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진행된 공군11전투비행단 차량 관리능력 경연대회에서 참가 장병이 체인장착 부문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한윤창 하사

공군11전투비행단은 24일 수송대대 주관으로 ‘차량 관리능력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장병들의 차량 운용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대회는 군 차량 운전·정비 장병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겨울철 긴급상황 발생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체인 장착, 후진 유도, 고장탐구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실기·필기 평가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장병들은 체인 장착 부문에서 2인 1조로 팀을 이뤄 기준 시간 내 정확하게 체인을 설치하는 과정을, 후진 유도 부문에서는 트럭·특수차량의 후진 유도능력을 선보였다. 또 고장탐구 부문에서는 계통별 고장 부위를 신속하게 진단·정비하는 능력을 뽐냈다.

강성훈(대위·진) 운영통제실장은 “이번 대회는 동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송지원 능력을 점검·향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훈련을 계속해 수송 요원들의 차량 관리·운용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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