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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중장이 맡던 국방정책실장에 해병 중령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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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1.10 01:59

인사복지실장엔 첫 일반 공무원
국방부 문민화의 신호탄인 듯

국방부는 9일 국방정책실장에 여석주(54) 예비역 해병 중령, 인사복지실장에 이남우(50) 기획관리관, 기획조정실장에 김정섭(48) 계획예산관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방정책실장은 국방부 핵심 요직으로 그동안 육군 중장 출신이 주로 맡았고, 인사복지실장도 육군 장성 중에서 기용됐다. 이에 따라 군 내에선 이번 인사가 국방 개혁의 일환인 국방부 문민화의 신호탄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 신임 국방정책실장은 7년 전 주미 국방 무관 해병 보좌관으로 근무하다 전역한 뒤 개인 사업체를 운영했다. 김 신임 기조실장은 미 하버드대 석사, 영국 옥스퍼드대 박사로 행시 출신이며, 이 신임 인사복지실장도 행시 출신 일반 공무원이다.

이 밖에 국방부에서 무기 도입과 군수 조달 업무를 맡는 전력자원관리실장도 행시 출신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