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8]

• 달과6펜스 | 2016-07-22 | 추천 7

  과거에는 세속주의<정교 분리>와 서구식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나라가 바로 터키였다지만 지금의 현 터키 대통령이
  장기 집권을 하면서 점차적으로 세속주의가 빛을 잃어가는 과정입니다.
  
  따지고 보면 터키의 모든 정책 방향이 이미 오래전부터
  이슬람주의로 쏠리고 있는 건 사실 아닙니까?
  예를 들어 푸틴 대통령과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간의 설전에서도
  푸틴은 에르도안을 향해 IS와 내통하고 있다고 한 발언의 내용은
  국제사회가 주목해 볼만한 대목입니다.
  
  3개월간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숙청 당할 지 눈에 선~합니다.

• 나이트세이버 | 2016-07-27 | 추천 0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현 대통령이 축출 되길 바랬습니다만..

  

  

• k55조종수 | 2016-07-25 | 추천 0

  경찰들의 움직임을 보면 저렇게 준비된자세로 움직인다는 자체를 보더라도
  자작극입니다...

  

  

• M16 | 2016-07-24 | 추천 1

  병사들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인데..ㅠㅠ

  

  

• 위장복 | 2016-07-23 | 추천 1

  일반 병사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 밝은마음밝은지혜 | 2016-07-23 | 추천 2

  저나라 수준이 저것 밖에 안되는겁니다

  

  

• 이라이쟈 | 2016-07-22 | 추천 1

  근데 원래 병사는 까라니까 깐거 아닌가요?

  

  

• 코삭 | 2016-07-22 | 추천 2

  쿠데타 할만 했네.....종교에 미친것들은 세상에 도움이 않되네용.....
  터키도 수준이.......

  

  

• Waterfront | 2016-07-22 | 추천 2

  자작극이던 아니던, 이제 터키는 끝났다고 보는게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어도 20년은.

  

  

• 홍두께 | 2016-07-22 | 추천 1

  외신이 터키 쿠데타가 자작극이라 의심하는 5갖 ㅣ사유
  
  1.의심하는 여론① 터키인 32% “대통령의 자작극”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현지시각) ‘터키에서 전쟁의 안개가 물러나자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다’(Turkey conspiracy theories proliferate as fog of war recedes)는 기사를 보도했다.
  FT는 런던에 있는 여론조사업체 스트리트비스(Streetbees)의 설문 조사를 인용했다. 이 업체는 터키인 2832명을 대상으로 “쿠데타의 배후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설문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47%가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적인 페툴라 귤렌(75)을 지목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32%는 “에르도안 대통령 자신이 배후”라고 답했다.
  귤렌은 2008년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선정한 ‘세계 최고 100대 지성’ 투표에서 노엄 촘스키 등 세계적 학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이슬람 사상가다. 귤렌은 1999년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 현재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터키인의 32%는 귤렌이 아니라 에르도안 정권의 자작극이 이번 쿠데타의 ‘실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의심하는 여론②/ “쿠데타가 이상할 정도로 허술하다”
  
  펜실베이니아주에 머물고 있는 페툴라 귤렌도 ‘자작극’ 의혹을 제기했다. 귤렌은 16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에 “쿠데타가 터키 정부에 의해 기획됐을 가능성이 있다”(Turkey coup may have been ‘staged’ by Erdo&#287;an regime)며 “이는 나와 내 추종자들에 대한 더 심한 탄압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귤렌의 언론 고문인 알프 아슬란도간(Alp Aslandogan)도 시각을 같이 했다. 그는 “쿠데타가 허술하게 계획된 것 같다”(The coup appears to be poorly planned)면서 “모든 것이 에르도안의 손에 의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가디언에 “쿠데타와 관련 많은 의문점이 있다”고 했지만 그 의문점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의심하는 여론③/ 쿠데타 첩보를 미리 알고 있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쿠데타가 일어나던 15일 휴가 중이었다. 그는 터키 서남부 휴양지 마르마리스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이와 관련, 중동의 영자매체 더네이셔널(thenational)은 19일(현지시각) “에르도안 대통령은 반군 세력이 호텔에 들이닥치기 몇 분전에 이스탄불로 향하는 비행기로 도망쳤다”고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리조트에 10~15분만 더 머물렀다면, 쿠데타 세력에 잡혔거나, 죽었을 것”(Had I stayed 10, 15 additional minutes, I would have been killed or I would have been taken)이라고 말했다. 쿠데타 움직임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터키 군 수뇌부가 쿠데타 모의를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보도가 뒤를 이었다. 터키 매체 휴리엣데일리뉴스는 19일 군 발표를 인용 “15일 쿠데타 시도가 일어나기 몇 시간 전, 군 수뇌부가 이미 첩보를 받았다”며 “전군 부대에 모든 항공기와 무장차량 활동을 금지하도록 명령했다”고 전했다.
  군 수뇌부가 첩보를 입수했다면, 대통령이 사전에 쿠데타 시도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이는 “쿠데타 세력에 잡혔거나, 죽었을 것”이라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말과 상반된다.
  
  의심하는 여론④/ 쿠데타군 전투기가 대통령을 봐줬다?
  
  쿠데타가 발생하자 에르도안 대통령은 서둘러 휴양지를 빠져 나와, 전용기를 타고 이스탄불로 급히 복귀했다. 이때 쿠데타군의 F-16 전투기 2대가 대통령 전용기를 따라 붙었다. 하지만 전용기를 격추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각) “쿠데타 세력이 전용기에 폭격을 가하지 않은 점이 미스터리”(Why they didn't fire is a mystery)라고 꼬집었다.
  
  
  의심하는 여론⑤/ 쿠데타가 신의 선물?... 대통령의 의미심장한 발언
  
  에르도안 대통령이 내뱉은 말도 의심을 사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쿠데타는 새로운 터키를 계획하기 위해 신이 내린 선물(a Gift from God)”이라고 말했다.
  쿠데타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나아가 피의 숙청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두고 한 나라의 대통령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한 것은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 마치 쿠데타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뉘앙스처럼 들린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꽃놀이패’(?)를 짐작하게 하는 보도도 있다. 프랑스방송 ‘프랑스24’는 19일 (현지시각) “쿠데타가 일어나던 밤 터키의 소셜미디어에는 ‘쿠데타가 아니라 공연장(It's not a coup but theatre)’이라는 말이 나돌았다”고 했다. 이번 쿠데타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만일 서방언론이 주장하는 자작극이라면 에르도안측은 터키 국민들의 반응을 미리 예상했을겁니다..국민들이 어떻게 나올지 미리계산을 하고 수행을 햇겟죠..

  

  

• 울프독 | 2016-07-22 | 추천 3

  5.16때 한강에서 혁명군을 막았다는 이유로 수경사 헌병 중대장이 군사 재판에 회부되었는데 그 방어선을 뚫었던 해병 중대장이 재판에서 그의 죄상을 증언하라는 압력을
  거부햇답니다. 다 같은 대한민국 군인이고 전우인데 잠시 상관의 명령으로 총을 겨눈 것이 어떻게 범죄가 되냐는 항의였다죠 . 매질을 하고 패는 모습을 보니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 MOAB | 2016-07-22 | 추천 1

  하늘에서 이걸 보고 있는 케말파샤의 심정은?

  

  

• 칼날한숨 | 2016-07-22 | 추천 1

  눈여겨 잘 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바로 무력화된 무력조직의 비참한 말로입니다
  
  군인이 총을 손에서 놓는 순간 저모양 저꼴이 된다는 거죠
  
  과거 90년대 초쯤...
  
  우리나라 학생 데모를 진압하던 전경들이 시위학생들에게 포위되어서 수십명이 무장해제되어 군중으로 부토 집단린치를 당했을때 모습과 정확히 똑같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에도 IS 에게 투항하고 무장을 해제하는 순간.... 수백 수천명의 병사가 겨우 한두명의 무장한 IS 단원에게 개,돼지 이끌리듯 끌려가서 집단 학살 당하는 동영상도 쉽게 찾아볼수 있죠.
  
  저중에서 집단린치는 당하는 병사 중 한명이라도 손에 총을 들었다면 ...저런식의 치욕은 격지 않을겁니다...뭐..사살은 당하겠지만..
  
  무력조직은 어떠한 경우에도 손에서 총을 놓으면 안되고....진압을 하는 조직은 절대로 대열을 깨뜨리면 안된다는 걸 잘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 달과6펜스 | 2016-07-22 | 추천 0

  까치 살모님 안녕하세요.
  까치 살모님의 댓글에 저 역시 공감합니다.
  그들 스스로 선택한 거니까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겠지요..
  
  참? 요즘 들어서
  까치 살모님이 올리시는 여러 가지의 글들을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밀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들 많이 올려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 만병통치 | 2016-07-22 | 추천 0

  원래 태국이나 터키도 보니까 나름 그냥 과거에도 형식상 무혈 쿠데타였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사망자가 생겨서 주민들이 화가난 면이 있는거 같고, 군부가 몰락해서 더이상은 없겠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아마 또 쿠데타가 일어나면 더 많은 희생자가 생길 수 있겠네요.
  
  쿠데타에 장교든 사병이든 실패하면 정말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필사적으로 할테니까요.

  

  

• uzi9mm | 2016-07-22 | 추천 0

  일단 지금 있는 대통령을 밀어내려고 전차를 몰고, 무기를 사용한데다가 터키내에 있던 외국인들 다수가 이 쿠데타로 인해서 공항을 이용하지 못 했고, 그 모든 상황을 목격을
  한터라 터키 대통령으로써는 반역을 꾀한 이들을 그냥 놔둘 수는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
  죠... 사형은 시키고 싶지만 유럽과 국제사회에서의 반대여론까지 있어서 지금 골머리
  썩고 있을걸요...

  

  

• 까치살모 | 2016-07-22 | 추천 1

  머 외부의 시각에서 보면 그러하지만 결론은 이건 터키 국민들 스스로 선택한것입니다.
  미국의 공화당이 트럼프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거나 같은거죠.
  그게 옳고 그른지는 우리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에르도안이 불법적으로 정권을 장악했다면 문제지만 터키 국민이 선택한 이상
  그걸 우리가 무조건 잘못된거라고 싸잡아서 말해서는 않되지 않나 합니다.

  

  

• 까치살모 | 2016-07-22 | 추천 0

  가짜 쿠데타라는 증거가 먼지 궁금하네요.
  

  

  

• 한국사랑 | 2016-07-22 | 추천 0

  터키는 이제 암흑이 되겠네요ㅡ
  독재로 가는 나라치고 잘되는 나라ㅠ없던데..
  온갓 비리와 철권통치가 기다린다는 것을 터키인들은 못느끼나 봅니다.
  경제가 좋아진 것에만 만족하는지..
  

  

  

• zaku | 2016-07-22 | 추천 0

  가짜 쿠데타를 벌여 반대파 숙청하는......
  
  형제의 나라~ 아주 좋네요
  
  저러다가 EU 남아있을 수 있을지

  

  

• 화력터널 | 2016-07-22 | 추천 0

  IS는 그냥 떨거지들이고 광신도답게 물주 및 조언자들의 지시도 받지 않고 제멋대로 날뛰고 있죠. 지금으로선 골치아픈 존재에 불과합니다. 이용가치가 떨어졌으니 곧 제거당할겁니다. 선동당한 폭도들의 운명이란게 대체로 그렇죠. IS를 대체할 장기말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 화력터널 | 2016-07-22 | 추천 1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에르도안 대통령이 터키 군인들을 집단 처형할 가능성은 제로라고 봅니다. 반대로 공무원들이나 지식인층들을 숙청하고 권력기반을 강화하겠죠. 군부의 지지와 충성을 터키 군인들의 생명과 교환할테고 충성심을 증명하기 위해 무슨 일을 벌일지 짐작은 되지만...아무튼 터키는 이제 터키가 선택한 길로 갈겁니다. 그 선택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여.

  

  

• 화력터널 | 2016-07-22 | 추천 0

  미국은 이제 유럽이나 중동 문제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신고립주의로 회귀하되 캐나다와 호주만큼은 확실히 지킨다는 거겠죠. 미국의 아시아정책에서 한국은 후순위가 될테고 우리도 군사적으로 스스로를 지켜야만하겠져...일단 캐나다와 호주와의 우호관계를 늘리고 중국에게 혼자 맞서는 일은 피해야 됩니다. 중국과 일본의 충돌로 불안해질 태평양에서 확실한 발언권을 얻으려면 강건너 불구경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친구를 찾아야됩니다. 그게 살 길이져.

  

  

• 화력터널 | 2016-07-22 | 추천 0

  오스만 제국 시절의 터키를 그리워하는 거죠. 터키가 이슬람신정으로 돌아간다...라는건 적절치 않은 분석이고 다시 한번 터키 제국을 만들기 위해 이슬람을 이용하는거죠. 곧 군사팽창주의에 입각한 정책이 나올겁니다. 그때쯤이면 우리 입장도 곤란해지겠네요. 터키 사람이라고 모두가 팽창주의에 찬성하는것은 아니겠지만 투르크계열의 여러 나라들이 호응할겁니다. 그럼 러시아와의 관계가 미묘해지고 서방과의 관계도 끝나겠죠. 터키의 모험이 우리의 중동 친구들을 불편하게 할테고 같은 군사팽창주의를 선택할 일본과 터키가 동맹하고 마국의 입장이 극도로 난처해지겠죠. 아무래도 터키와 일본을 멀리하는게 좋을거 같지만 중국의 위협이 당면한 시점에 중국을 견제할 터키와 일본이 필요한것도 맞져. 미국빼고는 진정한 친구가 없는거 같습니다.

  

  

• 고요한 나라 | 2016-07-22 | 추천 2

  이제 터키도 이란처럼 종교가 사회를 통치하면서 미국의 적이 되고 다에시의 친구가 될 듯...

  

  

• 달과6펜스 | 2016-07-22 | 추천 7

  과거에는 세속주의<정교 분리>와 서구식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나라가 바로 터키였다지만 지금의 현 터키 대통령이
  장기 집권을 하면서 점차적으로 세속주의가 빛을 잃어가는 과정입니다.
  
  따지고 보면 터키의 모든 정책 방향이 이미 오래전부터
  이슬람주의로 쏠리고 있는 건 사실 아닙니까?
  예를 들어 푸틴 대통령과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간의 설전에서도
  푸틴은 에르도안을 향해 IS와 내통하고 있다고 한 발언의 내용은
  국제사회가 주목해 볼만한 대목입니다.
  
  3개월간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숙청 당할 지 눈에 선~합니다.

  

  

• 홍두께 | 2016-07-22 | 추천 3

  이번 쿠데타는 에르도안의 자작극 같은 냄새가...

  

  

• 희노짱 | 2016-07-22 | 추천 0

  사병이 알까? 간부나 목적이 쿠데타다 알겠지

  

  

• eton | 2016-07-22 | 추천 4

  닭이 세번 울고 나면 자신들이 뭔짓을 했는지 알까요? 저는 저 나라 대통령이 쿠데타 당시 국민들에게 거리로 나가라서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할때 그리고 쿠데타가 실패했다고 할때 이제 저나라도 끝이구나, 내전아니면 이란꼴 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저나라는 유럽 연합 가입은 물건거 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