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FN(Fabrique Nationale:현재의 업체명은 FNH)사가 만든 P90은 그 동안의 총기 분류와는 다른 새로운 종류의 총기를 목표로 개발된 독특한 제품이다. 그러나 원래의 개발 목표와는 사뭇 다른 방향으로 보급된 총기로서 P90은 ‘성공적’이라고 불리기에는 -비록 상업적인 실패작은 아니지만- 다소 부족한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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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의 역사

냉전이 막바지 단계에서 치열하게 전개되던 1980년대,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측은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당시 구 소련이 대규모로 양성하던 특수부대, 일명 스페츠나즈의 위협으로부터 NATO군의 후방 지원부대를 어떻게 방어하느냐의 문제였다.

후방 지원부대의 대부분은 소총을 휴대하기에 불편한 임무를 수행한다. 통신선 가설, 차량 운전, 시설 공사등의 임무를 소총을 휴대한 상태로 수행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기존에 이런 병력들은 권총, 혹은 휴대가 편리한 기관단총(SMG)을 지급받아 자위(自衛)용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스페츠나즈는 기관단총이나 권총이 아닌 AK-74계열의 단축형 돌격소총(AKSU-74나 AKS-74등)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당장 화력과 사거리의 열세가 분명했고, 여기에 더해 스페츠나즈가 방탄복을 착용하고 작전할 가능성까지 높게 거론되면서 우려가 더욱 높아졌다.

당시만 해도 현재와 달리 대부분의 군 병력에는 잘 해야 9mm 권총탄(9mm 루거, 9x19mm)을 막는 수준의 파편 방어용 방탄복이 지급되는 수준이 보통이었지만, 문제는 당시 NATO에서 사용되던 권총과 기관단총들이 사실상 전부 9mm 권총탄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스페츠나즈 대원들이 초보적인 수준의 방탄복을 착용하고 기습을 벌여도 큰 문제가 될 터였다.

1989년에 NATO는 D/296이라는 요구서를 작성해 새로운 ‘개인방어화기’, 즉 PDW(Personal Defense Weapon)에 대한 요구를 명시했다. 그 요구는 대략 아래와 같았다.

* 새로운 총기에 사용할 신형 탄약은 기존의 9mm탄약보다 사거리와 종말 효과(명중 후 표적에 대해 발생하는 살상 혹은 파괴효과)가 우월해야 하며 방탄복 관통능력이 있어야 함
* 견착식 화기일 경우 중량은 3kg미만, 탄창 용량은 최소 20발
* 도수식 개인 방어 화기(=권총)은 중량 1kg미만으로, 700g정도가 바람직. 탄창 용량은 최소 20발.
* 2종의 화기 모두 사용자가 손으로 따로 들지 않아도 편리하게 장시간 휴대가 가능하며 차량의 운전석이나 항공기의 조종석에 휴대한 채 착석할 수 있고 기상 및 환경에 무관하게 휴대한 채 본연의 임무 수행이 가능해야 함.

즉 기존의 SMG나 권총을 대체할 정도로 컴팩트하면서도 예상되는 스페츠나즈의 위협에 대처할 화력을 갖춘, 새로운 탄약을 사용하는 신세대 방어용 화기를 요구한 것이었다.

이런 요구조건에 발빠르게 대응한 업체가 바로 벨기에의 FN사였다. FN은 과거 FN/FAL이나 MAG등의 제품들이 거의 NATO표준화기처럼 보급되는 대 성공을 거둔 사례가 있듯 NATO의 새로운 요구에 신속하게 부응하면 거대한 이익이 보장되리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새로운 PDW에 대한 요구는 위의 요구조건이 나오기 훨씬 전인 1980년대 초반부터 NATO내부에서 빈번하게 거론되던 것이었다. 이 때문에 FN사는 이미 1986년부터 이에 맞는 새로운 화기와 탄약의 연구를 진행중이었고, 위의 NATO요구서가 나온 1989년 무렵에는 최종 시제품이 거의 마무리 단계였다.

1990년, FN은 새로운 PDW인 P90을 선보인다. P90은 ‘Project 90’의 약자로, 1990년대를 대표할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서 얼마나 기대를 걸었는지 잘 보여준다. 그리고 이 새로운 총기에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기 위하여 FN사는 기존과는 크게 다른 새로운 탄약인 5.7mm탄을 P90과 함께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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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5.7x28mm탄약의 채용

FN이 P90을 개발하면서 직면한 최대의 딜레마는 ‘반동이 적고, 무게는 가벼우면서 동시에 관통력과 종말 효과는 높은’총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기존의 9x19mm탄약으로는 불가능한 과제였지만, 그렇다고 이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탄약을 개발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FN이 내놓은 해결책은 ‘초경량 고속탄’이었다. 이들이 개발한 5.7x28mm탄의 표준 모델인 SS190탄은 구경 5.7mm, 탄자 중량은 불과 2g(중량 경감을 위해 내부에 납 대신 알루미늄과 연철을 주 재료로 활용했다)의 매우 가볍고 작은 탄이지만 28mm의 긴 탄피를 사용, 이를 총구 초속 716m/s까지 가속함으로써 540J이라는 만만찮은 운동 에너지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탄 전체 중량이 6g에 불과한 SS90탄으로 탄자 중량만 해도 7~8g에 달하는 9x19mm탄약에 필적하는 운동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었다. 게다가 작은 직경에 운동에너지가 집중되는 만큼 관통력이 매우 높다. 케블러를 주 재료로 사용하는 1980년대의 NATO표준 방탄복 -NIJ레벨의 IIIA에 해당- 을 200m밖에서도 관통할 수 있다. 또 탄도가 매우 평탄해 유효사거리도 200m가 넘으며 최대사거리 역시 1,800m라는 무시 못할 수준이다. 그러면서도 가벼운 탄자 덕분에 반동은 9mm의 약 70%에 불과하므로 사격이 쉬울 뿐더러 사용 총기도 보다 단순하고 가볍게 제작할 수 있다.

FN사가 주장해온 SS190 탄의 또 다른 장점은 높은 대인 저지력이었다. 소총탄에 가까운 길고 가느다란 형상의 탄자는 인체등의 연성 표적에 명중할 경우 급격히 안정을 잃고 무거운 뒤쪽이 앞으로 움직이려는 일종의 ‘텀블링’효과가 일어난다. 이를 통해 운동에너지에 비해 상당히 심한 부상을 피해자에게 입히는데다 인체에 명중하면서 관통력이 빠르게 감소하므로 FN측은 이 탄이 “9mm의 두 배에 달하는 대인 저지력을 발휘”한다고 선전하기까지 했다. 반면 워낙 가벼운 탄자를 사용하는 탓에 400m를 넘어서면 운동에너지가 급격히 낮아지는 단점은 있지만, 오히려 FN측은 이것이 대테러 작전이나 시가지 작전등에서 과잉 살상 가능성을 크게 낮추므로 안전하다고 홍보에 활용하기도 했다.

뛰어난 인체공학과 대용량 탄창

새로운 탄약과 함께 P90을 개성적으로 만든 것은 그 형태였다. 최대한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P90은 노리쇠가 개머리판에 수납되는 일종의 ‘변형 불펍’형태로 설계됐다. 탄창은 총 위에 누운 상태로 끼워지는데다 독립된 권총손잡이나 총열덮개등 기존 총기의 디자인 개념이 거의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총에는 사실상 돌출부가 없고, 이 때문에 높이가 겨우 21cm, 길이도 50cm에 불과한 컴팩트한 사이즈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컴팩트할 뿐 아니라 인체공학적인 배려도 철저했다. P90은 철저하게 양손잡이를 위한 설계다. 탄피배출구도 아래를 향하며, 장전손잡이, 조정간, 탄창멈치, 심지어 조준장치까지 좌우 어디에서도 동등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또한 한 손으로도 어렵지 않게 파지하고 사격할 수 있도록 무게중심 설정이나 디자인등 많은 면에서 고려가 이뤄졌다.

가장 독특한 부분은 바로 탄창이다. P90은 탄창이 누운 상태로 총 위에 장착되는데, 이는 전체 길이가 4cm에 불과한 5.7mm탄약 덕분에 가능했다. 게다가 직경이 작은 탄약 덕분에 탄창 용량은 무려 50발에 달한다. 흥미로운 것은 탄창에서 탄이 나가는 방식으로, 탄창 자체는 일반적인 상자형 탄창과 마찬가지로 장전되지만 탄창 끝부분에 설치된 나선 홈을 따라 탄이 90도 회전하면서 총 바깥쪽으로 방출되어 급탄이 이뤄진다.

총 위에 눕는 방식의 탄창을 디자인하면서 고장과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는 복잡한 기계적 구조를 회피하기 위해 고안된 이 설계 역시 전장 40mm/탄피 최대직경 7.8mm에 불과한 작은 탄약 칫수 덕분에 가능했다. 다만 초기에 제작된 탄창은 충격을 받으면 탄이 쏟아져 나가버리는 오류가 있었데, 이 문제는 설계 변경으로 해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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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현황

1990년에 최종 시제품이 등장, 1991년에 정식 발매가 이뤄진 P90은 등장하기가 무섭게 극적인 역할의 변화를 강요받아야 했다. 바로 이 총이 등장할 수 있게 한 시대가 변해버렸기 때문이다. 냉전종식과 소련의 붕괴로 NATO의 PDW프로그램은 사실상 정지 상태가 되어버렸고, 예상됐던 NATO각국 군대로부터의 수십만정에 달하는 대량 조달은 사실상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소련 특수부대가 대규모로 침투해 NATO의 후방을 유린하는 시나리오가 소멸되었을 뿐 아니라 NATO군 전체의 군축이 단행되는 마당에 P90을 원래 용도대로 대량 구매할 국가는 사라져 버렸다.

그나마 사우디아라비아등 소수의 국가들이 원래 용도인 PDW목적으로 일정 수량을 구매하기는 했지만, 가장 기대했던 NATO군 시장이 소멸되면서 FN은 새로운 판매처를 물색해야 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떠오른 것이 원래의 고객과는 정 반대 성격의 새로운 고객, 바로 대테러부대였다.

대테러부대들은 1980년대부터 9x19mm탄약을 사용하는 MP5등의 SMG를 애용했으나 이들 역시 테러리스트들도 방탄복등을 착용하고 중무장하는 환경이 대두되면서 MP5의 뒤를 이을 새로운 화기를 원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등장한 P90은 대테러부대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이상적인 차세대 총기처럼 보였다. 방탄복을 관통할 수 있으면서도 MP5보다도 컴팩트하고, 그러면서도 과잉 관통의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반동까지 낮아 자동 사격으로도 높은 명중률을 기록할 수 있다. 심지어 탄창 용량까지 50발에 달하므로 테러리스트들이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실상 모든 화기들보다 화력면에서 우위였다.

이 때문에 FN사는 일찌감치 이 총을 ‘방어용’인 PDW라는 컨셉보다는 새로운 기관단총(SMG)으로 홍보 방향을 바꾸고 각국 대테러부대및 특수부대들에 판촉전을 펼쳤다. 후방의 2선급 병력을 위한 총이 졸지에 최고의 엘리트 전사들에게 팔린 것이다. 그리고 군용 총기 업계의 큰손 중 하나인 FN의 판촉 능력은 무시할 것이 아니어서, 1990년대가 가기 전에 꽤 많은 나라의 특수부대들에 이 총이 판매됐다. 미국 대통령 경호실등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기관들에서도 이 총이 사용되는 모습이 목격되기 시작했고, 특히 1997년에 페루에서 감행된 주 페루 일본 대사관저에서의 인질 구출작전에 이 총이 일부 사용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P90은 새로운 세대의 대테러 화기로서 주목을 받게 된다.

이처럼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쳐 대테러 작전의 주무장으로서 새로운 입지를 굳히는 듯 했던 P90이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P90의 기세는 상당부분 꺾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90년대 후반에 예상되었던 ‘차세대 주력 대테러화기’로서의 위상은 얻지 못하고 있다.

‘테러와의 전쟁’이 벌어지면서 각국의 대테러 화기는 점점 5.56mm탄을 사용하는 HK416등의 화기들로 옮겨지고 있다. 이들은 방탄복에 대한 관통력부터 대인 저지력, 사거리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면에서 P90을 압도하며, 반동에 의한 명중률 저하나 과잉 관통등 기존에 5.56mm화기들에서 한계로 지적되었던 것들도 사격 개념의 변화 -반자동 사격 중심이 된- 나 과잉 관통 문제를 해결한 신형 탄약의 등장 등으로 인해 상당부분 해소된 상태다. 이렇게 되자 5.56mm소총에 비해 범용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P90의 중요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또 다른 문제는 예상보다 낮은 5.7mm탄약의 대인저지력이다. 이론적으로 9mm보다 높다고 하지만, 실제 사용 경험이 쌓이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대인저지력 부족을 문제로 꼽고 있다. 이로 인해 FN사의 예상과 달리 2000년대가 되어서도 9mm 탄약을 사용하는 총기들의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심지어 ‘멸종’이 시간 문제라고 여겨졌던 9mm SMG들이 오히려 최근 들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다. 5.56mm화기를 효과적으로 쓰기에는 훈련도가 낮은 일반 경찰관등에게 치안 유지용으로 지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9mm SMG를 찾는 고객이 다시 늘고 있는 것이다.

5.7mm탄의 또 다른 문제는 탄약 수급이다. 한동안 FN사 자신만이 5.7mm탄약을 생산했으며 최근 생산 업체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4~5개 업체가 손대는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9mm탄약은 사실상 모든 탄약 생산업체가 제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구상 어디에서도 빠르고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 훈련용 탄약을 대량으로 자주 조달해야 하는 특수부대로서는 탄약 공급이 불편한 P90같은 총의 사용을 기피하기 쉽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P90의 판매량은 원래 기대만큼 대단하지는 않다. 40여개국 군 및 경찰에서 수만정이 사용되고는 있으나, 원래대로면 NATO지역에서만 해도 최소 수십만정은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총기인 만큼 FN으로서는 실망스러운 실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상업적으로 실패한 총은 아니며, 특히 이 정도 크기에 50발의 화력을 발휘하는 SMG는 이것 외에는 찾아보기 힘든 만큼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일정 수준의 수요는 꾸준히 확보할 것이다. 다만 이것이 기존의 다른 화기들을 밀어내고 새로운 주류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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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및 파생형

P90 기본형: 가장 처음 등장한 모델로, 조준경으로 영국 링사이트(Ringsight)사에서 만든 트리튬(삼중수소) 사용 광학 조준경을 사용한다. ‘링사이트’로도 불리는 이 조준경은 배율이 없고 일종의 야광을 이용해 조준용 원이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방식으로, 배터리 없이 누구나 쉽게 조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준경이 파손될 때를 대비해 좌우에 비상용의 단순한 가늠자-가늠쇠가 부착되어 있다.

P90 TR(Triple Rail): 1999년에 등장한 모델. 특수부대 시장이 중시되고 피카티니 레일이 조준경 장착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자 원래의 링사이트를 없애고 상부와 양 측면에 피카티니 레일을 장착해 사용자가 원하는 조준장치나 각종 액세서리를 부착할 수 있게 했다. 현재는 사실상 이것이 기본 모델로 자리잡은 상태이다.

P90 USG: USG는 미국 정부(US Government)의 약자로, 미국 시장을 주 목표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링사이트는 달려있으나 기본형 P90의 것과 달리 쉽게 제거하여 피카티니 레일로 교체할 수 있고 좌우 측면에도 레일이 달려있다.

P90 레이저: P90의 전방부에 레이저 사이트를 내장한 형식.

PS90: 미국 시장을 주 타겟으로 만들어진 민수용 반자동 모델. 이 모델의 발매에 맞춰 5.7mm탄약에도 민수용으로 관통력을 크게 낮춘 SS196등의 탄약도 함께 발매되었다. 미국 법률에 맞춰 총열을 16인치로 늘리고 자동 사격이 되지 않게 하는 등의 개조가 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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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 제조사: FN Herstal
- 작동방식: 블로우백, 클로즈드 볼트
- 중량: 2.6kg
- 전장: 50.5cm
- 폭: 5.5cm
- 높이 : 21cm
- 총열길이: 26.4cm
- 발사율: 분당 900발
- 탄창용량: 50발
- 유효사거리: 약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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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홍희범
1995년 월간 플래툰의 창간멤버로 2000년부터 편집장으로 출간을 책임지고 있다. 2008년부터 국군방송 및 국방일보 정기 출연 및 기고를 하고 있으며, 세계의 총기백과, 밀리터리 실패열전 등을 저작하고 2차세계대전사, 컴뱃 핸드건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