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2.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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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11 유루투 병력수송장갑차

병력수송지원에서 화력지원까지 다양하게 활용되는 브라질제 병력수송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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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육군이 운용하고 있는 EE-11 유루투 차륜형 병력수송장갑차 <출처 (cc) Cap Costa Silva at wikimedia.org>


개발의 역사
 
남미를 대표하는 국가의 하나인 브라질은 각종 장갑차량과 다연장로켓 등 지상 전투 장비는 물론이고 훈련기와 경전투기, 그리고 각종 지원기까지 자체 생산할 정도의 방위 산업 역량을 갖추고 있다.
 
브라질의 자동차 산업은 1925년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가 조립 라인을 설치하면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보다 빠른 1921년 프랑스에서 르노(Renault) FT-17 전차를 구입하여 기계화부대를 만들었다.
브라질이 1921년 르노 FT-17 전차를 도입하여 창설한 기계화부대 <출처 : cibld.eb.mil.br>
이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 파견되어 프랑스군에 배속되어 있던 브라질 육군 장교 호세 페소아 카발칸티 드 알부커키(José Pessoa Cavalcanti de Albuquerque)가 자신이 경험한 것을 토대로 육군 지휘부와 정부에 요청한 개혁 조치의 일환이었다. 그는 당시 대통령의 조카이자, 파라비아주 주지사의 동생이었기에 정치적으로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호세 페소아노는 1921년 자신의 경험을 담은 Os Tanks na Guerra Européia(Tanks in the European war)라는 책을 출간하고, 육군이 창설한 기계화부대에 배속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등 브라질 육군 기계화의 중요한 인물로 기록되고 있다.
브라질이 1920년대 제작한 민간 자동차를 개조한 장갑차 <출처 : cibld.eb.mil.br>
브라질 육군은 이후 민간 자동차나 농업용 차량 등을 개조한 장갑 자동차(armored car)를 도입하는 등 차량화/기계화를 꾸준하게 추진했다. 하지만, 자체 공업 능력의 한계로 유럽과 미국이 개발한 전차와 같은 군 전용으로 개발된 장갑차량은 개발하지 못하고 있었다.
 
1939년 1월, 차량화와 기계화를 담당할 CIMM(Centro de Instrução de Motorização e Mecanização, 영문 Motorization and Mechanization Instruction Center)를 설립했지만, 곧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졌다. 브라질은 그동안 긴밀했던 독일과의 관계를 끊고 연합군 편에 섰다.
미국이 랜드리스를 통해 공급한 물품 중 하나인 M3 리 전차 <출처 : cibld.eb.mil.br>
그런 브라질에 미국은 1941년부터 무기대여법(Leand-Lease Act)을 통해 많은 장비와 물자를 제공했다. 여기에는 M3 스튜어트(Stuart) 경전차, M3 리(Lee) 전차, M4 셔먼 전차, M8 정찰장갑차 등 많은 기계화 장비가 포함되어 있었고, 브라질 육군의 기계화 수준을 향상시켰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미국의 대규모 감군 정책으로 대량의 잉여 물자가 발생하자, 브라질은 수혜국이 되었다. 전쟁 후 개발된 M59 병력수송장갑차(APC)나 새로운 장비도 지원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면서 미국으로부터 장비 도입이 어렵게 되었다. 브라질은 도입한 장비에 대한 개량과 함께 자국산 장갑차량 개발에 나서게 된다.
CTTA와 거의 동시 개발된 VBR-2 <출처 : cibld.eb.mil.br>

처음 개발된 자국산 장갑차량은 국영 자동차 공장 FNM(Fábrica Nacional de Motores)이 1958년부터 1959년까지 설계하고, 1965년 시제 차량을 내놓은 쿠티아(Cutia, 영문 Agouti) 궤도형 장갑차다. 쿠티아는 조종수를 포함하여 4명이 탑승하며 .30 구경 기관총으로 무장했다. 그러나, 쿠티아는 양산에 이르지 못했다.

1967년, 브라질 육군은 다수의 자동차 엔지니어들을 모아 상파울루의 제2 군사지구 자동차-기계화 단지(PqRMM/2, Parque Regional de Motomecanização da 2a Região Militar)에서 장갑차량 연구를 시작했다. 이때 시작한 프로젝트는 M8 정찰장갑차를 대체할 자국산 정찰장갑차 개발이었다.

1969년 제작된 시제 차량 목업 <출처 : cibld.eb.mil.br>
자국산 정찰장갑차 개발은 4륜의 VBB(Viatura Blindada Brasileira, 영문 Brazilian Armored Vehicle)과 그 시제 차량인 VBB-1에 이어 6륜의 VBR(Viatura Blindada de Reconhecimento, 영문 Armored Reconnaissance Vehicle)-2로 이어졌다.
 
이때, VBR-2와 함께 나온 것이 상륙수송차라는 뜻의 CTTA(Carro de Transporte de Tropas Anfíbio, 영문 Amphibious Troop Car)라는 장갑차 개발 계획이다. 처음 CTTA를 요구한 것은 브라질 육군이었다. 브라질 육군은 1960년부터 미국에서 M59 궤도식 병력수송장갑차(APC)를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었지만, 브라질의 넓은 국토에서 빠르게 이동하기 어려웠다.
1971년 만들어진 첫 시제 차량 <출처 : funceb.org.br>
하지만, 미국에서 해병대 상륙작전을 위해 구매한 DUKW 수륙양용차량을 대체하려는 브라질 해군의 요구가 우선시 되면서 CTTA 계획의 요구 조건도 수륙양용 병력수송차량 개발로 맞춰졌다.
 
PqRMM/2은 VBR-2의 설계를 기반으로 기관총탑을 가지는 6륜 장갑차량의 1:1 목업(mock-up)을 제작했다. CTTA는 VBR-2에 적용된 인제자(ENGESA, Engenheiros Especializados SA)의 부메랑(Boomerang)이라고 불리는 이중액슬 구동시스템을 채택했다.
브라질 해병대에 처음 도입된 EE-11 <출처 : funceb.org.br>
CTTA는 이후 수륙양용 차륜형 병력수송장갑차를 뜻하는 CTRA(Carro Transporte de Rodas Anfíbio, 영문 Amphibious Wheel Transport Car)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졌다. CTRA는 1971년 5월 첫 시제 차량이 만들어졌고, 1972년까지 브라질 해군의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일부 수정이 이루어졌고, 인제자와 양산 계약을 맺었다. 브라질 해군은 1974년부터 EE-11 유루투(Erutu)라는 이름으로 배치되었고, 이후 브라질 육군에도 배치되기 시작했다.
 
EE-11은 병력수송장갑차(APC) 외에 화력지원차량, 박격포 탑재 차량, 앰뷸런스 등 다양한 파생형이 생산되었다. 1985년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남미와 중동 각국으로 수출되었다. 개발국인 브라질은 2012년부터 VBTP-MR 과라니(Gurani) 6X6 차륜형 장갑차로 EE-11을 대체하고 있다.
아이티 파견 유엔평화유지군 활동을 위해 UN 도색을 한 브라질 육군 EE-11 <출처 (cc) Edurcastro28 at wikimedia.org>


특징
구동계와 섀시를 공유하는 EE-9 카스카베우(우측)와 EE-11 유루투(좌측) <출처 : cibld.eb.mil.br>
EE-11 유루투는 6X6 차륜형 병력수송장갑차(APC)다. EE-11도 일반적인 서방제 APC의 엔진 전방 배치, 병력실 후방 배치의 설계를 따르고 있다. 거의 동시기에 개발된 정찰장갑차인 EE-9 케스카베우와는 차체 섀시와 구동계를 공유할 뿐,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
EE-11 유루투 병력수송장갑차 제원도 <출처 : armyrecognition.com>
EE-9과의 큰 차이는 엔진을 전방 우측에 배치한 것이다. 이런 배치를 통해 후방에 병력실을 갖출 수 있게 되었고, 엔진을 통한 전면 방어력도 추가할 수 있었다.
차량 전면 우측의 엔진실이 비어 있는 브라질 육군 정비창에서 수리 중인 EE-11 <출처 : cibld.eb.mil.br>
엔진실이 전방에 위치하면서, 조종석도 EE-9보다 더 좌측으로 이동했다. 조종석이 자리한 차체에 3개의 잠망경이 위치하고, 그 위에 조종수 해치가 있다. 조종석 앞에는 접이식 투명창 또는 철망이 장착된다. 중앙 잠망경에는 광증폭식 야시경을 달 수 있다.
EE-11 조종석 내부 모습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SpboksNV1l0&t=244s 캡처>
차체는 첫 번째 휠 위치부터 앞쪽으로 가면서 좁아지며, 차체 측면은 중앙에서 위로 좁아진다. 장갑은 전면은 12mm 두께로, 강도가 높은 표면과 연질의 내부로 이루어진 이중 구조로 되어 있다. 나머지는 6mm 두께의 강철판으로 되어 있으며, 12.7mm 기관총탄 방어가 가능한 수준이다.
EE-11은 병력실 위에 4개 문을 갖추고 있다 <출처 : ecsbdefesa.com.br>
EE-11은 길이 6.1m, 폭 2.6m, 높이 2.1m(차체만)이며, 7.62mm나 12.7mm 기관총을 장착한 병력수송형의 전투 중량은 14,000kg이다.
EE-11 후방 병력실 모습 <출처 : defencetalk.com>
조종석과 엔진실 뒤에 위치한 병력실은 12명의 완전무장 병력이 탑승할 수 있다. 차체 뒤에 있는 문과 차량 첫 번째 휠 뒤쪽에 양쪽으로 위치한 문을 통해 승하차가 가능하지만, 양측 면 문은 일반적으로 차체 위에 있는 무장을 운용하는 사수가 탑승하는 데 사용된다.
후방 병력실로 통하는 좌측과 후방 문이 열려있는 상태 <출처 : armedconflicts.com>
병력실 위에는 4개의 문이 있으며, 병력실 양옆으로 2~5개의 총안구가 있다. 차체 뒤쪽 문에도 총안구가 1개 있다.
브라질 육군 EE-11 내부 동영상
무장은 기본형의 경우 조종석 바로 뒤쪽에 12.7mm 기관총까지 장착 가능한 거치대가 있다. 이 밖에도 20mm 기관포에서 90mm 저압포까지 수요자 요구에 맞추어 장착이 가능하다. 연막탄 발사기는 포탑에 장착되며, 12.7mm 기관총탑의 경우 양쪽에 2개씩 장착된다. 기관포 외에, 대전차 미사일이나 박격포 등의 무장도 운용하기도 한다.
EE-11은 대부분 5개의 총안구를 가지고 있지만, 2개만 가진 경우도 있다. 미국 포트후드 전시물 <출처 : toadmanstankpictures.com>
엔진실에는 피탄 시 화재를 대비하여 자동 소화 시스템이 달려 있다. 병력 보호를 위한 NBC 방호장비는 달려 있지 않다. 엔진과 변속기는 전반적으로 EE-9과 유사한 엔진과 변속기를 채택하여 도입국들의 유지 보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차체 윗 부분에 4개의 흡배기구를 갖춘 초기형 EE-11 <출처 : guiamilitar.wordpress.com>
1974년부터 배치된 첫 양산형인 마크(Mark) I은 170마력의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OM 352A 디젤엔진과 클라크(Clark) 수동변속기를 채택했다. 마크 II는 동일한 엔진에 메르세데스 벤츠 MB 63/40 수동변속기로 교체했다.
초기형의 흡배기관이 사라진 EE-11. 미국 포트후드 전시물 <출처 : toadmanstankpictures.com>
마크 III는 212마력의 디트로이트 디젤(Detroit Diesel) 6V-53 디젤엔진과 전진 5단, 후진 1단의 앨리슨(Allison) MT-643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마크 IV는 다시 170마력의 메르세데스 벤츠 OM 352A 디젤엔진과 앨리슨 MT-643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EE-9과 EE-11에 적용된 인제자의 부메랑 구동시스템 <출처 : forums.lr4x4.com>
마크 V는 190마력의 OM-352A 엔진과 앨리슨 AT-545 자동변속기를, 마크 VI는 190마력의 OM-352A 디젤엔진과 앨리슨 MT-643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최종 생산형인 마크 VII는 260마력으로 출력을 키운 디트로이트 디젤 6V-53 디젤엔진과 MT-643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중앙집중식 타이어 공기 주입 장치를 이용하여 공기를 뺀 상태의 베네수엘라군 EE-11 장갑차 <출처 : planobrazil.com>
EE-11은 중앙 공기압 조절 시스템을 갖춘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EE-11은 100km/h의 속도로 7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전방 륜은 더블 위시본(double-wishbone)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으며, 후방 2륜은 하나의 축으로 움직이는 부메랑 이중액슬 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수상 주행 중인 EE-11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SpboksNV1l0&t=244s 캡처>
EE-11은 하천이나 얕은 해안에서 작전이 가능하도록 수륙양용 장갑차로 개발되었다. 초기 모델에서는 차체 양 측면 상부에 스노클용 파이프를 달 수 있는 4개의 흡배기 관이 달려 있었다. 하지만, 후기 모델에 들어서 흡배기 관이 제거되었다.
수상 주행을 위해 엔진실 전면과 상부 패널들이 닫힌 모습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SpboksNV1l0&t=244s 캡처>
수상 주행을 위해서는 전방의 파도막이가 펼쳐지고, 엔진실 앞쪽과 위쪽의 패널이 닫힌다. 마지막 휠 안쪽에는 추진용 프로펠러와 방향 조절기가 달려, 수상에서 최대 10km/h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육상 전용 모델의 경우 파도막이와 프로펠러는 제거된다.

운용 현황
 
EE-11은 1974년 브라질 해군을 시작으로 브라질 육군에도 배치되기 시작했다. EE-11은 많은 양이 수출되었다. EE-11은 남미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파라과이, 수리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중동은 UAE, 이라크, 요르단, 그리고 아프리카의 앙골라, 리비아, 나이지리아, 튀니지, 짐바브웨 그리고 지중해 국가인 키프로스가 도입했다.
브라질 육군의 EE-11 <출처 : eb.mil.br>
EE-11은 미 육군에 제안되기도 했다. 미 육군은 1980년대 중반 항공기로 수송 가능하고 화력 지원이 가능한 다목적 차륜형 장갑차를 도입하려 시도했었다. 이 사업을 위해 인제자는 EE-11에 EE-9의 90mm 포탑을 장착하고, 병력실을 4명만 탑승하도록 줄인 유루벨(Uruvel)이라는 개량형을 만들었다. 1985년에 처음 선보였지만, 도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베네수엘라 해병대의 20mm 기관포 장착형 EE-11 <출처 : defesanet.com.br>
1980년대 중반에 마지막 생산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차량이 노후화되었지만, 일부 차량은 수명 연장을 위한 현대화 작업을 거쳤다. 브라질은 육군이 515대, 해병대가 219대를 보유했지만, 1990년대 후반 219대만 엔진과 변속기 교체를 중심으로 한 현대화 작업을 수행했다.
브라질군 헌병대가 도입한 치안유지 버전 EE-11 <출처 : defesanet.com.br>
브라질은 EE-11을 이탈리아 이베코와 공동 개발한 VBTP-MR 과라니 6X6 차륜형 장갑차로 대체할 예정이다. 볼리비아는 브라질에서 VBTP-MR 과라니를 도입하려 했으나, 협상에 실패 후 중국제 APC를 들여와 대체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EE-11의 구동계 등을 활용한 자체 모델을 개발하려 했으나, 중국제 APC를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베네수엘라는 2014년부터 엔진, 변속기 그리고 서스펜션 등을 교체하는 현대화 작업에 착수하여 2020년부터 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전 후 방치된 이라크군이 도입한 EE-11 <출처 : mk.3 defesanet.com.br>
EE-11이 수출된 국가들은 대부분 지역 분쟁 등이 많이 일어나는 곳들이었다. 그런 관계로 EE-11은 각종 분쟁에 사용되었다. 대표적으로, 남미의 콜롬비아 내전, 중동의 이란-이라크전, 걸프전, 아프리카의 차드-리비아 전쟁 등을 꼽을 수 있다.
아이티 대지진 당시 UN 평화유지군으로 참가한 브라질군 EE-11 <출처 : defesanet.com.br>
분쟁 외에도 아이티 대지진 당시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 임무를 위해 브라질과 볼리비아가 EE-11을 사용하기도 했다.

변형 및 파생형
 
EE-1은 몇 가지 개량형과 파생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개량형은 생산 시기나 식별점이 알려져 있지 않다.
EE-11은 여러 개량형이 존재하지만, 생산 시기나 구분점이 알려지지 않았다. 브라질 육군용 EE-11 <출처 : eb.mil.br>
* 개량형
- EE-11 Mk.I : 첫 양산형으로 170마력의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OM 352A 디젤엔진과 클라크(Clark) 수동변속기 채택
- EE-11 Mk.II : Mk.I과 동일한 엔진에 메르세데스 벤츠 MB 63/40 수동변속기 채택
- EE-11 Mk.III : 212마력의 디트로이트 디젤(Detroit Diesel) 6V-53 디젤엔진과 앨리슨(Allison) MT-643 자동변속기 채택.
- EE-11 MK.IV : 메르세데스 벤츠 OM 352A 디젤엔진과 앨리슨 MT-643 자동변속기 채택
- EE-11 Mk.V : 190마력으로 출력 높인 메르세데스 벤츠 OM-352A 엔진과 앨리슨 AT-545 자동변속기 채택
- EE-11 Mk.VI : 엔진은 유지하고, 변속기만 앨리슨 MT-643 자동변속기 채택
- EE-11 MK.VII : 260마력으로 출력 높인 디트로이트 디젤 6V-53 디젤엔진과 MT-643 자동변속기 채택

UN 평화유지군 임무에 동원된 수륙양용 버전 EE-11 동영상
* 파생형
- 병력수송장갑차(APC) : 기본형으로 차체 위에 7.62mm 또는 12.7mm 기관총좌 탑재.
기본 모델인 병력수송형은 7.62mm나 12.7mm 기관총만 갖추고 있다. <출처 : eb.mil.br>

- 자주박격포 : 병력실에 M936 81mm 박격포를 장착한 모델, 박격포 운용을 위한 4명 탑승

- 보병전투차(IFV) : 20~25mm 기관포탑 탑재 모델

20mm 기관포를 장착한 베네수엘라 해병대의 보병전투차형 EE-11 <출처 : defesanet.com.br>
- 화력지원차량(FS) : EE-9의 EC90 포탑을 탑재한 모델로 튀니지가 도입
튀니지가 도입한 EC90 포탑을 장착한 화력지원형 EE-11 <출처 : tanks-encyclopedia.com>

- 대공포 모델 : 20mm 쌍열 기관포 탑재형

- 회수차량(RV) : 유압식 크레인을 갖춘 회수차량

유압식 크레인을 갖춘 회수차량 <출처 : tanks-encyclopedia.com>
- 치안유지차량 : 조종석과 포탑에 시야 확보를 위한 방탄창을 장착하고, 연막탄 발사기 장착
치안유지차량 : 조종석 등에 시야 확보를 위한 방탄창을 장착하고, 연막탄 발사기 등 장착 <출처 : epex.eb.mil.br>
- 앰뷸런스 : 4개의 들것을 탑재할 수 있는 앰뷸런스형
앰뷸런스 : 4개의 들것을 탑재할 수 있는 앰뷸런스형 <출처 : eb.mil.br>

- 지휘차량 : 내부에 지휘용 테이블과 통신 장비를 갖춘 개량형

- 유루벨(Uruvel) : 1980년대 미 육군의 수송기 탑재 가능한 화력지원차량 요구를 위해 인제자가 개발한 90mm 포탑 탑재 모델. 도입 안 됨.

미 육군의 기동화력지원차량 요구를 위해 제안했던 유루벨 화력지원차 <출처 public domain>


제원(MK. VII 병력수송형 기준)
 
* 구분 : 차륜형 병력수송장갑차
* 설계 / 생산 : 제2 군사지구 자동차-기계화 단지(PqRMM/2) / 인제자(현 이키트롱)
* 제원 : 길이 6.1m, 폭 2.6m, 높이 2.1m(차체만)
* 전투 중량 : 14,000kg
* 탑승 인원 : 조종수 1명 + 병력 12명
* 무장 : 7.62mm 또는 12.7mm 기관총 1정
* 엔진 : 디트로이트 디젤 6V-53 디젤엔진(260마력)
* 변속기 : 앨리슨 MT-643 자동변속기
* 최고 속도 : 100km/h / 10km/h(수상)
* 주행 거리 : 750km


저자 소개

최현호 | 군사 칼럼니스트

오랫동안 군사 마니아로 활동해오면서 다양한 무기 및 방위산업 관련 정보를 입수해왔고, 2013년부터 군사커뮤니티 밀리돔(milidom)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방위산업진흥회 <국방과 기술>, 국방홍보원 <국방저널> 등에 컬럼을 연재하고 있고, 기타 매체들에도 기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