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거 필요없고 월급을 차별하라니깐.. 정예전투병 10만명 수준잡아서 월급 100 때려준 다음 제일 땡보/관심병사는 5~6만원 수준이나 무상으로 근무하게 해야함. 그래야 경쟁하고 서로 잘할려고 하지...
찾고잡자|
2014-10-17 |추천0
백년전설님/ 비마수색님...연대직할 수색중대는 GOP 대대에 배속되고 DMZ 에 들어갑니다. GOP 부대원들도 비무장지대 진입이 가끔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수색정찰은 철책인근을 말하는듯합니다..철책에서 페바부대섹터 사이 그리고 DMZ 작전시에는 투입전 몇시간동안 담배 못피우는데요..냄새 금방나서요...담배 , 세수, 양치..못하게합니다..냄새 금방나서요..그리고 소총 멜빵도 다풀르고 고무줄로 멜빵고리 다 동여멥니다..달그락소리 안나게요..
백년전설|
2014-10-16 |추천0
비마수색님 GOP부대 수색대가 몇일에 한번씩 DMZ로 매복 들어갑니다...
제가 GOP근무할때 통문 앞에서 담배한대씩 피고 들어가는 수색대 자주 구경했죠
지금은 GOP부대에 불모지 작업이나 크레모아 단선작업등로 않시키고 오로지 근무만
시킨다고 하고 급여도 많이준다니 좋네요 저때 (91군번) 는 일반병월급에 생명수당 15천원이 전부였는데...
공해군육성|
2014-10-16 |추천0
왜 여태 방치 해놓다가, 지금에서야 다 죽고 난 뒤에 저런 대책을 세우는지. 진작 저랬으면, 앞으로 더 좋은 대책을 내놓는다면 젊은 목숨 하나라도 더 건졌을 것을.
김상우|
2014-10-16 |추천0
그리고 개인적 생각으로는 사단장 이하 간부들도 몇번씩은 fm으로 근무를 좀 서봐야함.. 특히 겨울 후반야근무..강추
진짜 마음같아서는 사비를 털어서라도 온열기라도 사다가 초소에 놓고싶었는데.. 라디에이터가 있으면 뭐하나.. 오래되고 맛탱이가서 열도약하고ㅠㅠ
모래알|
2014-10-16 |추천1
대충 계산해보니 지금 GOP 수준으로 막노동을 하면 월 600은 벌겠네요.
모래알|
2014-10-16 |추천0
며칠 체험했다고 GOP도 괜찮다고 하면 뭐라 해야할지...
요즘은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르겠지만 GOP는 모든 점에서 조건이 열등합니다.
부식이 좋다구요?
겨울에 하루 세끼 미역 삼찬만(미역국, 미역무침, 미역튀김등...)으로 두세달 버티면 부식 좋다는 말 안나옵니다.
왜 미역만 먹냐구요?
먹을게 모자라서요.
왜 부식이 모자랄까요?
물론 GOP라고 부식이 안나오는건 아닙니다.
그냥 훼바랑 똑같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예전 제 군생활 기준)
근데 문제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눈이 내리죠?
근데 눈이 온다고 근무나 작업을 뺄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근무 다 서고 잠 못자고 재설작업을 하긴 하는데 하고 나서 뒤돌아보면 눈은 다시 쌓여있고... 근데 근무시간이 되 돌아오니(겨울엔 근무시간이 길어지죠...ㅡㅡ;) 어쩔수 없이 그냥 두고 근무 나갑니다.
이게 며칠 반복되면 제설작업해도 글에 차량이 오질 못합니다.
결국 부식 수령하러 인원차출해서 도수운반 해야하는데... 항상 모자란 인원으로 부식수령에 소대당 두세명 가면 많이 갑니다.
그 인원들이 대대까지 눈길을 뚫고 가야하는데 도저히 소대가 먹을 이삼일분을 가져올 수가 없죠.
그럼 어떻하냐구요?
무겁고 인기없는 부식은 죄다 버립니다.
그래서 결국 가져오는 부식으로 두어끼 먹으면 끝이고 가을에 담궜던 김장김치는 제대로 겨울이 오기전에 바닥나고...
남은건 여름에 먹기 싫어 창고에 쌓아둔 미역만이 남지요.
그래서 제가 전역후에 10년은 미역 쳐다도 안봤습니다.
제 기준으로 GOP는 드럽게 힘들고 잠은 하루에 두세시간 자면 많이 자는거고 항상 배고프고 외출, 외박은 말도 안되는게 당연하고 근무인원부족으로 휴가도 없고 춥고 무릅은 삐걱거리고 피엑스? 그게 뭔가요? 하는 곳으로 황금마차도 구경 한번 못하고(저 작업 나갔을 때 한번 오긴 했다는데 남아 있는게 없다고 들었습니다 ㅋㅋㅋ) TV도 아예 안나오고(나온대도 볼 시간도 없겠지만)... 뭐 하나 훼바보다 나았던 점이 하나도 없었네요.
저수지의개|
2014-10-16 |추천0
주한미군도 정예 503/506 보병연대를 판문점/임진강변에 밀어넣었던게 불과 10년전입니다. 그 부대들이 중요하지 않아서 그랬을까요? 그렇다고 GOP 섹터를 비워둘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GOP 비우면 판문점도 비워야죠.
김상우|
2014-10-16 |추천0
어찌보면 유치하게 보일진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저도 군생활때 퉁구스카님이나 42333님과 똑같은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까놓고말해서 상근이나 공익 후방등등 상대적으로 편하다고 할수있는곳보다 월급을 더주거나 (개인적으론 열배더준데도 그냥 지오피안탐) 월급보다도 그냥 근무일수를 더한다던지 차등적용을 해야된다는 생각..
알티 행정병 하니까 생각나는게 근무서면서 선임한테 들은이야기.. 자기친구가 인천의 ㅇㅇ대 알티행정병이였는데.. 컴터하고 겜하고 민간인보면서 군생활했다고ㅋㅋ 추우니까 손발 얼어서 미칠것같고 별생각 다했었는데.. 차라리 신교대에서 훈련병이 제일 편한거구나..부터 시작해서 한겨울엔 차라리 만창을 가는게 잠도 꼬박자고 안추울테니 그게 낫겠다는 생각부터ㅋㅋㅋ 마지막으로 전역후 몇일안됐을때 지하철을타고 가고있는데 상근들이 퇴근길에 핸드폰게임 하면서 퇴근하는걸 보니.. 아.. 현역들은 지금 눈치우느라 ㅈ빠질텐데... 똑같이 군생활하는데 이리다르구나.. 뭔가 세상이 불공평해 보이기도ㅋㅋㅋ
예전에 제가 복무할때만해도 GOP에 대해 장단점이란게 있었던거 같습니다.
뭐 속칭 GOP사단이라고 GOP근무를 했던건 아니지만
(겨울에 훈련삼아 며칠 가서 근무선적은 있지만 거기서 지속근무를 선적은 없죠)
그렇게 죽어라 싫어하는 곳만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일단 사단에 배속된 이상 싫어도 해야 하는것이기도 하고
뭐 일단 고참들은 외출, 외박, 면회, 휴가까지 제한되던 GOP를 싫어했지만
어차피 하는 군생활에서 쫄병때는 가급적 GOP가 낫다는 시각도 있었죠.
고참이 덜 괴롭히고 부식이나 그런건 더 좋았으니까요.
조용한거 좋아하는 사람은 괜찮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뭐 예전에 보면 전방사단이라고 다 GOP만 가있는것도 아니었으니
일정기간 별로 연대가 교대를 했죠.
위험에 따른 충분한 대책과 제도는 추가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아주 몹쓸곳도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추운것 싫고 도심을 좋아하는 사람은 안가는게 더 낫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tunguska|
2014-10-16 |추천0
애초에 저런 격오지의 전투병과인원들은 "휴가", "복무일", "월급"에서 타 병과 / 후방인원에 비해 더 좋아야 합니다.
캠퍼스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근무하는 ROTC행정병이랑, DMZ에서 방탄복을 입고 매복을 하는 수색병이랑 근무일수가 같은건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북벌(北伐)|
2014-10-16 |추천0
운동권분자와 간첩은 어떻게 가려낼 생각인지..
김상우|
2014-10-16 |추천0
그리고 일이년내로 이제 지오피에서 방탄복입고 섹터 타야할텐데...ㅠㅠ 단독군장하고서 섹터타는것도 쉬운게아닌데(익숙해지면 뭐 일상이지만) 중동부전선에서 방탄복입고 섹터를 탄다면..ㄷㄷㄷ 끔찍하네요 여름에 퍼져서 죽을지도
김상우|
2014-10-16 |추천0
저같은경우는 제가 있을때도 그렇고 선후임 동기들 다들 월 백을줘도 지오피는 안탄다고 다들 그랬는데 근무만서고 나머지땐 쉬는것도아니고.. 작업이며뭐며.. 근데 요즘 기사보니 이제 지오피에서 작업 안시키기로햇다더군요ㅋㅋ 다 페바애들 올려보내서 작업시킨다나 뭐라나.. 과연 실제로 그럴진 모르겠지만.. 춥고덥고 잠부족하고 고되고 피엑스도 없으니 먹고픈것도 더 못먹고 지오피란 환경 자체가 그닥 인간이 있을만한곳이 아니라서... 그냥 군부대만해도 그럴진데.. 이건 더 물리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고립되어있으니.. 뭐 하체단련되고 허벅지 좋아지고 체력은 좋아지긴 합니다만ㅋㅋ 대신 무릎을 잃으니...
지비꿈|
2014-10-16 |추천0
철책사단에서 근무를 하신 분들은 아마 아실 겁니다.
'5분을 버텨라' 라는 말...
그 5분이라는 시간은 개전초 적 포병에 의해서 철책이 포격을 당하고 북한 보병이 DMZ를 지나 우리철책까지 올라오는 그 시간을 5분만 지연 시키라는 말입니다.
포격 - 적 알보병 - 5분지연 이것은 우리 철책사단 FEBA 준비와 예비사단의 진격을 위한 추가 시간인 것입니다.
이게 벌써 몇십년된 경계방식인데, 상당한 인명손실이 뒤따르고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철책방어에 수많은 병사들을 개전초기 총알 받이 해서 시간을 벌자인데, 이제는 무인 감시체계를 도입해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적은 포병으로 우리전방을 무너뜨릴 것이 자명한데, 거기다가 때리세요 하고 인명을 내어 놓는 것은 현명한 대응은 아니라고 봅니다.
마린892|
2014-10-16 |추천1
베트남전방식이건 어쩌건간에 아직까진 인간이 경계하는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군에서 이미 과학화경계사업추진중이지만,
군요구기준미달등 사업관련해서 온갖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죠.
민둥언덕|
2014-10-16 |추천2
개인적으로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흔히 뺑뺑이로 가는게 아닌 '지원'인 이상 자부심도 느낄테니까요.. 우린 군에 있어 무엇보다도 "자부심"을 키우는게 우선이라 생각하네요. 저렇게 했는데 지원병이 없다.. 그럼 대안을 세워야죠.. 수당도 올려보고, 군수지원을 강화하고.. 현재로서는 저런 시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껍데기일 확률이 높은 의무헬기 도입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개선같네요. 물론 의무헬기 사업도 지지하긴합니다.
expkks|
2014-10-16 |추천0
대침투위주의 현재 경계방식 개선이 근본 해결책이지 저런 방식으로는 얼마 가지 못합니다. 60년전 방식을 아직도 고수하는게 답답합니다. 차라리 콘크리트로 벽을 쌓는게 더 낳을듯...
화력터널|
2014-10-16 |추천0
현대전에서 알보병 사단의 전투력이란 형편없습니다. 우리군의 전방철책사단들이 가진 전투력이라고 해봐야 인력에 의존한 것인데 알보병 사단의 사상자를 기하급수적으로 만들어 부대 자체를 소멸 시킬 수 있는 무기체계는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럼에도 전방철책사단에 우수한 자원을 받아야 겠다면 좀 더 그럴듯한 이유가 필요하겠죠. 김신조 목사님이 내려오신지도 꽤됐는데 아직도 베트남전쟁때 쓰던 경계 방식이라니.
흠...
화력터널|
2014-10-16 |추천0
흠...사고가 연이어 터지니 우수한 자원을 받아보겠다는 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눈가리고 아웅입니다...현재의 GOP시스템 자체가 인력소모가 극심한 잘못된 경계방식을 취하고 있고 전투병력이라서 훈련에 열중하기보다 경비대 수준의 역할을 떠맡고 있습죠. GP와 GOP라는 개념 자체가 이미 낡은 군사적 개념이 아닐까요.
실제로 전쟁에서 싸울 수 있는 강군을 만든다고 한다면 우수 자원을 모아 해병대 1사단이나 수기사처럼 강력한 기동부대로 편성하는게 더 나을거같습니다.
42333|
2014-10-16 |추천3
딴거 필요없고 월급을 차별하라니깐.. 정예전투병 10만명 수준잡아서 월급 100 때려준 다음 제일 땡보/관심병사는 5~6만원 수준이나 무상으로 근무하게 해야함. 그래야 경쟁하고 서로 잘할려고 하지...
daeguug|
2014-10-16 |추천0
월급을 최소한 100만원은 준다고하면 그나마 몰릴겁니다!특별한 인센티브가 필요하죠!!
중화기중대장|
2014-10-16 |추천1
전방사단 신교대에서 수색대대 인원들 모집해보면 매회 미달은 안 나왔던것 같습니다 군대 아낙ㄹ려고 하는 인간들도 많지만 이왕 온거 멋있게 하고 가자는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아스네아|
2014-10-16 |추천1
김상우님 저같은경우 직계가족병 지원해서 아버지 뒤 따라 GOP들어 가려고 지원한적 있습니다 ㅎ;;
보통 사단 신병교육대에서도 GOP인원 선발 하니까 많이 없진 않을것 같습니다.
블랙폭스|
2014-10-16 |추천0
향후 모병제의 단초가 되겠네요.
좋은 시도라고 봅니다.
비마수색|
2014-10-16 |추천0
입대시기 맞추려고 갈 수도 있겠죠.
그런데 GOP 경계병에 수색정찰 임무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설마 DMZ 들어가는건 아닐테고... GOP~민통선 사이 섹터에 대한 수색정찰을 말하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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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찾고잡자 | 2014-10-17 | 추천 0
백년전설 | 2014-10-16 | 추천 0
제가 GOP근무할때 통문 앞에서 담배한대씩 피고 들어가는 수색대 자주 구경했죠
지금은 GOP부대에 불모지 작업이나 크레모아 단선작업등로 않시키고 오로지 근무만
시킨다고 하고 급여도 많이준다니 좋네요 저때 (91군번) 는 일반병월급에 생명수당 15천원이 전부였는데...
공해군육성 | 2014-10-16 | 추천 0
김상우 | 2014-10-16 | 추천 0
진짜 마음같아서는 사비를 털어서라도 온열기라도 사다가 초소에 놓고싶었는데.. 라디에이터가 있으면 뭐하나.. 오래되고 맛탱이가서 열도약하고ㅠㅠ
모래알 | 2014-10-16 | 추천 1
모래알 | 2014-10-16 | 추천 0
요즘은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르겠지만 GOP는 모든 점에서 조건이 열등합니다.
부식이 좋다구요?
겨울에 하루 세끼 미역 삼찬만(미역국, 미역무침, 미역튀김등...)으로 두세달 버티면 부식 좋다는 말 안나옵니다.
왜 미역만 먹냐구요?
먹을게 모자라서요.
왜 부식이 모자랄까요?
물론 GOP라고 부식이 안나오는건 아닙니다.
그냥 훼바랑 똑같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예전 제 군생활 기준)
근데 문제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눈이 내리죠?
근데 눈이 온다고 근무나 작업을 뺄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근무 다 서고 잠 못자고 재설작업을 하긴 하는데 하고 나서 뒤돌아보면 눈은 다시 쌓여있고... 근데 근무시간이 되 돌아오니(겨울엔 근무시간이 길어지죠...ㅡㅡ;) 어쩔수 없이 그냥 두고 근무 나갑니다.
이게 며칠 반복되면 제설작업해도 글에 차량이 오질 못합니다.
결국 부식 수령하러 인원차출해서 도수운반 해야하는데... 항상 모자란 인원으로 부식수령에 소대당 두세명 가면 많이 갑니다.
그 인원들이 대대까지 눈길을 뚫고 가야하는데 도저히 소대가 먹을 이삼일분을 가져올 수가 없죠.
그럼 어떻하냐구요?
무겁고 인기없는 부식은 죄다 버립니다.
그래서 결국 가져오는 부식으로 두어끼 먹으면 끝이고 가을에 담궜던 김장김치는 제대로 겨울이 오기전에 바닥나고...
남은건 여름에 먹기 싫어 창고에 쌓아둔 미역만이 남지요.
그래서 제가 전역후에 10년은 미역 쳐다도 안봤습니다.
제 기준으로 GOP는 드럽게 힘들고 잠은 하루에 두세시간 자면 많이 자는거고 항상 배고프고 외출, 외박은 말도 안되는게 당연하고 근무인원부족으로 휴가도 없고 춥고 무릅은 삐걱거리고 피엑스? 그게 뭔가요? 하는 곳으로 황금마차도 구경 한번 못하고(저 작업 나갔을 때 한번 오긴 했다는데 남아 있는게 없다고 들었습니다 ㅋㅋㅋ) TV도 아예 안나오고(나온대도 볼 시간도 없겠지만)... 뭐 하나 훼바보다 나았던 점이 하나도 없었네요.
저수지의개 | 2014-10-16 | 추천 0
김상우 | 2014-10-16 | 추천 0
이렇게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까놓고말해서 상근이나 공익 후방등등 상대적으로 편하다고 할수있는곳보다 월급을 더주거나 (개인적으론 열배더준데도 그냥 지오피안탐) 월급보다도 그냥 근무일수를 더한다던지 차등적용을 해야된다는 생각..
알티 행정병 하니까 생각나는게 근무서면서 선임한테 들은이야기.. 자기친구가 인천의 ㅇㅇ대 알티행정병이였는데.. 컴터하고 겜하고 민간인보면서 군생활했다고ㅋㅋ 추우니까 손발 얼어서 미칠것같고 별생각 다했었는데.. 차라리 신교대에서 훈련병이 제일 편한거구나..부터 시작해서 한겨울엔 차라리 만창을 가는게 잠도 꼬박자고 안추울테니 그게 낫겠다는 생각부터ㅋㅋㅋ 마지막으로 전역후 몇일안됐을때 지하철을타고 가고있는데 상근들이 퇴근길에 핸드폰게임 하면서 퇴근하는걸 보니.. 아.. 현역들은 지금 눈치우느라 ㅈ빠질텐데... 똑같이 군생활하는데 이리다르구나.. 뭔가 세상이 불공평해 보이기도ㅋㅋㅋ
김상우 | 2014-10-16 | 추천 0
싱글라이프 | 2014-10-16 | 추천 0
뭐 속칭 GOP사단이라고 GOP근무를 했던건 아니지만
(겨울에 훈련삼아 며칠 가서 근무선적은 있지만 거기서 지속근무를 선적은 없죠)
그렇게 죽어라 싫어하는 곳만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일단 사단에 배속된 이상 싫어도 해야 하는것이기도 하고
뭐 일단 고참들은 외출, 외박, 면회, 휴가까지 제한되던 GOP를 싫어했지만
어차피 하는 군생활에서 쫄병때는 가급적 GOP가 낫다는 시각도 있었죠.
고참이 덜 괴롭히고 부식이나 그런건 더 좋았으니까요.
조용한거 좋아하는 사람은 괜찮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뭐 예전에 보면 전방사단이라고 다 GOP만 가있는것도 아니었으니
일정기간 별로 연대가 교대를 했죠.
위험에 따른 충분한 대책과 제도는 추가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아주 몹쓸곳도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추운것 싫고 도심을 좋아하는 사람은 안가는게 더 낫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tunguska | 2014-10-16 | 추천 0
캠퍼스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근무하는 ROTC행정병이랑, DMZ에서 방탄복을 입고 매복을 하는 수색병이랑 근무일수가 같은건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북벌(北伐) | 2014-10-16 | 추천 0
김상우 | 2014-10-16 | 추천 0
김상우 | 2014-10-16 | 추천 0
지비꿈 | 2014-10-16 | 추천 0
'5분을 버텨라' 라는 말...
그 5분이라는 시간은 개전초 적 포병에 의해서 철책이 포격을 당하고 북한 보병이 DMZ를 지나 우리철책까지 올라오는 그 시간을 5분만 지연 시키라는 말입니다.
포격 - 적 알보병 - 5분지연 이것은 우리 철책사단 FEBA 준비와 예비사단의 진격을 위한 추가 시간인 것입니다.
이게 벌써 몇십년된 경계방식인데, 상당한 인명손실이 뒤따르고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철책방어에 수많은 병사들을 개전초기 총알 받이 해서 시간을 벌자인데, 이제는 무인 감시체계를 도입해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적은 포병으로 우리전방을 무너뜨릴 것이 자명한데, 거기다가 때리세요 하고 인명을 내어 놓는 것은 현명한 대응은 아니라고 봅니다.
마린892 | 2014-10-16 | 추천 1
군에서 이미 과학화경계사업추진중이지만,
군요구기준미달등 사업관련해서 온갖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죠.
민둥언덕 | 2014-10-16 | 추천 2
expkks | 2014-10-16 | 추천 0
화력터널 | 2014-10-16 | 추천 0
흠...
화력터널 | 2014-10-16 | 추천 0
제가 보기엔 눈가리고 아웅입니다...현재의 GOP시스템 자체가 인력소모가 극심한 잘못된 경계방식을 취하고 있고 전투병력이라서 훈련에 열중하기보다 경비대 수준의 역할을 떠맡고 있습죠. GP와 GOP라는 개념 자체가 이미 낡은 군사적 개념이 아닐까요.
실제로 전쟁에서 싸울 수 있는 강군을 만든다고 한다면 우수 자원을 모아 해병대 1사단이나 수기사처럼 강력한 기동부대로 편성하는게 더 나을거같습니다.
42333 | 2014-10-16 | 추천 3
daeguug | 2014-10-16 | 추천 0
중화기중대장 | 2014-10-16 | 추천 1
아스네아 | 2014-10-16 | 추천 1
보통 사단 신병교육대에서도 GOP인원 선발 하니까 많이 없진 않을것 같습니다.
블랙폭스 | 2014-10-16 | 추천 0
좋은 시도라고 봅니다.
비마수색 | 2014-10-16 | 추천 0
그런데 GOP 경계병에 수색정찰 임무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설마 DMZ 들어가는건 아닐테고... GOP~민통선 사이 섹터에 대한 수색정찰을 말하는 걸까요??
김상우 | 2014-10-16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