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3.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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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낳은 경공격기 분야의 절대 강자

EMB-314 / A-29 슈퍼 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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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314 슈퍼 투카노 <출처: 엠브라에르(Embraer)>

개발의 역사

브라질은 제2차 세계대전 시기를 거치면서 연합국 측과 관계를 강화하면서 친미 반공 노선을 걸었지만, 1964년 카스텔루 브랑쿠(Castelo Branco) 장군이 지휘한 군사 쿠데타가 터지면서 1980년대까지 군부 정권의 통치를 받았다. 군부 정권은 1960년대 중후반부터 브라질은 외세의 의존성을 낮추고 방산물자의 국산화를 달성해야 한다는 기치를 내세우면서 1969년 중소 항공업체를 통합한 국영(國營) 엠브라에르(Embraer) 사를 설립했다. 엠브라에르는 군용기 설계 능력을 축적하기 위해 이탈리아 아에르마키(Aermacchi) 사로부터 MB-326 고등훈련기의 면허생산권을 사왔으며, 1973년에는 민항기인 EMB 110 반데이란치(Bandeirante)를 자체 개발하면서 프랫 & 휘트니(Pratt & Whitney) 사의 PT-6A 엔진을 도입했다.

한편, 1970년대부터 중동전쟁의 영향으로 크루드(crude) 유가 가격이 급등해 1973년 배럴당 3달러였던 것이 1980년까지 36달러까지 치솟자, 브라질 공군은 J-69 엔진을 사용하던 세스나(Cessna) T-37C 기본훈련기의 운용이 부담스러워졌다. 따라서 1977년경부터 브라질 공군은 T-37의 대체 기종을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싸고, 사출 좌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제트기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기체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기본훈련기인 N621 유니버설(Universal)을 납품한 네이바(Neiva) 사는 ‘유니버설 II’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1975년 N621A 시제기를 내놓았으나, 결과적으로 브라질 공군의 요구도를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채택되지 못하고 사장되었다. 한편 엠브라에르도 1977년 EMB-301 네이바 유니버설 설계에 기반한 EMB-301 기본훈련기와 카라자(Carajá)에 기반한 EMB-311 반군작전용 항공기를 브라질 공군에 제안했으나 이 또한 브라질 공군으로부터 거부당했다. 하지만 대신 브라질 공군은 성능이 더 높은 EMB-311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그해 말 브라질 항공부(Ministério da Aeronáutica)에서 요구도를 새롭게 반영했다. 이에 맞춰 엠브라에르는 EMB-311을 기반으로 하여 항공부의 요구도를 충족시킨 기체를 새로 개발했고, 그 결과 EMB-312가 탄생했다.

상주제(Sao Jose) 항공기술센터 박물관에 전시된 EMB-312의 시제기 <출처: (cc) George Trussell at wikimedia.org>

엠브라에르는 1978년 12월 6일에 공식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동체 피로 테스트를 위해 2대의 시제기를 납품했으며, 시제1호기는 1980년 8월 16일에 초도 비행을 실시했다. 비록 시제2호기는 1982년 8월 시험비행 중 추락했으나 2명의 조종사는 무사히 사출에 성공했다. EMB-312는 1982년 대서양을 횡단 비행하여 영국 판보로(Farnborough) 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브라질 공군은 이를 정식으로 도입해 훈련용은 T-27로, 반군작전용은 AT-27로 제식번호를 붙였다. EMB-312는 한 브라질 공군사관생도의 제안에 따라 1981년 10월 23일에 ‘투카노(Tucano: 큰부리새)’로 명명되었다.

1984년, 영국 북아일랜드의 항공업체인 쇼트 브라더스(Short Brothers) 사와 공동으로 왕립공군용 ‘쇼트 투카노(Short Tucano)’를 개발한 엠브라에르는 신형 개럿(Garret) 엔진을 장착한 EMB-312G1 시제기를 동시에 개발했으며, 1986년부로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주 고객이 될 브라질 공군이 별다른 흥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G1 프로젝트는 취소되고 말았다. 하지만 엠브라에르는 이 설계를 기반으로 하여 LCD 디스플레이창, 배면 에어브레이크(air brake), 디아이싱(de-icing) 장비, 강화 구조물을 추가한 EMB-312F 형상을 개발해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프랑스 공군에 49대 가량 판매했다.

EMB-312 후속으로 경공격기로 특화된 것이 EMB-314 슈퍼 투카노다. <출처: 엠브라에르>

한편, 사실상 전투기의 소요가 국경감시와 반군작전, 밀수감시작전 등에 집중되기 시작하자 브라질 공군은 이 용도에 특화된 경공격기의 개발을 원하게 되었고, 엠브라에르는 이 소요를 파악한 후 투카노 설계에 기반한 차기 형상 설계에 들어갔다. 엠브라에르는 훨씬 강력해진 1,250마력급 PWC PT6A-67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하고, 기체 후면을 약 1.31m 가량 더 길게 설계했으며, 배면 에어브레이크를 장착한 통칭 ‘슈퍼 투카노(Super Tucano)’를 개발해 1991년 9월 9일에 기술 시연기 초도 비행에 들어갔다. 이후 공격기의 용도를 감안해 조종석 배치를 변경하고 엔진 또한 1,300 마력급 PT6A-68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한 2대의 시제기를 제작해 1993년 5월에 첫 비행을 실시했다.

한편, 슈퍼 투카노가 한창 제작되던 와중인 1994년에 엠브라에르 사가 민영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엠브라에르 사는 적극적으로 해외 수출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미 공군의 합동기본항공기훈련체계(JPATS, Joint Primary Aircraft Training System) 사업에 주목한 엠브라에르 사는 이 사업에 도전적으로 슈퍼 투카노를 제안했지만, 사업은 결국 레이시온(Raytheon)-필라투스(Pilatus)의 텍산(Texan) II가 수주했다.

슈퍼 투카노는 미 공군 기본훈련기 사업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출처: 엠브라에르>

하지만 그사이 1995년에 브라질 공군이 먼저 슈퍼 투카노를 도입해 훈련기와 공격기 겸용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슈퍼 투카노는 집중적인 개량을 통해 새로운 기체로 재탄생하게 되었으며, 아예 기체 번호도 새롭게 부여하여 EMB 312H에서 EMB-314가 되었다. 브라질 공군은 슈퍼 투카노를 도입하면서 단좌식은 A-29A, 복좌식은 A-29B로 번호를 붙였으며, 복좌식은 교육훈련기 겸용으로, 단좌식은 후방 좌석을 뺀 자리에 추가 연료탱크를 장착하여 항속거리를 늘린 형상으로 활용 중이다.

슈퍼 투카노 남미 LAAD 방산전시회 소개 비디오 <출처: 엠브라에르 유튜브 페이지>
브라질 공군 소속 슈퍼 투카노가 저속으로 비행하며 월경을 시도하는 마약 조직의 세스나 경비행기를 요격해 격추하는 영상 <출처: 유튜브>

특징

우선 슈퍼 투카노가 개발도상국 위주로 인기를 얻은 가장 큰 이유는 낮은 도입가격과 유지비용에 있다. 슈퍼 투카노는 시간당 운용비용이 약 1,000달러에 불과한데, 이는 터보프롭 엔진을 사용하는 데다 동체가 튼튼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이 정도의 운용비용은 소형 제트기의 운용비용보다도 훨씬 적은데, 일례를 들면 텍스트론(Textron) 사의 스콜피온(Scorpion)의 경우 시간당 운용비용은 약 3,000달러다.

슈퍼 투카노는 1.5톤의 무장을 장착할 수 있다. <출처: 엠브라에르>

슈퍼 투카노는 현대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투카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개조되었다. 우선 조종석에는 디지털식 계기판, 다목적 디스플레이(MFD, Multi-Function Displays), 전방상향시현장치(HUD, Head-Up Displays), HOTAS(Hands on Throttle and Stick) 조종간 등이 장착되었고, 야간투시경도 운용이 가능해졌다. 무장 면에서는 최신 항전장비와 무장관리 시스템이 장착되었고, 하드 포인트가 추가되었으며, 브라질산 멕트론(Mectron) MAA-1 피라냐(Piranha) 공대공미사일이 통합되었다. 이에 따라 결국 주익 설계도 함께 바뀌고, 주익에 12.7mm 기관총을 장착했으며, 엔진 역시 1,600마력급 PT6A-80/3으로 교체하고, 늘어난 중량을 견디기 위해 내구성이 높은 랜딩기어로 교체했다.

슈퍼 투카노의 조종석 모습 <출처: Airman 1st. Class Ceaira Tinsley / 미 공군>

슈퍼 투카노는 저강도 분쟁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정찰 임무와 지상공격 임무에 특화되어 있다. 특히 슈퍼 투카노의 첫 수입국인 콜롬비아는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Fuerzas Armadas Revolucionarias de Colombia)을 상대로 한 반군작전에 슈퍼 투카노를 투입했는데, 한 작전에 투입된 총 9대의 슈퍼 투카노가 500파운드 유도폭탄을 투하하면서 지상군의 작전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항구적 자유 작전(Operation Enduring Freedom) 당시 미 공군이 운용한 슈퍼 투카노는 2016년 한 해 동안 260소티를 소화하기도 했다. 슈퍼 투카노는 반군작전용 및 근접항공지원CAS, Close Air Support)용으로 설계된 항공기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유낙하식 폭탄이나 간단한 공대공미사일을 장비할 수 있으며, 저속 항공기의 특성상 표적에 대한 비교적 정밀한 타격이 가능하다.

슈퍼 투카노 360도 비디오 <출처: 엠브라에르 유튜브 페이지>

A-29 슈퍼 투카노 소개 비디오 <출처: 엠브라에르 유튜브 페이지>

아프가니스탄에서 훈련비행 중인 A-29 슈퍼 투카노. 500파운트 폭탄 2발을 장착한 모습이 보인다. <출처: Capt. Eydie Sakura / 미 공군>

운용 현황

제일 먼저 슈퍼 투카노 시리즈를 도입한 브라질 공군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교육훈련 겸용기(복좌형)와 항속거리가 늘어난 단좌형을 모두 도입했다. 브라질 공군은 2001년 여름에 도입 계약을 마쳤으며, 2003년 수락 시험을 실시한 뒤 2004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전배치에 들어갔다. 브라질 공군은 2012년까지 8년간 총 99대를 도입했다.

엠브라에르가 남미 시장의 맹주인 만큼 중남미 지역의 수출 실적도 좋은 편이다. 첫 수입국인 콜롬비아는 2005년 25대의 슈퍼 투카노 도입을 계약하면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총 25대를 도입했다. 콜롬비아 공군의 슈퍼 투카노는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을 진압하면서 풍부한 실전 투입 기록을 남겼다. 슈퍼 투카노는 콜롬비아에 이어 2008년 칠레에 12대, 2009년 도미니카 공화국에 8대, 같은 해 에콰도르에 24대(2010년 18대로 계약 변경) 수출되었다. 2011년에는 인도네시아가 16대를 도입하고, 2012년에는 앙골라, 부르키나 파소, 모리타니아가 각각 6대, 3대, 3대를 구입했다. 2013년에는 브라질 정부가 모잠비크 정부에 3대를 공여하고 모잠비크가 별도로 3대를 도입했으며, 2014년에는 온두라스가 2대, 2015년에는 말리가 6대, 가나가 5대를 도입하는 등 주로 중남미권과 아프리카권에서 인기를 끌었다.

조지아 주 무디(Moody) 공군기지에서 이륙 준비 중인 미 공군의 A-29 슈퍼 투카노 <출처: Airman 1st Class Dillian Bamman / 미 공군>

2013년에는 미 국방부가 실시한 경공격/무장정찰기(LAAR, Light Attack/Armed Reconnaissance) 사업 혹은 경항공지원(LAS, Light Air Support) 사업을 통해 총 26대의 A-29가 판매되었다. 이 사업은 미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의 항구적 자유 작전(OEF, Operation Enduring Freedom) 이후 재건된 신생 아프가니스탄 공군에 제공하기 위한 슈퍼 투카노를 구입한 사업으로, 엠브라에르 사가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 사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입찰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사실 2008년부터 실시한 브라질의 2차 전투기 도입 사업(F-X II)과 관계가 있다. 룰라(Luiz Inacio Lula da Silva) 행정부 시절에 실시된 이 사업은 초창기부터 원자력 추진 잠수함 기술이전 등을 건 프랑스가 적극적으로 매달리면서 프랑스[라팔(Rafale)], 미국[F/A-18E/F 슈퍼 호넷(Super Hornet), F-16BR], 러시아(Su-35), 유럽[유로파이터(Eurofighter)], 스웨덴[그리펜(Gripen)] 간의 외교전쟁판이 되었다.

특히 최종후보로 F/A-18E/F, 라팔, 그리펜 세 기종으로 압축되자, 미 정부는 프랑스를 견제하기 위해 브라질이 F/A-18E/F를 구입한다면 미 공군 LAS 사업에 입찰한 A-29 슈퍼 투카노를 구입해줄 수 있다는 암시를 던지며 사업 우위를 점하고자 노력했다. 미국 정부는 실제로 2011년 12월 30일자로 호커-비치크래프트(Hawker-Beechcraft) 사의 AT-6B를 제외시키고 A-29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으나, 비치크래프트 사는 미 공군이 시작부터 AT-6B를 평가에서 제외시킨 것을 발견하고 불복했다. 이에 미 회계감사국(GAO, 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이 조사를 벌였으나 오히려 비치크래프트 측 제안서상에 누락 사항이 있었기 때문에 절차상의 이유로 미 공군이 AT-6B를 제외시킨 것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F-X II 사업은 이후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이 미 국가안보국(NSA, National Security Agency)이 지우마(Dilma Rousseff) 브라질 대통령을 도청하고 있던 사실을 폭로하면서 미궁에 빠졌다가 결국 스웨덴 사브(Saab) 사가 수주했으나, A-29는 2016년 1월부터 인도에 들어가 2017년 말까지 12대가 인도되었다. 현재 총 26대가 주문 상태이며, 최종적으로는 미 공군이 15대, 아프가니스탄 공군이 20대를 운용할 예정이다.

아프가니스탄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Hamid Karzai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이륙 준비 중인 아프가니스탄 공군 소속 A-29 슈퍼 투카노 <출처: Tech Sgt. Nathan Lipscomb / 미 공군>

그 밖에 인도네시아 공군이 2011년 총 16대의 슈퍼 투카노 도입 계약을 체결한 후 2012년부터 인도받았으나 2016년 2월 사고로 1대가 소실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브라질 정부와 국방 협력 조약을 체결하면서 슈퍼 투카노를 공동개발한 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마케팅 및 판매 권리를 행사하기로 했다. 2015년에는 레바논이 6대를 구입해 미국에서 조립을 한 뒤 2017년부터 인도했으며, 최근에는 중국과 해상 영유권 마찰이 발생한 필리핀이 2017년 총 6대 도입 계약을 맺고 옵션으로 18대를 걸어둔 상태다.

2017년 8월에는 나이지리아가 12대의 A-29 슈퍼 투카노를 대외군사판매(FMS, Foreign Military Sales) 형태로 총 5억 9,300만 달러에 도입하겠다고 신청하여 미 국무부가 수출허가(E/L)를 승인하기도 했다. 나이지리아는 2015년부터 보코 하람(Boko Haram: 2002년 결성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이 활동하기 시작하자 A-29 구매 가능 여부를 타진했는데, 판매 승인이 계속 떨어지지 않다가 2017년 2월 초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이 무하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대통령에게 보코 하람 척결에 대한 지원 약속을 하면서 극적으로 판매 승인이 떨어졌다.

2017년 말부터는 미국의 보잉(Boeing) 사가 브라질 엠브라에르 인수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인데, 만약 이것이 성사된다면 보잉의 전 세계 판로를 통해 슈퍼 투카노의 수출이 더욱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일단 2018년 1월, 엠브라에르의 지배주주인 브라질 정부는 엠브라에르의 매각보다는 파트너십이나 합작회사(JV, Joint Venture) 설립 정도에만 관심이 있다고 밝혀 양사의 매각까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엠브라에르는 민간항공기 시장에서 세계 3위권에 들어가는 항공기 제조업체로, A-29의 생산 라인은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Jacksonville)에 있다.

미 공군의 도미니카 공화국 마약 조직 저지 작전 <출처: 미 공군 유튜브 페이지>
인도네시아 공군용 슈퍼 투카노 소개 비디오 <출처: 엠브라에르 유튜브 페이지>

파생형

● A-29A: 무장정찰 및 요격용 단좌형 형상. 근접항공지원(CAS) 임무뿐 아니라 저고도/저속 항공기에 대한 요격 및 격추 임무를 수행한다. 후방석이 빠진 대신 400리터 연료탱크가 추가되어 항속거리가 복좌형 A-29B보다 길다.

하부에 400리터 연료탱크를 장착한 브라질 공군 A-29A 슈퍼 투카노 < 출처: (cc) Rob Schleiffert at wikimedia.org>

● A-29B: 복좌형 형상. 단좌형 A-29A와 동일한 임무를 소화하나 교육훈련 및 고급 항공 통제 임무도 병행해서 수행할 수 있다.

A-10 선더볼트(Thunderbolt) II 앞에 주기된 미 공군 소속 A-29B 슈퍼 투카노의 모습 <출처: Senior Airman Mozer Da Cunha / 미 공군>

● EMB-312 투카노(Tucano): EMB-314의 원형인 기본훈련기. 600대 이상 판매되었다.

T-27(EMB-312의 제식번호) 투카노 훈련기 <출처: (cc) Renato Spilmbergo Cavalho at wikimedia.org>

● 쇼트 투카노(Short Tucano): 엠브라에르가 영국 왕립공군 기본훈련기 교체사업을 위해 북아일랜드 쇼트 브라더스 사와 공동개발한 EMB-312 투카노의 파생형

쇼트 투카노(T1) <출처: Public Domain>

제원

- 종류: 경공격기/반군작전(COIN)기
- 제조사: 엠브라에르(Embraer Defense and Security)
- 승무원: 2명
- 전장: 11.3m
- 전고: 4m
- 날개 길이: 11.1m
- 자체 중량: 3,200kg
- 최대이륙중량: 5,400kg
- 최고속도: 590km/h
- 실속속도: 148km/h
- 실용상승한도: 10,668m
- 전투반경: 550km
- 상승률: 16.4m/s
- 최장비행시간: 8시간 24분
- 항속거리: 1,330km / 2,885km(외부연료탱크 장착 시)
- 추진체계: 프랫 & 휘트니(Pratt & Whitney) 1,600마력 PT6A-68/3 터보프롭 엔진 x 1
- 하드포인트: 1,500kg 5개(양 날개에 2개, 중앙에 1개)
- 중력한계: +7/-3.5G
- 자체무장: 50구경 기관총 x 2(각각 200발)
- 장착 가능 무장:
  └ AIM-9 사이드와인더(Sidewinder)
  └ 20mm 기관총 포드 x 2
  └ Mk. 81/82 정밀유도 키트 장착 500kg 폭탄 
  └ GBU-12 페이브웨이(Paveway) II
  └ AGM-114 헬파이어(Hellfire) 미사일
  └ SBAT-70/19 로켓 런처
  └ LAU-68 무유도 및 고급 정밀 살상무기체계(APKWS) 70mm 로켓 로켓 런처
  └ MAA-1A 피라냐(Piranha) 공대공미사일
  └  파이튼(Python) 3, 4
  └ AGM-65 매버릭(Maverick)
  └ M-117 폭탄 
  └ BINC-300 소이탄 
  └ BLG-252 클러스터 폭탄
- 레이더/센서: 
  └ 레이저 관성항법장치(INS) / GPS
  └ 브라이트스타(Brite Star) II FLIR(Forward Looking Infrared)
- 방어/대응체계: 
  └ AN/AAR-60(V)2 미사일 접근 경고 시스템(MAWS)
  └ 레이더경고수신기(RWR, Radar Warning Receiver)
  └ ALE-47 채프(chaff) / 플레어(flare) 사출기
- 대당 가격: 880만(도미니카 공화국, 2009년)~1,800만 달러(미 공군 LAS 사업)


저자 소개

윤상용 | 군사 칼럼니스트
예비역 대위로 현재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머서스버그 아카데미(Mercersburg Academy) 및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육군 통역사관 2기로 임관하여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군사령관 전속 통역장교로 근무했으며, 미 육군성에서 수여하는 육군근무유공훈장(Army Achievement Medal)을 수훈했다. 주간 경제지인 《이코노믹 리뷰》에 칼럼 ‘밀리터리 노트’를 연재 중이며, 역서로는 『명장의 코드』, 『영화 속의 국제정치』(공역), 『아메리칸 스나이퍼』(공역)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