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밀리터리 미니월드Ⅱ> F-35A 전투기, 멀티롤 전폭기 완벽 표현

  작성자: 강신금
조회: 1319 추천: 0 글자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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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4-07 09:42:39

35) F-35A 전투기


스텔스 성능 발휘되도록 디자인
독특한 설계로 적외선 탐지율 낮춰
이탈레리사 발매 제품 재포장
아카데미과학 출시 키트로 제작
조종석 에칭 부품 추가 디테일업

대한민국을 스텔스기 운용국의 대열에 올려놓은 F-35A 전투기 모형. 아카데미과학에서 출시한 32분의 1 ROKAF F-35A 키트로 제작한 모델러 정흥교 님의 작품이다. 스텔스기의 전형적인 형상을 하고 있고, 캐노피가 앞쪽으로 열리는 독특한 구조가 눈에 띈다.

대한민국을 스텔스기 운용국의 대열에 올려놓은 F-35A 전투기 모형. 아카데미과학에서 출시한 32분의 1 ROKAF F-35A 키트로 제작한 모델러 정흥교 님의 작품이다. 스텔스기의 전형적인 형상을 하고 있고, 캐노피가 앞쪽으로 열리는 독특한 구조가 눈에 띈다.

기체를 뒤집어 배면을 보면 무장 스테이션이 동체 내부에 구현된 것을 알 수 있다. 사진=필자 제공

기체를 뒤집어 배면을 보면 무장 스테이션이 동체 내부에 구현된 것을 알 수 있다. 사진=필자 제공

F-35A를 앞에서 보면 엔진 공기흡입구 모습이 스텔스기답게 아주 독특하다.

F-35A를 앞에서 보면 엔진 공기흡입구 모습이 스텔스기답게 아주 독특하다.

싱글 엔진이 잘 구현된 모습.

싱글 엔진이 잘 구현된 모습.

최첨단 기체답게 파노라믹 디스플레이(Panoramic Display) 등 계기판이 모두 디지털화됐다.

최첨단 기체답게 파노라믹 디스플레이(Panoramic Display) 등 계기판이 모두 디지털화됐다.


오늘은 대한민국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자유의 기사(Freedom Knight)를 소개합니다.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와 KF-16은 훌륭한 전투기입니다만, 장기간 운용되면서 차세대 전투기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됩니다.

논의 끝에 미 록히드마틴사의 F-35A 라이트닝2가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됐고, 2019년 3월 29일 F-35A 2대가 청주 기지에 착륙하면서 한국은 스텔스기 운용 국가의 대열에 합류합니다.

F-35A는 미국의 하이·로(High·Low)급 전투기 혼합 전략에 따라 개발됐다고 알려졌습니다. 성능이 높고 비싼 전투기와 성능이 비교적 낮지만 저렴한 전투기를 혼합하는 전략이죠.

미국은 노후 F-15 전투기를 대체하고자 1990년대 초부터 F-22 랩터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최초에는 700여 대를 생산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F-22는 다른 전투기와는 차원이 다른 막강한 성능을 자랑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결국 F-22가 187대 생산되는 데 그치면서 미 공군은 저렴한 로급 스텔스 전투기가 필요해집니다. 이에 따라 공대공 전투와 함께 근접항공지원(CAS) 및 전술 폭격도 가능한 멀티롤 전폭기로 개발된 기체가 바로 F-35A입니다.

F-35는 스텔스 성능이 발휘되도록 디자인된 동체에 특수 재료가 적용돼 레이더 반사 면적이 매우 작은 편이고, 독특한 설계를 통해 적외선 탐지율도 낮췄다고 합니다. 또 F-35 전투기는 무장과 연료를 동체 내부에 탑재합니다. 내부 연료탱크만으로 대부분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덩치는 커졌지만, 적의 레이더망을 피하면서 적진 깊숙이 침투해 타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표준 무장으로는 AIM-120C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JDAM 폭탄 등을 탑재합니다. 또는 8발의 소구경 폭탄(Small Diameter Bomb)을 내부에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F-35 전투기는 공대공, 공대지, 그리고 정찰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계식 계기판과 다기능 디스플레이(MFD) 대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위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Panoramic Display) 방식을 채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터치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하나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기계식 계기판과 다기능 디스플레이를 대체하는 방식이죠.

지금까지 전투기 조종석에 반드시 있었던 전방 시현 장비(HUD) 기능도 통합 헬멧 스크린으로 옮겨졌습니다. 헬멧을 쓰면 전후좌우는 물론 발밑 공간까지 한눈에 보인다고 합니다. 적이 나타나면 헬멧 스크린에 자동으로 추격 목표가 표시되고 ‘삐삐’ 소리를 내며 추적하는 영화 ‘아이언맨’ 속 한 장면이 현실이 된 것입니다.

사진 속 모형은 모델러 정흥교 님의 작품입니다. 이탈레리사가 발매한 제품을 재포장해 아카데미과학에서 출시한 32분의 1 ROKAF F-35A 키트로 제작했습니다. 조종석에 에칭 부품을 추가로 사용해 디테일업을 해주신 것이 눈에 띕니다.

개인이 F-35와 같은 최신 전투기를 실제로 가질 수는 없죠. 그러나 모형이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런 부분이 밀리터리 모형 제작의 가장 큰 재미이자 기쁨입니다. 만약 32분의 1 스케일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좀 더 작은 72분의 1 제품도 출시되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장병들은 우리 공군의 최신 전투기를 직접 만들어 소장해보길 바랍니다.
<강신금 한국모형협회장>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10407/1/BBSMSTR_000000100121/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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