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8.06 11:27

글자크기

[무기백과]

골프급 잠수함

공산권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의 선도자

0 0
골프II급 잠수함의 항행모습 <출처: 미 해군>

골프급 잠수함의 개발사

신형잠수함의 개발

1954년 1월 26일 소련 당중앙위원회는 제136-75호 결의를 통하여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대형 잠수함에 탑재하고 발사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동년 5월 해군 선박건조위원회는 TsKB-16(현재 KBP 설계국)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잠수함을 개발하도록 결정했다. 최초의 탄도탄발사 잠수함이었던 줄루급을 개발했던 니콜라이 이사닌(Никола́й Ники́тич Иса́нин, 1904-1990)이 수석설계자로 신형 잠수함의 개발을 담당하게 되었다.

최초의 탄도탄 발사 잠수함인 줄루급<출처: Public Domain>


개발자인 니콜라이 이사닌<출처: Public Domain>
소련으로서는 최초로 개발하는 장거리 탄도탄 발사 잠수함이었기에 개발을 초기부터 어려움이 따랐다. 사전설계 단계에서 이미 선박건조위원회의 요구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사닌은 잠수함과 미사일의 개발을 분리했다. 즉 D-2 발사체계가 별도로 개발되는 사이에,  신형 잠수함은 기존의  D-1 발사체계에 바탕하여 개발하되 더 큰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적 여유를 반영하기로 했다. 새로운 잠수함에는 프로젝트 629라는 명칭이 부여되었다.
신형 잠수함은 폭스트롯급 잠수함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사진은 우크라이나의 폭스트롯급 잠수함인 자포리자(Запорiжжя)함이다. <출처: Pavlo1 / Ukrainian Wikipedia>
건조의 기본이 될 잠수함으로는 프로젝트 611(NATO분류명 줄루 Zulu 급)과 더욱 개량된 프로젝트 641(NATO분류명 폭스트롯 Foxtrot 급)이 논의되었으며, 결국 폭스트롯급을 기본으로 하였다. 개발은 1956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신형 잠수함은 폭스트롯급으로부터 소나, 통신장비, 어뢰 및 기타 무장을 그대로 활용함으로써 개발기간을 단축하고자 했다.
프로젝트 629(골프급)의 상부구조 형상 <출처: Public Domain>
초도함 2척이 1957년부터 세베로드빈스크(Severodvinsk)와 콤소몰스크나아무레(Komsomolsk-na-Amur) 조선소에서 건조되기 시작했다. 이미 1958년에 이르러 이들 잠수함은 건조가 완료되어 시험평가를 위해 투입되었다. D-1 발사체계는 R-11FM(스커드A 미사일의 잠수함 발사형) 미사일과 SM-60 발사대로 구성된 다소 단순한 구조였는데, D-2 발사체계에서는 R-13 미사일을 발사해야 하므로 여분의 설계가 필요했다.
R-13 미사일은 소련 최초의 잠수함 전용 SLBM으로 1.4메가톤의 파괴력을 갖는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었다. <출처: makeyev.ru>
한편 R-13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NATO명 SS-N-3 사크 Sark)이 준비된 이후 프로젝트 629의 초도함인 B92 잠수함이 1959년 11월부터 시험평가를 실시했다. 북해함대에 소속된 B92함은 1960년 8월까지 모두 13발의 R-13 미사일의 발사시험을 실시했는데, 이 중에 11번이 성공했다. 이후 미사일 발사구획의 내구성과 생존성을 시험하기 위하여 콜라만에서 3개월간의 시험평가가 있었으며, 특히 폭뢰공격에도 핵탄두가 손상되지 않는지 여부 등이 확인되었다. 6차례의 시험결과, 미사일은 산화제 만을 충전한 채로 수납하고 연료는 잠수함내에 별도 보관하다가 발사전에 주입하는 것으로 절차를 변경하기로 했다. 특히 기습의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부상 후 4분 만에 미사일을 발사 할 수 있도록 했다.
R-13 미사일을 발사하는 프로젝트 629(골프급) 잠수함. 단 골프급은 수상발사만 가능했다. <출처: makeyev.ru>
결국 1961년 10월 13일 프로젝트 629 잠수함은 해군에서 작전운용이 시작되었다. 특히 K-102(B-121, 생산번호 805)함은 1961년 10월 20일부터 작전 배치를 시작하여, 메가톤급의 열핵미사일을 운용하는 세계최초의 전략미사일 잠수함이 되었다. 소련의 신형잠수함에 대하여 NATO는 G(골프 Golf)급이라는 분류명을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전략잠수함은 '골프급'으로 불리게 되었다.

수중발사로의 전환

그러나 골프급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서는 잠수함은 반드시 물위로 부상해야만 했다. 기껏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를 했지만, 부상하여 발사를 준비하면서 탐지되어 기습의 효과가 감소될 우려가 있었다. 결국 물속에서 탄도탄을 발사하는 진정한 미사일 발사 잠수함의 개발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소련은 프로젝트 629를 현대화하는 프로젝트 629A의 개발에 나섰다.

D-4 발사체계를 탑재한 위스키급 시험함 S-229 <출처: deepstorm.ru>
프로젝트 629A의 핵심은 수중에서 발사가 가능한 R-21 미사일과 D-4 발사체계를 골프급 잠수함에 결합하는 것이었다. 이미 D-4 체계는 위스키급 시험함 S-229(프로젝트 613D-4)에 결합되어 1961년 시험발사에 성공한 바 있었다. 이에 따라 선박건조위원회는 1962년 2월 프로젝트 629에 D-4 체계를 결합한 개량형인 프로젝트 629A와 프로젝트 629B를 건조할 것을 결의했다. 골프급 개량형의 개발 책임은 역시 이사닌 수석이 맡았다. 개량된 골프급은 길이 98.9m에 높이는 8.5m로 증가했으며, 최대배수량도 3,500톤에 이르렀다. 프로젝트 629A/B는 NATO에 의해 골프II급으로 분류되었다.
D-4 복합 발사체계의 발사시험을 위한 수중 플랫폼 <출처:topwar.ru>
개량사업에서 핵심은 구조변경을 최소화하면서 새로운 미사일 발사체계를 잠수함과 결합하느냐였다. 이사닌은 잠수함의 8개 구역 가운데 미사일이 장착되는 4번 구역의 구조변경에 집중하였고, 신형 항법장치 등의 장착을 위한 추가개량에 약간의 주의를 기울였다. 나머지 부분은 기존의 골프급과 동일했다. 이에 따라 골프II급은 3발의 R-21 미사일(NATO 분류명 SS-N-5 사크 Sark)을 장착할 수 있었다. D-4 체계에서는 수심 40~50m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데, 골프II급은 미사일 발사시의 안정성을 위하여 4번 구역에 밸러스트 탱크를 추가했는데 오직 2발에 해당하는 만큼의 공간만이 허용되었다. 이로 인하여 두발 만을 연속으로 발사가 가능하며, 세번째 미사일은 앞의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에 발사가 가능했다.
수중의 골프급에서 발사된 R-21 미사일의 모습 <출처: deepstorm.ru>
R-21 미사일은 액체연료방식으로 연료와 산화제의 주입이 필요한데, 이미 주입을 완료한 채로 수납하여 곧바로 발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단 유효 보존기간은 3개월에 불과하여, 이후에는 미사일을 도로 꺼내어 검사 및 연료/산화제 교체를 주기적으로 해야만 했다. 미사일은 잠수함이 4노트로 이동하면서 수심 40~50m에서 발사가 가능하며 해상상태 5에서도 발사가 가능하다. 첫 2발을 연속발사하는 경우 약 5분만에 연사가 가능하다.

골프II급의 배치

프로젝트 629A (골프II급) 잠수함의 단면도 <출처: bastion-karpenko.ru>
골프II급의 첫 수중시험발사는 1962년 2월 24일에 있었다. 이후 1962년 하반기부터 1963년 2월까지 D-4 발사체계에서 모두 15차례의 시험발사가 실시되어, 12차례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서 골프II의 개발은 성공으로 끝나고 D-4 체계를 탑재한 잠수함들은 1963년 8월 15일부터 실전배치가 시작되었다.
골프II급은 1963년부터 실전배치를 시작했다. <출처: Public Domain>
한편 1962년 7월 기존의 골프급에  D-2를 대신하여 D-4 발사체계를 장착하는 업그레이드 사업의 실시도 시작되었다. 1962년까지 골프급 잠수함은 23척이 건조되었는데, 이중 14척이 1963년부터 골프II급으로 개조되었다. 이에 따라 북해함대의 골프급 8척과 태평양 함대의 6척이 개조되었다. 이외에도 D-2 체계를 사용하던 프로젝트 658(NATO명 호텔 Hotel 급)도 D-4 체계로 전환이 이루어져 1967년까지 모두 8대가 개조되었다.
죠지 워싱턴 전략원잠을 소개한 미 해군의 1960년 자료 <출처: 미 해군>
R-21 미사일의 실전배치가 끝났지만 소련은 만족하기 어려웠다. 이미 미국은 1959년 본격적인 원자력추진 전략미사일 잠수함(SSBN)인 죠지워싱턴(USS George Washington)을 실전배치하였으며, 한 척에 무려 16발의 SLBM을 장착했다. 특히 미국의 SLBM인 UGM-27 폴라리스(Polaris)는 무려 4,600km의 사거리를 자랑했다. 반면 소련의 R-21은 사거리가 1,300km에도 이르지 못했다.

마케예프 설계국이 선보인 R-27과 R-29 SLBM <출처: makeyev.ru>
이에 따라 SLBM의 개발을 담당한 마케예프 개발국은 제2세대 SLBM들을 차례로 선보였다. 우선 등장한 것은 사거리 2,400 km의 R-27 SLBM(NATO분류명 SS-N-6 서브 Serb)과 이를 발사할 D-5 발사체계로 1962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또한 본격적인 전략 SLBM으로 1964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사거리 7천 km급의 R-29 SLBM(NATO분류명 SS-N-8 쏘우플라이 Sawfly)과 D-9 발사체계도 있었다. 전략적 수세가 심해짐에 따라 소련 지도부는 발빠른 개발을 요구했다.

꾸준한 업그레이드와 시험평가

이미 세대가 저물어간 디젤 잠수함인 골프급은 소련의 2세대 SLBM들의 개발에서 테스트베드 함정으로 최적이었다. 우선 R-27의 개량형인 R-27K를 시험하는 함정으로 프로젝트 629 함정이 선정되었는데, 모두 4발의 R-27K를 수납하고 발사하도록 개조했다. 새로운 잠수함은 프로젝트 605(NATO 분류명 골프IV)로 분류되었으며, K-102함(제조함번 805)이 개조의 대상이 되었다. 개수작업은 1968년 11월부터 시작되어 1970년 12월에 종료했다.


프로젝트 605 잠수함(골프IV급)은 R-27K SLBM 4발을 장착할 수 있었다. <출처: deepstorm.ru>
프로젝트 605 잠수함은 수직발사관 4개를 수납하므로, 3·4·5번 구역이 늘어나면서 선체의 길이는 약 25m 가량이나 늘어났다. 미사일 발사관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레코드-2(Rekord-2) 사격관제장치나 카스트카(Kasatka)-B 표적획득장치 등을 통합하는데 시간이 지연되면서 실제 미사일 발사시험은 1973년 9월 11일에서야 시작될 수 있었다. 1974년에도 시험발사가 계속되었으나 수정작업으로 인하여 이듬해까지 시험발사가 계속되었으며, 시험발사는 결국 1975년 8월 15일에 이르러서야 최종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막상 프로젝트 605은 양산에 이르지 못하고, 프로젝트 667(NATO 분류명 양키 Yankee 급)이 양산되었다.

프로젝트 601 잠수함(골프III급)은 R-29 SLBM을 6발 수납하도록 건조되었다. <출처: deepstorm.ru>
R-29 SLBM을 결합하려는 노력은 프로젝트 601 잠수함 사업에서 추진되었다. 숫자의 순서에서 알 수 있듯이 프로젝트 601(NATO분류명 골프III)이 프로젝트 605보다 1달 빠른 1968년 10월말에 시작되었다. 프로젝트 601 잠수함은 프로젝트 605와 거의 동시에 건조되면서 개발성과를 공유했으며, 발사관이 늘어남에 따라 2·3·4·5번 구역이 확장되면서 무려 43m나 연장되었다. 만재배수량은 무려 4,160톤에 이르렀다.
원자력 추진인 프로젝트 701의 K-145 잠수함(좌)과 디젤 추진인 프로젝트 601의 K-118 잠수함(우) <출처: deepstorm.ru>
프로젝트 601의 개조대상으로는 K-118(제조함번 810) 잠수함이 선정되었다. 프로젝트 605보다 한달 먼저 건조를 시작했지만, 까다로운 작업성격으로 인하여 실제 시험평가는 1973년에서야 가능하도록 되었다. 그러나 최초 시험항행에 나서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동시에 터져나왔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화재까지 발생했다. 결국 화재부분의 장비교체와 수리완료까지 수년이 걸리면서 K-118은 1976년에서야 해군에 인도되어 D-9 발사체계와 R-29 미사일의 성능검증에 사용되었다. 그러나 프로젝트 601도 역시 시험용 잠수함으로 양산에 이를 수 없었다.
프로젝트 629R 잠수함<출처: deepstorm.ru>

프로젝트 619 잠수함 <출처: deepstorm.ru>
이외에도 골프급은 전략잠수함들 사이의 통신을 위한 통신중계용 잠수함인 프로젝트 629R(NATO 분류명 골프SSQ)로 개조되어 3척이 실전배치되기도 했다. 또한 마지막으로는 타이푼급 잠수함에 탑재될 RSM-52 SLBM의 테스트를 위한 프로젝트 619(NATO분류명 골프V)로 개조되어 타이푼급의 실전배치에 커다란 기여를 하기도 했다. 이렇듯 골프급은 디젤추진의 미사일 잠수함으로써 마지막까지 소련군의 미사일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소명을 다하면서 점차 사라져갔다.


동북아의 골프급

골프급 잠수함을 유일하게 도입한 해외국가는 중국이었다. 중국은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서 건조된 138번함을 1961년 부품으로 도입하여 1964년까지 건조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031식으로 명명된 잠수함(함번 200)은 20년 가깝게 별다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다가, 1981년 중국 최초의 SLBM인 JL-1(쥐랑-1)을 시험발사용 플랫폼으로 개조되어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실시했으며 1984년에 이르러서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이후 031식은 꾸준한 현대화를 거치면서 중국군의 시험용 잠수함으로 활용되었으며, 2010년부터 등장한 032식 잠수함의 모태가 되었다.

중국의 031식 잠수함은 JL-1 SLBM의 시험플랫폼으로 활약했다. <출처: Public Domain>
한편 소련의 골프급은 1990년 소련의 붕괴와 함께 모두 현역에서 물러났다. 이 시점에서 러시아는 약 십 수척의 골프급을 고철로 보유하게 되었다. 그런데 일본기업인 토엔 쇼지(東園商事, Toen Shoji Inc.)의 중개로 골프II급과 폭스트롯급 잠수함 12척이 1993년 북한으로 팔려가게 되었다. 이 사실은 1994년 초에 주간 아사히의 보도로 알려지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었다.
고철로 방치된 골프급 잠수함. 사진은 프로젝트 601이었던 K-118함이다. <출처: deepstorm.ru>
골프급의 북한 이전을 막고자 하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1척 이상의 골프급이 결국은 북한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북한으로 전해진 골프급은 단순한 고철이 아니라 미사일 발사기와 통제시스템, 항법시스템 등 장비가 그대로 붙어있는 채로 이전되어 북한의 미사일 잠수함 기술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수많은 전문가들은 북한이 골프급을 완성하여 실전배치할 것이라고 관측하였지만 북한은 골프급을 그대로 만들지 않았다.
북한의 고래급 미사일 잠수함은 북극성 1호 SLBM의 발사에 성공했다. <출처: Public Domain>
북한의 최초 미사일 잠수함은 2014년 상업위성사진으로 존재가 알려진 고래급 잠수함(해외에서는 신포급으로 분류)이었다. 고래급은 잠망탑에 미사일 발사관을 내장하는 방식을 채용했다는 점에서 골프급과 유사하지만, 미사일을 오직 1발만 수납하고 있는 점에서 실전배치용이 아닌 시험평가용 잠수함으로 분류된다. 즉 북한은 실전용 미사일 잠수함으로 고래급을 채용하지 않고, 별도의 잠수함으로 SLBM을 최소한 2발 이상 장착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북한의 신형 미사일 잠수함 <출처: Public Domain>
북한은 2019년 7월 23일 드디어 신형 잠수함의 정체를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알려진 이 잠수함도 골프급으로 분류하기는 어려우며, 전체적인 형상과 함수 형태, 추진기 등을 감안할 때 북한이 양산했던 로미오 Romeo 급 잠수함을 바탕으로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형상은 골프II급보다는 골프III나 골프IV와 유사한 것으로 보이며, 형상으로 보아 2종의 SLBM을 혼용하는 것도 가능해보인다. 비록 북한이 골프급을 그대로 만들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실전용 미사일 잠수함의 개발에 골프급이 미친 영향이 큼을 알 수 있다.

저자 소개

양욱 | Defense Analyst

본 연재인 '무기백과사전'의 총괄 에디터이다. 중동지역에서 군 특수부대 교관을 역임했고, 아덴만 지역에서 대(對)해적 업무를 수행하는 등 민간군사기업을 경영하다 일선에서 물러났다. 현재는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WMD 대응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한남대와 신안산대 등에서 군사전략과 대테러실무 등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해·공·육군 정책자문위원, 민주평통 국제협력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