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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과도하다고… 군단장 해임 靑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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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6.07 03:31

이틀만에 1만명 이상 동의 "軍 훈련마저 여론 휘둘릴 판"

현역 군단장(육군 중장)이 장병들에게 과도한 체력 훈련과 휴가 제한 등으로 고통을 준다며 보직 해임을 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와 6일 논란이 일고 있다. 갑질과 관련한 지휘관 해임 청원은 있었지만 교육 훈련과 관련한 해임 청원은 처음이다. 군의 가장 기본 업무인 전투력 교육 훈련마저 여론에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4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모 중장이 굉장히 비합리적인 부대 운영과 지휘, 명령으로 수많은 젊은 군 장병들을 고통받게 하고 있다. 특급 전사가 되지 못한 장병은 휴가와 외박을 제한시켰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이 현역 장병인지 민간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청원에는 6일 현재 1만명 넘는 사람이 참여(동의)했다. 군 소식통은 "해당 중장이 특급 전사 육성을 강조했지만 휴가·외박 제한 조치는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