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감화약과 전열포
유랑자 | 2016-01-10 15:27:29
조회 18898 | 추천 0 | 다운로드 0
오늘 글을 많이 쓰네요...ㅡ_ㅡ;
오래전부터 쓰고싶었던 글입니다.
뭐...인터넷에 보면, "둔감화약기술 때문에 전열포가 필료 없었졌다."
라고 하는 글들이 보입니다.
전열포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보면...
그냥 "헛소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좀, 극단적이지만...)
일단 궁극적인 둔감화약이 뭔지알면 더 해집니다.
바로 물(H2o)물입니다.
더 확실히 말하면, 내부에 있는 수소입니다.
순수 전열포로 순간적으로 전기분해, 발화 시키는 것이죠.
하지만, 이럴경우 레일건 만큼이나, 전력이 소모가 되게 됩니다.(솔직히 레일건 보단 적다.)
그래서 나온것이 전열화학포 입니다.
80~90%는 충진재로, 나모지 10~20%의 에너지는 전기로 하는 것입니다.
구조를 보면...
.
뇌관의 역활을 프라즈마 발생장치가 대신 하는 구조입니다.
그런대 이때 발생하는 열이 중요합니다.
대략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일반 뇌관에 비해 5배 높은 온도를 낼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더 많은 장약을 더 빠르게 태울수가 있다는 말도 됩니다.
사실산 현시점에서, 뇌관을 이용한 기술은 한계에 까지온 상태입니다.
그것을 타파하기에 아주 좋은 기술이죠.
거기다, 둔감화약사용에 대해서 좀 더 자유로워 집니다.
일반적이 것보다 더 둔하게 만들수 있고, 더 확실히 발화 할수가 있게 됩니다.
이는 둔감화약 개발과 함께된다면, 불에 타지도 않는 화약을 만들고, 사용 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열 화학포는 펄스를 이용하여, 화약의 타는 속도를 조절할수가 있습니다.
이는 포의 위력을 높이는데, 상당한 영향을 주는 부분입니다.
이는, 레일건과 같이 일정한 힘으로 포신 끝까지 탄두를 밀어 줄수가 있다는 말이됩니다.
(레일건의 장점중 하나가 포신끝까지 탄을 밀어 준는 것임.)
풀어서 설명하면....
약실과 포가 버틸수 있는 압력이 3800이라면, 기존의 뇌관은 한번에 3500이라는 압력이 발생하고, 그때 발생한 힘과 이후에 발생하는 좀 더 낮은 압력으로 탄을 포신 끝으로 밀게 됩니다.
그런대 그힘은 시간이 지나고, 탄이 끝에 갈때쯤 되면 상대적으로 미약해 집니다.
반면 전열화학포는 벌스로 화약이 타는 속도를 조절, 발생하는 가스의 지속성을 증가식혀, 3500이라는 힘을 처음붙어 끝까지 밀어 주게 됩니다.
즉, 처음부터 3500에서 끝까지 3500라는 말이됩니다.
이는, 낮은 압력으로, 같은 장약으로 더 강력한 추진력을 낼수가 있다는 말이 됩니다.
거기다, 온도와 습도에따른 미세한 차이를 정밀하게 조절할수가 있고, 이는 곡사포의 경우 정확도에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FDC를 하신분이라면, 잘 아실 듯...)
이런점은 단순히 둔감화약으로 매꿀수 없는 차이 입니다.
레일건과 차이를 보면,
일단, 전원장치 규모가 작아집니다.
1/5...그이하로 작아 지겠네요.
그에따른 냉각 시스템의 소형화는 레일건과 달리 포신자체가 열을 내는 것이 아니니까 그체급은 1/10
이하로 줄이수도 있겠죠.
현제 포신에 적용 가능합니다.
그보다 더 낮은 압력으로 현제의 포보다 더 위력적인 탄이 발사가 가능합니다.
당연히 설치 비용 및 유지비용이 넘사벽급으로 차이가 납니다.
마지막으로 레일건보다 유폭의 위험이 적습니다.
충전된 배터리와 고압의 콘덴서는 폭탄과 다를봐 없는 물건입니다.
실제로 배터리류의 경우 선박운송만 가능하고, 항공편에 의한 운송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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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그러나 그건 단순하게 둔감화약때문이 아니라 현제 전차 개발자채가 주춤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전차의 방어능력의 발전자채가 주춤하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지금의 전차 장갑수준은 둔감화약을 이용한 현제의 전차 주포로도 관통을 할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문제는 아르마다가 등장했다는것입니다.
아르마다를 시작으로 등장할 4세대 전차들의 장갑은 현제의 둔감화약을 중심으로 한
생산국인 독일은 물론 우리나라 그리고 심지어 미국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sbcd 둔감화약 장약으로 대표되는 전차 포로는 한계점에 도달하게 될것입니다.
그럼 근 미래에는 140mm로 전차 주포를 업건하거나
아니면 전열화학포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140mm주포보다는 전열화학포가 미래의 전차주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생각합니다.
길을가다 | 2016-01-11 | 추천 0
연소속도를 조절해서 피크 에너지값은 낮아지고 포탄에 가해지는 에너지 총량은 증가한다면 포탄의 에너지량도 증가하지만 포신에 가해지는 순간 최대 충격량이 감소하므로 포신의 수명이 증가할겁니다.
유랑자 | 2016-01-11 | 추천 0
거기다, 냉각기술도요.
kate10 | 2016-01-11 | 추천 0
아무튼 세계 각국이 선택한 미래전차의 주포는 중간단계인 전열화학포가 아닌 레일건입니다. 러시아의 아르마타도 궁극적으로는 주포로 레일건을 탑재할 생각이며 중국도 현재 얘기되는 4세대 전차의 주포로 거론되는건 레일건입니다. 즉 2030년대즈음에 등장하는 미래전차 주포의 대세는 레일건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kate10 | 2016-01-11 | 추천 0
유랑자 | 2016-01-11 | 추천 0
다른건 모르겠는데...
둔감화약에 대해서 착각을 단단히 하시고 있으시네요...;;
내용은 읽으셨는지요?
kate10 | 2016-01-11 | 추천 0
그리고 공식적으로 우리 국방과학연구소와 미국 darpa측에서 각각 해당 미래 전차의 주포로 고심끝에 선택한건 레일건입니다.
함포의 주포로는 2020년대초에 등장해 시험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열화학포에 기대를 하고 계시는듯 한데요.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미 전열화학포의 개발을 포기한뒤 모든 관련 장비를 폐기하고 현재는 일부 레일건에도 쓰일수 있는 장비만 남겨둔채 레일건 개발에만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뿐인가요? 미국과 영국등도 전열화학포에 대한 기대는 접고 현재는 레일건 개발에만 주력하고 있습니다. 즉 앞으로도 전열화학포가 실전에 배치되는 일은 없다라고 볼수 있습니다.
전열화학포는 단순히 둔감화약의 등장뿐만이 아니고 레일건과 비교시에도 그닥 효용성을 못느끼고 해서 이미 세계 각국에서 폐기된 사안입니다.
FeelJoo | 2016-01-11 | 추천 0
까치살모 | 2016-01-10 | 추천 0
케피시터라는 일종의 저장장치에 전기를 모아서 한번에 쓰게 됩니다.
머 강력한 전기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무기에 케피시터가 달려 있죠
예를 들자면 레일건, 레이저포
그리고 emp폭탄에도 케피시터가 들어가고
이 케피시터의 능력에 따라서 무기의 위력이 틀리진다고도 할수 있어서 핵심 부품입니다.
FeelJoo | 2016-01-10 | 추천 0
유랑자 | 2016-01-10 | 추천 0
콘덴서 폭발하는 것을 보시면 그런 말씀 못하실껍니다...^^;
그리고, 배터리의 경우 아무리 안정성이 뛰어나도, 손상시 시 화제로 직결 됩니다.
이하 콘덴서가 폭발 하는 영상입니다.
https://youtu.be/BIL6Dpe0_PM
이하 리튬폴리머 배터리에 공기총을 쏜 겁니다.
https://youtu.be/vhDnHx6umCg
물론, 이보다 더 안정성이 높은 리튬 인산철 배터리와 같은 물건을 쓰면 되지만, 구멍인 난다면, 말이 달라지게 됩니다.
FeelJoo | 2016-01-10 | 추천 0
박대리 | 2016-01-10 | 추천 0
독일 DM63탄과 DM53탄이 전반적으로 위력이 비슷하다고 하는 데 DM63탄은 둔감장약을 써서 전반적으로 포탄 속도가 1,650m/s 정도에서 + - 50미터 정도 차이가 납니다.그런데 DM53탄은 영하 20도 이하일때는 1,550미터 정도이고 영상 50도가 넘어가면 1760미터쯤 되더군요.200미터 정도 편차가 있죠.
물론 DM63탄의 경우 RPG-7을 사격해도 폭발을 안할정도로 엄청 안정적이어서 버슬이 원천적으로 필요가 없을 정도이긴 한데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하니 일반장약으로 만든 탄을 쓰고 겨울에는 열선으로 온도를 올려서 추진장약 온도를 50도 이상으로 올려놓는 개량을 해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여름에는 우리나라가 워낙 더워 포탑내가 달궈져서 50도는 충분히 될 거 같습니다.
박대리 | 2016-01-10 | 추천 0
이게 여러가지 이점이 있지만 최고압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 압력이 MEP값의 8~10배 정도 되는 데 엔진은 결국 최고압력수준에 맞춰서 제작되야 합니다.가령 880급 엔진이 MEP값이 20기압정도 인데 최고 압력은 200기압 가까이 된다는 겁니다.진동 소음도 당연히 커지고요.그런데 이걸 매우 조금씩 짧게 연료를 분사하면 엔진 부품들에 요구되는 강성이 그렇게 커지지 않아도 됩니다.
요즘 엔진들이 당연히 옛날엔진들보다 월등 강성이 높지만 그래도 요구출력 수준이 워낙 높고 진동이나 소음에 대한 요구도 때문에 강성요구는 더욱더 커지죠.문제는 그걸 무조건 두껍고 튼튼하게만 만들어서 해결할 수 없다는 겁니다.엔진내 운동부품은 무거워 지면 연비저하,진동증가,소음증가와 수명감소를 불러오거든요.
그럼 아무리 기술로 커버해도 더 비싼 소재를 사용해야 하는 데 그걸 전부 돈으로만 커버할 수 없거든요.이론상 폭발행정동안 수백회에 나누어서 연료분사가 가능하면 증기기관처럼 최고압력과 평균압력이 비슷해져서 더 강력한 고출력 엔진이 가능할 겁니다.
엔진하고 포라는 게 결국 피스톤을 밀어내느냐 포탄을 밀어내느냐의 차이인데 포는 태우는 연료가 고체라 이런식의 기술을 부리기가 더 어렵겠죠.
유랑자 | 2016-01-10 | 추천 0
RC카용 전자변속기를 보면, 커다란 콘덴서가 여러개 달려있는데, 각 펄스마다 콘덴서가 충/방전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제어보다 더 폭발적인 출력을 내더군요.
(대신 그분분이 고장나면 회전이 툭툭튑니다...ㅡ_ㅡ;)
유랑자 | 2016-01-10 | 추천 0
더많은 장약이 필료하겠죠.
솔직히 말해서, 탄의 규경은 그대로지만, 길이가 길어지거나, 탄피의 둘레가 두거워 질꺼라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에너지 부분에서 펄스로 제어된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콘덴서를 충전한다면, 적어도 레일건보다는 현실적으로 다가 갈수 있겠죠.
박대리 | 2016-01-10 | 추천 0
유랑자 | 2016-01-10 | 추천 0
하지만, 궁극적으로 가면, 전열포는 꼭 필료한 기술이죠.
까치살모 | 2016-01-10 | 추천 3
그러나 그건 단순하게 둔감화약때문이 아니라 현제 전차 개발자채가 주춤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전차의 방어능력의 발전자채가 주춤하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지금의 전차 장갑수준은 둔감화약을 이용한 현제의 전차 주포로도 관통을 할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문제는 아르마다가 등장했다는것입니다.
아르마다를 시작으로 등장할 4세대 전차들의 장갑은 현제의 둔감화약을 중심으로 한
생산국인 독일은 물론 우리나라 그리고 심지어 미국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sbcd 둔감화약 장약으로 대표되는 전차 포로는 한계점에 도달하게 될것입니다.
그럼 근 미래에는 140mm로 전차 주포를 업건하거나
아니면 전열화학포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140mm주포보다는 전열화학포가 미래의 전차주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