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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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의 수동식 저격총

밀리터리 게임 & 무비 속 장비(6) 한발에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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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의 가장 대표적인 저격총인 AWM <출처: PUBG>
어떤 fps 게임에서건간에 스나이퍼 라이플, 즉 저격총이 갖는 위상은 독특하다. 특히 베테랑 플레이어들에게 있어서는 저격총은 한 발로 적을 정리하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저격총으로 구분되는 총기는 무려 9종이다. 그 가운데 우선 볼트액션 소총과 레버액션 소총 등 사람의 손으로 차탄을 장전하는 총기를 '수동식 저격총'이라는 구분으로 알아보기로 한다.
볼트액션 저격총(사진은 Sako TRG M10)으로 사격훈련 중인 해군 UDT/SEAL 특임대원들. <출처: 대한민국 해군>
보통 저격총이라고 하면 손으로 노리쇠를 장전하는 볼트액션(bolt action) 방식이 주류이다. 총기는 흔들림이나 유격이 적을수록 정확성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볼트액션은 총열 뒤에 노리쇠가 체결되는 방식이 매우 단순하여 작동기구가 총열에 미치는 영향이 지극히 적으므로 정확한 사격이 가능하다. 따라서 대부분의 베테랑 저격수들이 볼트액션 저격총을 선호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볼트액션 저격총의 대명사인 레밍턴 M700의 일종인 M24 저격총 <출처: 미 국방부>
볼트액션 저격총의 대명사는 역시 레밍텅 모델700 소총이다. 미 육군의 M24 저격소총이나 미 해병대의 M40 저격소총은 모두 레밍턴 모델700을 밀리터리 스펙으로 개수한 것이다. 이외에도 유럽에서 인기높은 AW(Arctic Warfare) 시리즈나 3.5km의 세계 최대 저격기록을 세운 맥밀란 TAC-50(50구경) 저격총, 우리 군이 채용된 K14 저격총 등이 모두 볼트액션 저격총이다.
재장전이 번거롭지만 뛰어난 명중률로 인하여 볼트액션이 저격총에서는 여전히 대세이다. <출처: 미 해병대>
한편 배틀필드에서는 레버액션(lever action) 소총은 오직 한 종류(즉 윈체스터 M1894)가 저격총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러나 레버액션 소총은 저격총은 고사하고 군용 소총으로서도 활약에 제한되었다. 미국의 남북전쟁을 즈음하여 20세기에 접어드는 시점까지 매우 짧은 기간 동안만 현역을 지켰을 뿐이다. 물론 수동식 총기 가운데는 가장 재장전이 빨랐지만, 1차대전 당시만 하더라도 총기의 명중률의 강조하여 레버액션은 사용되지 않고 볼트액션이 제식소총으로 애용되었다.
국산 K14 저격소총 심층분석! 오병무의 국산 저격소총 실사격 리뷰 <출처: 밀에어로 코리아>

AWM


AWM은 영국의 어큐러시 인터내셔널(Accuracy International; AI)사에서 만든 아크틱 워페어 매그넘이라는 볼트액션 저격소총을 가리킨다. 우선 AI는 1978년에 창설되어 수백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총기업계에서는 신생회사이다. 그러나 회사의 컨셉만큼은 독특하여 세계 최고의 저격총을 만들겠다는 기치하에 저격총을 생산했다. 그리하여 이미 1982년에 영국 육군이 AI의 초기모델인 PM(Precision Marksman) 볼트액션 저격총을 L96A1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어큐러시 인터내셔널의 PM을 영국군에서 제식채용한 L96A1 저격총 <출처: Public Domain>
PM 이후에 주력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AW(아크틱 워페어) 모델이다. '아크틱 워페어' 즉 극지전이라는 명칭이 붙게 된 것은 바로 스웨덴 육군 때문이다. 스웨덴 육군이 영하 40°C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며, 벙어리장갑을 끼고서도 사격이 가능하는 등 극한지에서 운용이 가능한 저격총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I사는 PM 저격총을 수요군의 요구에 맞도록 개조한 AW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1991년 스웨덴 육군은 AW를 PSG90으로 제식채용했다.
스웨덴 군의 요구에 따라 등장한 아크틱 워페어(AW)는 결국 PSG90으로 채용되었다. <출처: 스웨덴 국방부>
AWM(아크틱 워페어 매그넘)은 매그넘이라는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AW의 강화형이라고 할 수 있다. AWM은 통상 7.62mm 탄을 사용하는 AW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300 윈체스터매그넘(Winchester Magnum; WM)이나 338 라푸아(Lapua) 탄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길고 강한 노리쇠를 채용했다. 스코프로는 통상 독일 슈미트&벤더(Schmidt & Bender)사의 PM II 10×42/밀리터리 MK II 10×42 조준경이 사용된다. 물론 슈미트&벤더 PM II 조준경은 3–12×50, 4–16×50, 5–25×56 등 다양한 가변배율도 있어 저격수의 필요에 따라 다른 모델을 채용할 수도 있다. 독특하게도 다른 총기회사와는 달리 AI는 슈미트&벤더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AWM은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여 무려 2.4km의 저격기록도 세운 바 있다. <출처: Public Domain>

각종 부가장치를 장착한 Mk13 Mod5 저격총. 사진 속의 총기에는 PEQ-15 레이저지시기, PVS-30 열상조준경, Mk11 소음기가 결합되었다. <출처: 필자>
AWM은 7.62mm NATO탄의 유효사거리를 뛰어넘는 강력한 탄환을 사용하여 특수부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예를 들어 영국군은 L115A1 또는 L115A3 등으로 AWM 338 라푸아 모델을 채용했고, 독일군은 AWM 300WM 모델을 G22로 채용했다. 한편 미군 특수전사령부는 AWM의 AICS에 바탕하여 Mk13 Mod 5로 채용하여 실팀 등에 지급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의 특수부대들도 대테러임무용으로 AWM을 채용하고 있다.
AWM과 AW로 저격훈련 중인 UDT/SEAL 대원들. <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
게임 속에서 AWM은 300 윈체스터 매그넘을 사용하는 모델이다. 배틀그라운드에 등장하는 저격총 가운데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지녔다. 쎈 만큼 아무 곳에서나 구할 수도 없어 오직 보급상자에서만 얻을 수 있다. 탄환도 역시 보급상자에서 얻을 수 있어 여러모로 제약이 큰 총기이다. 그러나 배틀그라운드의 저격총 가운데 유일하게 500m 넘는 거리에서 헤드샷 한 발로 상대편을 사살할 수 있는 총기이다. 또한 크로스보우와 함께 유일하게 스페츠나츠 방탄헬멧을 관통할 수 있는 총기이기도 하다.
AWM은 저격총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출처: PUBG>
AWM의 또다른 장점은 바로 다양한 옵션 장착능력에 있다. 탄창은 연장, 퀵드로우, 연장+퀵드로우 3개종 모두 있다. 연장 탄창을 사용하면 장탄수는 기존의 5발에서 7발로 늘어난다. 총구에는 보정기, 소염기, 소음기 3종을 모두 쓸 수 있다. 그리고 칙패드를 적용할 수 있어 반동을 감소시키고 반동에서 회복하는 시간도 빨라진다. 물론 최대의 압권은 조준기구이다. 저격총에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을 무배율 조준경인 레드닷과 홀로사이트(물론 빠른 조준이 가능한 건 장점)는 물론이고, 2,3,4, 6, 8배율 조준경은 물론이고 15배율 PM II까지 장착할 수 있다.
배그에서 가장 강력한 저격총! 보급으로만 얻을 수 있는 AWM 실사격 리뷰 <출처: 밀에어로 코리아>

Kar98k


Kar98k는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제식소총으로 명성을 날리던 마우저 카라비너(Karabiner) 98 쿠르쯔(Kurz)를 가리킨다. 즉 98년식 단축형(Short) 카빈총(Carbine)이라는 의미이다. Kar 98k는 1차대전시에 주력소총이던 게배어(Gewehr) 98의 후계기종으로, 무려 74cm(29인치)나 되던 Gew 98의 총열을 60cm(23.6인치)로 줄여 다루기 편하게 만들었다. 독일군은 Kar98k를 1935년부터 제식채용하여 보급함으로써 2차대전의 주력소총이 되었다.
Kar98k <출처: 스위스 군사박물관>

Kar98k의 클립장탄 <출처: Michael E. Cumpston / Wikimedia>

단순한 구조로 야전에서 고장이 거의 없어 높은 신뢰성을 자랑했지만, 무려 3.9kg에 이르는 무게는 장병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클립 장전식으로 노리쇠를 개방하고 위에서 5발 클립을 삽입한다.

강력한 7.92×57mm 마우저(Mauser) 탄환을 사용하여 최대사거리가 무려 2.7km에 이르고 유효사거리는 500m 수준이었다. 강력한 화력과 정확성으로 인하여 여기에 조준경만 장착하면 곧바로 저격소총으로 활용될 수 있었다.

ZF39 조준경을 장착한 Kar98k 저격소총 <출처: Public Domain>

Kar98k로 325명의 사살기록을 세운 마테우스 헤체나우어 <출처: Public Domain>

Kar98k 저격총은 애초에는 ZF(zielfernrohr)39 4배율 망원조준경을 장착하도록 되어 있었다. ZF39는 Kar98k 전용으로 채용되면서 군사규격으로 자리잡아 자이스(Zeiss), 헨졸트(Hensoldt), 칼레스(Kahles) 등 유수의 독일·오스트리아 광학제조업체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ZF39는 통상 탄피배출구 위쪽에 장착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클립으로 통째로 장전할 수 없었고, 결국 한발씩 장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ZF39 자체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 바로 편차조절이 불가능하다는 점이었다. 또한 고각 조절도 쉽지 않아 정밀한 저격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군 최고의 저격수 마테우스 헤체나우어(Matthäus Hetzenauer)는 Kar98k와 ZF39의 조합으로 주로 동부전선에서 소련군에 대항하여 345명의 확인사살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ZF41 조준경은 불과 1.5배의 배율로 오늘날로 치면 지정사수(Designated Shooter)용으로 만들어졌지만, 전시물자부족으로 저격수들도 사용하였다. <출처: Public Domain>
그러나 애초에 정확성이 뛰어난 소총이었기에 저격총으로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문제는 ZF39조준경의 양산이 까다로워 충분한 숫자가 확보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애초에 상급사수(오늘날의 지정사수)를 위해 만들어진 ZF41 1.5배율 조준경을 단 Kar98k가 저격수에게까지 지급되었고, 실제 전쟁에서도 가장 많이 쓰인 것이 Kar98k와 ZF41의 콤보였다.
Kar98k는 구식 총기이지만 다양한 옵션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출처: PUBG>
게임 속에서  Kar98k는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저격총이다. 따라서 응당 많이 쓰인다. 게다가 원래 Kar98k는 7.92mm 마우저 탄환(미국에선 쉽게 8mm 라고 부르기도 함)을 사용하지만, 게임에서는 탄환 보급을 쉽게 하기 위하여 7.62mm 탄으로 급탄이 가능하도록 했다. 따라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저격총으로 보급상자를 만나기 전까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Kar98k는 탄창이 없으므로 탄창관련 옵션만 제외하면 모든 저격총의 옵션을 장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24


M24는 1988년부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미 육군의 제식저격소총으로 정식명칭은 M24 저격무기체계(Sniper Weapon System)이다. 기본적으로 M24는 볼트액션 소총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레밍턴(Remington)사의 모델700을 군용 저격총으로 개수한 것이다.
M24 저격총 <출처: 미 국방부>
레밍턴 모델 700은 1962년 처음 등장했다. 레밍턴사는 2차대전 이후 주력모델인 모델 30을 대체하기 위하여 저가형 볼트액션 소총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애초에 모델 30은 1차대전 당시 레밍턴사가 영국과 미국 정부에 납품하기 위하여 면허생산한 M1917 엔필드 소총을 민수화한 것에 불과했다.
레밍턴 모델 700은 전형적인 사냥용 소총으로, 보통 판매권장가는 1천2백 달러 인근이다. <출처: Remington Arms Company>
이를 대체하기 위하여 1948년에 등장한 모델이 레밍턴 모델 721이었는데, 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참조한 것이 바로 독일의 마우저 소총이었다. 이후 모델 721은 모델 722와 모델725 등으로 발전하다가 1962년 모델 700으로 통합되었다. 즉 Kar98k가 레밍턴 모델 700의 아버지 뻘인 셈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M24 저격총을 운용중인 미군 저격수. 관측수와 2인 1조를 이룬다. <출처: 미 육군>


M40 저격총은 베트남전부터 해병대에서 사용되었다. <출처: Public Domain>
레밍턴 모델 700은 등장하자마자 군에서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윈체스터 모델 70을 저격총으로 사용하면서 불만을 갖던 해병대가 1966년부터 M40이라는 제식명으로 채용했다. 해병대의 M40 사랑은 유별나서 1970년대에는 M40A1, 2001년부터는 M40A3를 거쳐, 2009년에는 M40A5까지 선보였다. 특히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되는 미 해병대 스카우트 스나이퍼의 총기였기에 결국 미 육군도 레밍턴 700을 군사화한 모델을 채택하여 M24를 선정하게 된 것이다.
M24는 게임 속에서 AWM 다음으로 위력이 강한 저격총이다. <출처: PUBG>
게임에서 M24는 AWM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방탄조끼도 2발 정도면 뚫리고, 레벨2 방탄헬멧까지는 헤드샷으로 관통시킬 수 있다. 그러나 성능이 우수한 만큼 역시 AWM처럼 보급상자에서만 총기를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사용탄환이 7.62mm 이므로 탄만큼은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다. 또한 AWM과 마찬가지로 모든 옵션을 장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윈체스터 M1894


윈체스터 모델 1894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사냥용 총기로 평가된다. 1894년에 처음 발매하여 2006년 생산라인 중단까지 무려 7백만 정이나 생산되었다. 또한 레버액션 소총의 완성작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리고 무연화약을 쓰는 탄환으로 처음으로 사용하는 총기이기도 했다. 따라서 당시로서는 이러한 총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도박이었다. 이렇게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소총을 개발한 것은 역시 천재적 총기설계자인 존 브라우닝이었다.
윈체스터 모델 1894 <출처: Winchester Repeating Arms>
M1894는 워낙 오랜 기간동안 판매되어 왔던 총기이기에 다양한 탄환을 사용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30-30 윈체스터 탄이다. 이 탄환은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무연화약을 사용하는 소구경 탄환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357 매그넘이나 44 레밍턴 매그넘, 45 롱 콜트, 45 말린 등 강력한 레저/사냥용 탄환을 사용하면서 민간의 인기를 끌었다.
윈체스터 M1894는 무연화약을 채용하는 등 당시로서는 모험적인 총기였다. <출처: Public Domain>

윈체스터 M1894는 군용총기로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사진은 M1894로 무장한 프랑스군이다. <출처: Public Domain>

군용으로서 M1894는 별다른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1차대전 당시 미군이 약 1,800정을 구매하여  통신단에 지급했으나 전후에 모두 잉여물자로 민간에 풀렸다. 영국 해군도 1차대전에 함상경비용으로 5천여 정을 구입했었고, 프랑스가 1만5천여 정을 구입하여 바이크 전령, 포병부대원, 철도 수송대원 등에 지급한 바 있다. 그러나 군용탄환을 채용하지 않았을 뿐더러 정밀도가 떨어져, 빠른 연사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군용으로 대량 채용되지는 못했다.

게임에서 M1894는 윈94(Win 94)로 불리기도 한다. 한가지 독특한 점은 사용하는 탄환이 45 ACP라는 점이다. 물론 실제로는 45 롱 콜트 탄을 발사할 수 있으며 이는 45ACP보다 훨씬 강력한 탄환이지만, 게임상의 편의를 위한 설정으로 보인다. 애초에 권총탄을 쓰는 총기가 저격총으로 활용되기는 쉽지 않은데, 게임에서는 샷건과 본격적인 저격총의 중간적 존재로서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한계는 역력하다. 부가장비라곤 개머리판에 부착하는 탄띠가 전부이다.

윈체스터 1894는 저격총으로 부르기에 2% 부족하지만 중거리 사격에서 나름 의미가 있다. <출처: PUBG>


저자 소개  

양욱 | Defense Analyst
서울대학교 법대를 거쳐 국방대학교에서 군사전략을 공부했고, 줄곧 국방 분야에 종사해왔다. 중동지역에서 군 특수부대를 훈련시키기도 했고, 아덴만 지역에서 대(對)해적 업무를 수행하는 등 민간군사요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수석연구위원 겸 WMD 대응센터장으로 재직하며, 합참·방위사업청 자문위원, 해·공·육군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 연재인 '무기백과사전'의 총괄 에디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