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한·호주, 미래지향적 국방·방산 협력 논의

  작성자: 김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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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9-14 11:17:05

외교·국방 장관 2+2 회의 서울 개최
서욱 장관, 안보 파트너 중요성 강조
더튼 장관, 양국 연합 훈련 긍정 평가
공군, 내년 호주 주관 ‘피치 블랙’ 참가

서욱(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피터 더튼 호주 국방장관이 13일 서울 국방부에서 만나 팔꿈치를 맞대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조종원 기자

서욱(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피터 더튼 호주 국방장관이 13일 서울 국방부에서 만나 팔꿈치를 맞대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조종원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13일 피터 더튼(Peter Craig Dutton) 호주 국방장관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호주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정세와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더튼 장관은 이날 열린 5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서 장관은 국방장관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국으로 한국을 찾은 더튼 장관에게 환영의 뜻을 전한 뒤 “호주는 우리나라가 미국과 함께 외교·국방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2+2 회의를 개최하는 또 하나의 국가”라며 대한민국 안보협력 파트너로서 호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나라와 호주는 올해 6월 G7 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바 있다. 서 장관은 이에 대해 외교·국방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국 간 전략적 공조 강화 추세를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더튼 장관 역시 시의적절한 시기에 국방장관 회담이 이뤄졌다고 화답했다.

더튼 장관은 팬데믹과 같은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한국과 호주가 양자·다자간 연합훈련을 통해 상호 운용성을 제고하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리 해군은 지난여름 호주와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탈리스만 세이버(Talisman Sabre)’ 연합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또 내년에 호주 주관으로 열리는 인도·태평양지역 공군 연합훈련인 ‘피치 블랙(Pitch Black)’에는 한국 공군이 최초로 참가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군과 호주군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훈련은 매년 7개에 이른다.

양측은 또 2011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래 국방협력이 질적·양적으로 확대됐다는 데 공감하고,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개시하기로 했다.

서 장관은 “오늘 양자 회담은 최근 인도·태평양지역에서의 안보 도전과제에 대한 양국 평가를 공유하고, 안정적인 역내 안보환경 조성을 위해 양국 국방부와 군이 어떻게 협력해 나갈지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회담에서 서 장관이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를 설명했으며, 더튼 장관은 “북·미대화 재개 및 남북관계 개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호주는 북한에 관여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지원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더불어 국방부는 “양측이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방산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특히 서 장관은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져 양국 방산 협력이 호혜적 방향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김철환 기자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10914/18/BBSMSTR_000000010021/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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