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의 역사

MiG-21 도입이 야기한 자체 개발 전투기 개발의 꿈

1962년 중국의 침략을 비롯한 비롯한 주변국의 위협을 겪게 된 인도는 이들 국가에 대항하기 위한 파트너로 소련을 선택했으며, 소련 입장에서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지정학적 파트너로 인도가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에 양국의 국방 협력은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1961년부터 제트기 전력을 확충하기 시작한 인도는 소련의 전적인 기술 이전(TOT: Transfer of Technology) 약속을 받으면서 다량의 MiG-21을 도입하였고, 인도는 소련과의 합의를 통해 이들 기체 거의 대부분을 인도 내에서 현지 생산했다. 인도는 1965년 인도-파키스탄 전쟁을 치르면서 처음으로 제트기를 이용한 공중전을 경험했는데, 이때 MiG-21은 제한적인 성능을 보였기 때문에 향후 벌어질 공중전에서 인도 공군이 열세에 처하게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말았다. 이에 전후 인도 공군은 자체 평가를 통해 MiG-21의 한계를 상쇄할 방법은 일단 대량의 기체를 활용해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방법 밖엔 없다고 판단하여 650대가 넘는 MiG-21을 도입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성능이 열세인 MiG-21에 계속 의존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인도 정부는 1969년, 성능을 검증받은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를 현지 항공업체인 힌두스탄항공, 통칭 HAL(Hindustan Aeronautics Limited)의 주도로 인도 환경에 맞게 자체 개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의뢰를 받은 HAL사는 1975년까지 항공기 개발을 위한 선행 연구를 실시했으나, ‘신뢰할 수 있는’ 엔진을 해외 업체로부터 획득할 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을 뿐 아니라 제공권을 장악하고 항공 지원 및 요격 임무를 병행할 수 있는 항공기를 자체 제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하지만 일단 접어두었던 자체 제작 전투기 개발은 1983년에 다시 한 번 강력하게 필요성이 제기되는데, 우선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던 MiG-21의 노후화가 심각해지고 있었고, 이에 따라 당장 대체 기종 도입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1990년 중반이면 MiG-21 전 기종의 수명이 도래할 뿐 아니라 1995년까지 공군 구조 요구도에 부합하는 필수 항공기의 40%가 부족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도 정부는 생산 전문가, 학자, 국방 연구기관 출신 등 약 100여 명을 모아 1984년 부로 항공개발국(ADA: Aeronautics Development Agency)을 설치하면서 인도 자체 경전투기(LCA: Light Combat Aircraft) 사업을 출범하게 되었고, HAL에 항공기 제작과 양산을 맡겼다. 이에 따라 LCA 사업은 인도가 자체 개발한 두 번째 전투기(최초는 1960년대에 생산한 마루트[Marut])로 기록되었다. LCA의 도입은 인도 공군의 숙원 사업이 되고 있었는데, 인도 공군 최다 운용 기체인 MiG-21이 심각하게 노후화하기 시작하면서 인도 공군의 전력이 주변 국가 공군력에 비해 심각하게 뒤처졌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 ADA는 LCA에 탑재할 항전장비, 플라이-바이-와이어(Fly-by-Wire), 멀티모드 펄스-도플러 레이더, 비행 통제체계를 비롯한 다양한 전자 장비를 모두 인도 국내에서 자체 개발하기로 결정했으며, 1차 개발 시도 당시 엔진 문제로 사업 추진력을 잃은 전력을 알고 있었으므로 이번에는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GTRE(Gas Turbine Research Establishment)사를 신형 엔진 제작 업체로 일찍 낙점했다. 이에 GTRE는 자체적인 애프터버너 터보팬(Turbo Fan) 엔진인 GTX-35VS “카베리(Kaveri)”를 개발해 LCA에 장착시키기로 계약했다. ADA는 첫 초도 비행일 목표로 1990년 4월을 잡고, LCA의 실전 배치는 1995년 중에 실시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하지만 인도 공군이 ADA가 확정한 디자인을 제때 승인하지 않다가 1985년 10월에 가서야 승인하면서 앞서 잡았던 일정이 크게 밀리게 되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렇게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ADA는 전면적으로 사업을 다시 돌아볼 기회를 얻었고, 1987년 10월에는 프랑스의 다쏘-브레게(Dassault-Breguet/現 다쏘)사에 사업 컨설팅을 의뢰해 30명의 전문 인력이 항공기 설계와 체계 통합 계획 등을 검토했다. 다쏘는 이 사업을 미화 7억 6천만 달러로 체결한 후 1988년 9월까지 사업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LCA 사업은 1989년 5월부터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다.

LCA 사업의 출범

인도 정부는 LCA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평가 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이들의 평가 결과는 1970년대 상황과 달리 이제는 인도가 자체 제작 전투기를 개발할 인프라와 시설, 충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LCA 사업을 추진할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1990년까지 2단계 실용 설계 개발(FSED: Full-Scale Engineering Development)이 진행되면서 우선 미익이 없는 삼각익의 항공기 개념 설계를 뽑아내 이를 ‘통제 설정용 항공기’ 개념으로 명명했다. LCA의 본격 개발 1단계는 1993년 4월에 시작했으며, 본 단계에서는 개념 실증에 집중하면서 두 대의 개념실증용 기체인 TD-1과 TD-2를 제작했다. HAL은 곧이어 시제기로 활용할 PV-1과 PV-2도 완성했으며, 기술실증기인 TD-1은 사업 착수로부터 16년 만인 2001년 1월 4일에야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 FSED 단계는 2004년 3월에 완료했으며, 이때까지 투입된 개발 비용은 218억 8천만 루피(미화 약 3억 1천만 달러)였다.

인도 연방 항공우주 연구소는 최첨단 플라이-바이-와이어 비행통제 시스템(FCS: Flight Control System) 개발을 위한 팀을 1992년에 창설했으며, 최초에는 미국의 록히드-마틴(Lockheed-Martin)이 참여하여 일정 부분의 개발을 도왔으나 1998년 5월에 인도 정부가 핵실험을 실시하자 미국 정부가 인도에 엠바고를 걸면서 록히드-마틴이 LCA 개발 협력에서 철수했다. 한편 최초로 개발했던 TD-1도 1995년경 시험 비행을 진행하던 중 비행통제체계(FCS)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비행 금지 조치에 들어가 또다시 한동안 개발 일정이 지연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하지만 문제가 곧 해결되면서 다시 단계적으로 개발이 진행되어 시제기들은 2003년에서 2009년까지 모두 초도 비행을 마쳤으며, 이때 당시 인도 부총리를 지내고 있던 아탈 비하리 바즈파예(Atal Bihari Vajpayee, 1924~2018)에 의해 힌디어로 ‘광휘(光輝)’라는 의미가 담긴 “떼자스(Tejas)”라는 명칭이 항공기에 공식적으로 부여되었다. HAL은 여섯 대의 시제기와 8대의 제한적 계열생산(LSP: Limited Series Production) 기체를 제작했으며, 이때부터 총 10년 동안 무장 발사 시험을 포함한 1,508회의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

인도 공군은 2005년 3월부로 총 40대의 LSP 항공기를 도입했으며, 이때까지도 카베리 엔진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 기체에는 미국 GE사의 F404-GE-IN20 엔진을 장착했다. 이에 따라 2007년 4월 25일부터 LSP-1번기가 시험 비행에 돌입하면서 마하 1.1을 돌파했으며, 해당 기체는 2009년 1월까지 총 1,000 소티 530 시간을 소화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훈련기 사양으로 설정한 LSP-2번기가 2009년 11월에 초도 비행을 성공했으며, EL/M-2032 멀티모드 레이더를 장착한 LSP-3번기는 2019년 4월에, LSP-4번기는 2010년 6월에 각각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함재기 사양으로 설정한 LSP-5번기는 2010년 11월에 별도로 해상 비행 시험을 완료했다. 인도 해군은 2009년 12월에 함재기용 양산기 총 50대 구매 요구도를 발행했으며, HAL은 함상용 형상 시제기인 NP-1을 2010년 7월 자로 출고했다. HAL은 2014년 12월에 고아(Goa)에서 항모용 스키 점프대를 지상에 설치한 후 이를 통해 NP-1의 이함 테스트를 실시했다.

당시 NP-1 형상은 자동 이함 모드를 채택했기 때문에 기체가 알아서 활주한 후 스키점프대를 통해 이륙했으며, 이후 비행 경로를 스스로 잡아 비행 궤도에 들어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010년 11월, 떼자스 Mk.1이 계속 추력 대비 중량, 지속 선회율, 저고도 최고 속도, 받음각 범위, 무장 운용 특성 분야에서 인도 공군 참모 요구도를 충족하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음이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 비행은 계속 진행되어 LSP-7번기가 2012년 3월 9일 HAL사 사내 활주로에서 초도 비행에 성공했고, 해군용 떼자스 형상 또한 2012년 4월 27일 자로 초도 비행에 성공했다. 떼자스는 이후 실시한 무장 운용 시험은 순조롭게 통과했으나, 2012년 하반기에 조종사 신형 헬멧이 사출좌석의 높이보다 높아 안전 상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조종사가 사출을 할 경우 사출좌석보다 조종사의 머리가 먼저 캐노피 창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2012년 연말에 개선이 된 후 LSP-8기의 시험 비행이 2013년 3월부터 재개되었고, 이렇게 대부분의 시험 비행 과정은 2014년 말까지 종료하게 되었다.

힘겨웠던 LCA의 탄생과 떼자스의 미래

떼자스의 개발 절차가 완료에 가까워지기 시작하면서 인도 공군은 첫 비행대대 창설을 준비하면서 벵갈루루(Bangalore)에 부대를 위치시키기로 했으며, 모(母) 기지로 타밀 나두(Tamil Nadu)주의 술루르(Sulur) 공군기지를 선택했다. 인도 공군은 첫 떼자스 비행대대에 약 18대에서 20대의 기체를 배치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돌입했으나, 2015년 5월, 인도군 감찰감실에서 떼자스 Mk.1이 인도 공군 요구도를 충족시키고 있지 못한다는 이유로 제동을 걸었다. 감찰감실에서 문제 삼은 부분은 우선 복좌식 훈련기가 준비되지 않았고, 전자전 능력도 구비되지 않았으며, 레이더 경고수신기(RWR: Radar Warning Receiver), 대응체계 살포장비(CMDS: Countermeasure Dispensing System) 미비, 중량 증가, 내부 연료량 축소, 연료체계 보호 및 전방 조종석 방어 미흡, 최고 속도 요구도 미달 등을 지적했다. 이에 HAL 측은 이를 포함한 42개 항목을 모두 개선하여 향후 완성할 떼자스 Mk.2에 모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인도 공군은 2015년 10월 아루프 라하(Arup Raha) 공군 총장 명의로 떼자스 Mk. 1A형을 기존 40대에서 120대로 늘려 도입하기로 약정했다. 인도군 감찰감실은 Mk.1A형 역시 엔진 추력 부족, 운용 성능 미달, 중량 증가, 7.62mm 총탄에 대한 조종석 방호 부족을 지적한 상태였으나 인도 공군은 떼자스 사업의 기세를 유지하기 위해 도입 계획을 계속 진행했으며, HAL사 또한 떼자스 Mk.1A에 대한 성능 개선도 함께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마노하르 파리카(Manohar Parrikar) 국방장관은 2016년 2월부터 인도 공군이 연간 3~4대의 떼자스를 인도받아 8년 내에 총 8개 비행대대를 창설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향후 HAL사의 생산라인을 증설하여 연간 최대 16대의 기체를 양산할 예정도 동시에 밝혔다. 파리카 장관은 2016년 11월 7일자로 약 5천억 루피(미화 약 70억 달러)로 총 83대의 떼자스 구매 계획을 승인했다.

하지만 인도 해군은 한 달 후 기체 중량 문제로 떼자스를 대신할 다른 대안을 알아보겠다고 발표했으며, 결국 57대의 다목적 함재기 도입 사업을 위한 정보요청서(RFI: Request for Information)를 발행했다. 인도 공군도 이듬해 말인 2017년 11월, 내부 보고서를 통해 떼자스가 공군의 단발 전투기 요구도에 미달되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우선 비행 가능 시간이 짧고, 탑재 중량이 적으며, 정비 소요 시간이 길고, 유지 정비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HAL사는 떼자스가 이미 세계 정상급 항공기이며, 목적된 임무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기체임을 강조했다. 이에 인도 공군은 결국 2017년 말 5대의 떼자스를 인수했다. 떼자스는 2018년 2월, 비행 간 공중급유 시험에 성공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함재기 형상이 성공적으로 지상에 설치한 어레스트 와이어(Arrest wire)를 통해 착륙에 성공했다. 떼자스의 초도 운용 능력 선언은 2011년부터 계속 지연되어 오다가 2019년 2월 20일에 최종적으로 달성됐다.

떼자스는 2019년 2월 20일, 아에로 인디아(Aero India) 2019 행사 간 최종 운용 허가를 취득했으며, 벵갈루루에 창설된 제 45 "나는 단검(Flying Daggers)” 비행대대부터 떼자스를 배치하게 되었다. 떼자스는 기체 가격 기준으로 59.7%의 국산화율을 달성했으며, 기체 구성품 기준으로는 75.5%의 국산화율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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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떼자스는 가벼운 경(輕)전투기를 지향하기 때문에 단발식 엔진에 삼각 날개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동체 중량을 줄이기 위해 알루미늄-리튬 복합재, 카본 섬유 복합재, 티타늄 합금 복합재를 동체 면적의 95%에 사용했으며, 날개 하부 표면은 카본 섬유로 강화한 폴리머로만 제작했고, 레이돔 부분은 케블러 재질에 끝부분만 유리섬유로 강화한 플라스틱을 썼다. 복합재를 다량으로 사용한 것은 기체 강도는 유지하면서 중량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며, 떼자스는 동급 전투기 중 카본 섬유 복합재 사용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기체에 속한다. 또한 복합소재를 동체 전체에 걸쳐 사용함에 따라 철판을 사용할 경우 필연적으로 많아지는 접합 이음새나 리벳 사용이 크게 줄어 동체 피로도 현저하게 줄었으며, 부품 수 또한 최대 40%까지 줄어들었다. 특히 2,000개 이상의 리벳 사용을 줄였기 때문에 동체 중량도 21%까지 감소했다.

떼자스는 높은 기동성과 비행 간 안정성을 위해 수평 미익을 없앤 복합 삼각익 날개를 채택했으며, 기동성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공대지, 공대함 공격을 비롯한 다목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동체 설계에는 어느 정도의 스텔스(stealth) 설계가 반영됐으며, 동체 재질에 복합재 함유량이 크기 때문에 레이더 전파 반사량 또한 적다. 떼자스의 표면에는 레이더 전파 흡수 도료(RAM: Radar-absorbent material)가 칠해져 있어 떼자스의 레이더 피 탐지 면적(RCS: Radar Crossing Section)은 0.5㎡ 정도로 추정된다.

LCA의 엔진은 최초 인도 자체 개발 엔진을 장착할 예정이었으나 개발이 지연되자 미국 GE사의 F404-GE-IN20 엔진을 임시로 채택한 상태다. 이는 향후 GTRE GTX-35VS 카베리 터보팬 엔진이 완성되면 교체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인도 국방 연구개발기구(DRDO)는 2014년에 카베리 엔진 개발의 중단을 국방부에 상신했기 때문에 사실상 사업은 좌초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떼자스의 추력은 드라이 출력 11,250 파운드, 애프터버너 시 19,000 파운드에 달하며, 최고 속도는 고도 약 15,000m에서 마하 1.8까지 가능하다. 연료는 최대 3,000 리터까지 내장할 수 있으나 필요시 증가 탱크를 외부에 장착할 수 있으며, 이때 추가 3,600 리터가량을 더 탑재할 수 있다. 떼자스에는 인도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비행통제 시스템(DFCS), 통칭 플라이-바이-와이어가 탑재됐으며 기본 레이더로는 기계식 멀티모드(Multimode) 레이더를 장착했다.

떼자스에는 우선 이스라엘 엘타 시스템의 EL/M-2032 레이더가 장착됐으나, 종국적으로는 인도 자체 기술로 펄스-도플러(Pulse-Doppler) 방식의 하이브리드형 멀티모드 레이더를 제작하여 장착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는 벵갈루루의 LRDE사와 HAL사가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EL/M-2032 레이더는 동시에 10개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로, 최초 이스라엘 IAI사가 자체 제작하다 1986년에 사업을 포기한 라비(Lavi)에 장착할 제품이었다. 현재 EL/M-2032는 F-4 팬텀(Phantom) II, F-5 타이거(Tiger), F-16 파이팅 팰컨, 미그(MiG)-21뿐 아니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A-50 골든 이글(Golden Eagle)에도 채택되어 있다. 떼자스 Mk.1A에는 엘타 시스템과 HAL이 공동 개발 중인 EL/M-2052 AESA 레이더가 설치될 예정이다.

떼자스의 조종석은 전면 디지털로 설계되어 있으며, 대형 다목적 디스플레이(MFD: Multi-function Display) 및 야간 투시경(NVG: Night Vision Goggle)이 채택되어 있다. 조종간은 통상적인 HOTAS(Hands-on-throttle-and-stick)와 사이드 스틱(side stick)이 장착되어 있으며, 헬멧에는 엘빗 시스템(Elbit Systems)의 헬멧 고정식 디스플레이(HMDS: Helmet-Mounted Display and Sight)가 채택되어 있어 헬멧 바이저(visor)에 다양한 정보가 도식된다. 이는 조종사가 임무 수행 간 조종간의 계기를 보기 위해 시선을 분산하지 않고 상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떼자스의 조종석은 영국 마틴-베이커(Martin-Baker)사의 16LG 제로-제로 좌석이 설치되어 있어 고도 0, 속도 0의 상황에서도 안전한 사출이 가능하다.

떼자스의 자체 방어체계로는 레이더 경고 수신기(RWR)와 미사일 접근 경고(MAW: Missile Approach Warning), 레이저 경고 수신기(LWR: Laser Warning Receiver), 적외선/자외선 미사일 경고 센서 및 재머(jammer)가 하나로 통합되어 있어 적의 미사일 공격이 있을 경우 이를 탐지하며, 이를 회피하기 위해 채프(chaff: 쇳가루)나 전광탄을 살포할 수 있는 대응체계 살포 시스템(CMDS: Countermeasure Dispensing System)이 장착되어 있다. 떼자스에는 인도가 자체 제작한 디지털 비행통제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조종사의 조종 부담을 줄이며, 모든 비행 면은 유압식으로 움직인다. LCA는 적외선 탐색추적 센서(IRST: Infra-red search and track), FLIR 표적획득용 포드, ECM 포드, 전광탄/적외선 미끼 살포 포드, EO/IR 센서 포드, 라이트닝(LIGHTNING) 표적획득 포드, 레이저 표적지시기/거리측정기 등 다양한 센서와 장비도 포드 형태로 장착이 가능하다.

떼자스는 작은 몸집에 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무장을 통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러시아 항공기가 주류인 인도 공군의 특성상 러시아제 무기와 서방 무기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으며, 주익과 동체 하부에는 총 9개의 하드포인트가 설치되어 있다. 탑재 중량은 4,000kg를 자랑해 다량의 무장을 장착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무장으로는 인도제 BVR 미사일인 아스트라(Astra), R-77, R-73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나 TV 및 레이저 유도가 가능한 Kh-59 공대지 미사일 등을 운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인도 해군용 떼자스는 Kh-35 공대함 미사일까지 통합하여 함대 방공 임무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클러스터 폭탄이나 정밀유도 폭탄도 투하가 가능하다. 떼자스에는 자체 방어용으로 쌍발식 23mm GSh-23 기관포가 내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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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현황

떼자스는 인도 공군과 해군이 보유 중인 MiG-21, MiG23, MiG-27, 재규어(Jaguar) 및 미라주(Mirage) 2000 및 시 해리어(Sea Harrier)를 모두 대체할 목적으로 제작한 항공기로, 현재 계획 상으로는 이들 기체 모두와 순차적으로 교대에 들어갈 계획에 있다. 인도 정부는 30년 넘는 개발 기간 끝에 떼자스 Mk.1을 20대가량 도입하기로 HAL 사와 계약했으며, 인도 공군은 2016년에야 처음으로 두 대의 떼자스를 인수하여 첫 전투비행대대를 창설하고 떼자스 Mk.1A를 83대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Mk.1A는 Mk.1에 설치된 기계식 레이더를 엘타 시스템의 EL/M-2052 능동형 전자주사식 레이더(AESA)와 교체할 예정이며, 신형 전자전 포드 및 콥햄(Cobham)사의 공중급유 파이프를 추가할 예정에 있다. 계획 상으로 HAL은 2025년부터 다시 Mk.1A를 개선한 Mk-II를 납품할 예정이며, Mk-II 모델에는 F-414 엔진을 장착하기로 되어 있으나 초창기에 개발을 시도하다 실패한 카베리 엔진을 다시 완성하여 넣을 가능성도 미미하게 존재한다. 카베리 엔진은 ‘완전 인도 자체 기술’로만 개발한다는 초창기 계획을 수정하여 한때 프랑스 사프란(Safran)사와 협력하에 개발을 진행했지만, 개발 과정에서 일정 지연이 심한데다 개발 중단 건의까지 들어갔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언제 전 기체에 엔진 장착이 완료될지는 미지수다. 계획 상으로 HAL은 2019년 말까지 총 16대 Mk.1 형상을 납품할 예정이며, 잔여 인도 분으로 24대가 남아있는 상태다.

인도 정부는 2016년경부터 지속적으로 떼자스의 수출을 시도 중이며, 세일즈 포인트로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설계 때문에 유지 관리가 쉽고, 유지 비용이 낮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인도는 바레인에어쇼 등에 떼자스 시제기를 전시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수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관심도 저조한 편이다. 떼자스가 이렇게 홀대를 당하는 가장 큰 이유는 떼자스의 반복적인 개발 지연과 납품 실적 때문인데, 1980년대에 개발을 시작한 이래 2010년대 중반까지 30년 넘게 제대로 된 양산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반복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반면, 이런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HAL은 2000년대 말부터 인도 공군이 중형 다목적 전투기 사업, 일명 MMRCA (Medium Multi-role Combat Aircraft)를 통해 프랑스 다쏘의 라팔(Rafale)이 선정되자 라팔과 떼자스를 비교하는 마케팅을 실시하면서 “완전한 국내 기술로 양산하고, 전 세계 어느 전투기와도 경쟁할 수 있으며, 라팔만큼 성능이 뛰어난 전투기이지만 가벼운 경전투기(LCA)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떼자스가 “라팔”뿐 아니라 JAS-39 그리펜(Gripen), F-16 파이팅 팰컨(Fighting Falcon), F/A-18 슈퍼 호넷(Super Hornet)과 같은 수준의 전투기라고 판단해주는 고객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HAL은 2019년 3월에 Mk. 1형에 대한 초도 작전 운용(IOC)를 선언했으며, 현재까지 총 40대의 Mk. 1을 도입하면서 그중 8대를 훈련용 복좌식으로 계약했다. 인도 공군은 Mk. 1형 이후 총 43개 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으며, 이는 1A형에 모두 반영되어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HAL은 마하라시트라(Maharashtra)의 나시크(Nashik)에 2020년까지 떼자스 최종 조립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공장이 완성되면 이때부터 연간 16대의 떼자스를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인도 공군은 향후 83대의 떼자스를 추가 도입할 예정에 있으며, 이 중 73대는 Mk.-1A, 10대는 복좌식 훈련기를 고려하여 조만간 제안요청서(RFP: Request for Proposal)를 발행할 예정이다. 인도의 ADA는 2019년 2월 떼자스 Mk. 1을 대폭 개량한 떼자스 Mk.2 중량급 전투기(MWF: Medium Weight Fighter) 개발에 곧 착수할 것임을 선언했으며, Mk.2는 길어진 동체, 무거워진 중량, 기체 전방에 카나드(canard)를 설치하고 탑재 중량은 최대 85%까지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떼자스는 아직 제대로 실전 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해외 수출 타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며, 설상가상으로 떼자스가 기체에 도입된 각종 장비들의 국적이 지나치게 다양하다는 점도 수출의 걸림돌이다. 당장 미국 GE사의 엔진부터 시작해 이스라엘 엘타 시스템의 EL/M-2032 레이더, 엘빗 시스템의 헬멧 고정식 조준체계(HMCS: Helmet-Mounted Cueing System), 심지어 러시아제 Gsh-23 23mm 기관포까지 들어있기 때문에 어딘가에 판매를 시도할 경우 수출허가(E/L)를 모두 득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떼자스의 가격이나 성능을 생각한다면, 어차피 미국 E/L을 득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이므로 굳이 떼자스를 도입하기보다는 훨씬 가격도 싸고 성능 면에서도 검증된 F-16을 구입하는 것이 고객 입장에선 쉬운 선택이다.

하지만 HAL은 이제부터라도 적극적으로 떼자스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공군 경공격기 사업에 참여하면서 2019 랑카위 국제 해상 항공 전시회(LIMA)에 두 대의 떼자스를 전시하기도 했다. HAL은 말레이시아로부터 정보요청서(RFI)을 수령했으며, RFI에는 2022년까지 총 12대의 전투기를 도입하고, 향후 24대 도입을 추가 옵션으로 건다고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 골든 이글뿐 아니라 러시아 로스텍(Rostec) 사의 YAK-130, 중국-파키스탄이 공동 개발한 JF-17 “썬더(Thunder)”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말레이시아 공군 측이 JF-17 두 대를 시험평가용으로 별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사실상 JF-17로 낙점했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출 논의까지 진전하지는 않았으나 2018년 10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 알 팔라시(Mohammed Ahmed Al Bowardi Al Falacy) 국방장관이 인도에 방문했을 당시 떼자스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으며, 최근 인도-UAE 간의 국방 협력이 증진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수출 논의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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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형

기술 시연기

TD-1/TD-2: 기술시연용 시제기 형상. 각각 2001년 1월 4일, 2002년 6월 6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 

시제기

PV-1/PV-2: 최초로 제작한 시제기 형상. 각각 2003년 11월 25일, 2005년 12월 1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

PV-3: 시제기 형상. 최초 양산 기체의 기본 바탕이 된 형상이다. 2006년 12월 1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

PV-4: 해군용으로 제안했던 형상으로, 양산 2호기가 되었다.

PV-5: 전투기 겸 훈련기 겸용 형상. 2009년 11월 26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

PV-6: 전투기/훈련기 형상. 2014년 11월 8일에 초도 비행에 성공했다.

해군용 시제기

NP-1(KHN-T3001): 복좌식 해군용 시제기로, 항모 이착함 운용을 기본으로 설계했다. 2010년 처음 출고했으며, 2012년 4월 27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

NP-2(KH-3002): 역시 해군용 형상. 2015년 2월 7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으며, 단거리 이함/어레스트식 착함(STOBAR: Short Take-Off But Arrested Recovery)용으로 설계했으므로 항모용 스키 점프대에서 이함했다.

제한 계열생산(LSP: Limited Serial Production) 항공기

LSP-1 (KH2011): F404-GE-F2J3 엔진을 장착했으며, 2007년 4월 25일에 초도 비행에 성공했다.

LSP-2 (KH2012): F404-GE-IN20 엔진을 장착한 형상으로, 2008년 6월 16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

LSP-3 (KH2013): 하이브리드식 멀티모드 레이더를 장착한 형상이며, 최초로 초도운용능력(IOC) 기준에 가깝게 제작된 형상. 2010년 4월 23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

LSP-4 (KH2014): 인도 공군에 인도하기 위한 요구도를 맞춘 후 비행을 실시한 첫 기체. 2010년 6월 2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 멀티모드 레이더와 전자대응체계(CMDS), 피아식별장치(IFF: Identify Friend and Foe)를 장착했다.

LSP-5 (KH2015): IOC 기준에 맞춘 기체이며, 조종석에 야간 조명등과 오토파일럿까지 설치했다. 2010년 11월 19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

LSP-7 (KH2017): 외부 전력 공급장치(APU: Auxiliary Power Unit) 공기 흡입구 모양을 항공역학적으로 재설계했다. 2012년 3월 9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 인도 공군 시험평가용으로 납품됐다.

LSP-8 (KH2018): 사실상 양산기 형상과 동일한 기체. 2013년 3월에 첫 비행 시험을 완료했다. 인도 공군 시험평가용으로 납품됐다.

양산형상

떼자스 Mk.1: 인도 공군용 단좌식 형상.

떼자스 훈련기: 인도 공군용 복좌식 훈련기 형상.

떼자스 Mk.1A: 인도 공군이 떼자스 Mk.2가 준비될 때까지 Mk.1 추가 구매를 거부하면서, HAL의 생산라인 유지를 위해 제안했던 형상. 능동형 전자주사식(AESA) 레이더와 공중급유 능력, 외부 ECM 포드 등을 장착하고 정비를 간편하게 설계했고 2018년 12월 이스라엘 엘타 시스템(Elta Systems)사의 EL/M-2052 AESA 레이더(160km 탐지)와 EL/L-8222 ECM 포드를 채택했다. 2017년 12월 인도 공군이 총 3320억 루피로 83대를 획득했다.

떼자스 Mk.1 해군용 형상: 단좌식 시제기로, F-404 엔진을 장착해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 인도 고아(Goa)에서 시험 비행을 실시하면서 200m 단거리 이륙에 성공했으며, 항모 운용도 테스트를 할 예정이었으나 2016년 말 인도 해군 측이 함재기로 운용하기에는 중량이 지나치게 무겁다는 이유로 제동을 걸었다. 지상에서 볼 때의 가시성 때문에 기수의 하향각 곡선을 재설계했다.

떼자스 해군용 훈련기: 인도 해군용으로 개발한 복좌식 훈련기.

떼자스 Mk. 2 해군용: 항모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인도 해군용 복좌 형상. 스키 점프대가 설치된 항모에서 이함이 가능하며, 어레스트 와이어를 통해 회수하도록 설계했다. 동체 강도가 강화되고 접이식 랜딩기어가 설치됐다. 

떼자스 Mk.2: “중량형 전투기” 형상. 엔진을 출력이 98kN으로 더 커진 F414-GE-INS6으로 교체했다. 2009년경 인도 국방부에서 미화 약 6억 6천만 달러를 배정하여 개발을 추진했으며, 최초 2018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엔진 획득 절차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개발 일정이 지연되어 2013년에 가서야 개발을 시작했다. 2022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AESA 레이더와 기내산소공급장치(OBOGS), 내장형 전자전 슈트와 기타 최신형 항전장비를 장착할 예정이다. 2019년 1월 자로 인도 공군의 비렌데르 싱 다노아(Birender Singh Dhanoa) 사령관은 인도 공군이 총 12대의 떼자스 Mk.2 형상을 도입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으며, 2019년 에어로 인디아 행사에는 카나드가 동체와 일체형으로 제작된 Mk.2가 전시되었다. 현재까지의 정보를 토대로 본다면 Mk.2의 길이는 14.6m로 길어졌으며, 날개 길이도 8.5m로 Mk.1에 비해 길어졌다. 탑재 중량 역시 6,500kg로 증가해 폭장량이 늘어날 예정이다. 적외선 수색추적 체계와 미사일 접근 경고 시스템(MAW)도 장착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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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 종류: 다목적 경공격기
- 제조사: 힌두스탄 항공산업(HAL: Hindustan Aerospace Industries)
- 승무원: 1명
- 전장: 13.2m
- 전고: 4.4m
- 날개 길이: 8.2m
- 날개 면적: 38.4㎡
- 자체 중량: 6,560kg
- 운용 중량: 9,800kg
- 최대 이륙 중량: 13,300kg
- 최대 연료량: 2,458kg(내장 연료) 
- 탑재 중량: 3,500kg 
- 추력체계: 12,100파운드 급 GE F404-GE-IN20 터보팬 엔진 x 1 
- 최고 속도: 마하 1.8
- 항속 거리: 850km
- 전투 반경: 500km(증가 탱크 장착 시)
- 페리 범위: 1,750km(증가 탱크 장착 시)
- 실용 상승 한도: 15,000m
- 중력 한계: +8/-3.5
- 날개 하중: 252.2kg/㎡
- 추력 대비 중량: 0.94
- 무장: 하드포인트 총 8개
ㄴ S-8 로켓 포드(통합 중)
ㄴ 아스트라(Astra) 전천후 BVR 공대공 미사일
ㄴ R-77 (AA-12) 애더(Adder) 공대공 미사일,
ㄴ 더비(Derby) BVR 중거리 능동형 레이더 유도식 미사일
ㄴ 파이슨(Python)-5 공대공 미사일(통합 중)
ㄴ R-73(AA-11) 아쳐(Archer)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ㄴ Kh-59 공대지 미사일
ㄴ DRDO 대(對) 방사 미사일(통합 중)
ㄴ Kh-31 공대함 미사일
ㄴ Kh-35 공대함 미사일
ㄴ FAB-500T 폭탄
ㄴ OFAB-250-270 폭탄
ㄴ OFAB-100~120 자유낙하식 폭탄,
ㄴ KAB-1500L 레이저 유도식 폭탄 
ㄴ RBK-500 클러스터식 폭탄
ㄴ 라이트닝(LITENING) GR4 표적획득용 포드
- 항전장비: 엘타(Elta) 시스템즈 EL/M-2032 멀티모드 화력통제 레이더 
- 대당 가격: 2,300만 달러(Mk.1 형상) / 6,700만 달러(Mk.1A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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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윤상용 | 군사 칼럼니스트

예비역 대위로 현재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머서스버그 아카데미(Mercersburg Academy) 및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육군 통역사관 2기로 임관하여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군사령관 전속 통역장교로 근무했으며, 미 육군성에서 수여하는 육군근무유공훈장(Army Achievement Medal)을 수훈했다. 주간 경제지인 《이코노믹 리뷰》에 칼럼 ‘밀리터리 노트’를 연재 중이며, 역서로는 『명장의 코드』, 『영화 속의 국제정치』(공역), 『아메리칸 스나이퍼』(공역)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