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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국방 '천안함 발언' 주워담은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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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1.04 03:13

국방부는 3일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에 대해 "명백한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라며 "북한이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정경두 국방장관이 지난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시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선(先)사과 요구에 대해 "앞으로 (비핵화가) 잘될 수 있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일부 우리가 이해하며 미래를 위해 나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뒤늦게 진화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정 장관은 전 국군 장병과 북한의 도발로 희생당한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했고,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당장 군복을 벗으라, 자격이 없다"고 했다. 한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언급한 것에 대해 "비핵화뿐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 정착 과정에서 두 사업이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