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F, 국방개혁 세미나 성황리 개최!
운영자 | 2011-03-24 23: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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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사)한국국방안보포럼(KODEF)과 국회 동북아평화안보포럼이 공동 주최한
'국방개혁,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미 국방부의 307 국방개혁안 발표 이후 열린 첫 학술대회라 그 의미가 남달랐는데요.
세미나 행사로는 드물게 군 내부에서 화제가 될 만큼 시의적절한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 군,산,학,연 뿐 아니라 많은 군 원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오갔습니다.
이 날 논의된 내용이 국방개혁 정책을 수립하는 관계 기관에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국방일보에 보도된 기사 함께 첨부합니다.
307계획 요체는 적극적 억제전략
압도적 능력 배양·국지도발 대비가 최우선 목표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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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방안보포럼과 국회 동북아평화안보포럼이 2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공동 주최한 ‘한국의 국방개혁 |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은 22일 “이명박 대통령은 빠르고 효율적인 군의 임무 수행을 위해 임기 내에 군 상부구조 개편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날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과 국회 동북아평화안보포럼이 공동 주최한 ‘한국의 국방개혁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지난해 두 차례 북한의 도발로 한국군의 개혁은 더 이상 늦출 수 없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존의 `국방개혁 2020'은 남북한의 평화정착을 너무 일찌감치 기정사실화한 채 한반도 밖으로 전력을 투사하는 데 집중한 측면이 있다”며 “적극적 억제전략으로 북한의 비대칭 전력을 무력화하는 우리의 압도적 전력을 갖추자는 것이 ‘국방개혁 307계획’의 이론적 요체”라고 설명했다.
김 비서관은 또한 “대북 전면전을 압도할 능력과 함께 북한의 각종 국지도발에 대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돼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오랜 기간 방치해 온 조직의 혁신을 진행할 준비가 돼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잠시 평화를 유지하고 이내 중단될 것이 분명한 협력을 위해 ‘쉬운’ 남북대화를 시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이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남북 간 공동 번영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비서관은 아울러 “지난해 두 차례 도발에 대한 (북한의) 진심어린 사과는 새로운 남북관계를 여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한다는 결심이 선다면 국제사회로부터의 본격적인 지원도, 제대로 된 경제발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이날 이용걸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정부는 창군 이래 수차례에 걸쳐 국방개혁을 시도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목표를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고, 그 결과는 아픈 상처로 돌아왔다”며 “(결국) 스스로 개혁하지 않으면 군의 발전도, 나아가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정된 미래도 담보할 수 없음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전제했다.
이어 “이번에 군은 그동안 개혁의 발목을 잡아왔던 자군 중심주의의 굴레를 과감히 벗을 것”이라며 “오로지 당면한 국가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강한 군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미래전에 대비한 국방개혁 방향과 과제’ ‘미래전에 대비한 한국의 국방운영 혁신’ ‘미래전 대비, 한국의 국방발전을 위한 제언’이라는 3파트로 나눠 주제별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상우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와 정부ㆍ학계 등의 국방ㆍ안보 전문가들이 참석, 기탄없는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국방개혁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구체적인 개혁방안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ps. 새벽 일찍부터 행사를 함께 준비해주신 다부셔님, 오은진님, 부소 전광진님, totoro님,
5thsun님, maxi김민석님, 필승의 윤병장님, panzer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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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저도 전문적 토론이나 발표할때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면서도 와 닿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자원 봉사가 아니더라도 이런 자리가 있을때 많은 회원분들을 만났으면 합니다. 모른척 하시더라도
직접 보고, 듣고, 토론의 당사자로 참여하신다면 본인에게도 새로운 지식과 편견을 버릴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고생하신 KODEF 손민석 사무국장과 유용원 기조실장에게 감사드립니다
danto9 | 2011-03-29 | 추천 0
작은술잔 | 2011-03-26 | 추천 0
필승의 윤병장 | 2011-03-26 | 추천 0
아내와 함께 오붓하게, 제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중문단지 옆구리에, 절대경치에 눈돌아가고 있을때,.
바닷가에 우뚝!!....서 있는 바위덩이가 있길래 유~심히 바라보며 생각한게....
"" 우리 비밀에 저것과 똑같은 이름의 회원이 계신데.... ""........했습니다.
*************** 외돌괴 ***************
(반갑습니다..)
불사조 | 2011-03-26 | 추천 0
유현영 | 2011-03-25 | 추천 0
학용 | 2011-03-25 | 추천 0
외돌괴 | 2011-03-25 | 추천 0
탄피님도 잘지내시고, 하마님 닉도 오래만에 보는군요.
외돌괴 | 2011-03-25 | 추천 0
필승의 윤병장 | 2011-03-25 | 추천 0
현 시점에서 동북아의 균형있는 국방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리적,지정학적인 의미로서 한반도는 대단히 중요하면서도,살얼음의 형태를 보여주는 때입니다.
더욱이, 핵위협을 일상화하며 생명줄 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북한을 상대로 대치하고 있는 시점에서,
비대칭 전력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하역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향후, 국방개혁의 노력은, 군 뿐만 아니라, 산,학과 함께하여,
보다 더 내실있고, 보다 창의적이 정치적 행정적 결심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당일,많은 내외빈들이 함께 참여하셨고,
깊이 있는 토론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됬습니다.
자료를 함께 나누지 못하여 아쉽지만,
비밀의 많은 회원님들도 함께 참여하여, 진행되어지는 국방갤혁의 면모를 검토해 보는것도
매우 의미있겠다 생각합니다.
끝까지 행사에 보탬이 되지는 못하였지만,.
이러한 중요하고도 의미있는 행사를 KODEF 에서 주관하게 되었다는데 나름 흐믓합니다.
torhaha | 2011-03-25 | 추천 0
술먹은 하마 | 2011-03-25 | 추천 0
똥팔이 | 2011-03-25 | 추천 0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죄송합니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국방 개혁도 빠뀌어 왔죠
그렇다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흐지부지 되었던 것이 사실 입니다
국방을 개혁하여 국가와 국민의 생존권을 지킨다는 것은 정권마다 쥐략펴락 할수 있는 선택의 카드가 아닐뿐더러 정치와 경제 논리에 휘둘려서는 더욱이 안된다고 봅니다
국방 개혁은 정권,정치,경제 논리를 떠나 꾸준히 지속되어야 하고 유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bohemian | 2011-03-25 | 추천 0
김태효 청와대비서관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 합니다.
발등의 불부터 끄고 봐야죠.
윈털스 | 2011-03-25 | 추천 0
BATAR | 2011-03-25 | 추천 0
totoro | 2011-03-25 | 추천 4
저도 전문적 토론이나 발표할때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면서도 와 닿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자원 봉사가 아니더라도 이런 자리가 있을때 많은 회원분들을 만났으면 합니다. 모른척 하시더라도
직접 보고, 듣고, 토론의 당사자로 참여하신다면 본인에게도 새로운 지식과 편견을 버릴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고생하신 KODEF 손민석 사무국장과 유용원 기조실장에게 감사드립니다
uzi9mm | 2011-03-25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