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굴욕 행진을 하는 6만명의 독일 포로들
울프독 | 2016-02-01 10:06:15
조회 21989 | 추천 1 | 다운로드 0
1944년 소련은 독일군 포로 6만 명을 모스크바 거리로 끌고 나와 '조리돌림식'
수모를 주었었다.
전형적 공산군식 수모주기인데 북한군은 남침 초기 잡은 미군 포로들을 서울시내로 끌고 다니며
조리돌림을 했었고 월맹도 격추한 미군 조종사 포로들을 하노이 시 거리에서 행진시켜 시민들이
조롱하게 만들었었다.
모스크바 포로에 끌려나온 독일 포로들이 이렇게 많았던 것은 스타린그라드 겨울
전투에서 독일 파우루스의 6군이 포위 섬멸되면서 십만명의 엄청난 포로들이
발생했었고 1944년 6월 -8월사이 독일군이 거의 소탕되다시피했었던 바크라시온 작건에서
40만명의 포로들이 발생했었기 때문이다.
포로들을 보니 장군에서 부터 사병들까지 모든 계급을 망라하고 있다.
수모 행진을 위해 먼곳에서 온듯 담요와 반합 수통같은 것을 지참한 사람들이 많다.
행진이 끝난 뒤에 마치 오물을 닦아내듯 거리를 물청소하는 장면은 물론 연출되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참 지나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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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지금 최강 미국은 러시아 본토 침공하면 성공할수있을까?
강철소호 | 2016-02-10 | 추천 0
독일은 소련에 절멸전을 했습니다... 게르만민족의 천년왕국을 꿈꾸며.....
일제가 청산리전투 직후 만주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한 집단학살을 3년 내내 했다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2차 세계대전 말과 해방초에 소련군은 만주와 북한에서 많은 북한/중국 여자들을 강간하고 약탈했습니다...
독일군이 소련에서 한 잔학무도한 만행들에 비해선 엄청 약했다고 보지만 그래도 엄청났지요......
그나마 미군이 주둔한 남한에서는 피해가 적었습니다... 극히 일부 미군들이 남한 여자들을 강간하고 약탈했지만........
부동 | 2016-02-05 | 추천 0
청옥산 | 2016-02-02 | 추천 0
경멸 증오 저주. 입장을 바꿔놓고 만약 우리가 소련이었다고 상상해 봅시다. 난 어떠한 경우라도 게르만이라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죽여서 씨를 말릴겁니다. 먼저 독일이 했고 소련도 반드시 보복해야 합니다. 그게 정의입니다. 나치독일의 작태로 보아 소련이 어떠한 보복을 하더라도 독일에게는 동정의 여지가 없습니다. 자업자득입니다.
Powerplant | 2016-02-01 | 추천 0
2708 | 2016-02-01 | 추천 0
울프독 | 2016-02-01 | 추천 0
입은 포로가 많은 것을 보고 그렇게 판단했었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baba | 2016-02-01 | 추천 0
스탈린그라드 전역에서 발생된 독일군 포로 9여만명보다 최소 3배는 더 많은 포로가 바그라티온 작전으로 발생했고 중부집단군이 완전히 괴멸됐습니다.
저 포로의 대부분도 바그라티온 작전때 잡힌 중부집단군 병력의 일부입니다.
바그라티온 작전으로 독일군을 소련 영토에서 완전히 축출한걸 기념하고 대내외에 승리를 과시하기 위한 차원의 프로파간다로 독일군 포로의 모스크바 시가행진을 벌인겁니다.
한마디로 이제 소련 영토에 독일군은 포로밖에 없다는 거죠.
느리보 | 2016-02-01 | 추천 0
정전 | 2016-02-01 | 추천 1
지금 최강 미국은 러시아 본토 침공하면 성공할수있을까?
Mojave | 2016-02-01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