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3]

• songtheking | 2016-01-22 | 추천 4

  과거 대기업을 특별히 지원해준 건 사실이지만 이미 몇 십년 전 일입니다. 지금 해외에 대기업들이 투자하면 온갖 혜택을 줍니다. 그럼 이런 혜택 받았다고 몇 십년 후에도 은혜를 갚아야 할까요? 기업이란 계산기 두들겨서 이익이 있으면 투자하고 이익이 없으면 문닫아야 하는 겁니다. 오히려 문닫아야 할 기업이 계속 공장 돌리는 거야 말로 진짜 민폐일 뿐입니다. 은행돈 잡아먹는 부실기업이 될 뿐이니까요.

• songtheking | 2016-01-23 | 추천 0

  과잉 투자·부채 정상화 없인 中 경제 미래 없다
  
  이렇게 은행 계좌에 모인 어마어마한 돈은 국가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에 저리로 대출됐다. 대출이 쉬우니 투자는 획기적으로 늘어났다. 이것이 중국 초고속 성장의 비결이다. 하지만 금융산업 낙후라는 반대급부를 안아야 했다. 그렇게 되면 자본가치의 적정 평가가 어려워지면서 ‘자본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곳에만 흘러야 한다’는 원칙이 서서히 무너진다. 자원 배분 왜곡이 발생하는 것이다. 국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돈을 풀어도 금융체계 부실로 적재적소에 자금이 배분되는 것도 힘들어진다. 일반 시민은 사회복지체계 부실과 금융 억압 때문에 저축을 강요당한 셈이므로 소비를 늘릴 수도 없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90112031
  
  ‘자본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곳에만 흘러야 한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돈 되는 곳에 돈 쓰라는 말입니다. '안 그러면 자원배분의 왜곡이 일어난다'. 이건 또 무슨 말입니까? 기업이 엉뚱한 곳에 돈 쓰면 부실기업이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부실기업이 쓰러지면 은행돈도 같이 날라갑니다. 은행돈 날라가면 결국 국민세금으로 메꾸는 건 아시죠?

  

  

• songtheking | 2016-01-23 | 추천 0

  S&P “중국은 과잉 투자 위험 가장 큰 나라”
  S&P는 "과다한 투자가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따라서 "중국이 과다한 투자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은행도 지난달 중국의 과다한 투자를 지적하면서
  "이것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바 있습니다.
  
  http://www.sentv.co.kr/news/view/148065
  
  이게 2013년도 기사입니다.

  

  

• songtheking | 2016-01-23 | 추천 0

  경제는 원래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면서 성장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는 주된 이유는 과잉투자 때문입니다. 호황기에 돈이 된다는 생각으로 기업들이 많이 투자하고, 이게 과잉투자가 되면서 돈을 못 벌게 되면, 불황이 되는 겁니다. 불황기엔 구조조정을 거쳐 과잉투자가 해소되면서 기업들이 다시 돈을 벌게 됩니다. 기업들이 다시 돈을 벌게 되면 이제 또 호황기가 오는 겁니다.
  
  지금 중국이 사실상 불황기에 빠져들면서 전세계적인 경제침체가 오게 됐습니다. 그럼 중국이 불황에 빠진 이유는? 과잉투자입니다. 불황에 기업들이 돈을 쓰지 않는 이유는 잘못하다간 기업이 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돈을 쓰라고요?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면 기업은 신중하게 돈을 써야 하는 겁니다. 돈이 되는 일에 돈을 써야 하는 겁니다.

  

  

• songtheking | 2016-01-23 | 추천 0

  지금 대기업들 중에 돈 버는 기업이 많지 않을 겁니다. 삼성전자나 현기차 정도나 많이 벌 겁니다. 그런데 경제가 어렵다고 국가를 위해 투자한다? 돈이 돼야 투자를 하는 거지 돈이 되지도 않는데 투자한다는 건 건실한 기업을 부실기업 만드는 건데요?
  
  기업이 돈을 쓰면 경제가 잘될 거라는 생각은 도대체 뭘 근거로 한 것인지? 현기차가 자동차 생산 규모를 배로 늘려서 공장 반을 놀리면 경제가 살아납니까?

  

  

• songtheking | 2016-01-23 | 추천 0

  펜리스펜릴님 / 과거와 같은 지원정책 유지? 지금이 1970년대인줄 아시나? 중소기업의 피터팬 증후군 아십니까?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이 되길 꺼려하고, 중견기업은 대기업이 되길 꺼려합니다. 대기업이되면 온갖 규제에 시달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슨 지원정책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말하지 맙시다.

  

  

• 펜리스펜릴 | 2016-01-23 | 추천 0

  정부와 국가 국민이 가난한 시절 대기업을 키우기위해 특혜를 준건 사실이고 이는 '특수상황'이며 일반상황이 아닙니다.(우리나라는 워낙 특수상황이 일반화되어서) 문제는 지금입니다. 정부부채는 태산같이 늘어가고 국가는 가난해지고 국민은 어려워지는데 기업은 자본금을 쌓아둔채 묵혀두고 있습니다. 자칫 미국의 대공황때의 상황과 비견되기 적절합니다. 당시 미국과 전세계도 이런 부의 편중에 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이것이 2차대전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농부는 한해농사가 끝나면 내년의 경작을 위해서 토지에 비료를 뿌리던가 관리를 합니다. 농사를 계속하기위한 지혜죠. 현재 '일부 대기업의 행태'는 이런 농부의 지혜와 거리가 멉니다. 그것도 국가와 국민이 키운 대기업이 그러하니 과거와 같은 지원정책을 유지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 우보천리 | 2016-01-23 | 추천 0

  전쟁폐허 국가에서 집중과 선택을 특혜라고 매도하니;;
  누가보면 수십년전 한국이 지금처럼 부국인줄 알겠어요
  자신들의 능력과 노력부족을 그저 외부탓으로 돌리는
  나이를 먹어도 철이 안드는 일부 사람들
  
  

  

  

• songtheking | 2016-01-22 | 추천 2

  채권단 일부에서 흘린 찌라시라면 채권단의 바라는 바를 일부러 흘린 거네요.

  

  

• songtheking | 2016-01-22 | 추천 4

  과거 대기업을 특별히 지원해준 건 사실이지만 이미 몇 십년 전 일입니다. 지금 해외에 대기업들이 투자하면 온갖 혜택을 줍니다. 그럼 이런 혜택 받았다고 몇 십년 후에도 은혜를 갚아야 할까요? 기업이란 계산기 두들겨서 이익이 있으면 투자하고 이익이 없으면 문닫아야 하는 겁니다. 오히려 문닫아야 할 기업이 계속 공장 돌리는 거야 말로 진짜 민폐일 뿐입니다. 은행돈 잡아먹는 부실기업이 될 뿐이니까요.

  

  

• 프리덤 X | 2016-01-22 | 추천 0

  오보에

  

  

• 패닉 | 2016-01-22 | 추천 0

  건조 취소라고 해서 깜놀 했네요...ㄷㄷㄷ

  

  

• 판 치 | 2016-01-22 | 추천 2

  한진중공업.. 정말.. 추악하군요.. 우리나라는 얼마안되는 역량을 소수의 기업에 집중해서 빠른 성장을 이끄는 정책으로 대기업이 탄생햇고 이러한 정책결단이 이만큼 빠른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생각합니다. 다시말해 필연적으로 모두에게 돌아갈것을 몰아주기 한거죠.. 그런데 그렇게 성장한 기업이 해외에 법인을 세우고 모든일감을 그쪽으로 돌리고 국내의 모기업을 날려버리는 태도는 용사할수 없군요

  

  

• 주작 朱雀 | 2016-01-21 | 추천 3

  이거 오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지인과 통화해본 결과
  채권단 일부에서 흘린 찌라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