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9]

• 신목정 | 2015-11-24 | 추천 3

  문제될 소지가 보이네요...러시아측 전투기가 항적을 보면 터키측이 노리고 격추한 것일수도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그리고 그지역이 미묘하게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지역이라...
  러시아가 가만이 있지는 않을듯 보이네요...현재 IS격퇴 관련 협력체제에서 터키의 비협조적인 태도 또한 시리아사태를 악화시킨 한요인이라는 것도 알려진 셈이죠..

• 닥쳐시바라 | 2015-11-25 | 추천 0

  터키때문에 러시아가 곤란해지지는 않을겁니다.
  러시아는 정 안되면 그냥 S400같은 무기를 시리아정부에 팔아버리면 되거든요.
  그럼 엿먹는건 서방권이지 러시아가 아닙니다.
  러시아정부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장점은 자국여론을 얼마든지 조작할수있다는것과 시간도 많고 잃을것이 없으므로 바둑으로 치면 장고에 들어갈수 있다는점입니다.
  
  만약 러시아가 시리아정부군이 죽지 않을 만큼의 지원만 슬슬하면서 가만히 있으면
  가장 부담을 갖는쪽은 어느나라일까요?
  안타깝지만 프랑스와 미국이죠.
  
  애초에 중동은 그냥 놔두었어야 했어요...
  
  아들부시만큼 미국을 제대로 말아먹은 대통령은 다신 나오기 힘들것 같습니다.
  
  클린턴이 20년은 해먹었어야 했는데...

  

  

• nikken2 | 2015-11-25 | 추천 0

  공군기로 남의 나라 영공을 수키로라도 무단 침범한 것도 문제가 되고 탈출한 조종사를 참혹하게 살해한 놈들도 묵과해선 안되는 일이죠. 그건 그렇고 러시아가 터키에 지상군작전을 해요? ㅎㅎㅎㅎ 웃고 갑니다.

  

  

• 검은선장 | 2015-11-25 | 추천 1

  조종사 죽이면 그냥 시체일 뿐이지만 살려주면 중요한 협상의 카드가 될텐데 증오로 이성을 상실한 군중을 통제하지 못했나 보네요.러시아 조종사 죽음도 안타갑네요.

  

  

• 드루이드 | 2015-11-25 | 추천 0

  저 동네에서 "온건"이란 의미는 친서방이나 친터키, 혹은 친시리아정부(혹시 있다면)라는 의미이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온건과는 의미가 다르지요.

  

  

• Ψ Ω Ψ | 2015-11-25 | 추천 0

  궤적으로 보아 구베치 남쪽 상공을 통과 했다면 엄연히 터키 상공을 침범한건 맞는것 같네요!

  

  

• 정전 | 2015-11-25 | 추천 0

  온건반군이 러시아전투기 조종사를 총으로 사살한거면 온건 반군도 러시아의 보복을 받겠네요...

  

  

• 정전 | 2015-11-25 | 추천 0

  근데 저지역은 온건 반군이 장악하고있는지역 아닌가요??

  

  

• 드루이드 | 2015-11-25 | 추천 0

  미국하면 해병대이고 러시아하면 공수부대입니다.
  사단단위의 알보병이 아닌 "기갑부대"를 공수할수 있지요.
  이 정도 일로 터키 본토를 공격할일은 없겠지만 러시아가 맘만 먹으면 터키를 곤란하게 만들 건수는 많습니다.

  

  

• 드루이드 | 2015-11-25 | 추천 0

  터키와 러시아는 사실상 접경국가입니다.
  소련해체시 아르메니아가 독립해서 육지로는 붙어있지 않지만 흑해로 붙어 있습니다.
  우리와 중국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북한때문에 육지로는 떨어져 있지만 서해를 끼고 붙어 있는데 터키와 러시아가 이런 상태입니다.
  이런 지정학적 이유로 냉전시기 터키와 소련접경에 미국의 군사기지가 있었고(심지어 전술핵미사일 기지까지),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으로 부터 막대한 군사원조를 받았습니다.

  

  

• 로열네이비 | 2015-11-25 | 추천 0

  미국의 10분의 1도 안되는 경제력인 러시아가 과연 지리적으로 떨어져있는 터키를 침략할 수 있을지 의문인데요.
  
  그냥 서로 으르렁 하다가 흐지부지 될거 같은데..
  
  터키로 가려면 결국 상륙해야 할텐데 아직 상륙전력은 형편없다고 알고있습니다. 대규모 투사전력을 갖춘 나라가 미국뿐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하고
  
  전쟁은 결국 돈이니까요.
  
  터키가 우크라이나, 그루지야 급도 아니고 러시아가 중동방면에 배치한 군대의 규모도 한계가 있는데 거기에 상륙까지 해야한다면 터키가 절대적으로 유리할거 같습니다

  

  

• headache | 2015-11-25 | 추천 0

  베트남전때 미국과 중국도 라오스 상공에서 저런일 자주 있었습니다.

  

  

• 훈스 | 2015-11-24 | 추천 2

  확실한 것은 푸틴은 등뒤에서 칼맞았다라고 표현했다는것이죠.
  
  러시아 기체는 터어키 영공을 약 2KM 침범하였고,
  
  러시아 기체는 시리아 영내에서 피격되어 추락했다..
  
  피격이후 터어키 정부는 러시아와 아무런 접촉이 없었다.
  
  피격이후 터어키 정부는 나토 회원국을 소집하여 설명하고 있다라는 것이
  
  푸틴의 심장에 불을 지피고 있다는것이죠.. 쐈더라도 "미안 쏘리"한마디는 해줄줄 알았는데,,

  

  

• loved | 2015-11-24 | 추천 0

  푸틴의 대답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최소한 혹여나 기대했던 나토-러시아의 대IS협력은 확실히 파토나는 수순으로 가겠고, 투르크맨 반군지역에 대해 러시아가 지상군화력이건 순항미사일을 동원하건 초토화하는 걸로 터키에 대한 보복을 할 것 같네요. 어줍잖게 나토에서 터키 두둔했다가는 시리아 공습중인 나토기에 대한 S400 공격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될것이고 말입니다.

  

  

• Waterfront | 2015-11-24 | 추천 0

  푸틴 입장에서는 어떠한 선택을 할까?
  
  그냥 참고 넘어갈 것 같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터키와 한판 붙기에는 멀기도 하고, 터키의 맷집도 만만치 않고. 더구나 터키와 붙는다면, 나토도 끌려들어올거고.
  
  푸틴도 머리 아프게 생겼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푸틴의 선택은 시리아를 확실히 장악하는 편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터키의 지원을 받는 세력을 제압해서, 터키의 목에 칼을 겨누는 방식을 택하지 않을까...
  
  자칫하면, 시리아가 러시아의 아프간 같은 구렁텅이가 될 듯 싶은데... 미국만 코 안대고 코 푸는건가??

  

  

• nvwer | 2015-11-24 | 추천 1

  그러고 보면 또 드는 의문이 터키는 러시아 전투기가 5분간 터키 영공을 침범했다고 하는데, 러시아 전투기가 대체 뭘 어쩌면 저 고작 몇키로 상공에서 5분간 비행한다는걸까요. 호버링 했나??

  

  

• 군사고문관 | 2015-11-24 | 추천 0

  자칫 잘못하면 중동의 전운이 짙게 감도는 가운데 전쟁의 도화선이 세계 대전이 일어날 소지가 다분이 있습니다. 서로의 이해 관계가 얽히고 섥히는 가운데 이런 때 전쟁은 불현듯 찾아오는 것입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 훈스 | 2015-11-24 | 추천 0

  지상군 투입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순항미사일을 대량 발사할수도 있겠고 말입니다.
  
  저지역이 계곡을 두고 계곡의 한편은 터어키 영내, 반대편은 시리아 영내입니다. 반군에게는 최적의 입지 조건이지요, 뒤에 터어키가 보호해주기로 공언한 상태라
  
  그럴경우, 푸틴은 고비용 폭격으로 보복을 하던가, 저비용 이지만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상군 대거투입이 있겠지만 말입니다.
  
  미국식이라면 공중 엄호용 제공기를 띄우고 위력 시위라도 하면서 대놓고 폭격 하겠지만, 그럴 역량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그대로 본토의 최정예 병력을 시리아로 옮겨서 써야 할테니 말입니다.
  
  푸틴이 못참겠다고 한다면 이번 주중 대규모 지상병력이나 IS수준이 아닌 대 NATO수준의 공군력이 증강되겠죠.

  

  

• 영구123 | 2015-11-24 | 추천 0

  3차 세계대전이니 뭐니 운운하시는 분들은 전쟁나길 바라기라도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 훈스 | 2015-11-24 | 추천 0

  그게 아닌데, 기사들을 보시면 저곳이 바로 터어키가 지원하는 시리아 반군의 근거지라서입니다. 이번에 잡힌 사망한 조종사가 떨어진곳도 시리아 투르크 반군이죠.
  
  에르도안 대통령은 투르크반군이나 투르크족 보호를 약속했고 말입니다.
  
  터어키 영토의 산맥에서 줄타기 하던 투르크족을 보호하려고 쐈다라고 보셔야 할듯합니다.

  

  

• tunguska | 2015-11-24 | 추천 0

  터키입장에선 러시아의 국경침범에 민감할수밖에 없긴하죠.
  
  과거부터 싸워온 오래된 숙적에 바다와 하늘에서 자주 접하는 상대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스탄불 코앞의 보스포루스해협도 있죠.
  
  100m든 1km든 조금만 양보하면 그걸 시작으로 끝없이 요구하다, 테러와의 전쟁을 빌미로 흑해함대가 보스포루스해협을 지날수 있을테니 말이죠.
  
  나토이외의 국가에는 국토,영공,영해 1m도 들여보낼수 없다는 터키의 확고한 의지가 나타나는것이겠죠.

  

  

• 쓰르아웃 | 2015-11-24 | 추천 1

  터키의 주장이 맞다면 어찌되었든 영공을 침범당한것 맞네요

  

  

• tunguska | 2015-11-24 | 추천 0

  저 지도를 보니, 한가운데에 반도같이 돌출된 지역도 터키의 장병들이 지키고 있을텐데... 완전히 터키판 최전선같네요.

  

  

• 훈스 | 2015-11-24 | 추천 0

  실질적으로 영공침범 구간은 2KM 구간이네요. 하늘길로 따지면 2KM안되죠. 1초정도 침범했으려나???

  

  

• 2020 | 2015-11-24 | 추천 0

  러시아도 노리고 애매하게 깨작댄거 같고 터키도 대기하다가 노리고 쐈네요.
  영공밖에서 격추된거면 상황이 골치아프게 될듯..
  물론 골치아픈건 쟤들이고 둘다 양아치라 저는 부담없이 관람.
  
  is-시리아-시리아반군-쿠르드-이라크-터키-아르메니아-투르크멘-러시아
  등등 얽키고 설켜서 1차대전 재탕 찍을듯

  

  

• 훈스 | 2015-11-24 | 추천 0

  저 지역 반군 폭격루트 잡으려면 구글영상이랑 대조해 보시면 편할듯 합니다.
  
  저 지역을 보시면 러시아가 영공 침범했다는곳 이 산맥이고 북측 사면 즉 터키쪽 사면에 반군이 있다면 정부군은 터어키 영공에서 쏘지 않는 이상 쏠 방법이 없다는것이죠.

  

  

• 신목정 | 2015-11-24 | 추천 3

  문제될 소지가 보이네요...러시아측 전투기가 항적을 보면 터키측이 노리고 격추한 것일수도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그리고 그지역이 미묘하게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지역이라...
  러시아가 가만이 있지는 않을듯 보이네요...현재 IS격퇴 관련 협력체제에서 터키의 비협조적인 태도 또한 시리아사태를 악화시킨 한요인이라는 것도 알려진 셈이죠..

  

  

• 드루이드 | 2015-11-24 | 추천 0

  일단 격추된 전투기와 조종사는 시리아 영내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 nvwer | 2015-11-24 | 추천 0

  터키 측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리아로 돌출된 2~3km의 영공을 러시아 항공기가 가로질렀다는거네요. 격추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음속이 340m/s 니까.. 비행속도는 모르겠지만 시간으로 따지면 몇초 침범했겠네요. 지속적으로 넘나들면서 자극한것도 아닌거 같고... 비행 대다수를 시리아 영공에서 한것도 맞고, 격추 자체도 시리아 영공에서 당한거 아닌가요?

  

  

• 훈스 | 2015-11-24 | 추천 0

  마치 정확한 계산을 하고 러시아 기체를 쏴서 떨구자 마자, NATO 품속으로 달려드는 에르도안의 비겁함이 돋보이는 한수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당당하면 그냥 넘어와서쐈다라고 러시아 대사 불러다가 이야기 하고, 푸틴과 전화통화 한번 하면 끝날텐데 말입니다.
  
  터어키 에르도안은 자신의 러시아 방문까지 앞두고 있는 마당에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