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육군12보병사단, 제384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육군12보병사단, 제384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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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성(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인제군수, 군(軍) 유관기관,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국가에 헌신한 참전 영웅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훈공단이 201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보훈사업이다. 사단은 선배 전우의 가족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을 알게 돼 사업 대상자로 추천했다.
윤봉원 이등중사는 1953년 5월 맹호부대 소속으로 입대해 6·25전쟁에 참전했다. 1957년 9월 전역한 이후 3군단 군무원으로 근무하던 중 사망한 국가유공자다. 남겨진 가족은 생활 형편이 어려워졌고, 40년이 넘은 집은 눈·비가 내리면 물이 새는 등 주거환경도 열악했다.
사단은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 공병대대와 전문 공사업체를 투입해 66㎡ 규모의 조립식 패널 건물을 신축하고, 싱크대·세면대 등을 설치했다.
김 여사는 “따뜻하게 쉴 수 있는 편안한 집이 생겨 정말 기쁘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군 관계자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 사단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온몸을 던져 헌신한 선배 전우들이 계셨기에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배 전우들을 기억하고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한영 기자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11126/12/BBSMSTR_000000010023/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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