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급과 탈락, 뒷이야기
궁금해요 | 2015-09-17 23:19:20
조회 13516 | 추천 0 | 다운로드 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7854582
이 내정자와 함께 근무했던 현역 및 예비역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이 내정자는 '작은 거인', '순진형님', '우리 군단장님'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순신 장군'과 이름이 비슷해 이름과 얽힌 에피소드도 많다고 한다.
위관장교 시절부터 키는 작아도 체격이 워낙 다부지고 엄청난 독서로 박학다식한 지휘관이라고 해서 작은거인이란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2사단장 시절에는 새벽에 제설작업에 투입된 병사들을 위해 운동복 차림으로 차를 끊인 주전자를 직접 들고 병사들에게 일일이 차를 대접해 '순진형님'이란 존칭도 얻었다.
수도군단장 때는 관례로 지급되는 빨간 명찰을 단 해병대 군복을 입고 해병 부대를 순시해 해병대 장병들이 '우리 군단장님'으로 불렀다고 한다.
수도군단장으로 부임하면 해병대 군복이 관례로 지급되는 데 수도군단장은 타 부대 순시 때는 보통 육군 전투복을 입고 간다. 이 내정자가 빨간 명찰을 단 해병대 군복을 입고 자주 순시를 나가 해병대에서 그런 호칭을 붙여준 것이다.
지난해 8월 제2작전사령관 취임 후에는 공관 요리병을 소속부대로 돌려보내고 부인이 직접 식사를 챙겼다고 한다.
제2작전사령부의 한 관계자는 "이 내정자가 자신에게는 한없이 엄격하지만 부하 장병에게는 생일날 손 글씨로 직접 편지를 써 보내는 자상한 지휘관"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819986
이 부사령관은 박근혜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군 인사로 알려져 있다. 박 회장과는 육사 생도시절부터 절친했다. 2013년에 중장으로 진급, 육군 인사사령관을 거쳐 기무사령관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3군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이동하자, 군 안팎에선 “대장 진급을 앞둔 야전경험 쌓기 차원의 배려”라는 설이 나왔다.
신 차장은 정통 군 작전 전문가로 학식과 정책적 안목을 겸비했다는 호평이 많지만, 지나치게 정치적이라는 흠을 지니고 있다. 수도방위사령관 시절 정치인 등 유력 인사들과 자주 만나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전 부사령관은 영어 구사력이 뛰어나고 추진력이 있지만, 성격이 강해 호불호가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1629896
박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소위 '육사 37기 3인방'이 이번에 진급하지 못한 것도 상대적으로 야전 경험이 부족해서라는 관측도 나온다.
37기 선두주자로 알려진 이재수 중장은 주로 인사업무 라인에서 근무해왔으며, 전인범 중장도 넓은 의미에서 야전군으로 평가받지만, '미국통' 이미지가 더 강했다. 연합사령부 부사령관 1순위로 점쳐졌지만, 김현집 대장이 이 자리로 이동하면서 고배를 마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야전 중심 인사'라는 타이틀 하나만으로 이번 인사가 깔끔하게 설명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단순히 야전 중심형 인사의 결과라고 해도 37기 선두주자로 평가된 신원식 중장 등 3인방이 철저하게 배제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선 기존 우리 군 내부 기득권층에 대한 경고성 의미가 실려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권력 측근으로 분류됐던 인물들을 배제시키면서 인적 쇄신까지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에서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는데 전인범 장군의 경우 진급이 안된게 아쉬워하는 분들이 좀 있더군요
외형으로 보아서는 그렇게 크게 고지식한분같아 보이진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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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Majorkim | 2015-09-19 | 추천 0
언 놈은 음주사고에 음어분실하고도 진급하고, 어느 누구는 교육성적과 근무성적 좋아도 진급에 누락되어 결국은 군문을 떠냐야 하고~
우리나라의 지역주의 출신주의 타파가 나라의 발전일텐데 말입니다 !!
mi24 | 2015-09-18 | 추천 0
자주자립 | 2015-09-18 | 추천 0
겨울하늘 | 2015-09-18 | 추천 1
해병대도 해사 출신과 해간(해병대 간부후보생=ocs 사관후보생) 출신들의 경쟁의식이 심했습니다.
해간 출신 장교들의 자부심이 엄청났죠.
타대대 타중대 하물며 타소대보다도 전투력이 높아야만 만족하는 해병대 특성상 자부심 강한 해간장교있는 부대는 초죽음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시즌 이야기 들어보면......해사출신들이 점령을 한다는...물론 해사출신 간부들이 능력이 떨어진다 해간이 잘한다가 아닌데 연줄은 작용을 많이하죠. 거기다 인사권은 분리되었다지만 해군본부연줄이 엄청작용을 하는 이중고(?)가 있었습니다.
noahoke | 2015-09-18 | 추천 1
김상우 | 2015-09-18 | 추천 0
저 군생활 할때 행보관님은 논산훈련소 있다 온분이셨고.. 대대 교지관님(원사)는 특전사 출신에 공수휘장에 황금별 ㄷㄷ  연합사인지 ㅇ어딘가 있다왔다는 소릴들었는데.. 부사관이 다른지역으로 가는건 어찌하면 그리되는건지..
천마사랑 | 2015-09-18 | 추천 1
말년중위 | 2015-09-18 | 추천 2
포병솔 | 2015-09-18 | 추천 2
군대는 엘리트도 아닌것들이 카르텔을 결성해서 문제입니다.
고시는 커녕 재경대학 커트라인 수준으로 남들 무시는 참 잘해요.
중화기중대장 | 2015-09-17 | 추천 3
중화기중대장 | 2015-09-17 | 추천 2
중화기중대장 | 2015-09-17 | 추천 3
E | 2015-09-17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