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9]

• 한국황금전사 | 2010-05-11 | 추천 5

  중국과 미국의 가스터빈 거래는 이 쪽을 아는 사람에게는 꽤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은 화력발전 비중이 꽤 높은 국가이고, 발전용 터빈 수요가 상당히 많죠. 이 시장을 개방하는 대가로 중국이 미국의 GE에 제공을 요청한게 터빈 기술이죠. 물론 구체적 내용은 알려진 것이 없지만, 터빈 기술 자체가 군사용으로 전용이 가능하고, 항공기 엔진에도 파급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하얼빈쪽에서 미국과 중국간에 계약이 이루어졌죠.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이 어떻게 이전되는가는 업무상 기밀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이 요구했던게 일정 부분 기술이전이었고, 국제간 경쟁이 매우 심했었다는 상황이 전해주는 예감이 좀 안좋죠.

• 매이져Kater | 2010-05-12 | 추천 0

  아오...정녕 저게 바닷물이란 말인가...사진에서 흙냄새 나는거같다...근데 저 배 모양새는 잘빠졌네

  

  

• Ultimit | 2010-05-11 | 추천 0

  개인적으로 바닷물에 눈이가네요 --- 중국제흙탕물

  

  

• 한국황금전사 | 2010-05-11 | 추천 0

  중국은 기본적으로 공기부양정 스타일의 상륙정/함을 자체 제작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설사 러시아에서 직접 들여온다도 해도, 카피를 위한 1~2대 도입이 될 겁니다. 사실 중국은 위 그림과 같은 공기부양정을 비롯해서 서구스타일의 상륙정들을 요즘 많이 배치하고 있죠. 물론 기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형 공기부양정을 도입할 수도 있지만, 운용상 편리를 위해서도 중국은 자체 제작을 선호하는 방향이더군요.

  

  

• 유현영 | 2010-05-11 | 추천 0

  가다가 바닷물이나 실컷 마셔라 ㅡㅡ;;

  

  

• Adrastea | 2010-05-11 | 추천 0

  언제나 황금전사님 글과 사진 잘보고있는 1인...감사합니다

  

  

• Mankind | 2010-05-11 | 추천 0

  중국산이 무서워지는게...각국에서 중국 진출할려고 기술과 설비를 거의 퍼주다시피한다더군요.게다가 중국 정부에서는 이 사실을 알고 자국이익극대화에 일종의 중화민족주의가 덧붙여져서 기술을 중국진출대가로 요구를 한다더군요.그래서...중국이 우리나라보다도 고속철도가 더 발달해있다는 소리도 들은 기억이 납니다;;;하여튼 무섭네요 짱깨제국....양도 무서운데 질까지 있다면 어떻게 버텨낼지 걱정됩니다 ㅠ;;;

  

  

• 산울림14 | 2010-05-11 | 추천 0

  황금전사님은 이쪽 관계자분이신가요? 항상 전해오시는 소식을 보면 정말 대중국소식에 정통하신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이지스 | 2010-05-11 | 추천 0

  일본에 6대 미국에 74대 있는 LCAC
  
  설계도는 일본것 보고 짝툴 카피 해서 짝퉁 만들어
  
  품질 보증서가 없어 작전중 고무 스커트가 찢어진다거나 해서 바닷물에 풍덩할...ㅋㅋ

  

  

• TRENT | 2010-05-11 | 추천 0

  4월말 쿠알라룸푸르에서 나온 얘기인데, 중국이 주부르와 무레나 모두 로소보론엑스포트와 도입 협상을 진행한다고 하죠.
  
  이번이 주부르의 경우 세번째로 기억하는데, 처음은 알마즈와 직접, 두번째는 우크라이나와(알마즈의 반대로 무산), 그리고 이번에 다시 로소보론엑스포트와 직접 협상을 진행한다고 하죠.
  
  포탈에서 Zubr 검색하면 나옵니다...

  

  

• TT | 2010-05-11 | 추천 0

  한국황금전사 님
  러시아 기술 + 미국 기술 =>중국산 ㅎㄷㄷ 무섭네요.

  

  

• 한국황금전사 | 2010-05-11 | 추천 0

  제가 알기론 전체 모델을 직접 들여오는게 아니었고, 엔진과 호버크래프 선체 및 기타 관련 기술을 들여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중국 특유의 짬뽕형태가 나오는 거죠. 러시아 기술 + 미국 기술 =>중국산

  

  

• maxi(김민석) | 2010-05-11 | 추천 0

  황금전사님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중국이 지속적으로 러시아제 주브르 대형 호버크래프트 상륙함을 도입시도하는데 이게 계약되었다는 발표만 났다가 안났다가 해서 확실히 도입 결정이 났는지 궁금합니다.

  

  

• 한국황금전사 | 2010-05-11 | 추천 0

  중국의 기존 상륙전 스타일은 LST型 상륙함에서 수륙양용 전차/장갑차들이 돌격 기동을 하는 형태였는데, 이 스타일이 최근들어 변화가 있습니다. 서방의 LCU와 유사한 074A型 상륙정 (서방명칭 玉北型/Yu bei LCU)가 등장하고, 위 그림의 LCAC 사진이 나오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 998 상륙함이 나온게 의미있는 변화죠.

  

  

• 한국황금전사 | 2010-05-11 | 추천 0

  직접 라이센스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중국은 화력발전과 원전 설비 등 발전 설비에 들어가는 터빈수요가 워낙에 많기 때문에 GE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을 수 있고, 그레이드가 좀 낮더라도 일정 기술이 전달되었다는 의견이 많죠. 사실 시장을 매개로 중국이 기술을 취득하는 경우는 전형적인 중국의 기술획득 방법입니다.

  

  

• 케르겔렌 | 2010-05-11 | 추천 0

  우리도 두렵지만, 저렇게 상륙 관련 장비가 보강되면 대만이 괴롭겠군요.

  

  

• TT | 2010-05-11 | 추천 0

  한국황금전사님 미국쪽 라이센스였군요
  가능하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ㅎ
  

  

  

• 한국황금전사 | 2010-05-11 | 추천 5

  중국과 미국의 가스터빈 거래는 이 쪽을 아는 사람에게는 꽤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은 화력발전 비중이 꽤 높은 국가이고, 발전용 터빈 수요가 상당히 많죠. 이 시장을 개방하는 대가로 중국이 미국의 GE에 제공을 요청한게 터빈 기술이죠. 물론 구체적 내용은 알려진 것이 없지만, 터빈 기술 자체가 군사용으로 전용이 가능하고, 항공기 엔진에도 파급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하얼빈쪽에서 미국과 중국간에 계약이 이루어졌죠.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이 어떻게 이전되는가는 업무상 기밀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이 요구했던게 일정 부분 기술이전이었고, 국제간 경쟁이 매우 심했었다는 상황이 전해주는 예감이 좀 안좋죠.

  

  

• TT | 2010-05-11 | 추천 0

  엔진은 주브르 급 라이센스 로 데드카피가 가능할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양키 lcac 의 내구설계기준을 맞출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maxi(김민석) | 2010-05-11 | 추천 0

  러시아식 보다는 서방식 LCAC에 가까운 전후가 뚫리고 좌우에 추진기관/조종석이 있는 레이아웃이네요.
  다만 중국이 신뢰성 있고 고출력의 가스터빈 엔진을 만들 능력이 약간 의문시 되기에 미국 LCAC의 탑재량 75톤이나 한국의 LSF-2 55톤 보다 탑재가능무게는 좀 더 작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뭐 중국 MBT가 훨씬 가벼운건 사실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