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펌-포항 해병대서 BMW 민간차량 휘젓고 다녀..'보안 구멍'
spanishflu1918 | 2015-02-13 12:03:14
조회 16107 | 추천 3 | 다운로드 0
주간도 아닌 야간인데
저렇게 뚫릴 수가 있나요?
위병소 근무자들은 영창감이네요
주간이야 원할한 통행을 위해 바리케이트도 대강 놓지만
야간에는 2,3중으로 배치하지 않나요?
부대안으로 도망가는 차량에 대해 공포탄이라도 사격했었어야...
위병소 앞에 전차나 장갑차를 배치하면 민간인이 함부로 차량을 이용한 무단침입할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50213103904034
경북 포항의 해병대 1사단에서 민간인이 탄 외제차량이 무단으로 들어와 10여분간 부대내를 휘젓고 다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가중요시설을 지키는 군이 보안에 구멍을 드러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지난 11일 오후 10시3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1사단 서문에 BMW 차량이 위병소를 뚫고 무단으로 침입했다.
당시 운전자는 "부대에 볼일이 있어 왔다"고 말했다. 위병소 근무자가 신원 확인을 위해 차단막을 올리고 차량에 접근하려는 순간 BMW 운전자는 부대 안으로 차량을 몰고 들어갔다. 차량에는 민간인 2명이 타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차량 난입에 해병대 측은 경계태세에 돌입하고 차량 수색에 나섰으나 10여분 동안 차를 발견하지 못했다.
부대 내를 한동안 돌아다니던 차량은 10여분 뒤 다시 서문 위병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입문이 서문 위병소뿐이라서 제자리에 돌아온 것이다.
위병소 근무자들이 신분증 제출을 요구하며 신원 확인에 나서자 운전자는 "차를 앞에 세우고 내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차단막을 올리자마자 그대로 달아났다. 차량 한대가 군사경계지역인 해병대안을 10여분 동안 휘젓고 다니면서 군을 농락한 셈이다.
위병소는 차량이 접근하면 차단막을 내린 상태에서 신원 확인 및 방문 목적 등을 조사해야 하는 데 이 같은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단 측은 부대내 CCTV를 조사해 차량 번호판과 운전자 신원을 파악한 뒤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관계자는 "운전자는 2007년 해병대에서 사병으로 전역한 사람임을 확인했다"면서 "위병소 근무병 2명도 함께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측은 BMW 탑승자 2명에 대해 군 형법상 초소침범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초소침범죄의 경우 1년이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해병 1사단 서문 사진 출처
비밀회원이신 거지부대님 사진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62&pn=1&num=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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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0]
얼마나 당나라군대인가를 보여주는것 ㅋㅋㅋ 민간이 2명이 해병사단까지 처바를수있는지 보여주는 희대의 사건이네요 만약 북한간첩새끼들이였으면 볼만했겠네요
태양처럼 | 2015-02-14 | 추천 0
남쪽하늘에 | 2015-02-14 | 추천 1
뭔가 찜찜하네....
저놈이 1사단 전역자면 현역시절 총기류 분실사고 같은거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기 바람!!
이슬이 | 2015-02-14 | 추천 0
나름중립적 | 2015-02-13 | 추천 3
amgby | 2015-02-13 | 추천 0
비밀번호 | 2015-02-13 | 추천 0
부끄럽네요...군부대 정문이 저렇게 뚤린다니.....
동해물과백두산이 | 2015-02-13 | 추천 0
전역하고 저기 왼쪽에 위병소 있는데 여친(지금 와이프) 데리고 나 여기서 군생활했다고 보여줄라고 갔었던 기억이 그때 중대에 연락해서 한명 나와서 중대까지 들어가서 내무실 둘러보고 중대장님한테 커피 얻어먹고 온 기억이 나네요
이런 사건으로 오천 서문 구경하게 되는건 참 아닌거 같은 슬프네요 정말..
비밀번호 | 2015-02-13 | 추천 0
Sunrise | 2015-02-13 | 추천 1
산도끼 | 2015-02-13 | 추천 0
위병소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것도 상당히 불편한 일임은 틀림 없으니까, 위병소 안쪽에 바리케이트를 지그재그로 배치하되 마지막 바리케이트는 이중으로 뒀다가 언제든지 입구를 봉쇄하는게 가능하게끔 하면 문제는 상당히 많이 줄어들거라 봅니다.
전시 국가인데, 위병소 밖에 존재하는 민간인 건물때문에 발사를 못하는 거라면 이런 최소한의 보안장치라도 제대로 해야죠.
근데, 이거 제가 생각해 낸 것도 아니고, 외국은 이미 하고 있고, 누구라도 금방 생각할 수 있는 것인데, 왜 지금까지 위병소를 저리 허술하게 운영해 온 걸까요?
21-2co | 2015-02-13 | 추천 1
마린892 | 2015-02-13 | 추천 1
김범재 | 2015-02-13 | 추천 3
싱글라이프 | 2015-02-13 | 추천 1
군부대는 공영주차장이 아닙니다.
신원확인 안된 사람이 부대내에 차를 세우겠다는게 말이됩니까?
애초에 위병소근무의 기본사항도 못지켜서 일어난 일인거죠.
당시 위병소 근무자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거죠.
진선 | 2015-02-13 | 추천 0
1사단은 학교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검은색눈 | 2015-02-13 | 추천 0
야간에는 차단봉에 앞뒤로 바리케이트 치고
검문대상자에게 가한조명까지 쏴서 시야를 막아버리죠...
김범재 | 2015-02-13 | 추천 0
검은색눈 | 2015-02-13 | 추천 0
솔직히 때에따라 다르지면 그냥 충성~ 때리고 바로 통과되겠지만
야간에는 그 누가와도 접근 불가 아닌가요?
지킬건 지켜야지 현실 타령하는건 말도 안되는소리 같습니다
저희부대는 대대 주둔지였고 특성상 소대 병력규모가 병사와 간부가 5:5 정도였습니다
고개만 돌려도 간부가 보일정도로 흔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조명켜고 안면확인하면 누군지 알아도 절차대로 다했습니다
솔직히 부소대장급 되기전엔 해떨어지기전에 BEQ골인하는 분위기였기에
그다지 빈번하지 않아 절차가 지켜졌을수도 있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막강심리 | 2015-02-13 | 추천 0
통과방법은 간단합니다. 다들 아시잖아요? "어, 나 000야!"
보통은 정차후 확인해주고 바리케이트 치우면 출발하는데 정차 안하고 썡~!!
결국 전 소대의 비리가 걸려서 몇 개월만에 다른 곳으로 전출되었죠.
김범재 | 2015-02-13 | 추천 0
진영희재 | 2015-02-13 | 추천 0
김범재 | 2015-02-13 | 추천 0
공군헌병 617기 | 2015-02-13 | 추천 0
charlie | 2015-02-13 | 추천 1
우낀게 규정대로 하면 내가 누군데 몰라보고 차를 세우냐. 번호보고 통과 시킬려면 왜 규정대로 안하는냐? 어느장단에 맞춰야 할까요?
아마 평소에 부대내 드나드는 민간인에 대해서 위선에서 뭐라한 결과 같은데요.
솔피 | 2015-02-13 | 추천 0
위병소에서 강습돌파시 중요 도로 가운데를
차단하는 바리케이트인데 전기에의해
자동으로 열고 닫을수있습니다.
단점으론 통상 바리케이트들이 철재로
되어있다보니 강습차량 탑승자들이
충돌시 중상이나 사망에 이를수있고
이 때문에 강습돌파차량이 단순 민간인이라면 과잉대응으로 법정소송으로 이어질수있습니다.
mk42 | 2015-02-13 | 추천 1
겨울하늘 | 2015-02-13 | 추천 2
이참에 위병소 구조도 한번 다시 생각해봄이 어떨지
문하나 통과 하면 끝이 아니라 2중으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첫번째에서 뚫리면 두번째에서라도 잡아야 하는데
아마 왠만한 부대나 군시설은 다 한번 통과하면 끝이죠.
말년중위 | 2015-02-13 | 추천 1
등신외교 | 2015-02-13 | 추천 6
얼마나 당나라군대인가를 보여주는것 ㅋㅋㅋ 민간이 2명이 해병사단까지 처바를수있는지 보여주는 희대의 사건이네요 만약 북한간첩새끼들이였으면 볼만했겠네요
후뚤후뚤 | 2015-02-13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