해군/호주공군 등에 의해 스탠드-오프 대함공격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을 꼼꼼하게 읽으셨다면 아셨을테지만, 호주공군은 2023년경에 자신들이 기보유한 대함 타격 플랫폼을 대체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해당 사업의 주요 후보는 JSM, 혹은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LRASM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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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비즈 (218.145.xxx.xxx)

2013-06-01 03:25:02

JSOW의 종말 돌입속도 0.81은 거의 자유낙하하는 폭탄스타일로 오니 당연히 그정도 속도가 안나면 이상한거죠. 하푼과 엑조세가 수십키로미터 밖, 수킬로미터 상공에서 포물선 그리며 날라오나요? 차라리 북한이 그보다 훨씬 싸고, 빠르고, 그보다 더 낮은 고도에서 날라오는 대함미사일 가지고 있죠. 스틱스나 실크윔같은 구형미사일이 저것보다는 낫겠네요. 다음으로... 전면 RCS가 낮다라... 하푼이나 엑조세는 JSOW보다 엄청나게 높은가요? 아무리 높아도 시스키밍하는 것과 수킬로미터 상공에서부터 활공해오는것중 어느게 더 빨리 레이더에 포착될까요? 하푼이나 엑조세처럼 시스키밍에 팝업기동에 갖가지 기동을 하는 전문 대함미사일도 CIWS나 단거리함대공 미사일로만 무장한 소형전투함도 상황에 따라서는 수발 이상도 방어가 가능한 판에 아무런 기동도 안하고 낙하하는 하푼보다 느리고 큰 걸 명중 못시킬까요? 또 설사 님 말씀처럼 십수발 발사해서 격침(격침가능할지도 의문이지만...)시킨다한들 그거로 격침가능한 염가호위함/구식 함정 한척 격침시키려고 F-35를 몇개편대를 출격시켜야 한다는게 합리적인가요? 그냥 호주군이 가진 F-18에 1대에 하푼 2발달고 격침시켜버리는게 훨씬 합리적이죠. 호주의 위치상 해상방어가 엄청나게 중요해서 대함공격수단이 필수적인 호주가 개발이 언제완료될지 모르고, 기존의 하푼보다 훨씬 비싸고, 효과도 불분명한 JSM도입을 포기하고 그에 따른 F-35에 대한 반발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벌이는 언론플레이일 뿐인거죠.(마치 북한의 호버크래프트 방어를 위해 아파치를 도입해야 한다는 우리 육방부처럼 말이죠.) 다음으로 JSM... 그림처럼 가능한지는... 록히드 또는 미군에서 보여주지 않네요. 쓸데없이 외부파일런에 장착한 사진만 공개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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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ier (218.145.xxx.xxx)

2013-06-01 01:45:46

우선 JSOW의 종말돌입속도는 별로 느려터지지 않았습니다. 마하 0.81쯤 되는데, 이정도면 하푼이나 엑조세랑 비슷한 수준이죠. 게다가 전면 RCS도 상당히 낮은 편이라 고가의 최신 방공함이 아닌 염가 호위함/구식 함정들은 JSOW 십수발도 방호하려면 꽤나 애를 먹을겁니다.

그리고 JSM 2발 넣고 암람 장착 가능합니다. 2000파운드 JDAM에 비하면 JSM이 훨씬 직경도 작고, 무게도 가볍지요.

어떤 식으로 JSM과 암람이 같이 들어가는지는 http://i49.tinypic.com/24pgbya.jpg 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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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비즈 (218.145.xxx.xxx)

2013-06-01 01:34:24

JSOW를 대함용도로 쓴다면... 상선공격용인가요? 설마 호주가 전투함을 목표로 저걸 쓰려는 황당한 생각은 아니겠죠. 무슨 기어링급 수준 전투함을 상대할 것도 아니고, 시스키밍이니 팝업기동이니 따위는 개나 줘버린 느려터진 활공폭탄으로 전투함을 잘도 맞추겠습니다... 다음으로... JSM... 내부무장창에 장착하기 위해 부피를 크게 줄였다고 하지만... 공개된 사진(내부무장창에 장착한 사진은 없죠. 외부파일런에 장착된 사진만 공개됐을뿐...)을 보면 2000파운드 JDAM은 우습게 만들 정도로 크더군요... 정말 궁금한게... JSM을 내부무장창에 달면... 최소한의 자위용무장이 가능한가요? 훨씬 작은 JDAM도 한발 들어가면 암람한발 겨우 넣는판인데... 그보다 훨씬 큰 JSM을 집어넣으면 암람이 장착가능한가 말이죠. 아무리 찾아봐도 그와 관련된 자료는 나오지 않더군요... 만약 자위용 무장 장착이 불가능하다면... 도대체 왜 내부무장창에 굳이 집어넣으려는거죠? 내부무장창에 넣는다는건 위험지역 깊숙히 들어간다는 얘기인데... 그럼 이건 혹시라도 발각되면 그냥 죽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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