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만원짜리 군용 USB메모리...????
유랑자 | 2015-09-29 04:19:00
조회 30253 | 추천 3 | 다운로드 0
너무 오래된 떱밥인듯 하네요...-_ㅡ;;;;
비리니뭐니 말이 많았던 물건이죠...-_ㅡ;;;;
문제의 MU-4K USB메모리....
요즘 비리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그럴때마다 까이는 놈이죠...
그런대 언론이랑 정치인들이 까때보면 분명한 목표가 있습니다.
돈, 혹은 정치적 의도...걸러서 들어야 하죠...
이번 포격도발때도 참...ㅡ_ㅡ;
95만원 ...군납비리????
당시(2011년)에는 비싸구나...하고 생각을 했는데...
소요제기는 2004년이였다고 하네요.(방사청 해명 클릭!!!)
까일던 2011년도...1만 3청원...95만원...?!?!
자...여기서...ㅡ_ㅡ;;;;;
한가지 집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도입시기(05~07년 으로 알려짐) 입니다...ㅡ_ㅡ;;;;;
흔히들 인터넷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다고들 하죠...
인터넷의 힘으로 과거로~과거로~~2004년...ㅡ_ㅡ;;;
1Gb는 둘쩨치고...512MB도 상당한 고가품이네요...128MB 256MB USB메모리가 판치는 세상입니다.
간간히 4GB USB메모리에 대한자료가 나오긴하지만 가격 정보는 없네요...
1년뒤...인 2005년 본격적으로 C4I체계의 틀을 잡아가던 시기입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관련장비가 보급되었죠.
자...여기서...다시검색....4Gb메모리에 대한 정보들이 조금식 눈에 보이네요...
뭐...USB메모리는 아니지만, 2005년도 당시 도시바에서 출시한 CF메모리가...
2GB가 299.99 USD 4GB가 499.99 USD라는 문고가 보니네요...(해당 블로그 자료 클릭!)
그리고...고급형이긴 하지만...
2005년 11월에 올라온 블로그 글중에서...
USB메모리대한 글이 찾았습니다. (해당 블로그 자료 클릭!!)
4GB는 75,000엔
8GB는 138,000엔
결코 오타가 아닙니다!!!! ( . 아닙니다!!! , 입니다!!!)
아레 표에나온 가격을 보면 눈알이 튀어나올것 갔네요...(환률까지 생각하면 어휴...-_ㅡ;;;)
해당표 자료
(http://www.iodata.jp/product/usbmemory/standard/edp2/)
(http://www.iodata.jp/product/usbmemory/standard/tb-gr/)
한번 더 이야기 하는거지만, 고급형이라 다른 것보다 비싼편이라는 것을 가만 하지만...
생각보다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에 깜짝 놀랬습니다.(무슨 금칠을 했나...)(접촉단자랑 IC내부배선는 진짜로 금칠...)
하기사...2006년에서야 2GB MP3로 깨짝되고 있었는데...ㅜ_ㅜ...
이가운데...아이팟 나노 4GB가 29만원에 출기되어, 삼성의 메모리 덤핑을 의심하는 글들이 보이네요.
솔직히 요즘은 이러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평준화되고, 안정화 됬지만...
이시기(10년도이전)에는 이런 플래시 메모리에 대한 가격이나 성능이 들쭉날쭉하고, 회사마다 기술도, 가격도 달랐죠.
(그래도 품질에 따른 가격차이가 많이납니다!!!!)
특히나 USB메모리의 경우 개발된지 겨우 5년이 지난 시점이였구요. (2000년도 이스라엘의 M-시스템사 에서 개발)
당시의 메모리가격 동향이나, 군요구 스팩/소량생산등을 생각하면 그리 황당한 가격은 아닌 것 갔습니다.
뭐....주저리 주저리 많이 적었는데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지금 우리가 쓰고있는 PC들의 성능은 1990년대의 슈퍼컴퓨터 수준입니다.
06년도에 나온걸 11년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거죠...
기술의 발전과 대량생산이 무서운거죠...ㅡ_ㅡ;
출처: 다나와 http://prod.danawa.com/info/?pcode=1896030&cate=1131861#bookmark_product_information
현제 4GB짜리가 4,500원 하네요...ㅡ_ㅡ;
정보를 보시면 알수있지만, 0도이하에선 작동을 보장할수가 없다고 하네요...
추가내용....
보안이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비교선상에 있는 아이언키(IRONKEY)라는 제품입니다.
(출처: http://www.ironkey.com/en-US/encrypted-storage-drives/250-basic.html)
사용가능온도 0도~70도...ㅡ_ㅡ;;;
2008년도 첫시판, 4GB 가격 25만원 이네요...
(http://kr.aving.net/news/view.php?articleId=94675)
추가자료...
미포병 USB메모리 "아이언 드라이브" GB당 700USD
(해당글 http://blog.naver.com/pa12zoddo/220405665750)
소스1: 클릭!
소스2: 클릭!
당시 제작에 참여한 "xwing"님의 글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63689
이상 뻘소리 였습니다...
)
1
댓글 [25]
머 당연하지만 다른 나라 군에서도 비슷한 밀리규격을 적용한 저장장치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그 저장장치의 연결부위가 usb와는 구조가 틀립니다.
한마디로 일반 usb는 호환이 되지 않게 만들었죠.
그런데 우리군은 일반 usb와 호환되게 만들었다는 점이 특히 했습니다.
왜 그랬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럼 저 군용usb에 들어있는 정보를 일반pc에서 추츨할수 있어서 보안에도 문제가 있을텐대 하는 걱정도 들었던 문제죠.
청옥산 | 2015-09-30 | 추천 0
길을가다 | 2015-09-30 | 추천 0
빈씨 | 2015-09-29 | 추천 0
메모리 가격은 11만원 이었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언론과 정치인들의 쇼입니다.
유랑자 | 2015-09-29 | 추천 0
국민의 세금으로 하는 거기때문에 당연한겁니다.
다만, 까대기식의 기사나 정치인들의 쇼는 걸러줄필료가 있다고 생각해서 발제한겁니다.
만약에 SD카드에 담기는 프로그램의 가격과 업데이트 가격이 포함된 비용이라면 또모릅니다.
그래도 좀 비싼감이 있지만, 일단 뚜껑이 완전히 열린다음에서야 비판해도 늦지않을 것 같습니다.
유랑자 | 2015-09-29 | 추천 1
뭐가 여전 (?)하다는 거죠?
일단 해명자료도 나와봐야 알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뚜껑열어보고 "아닌가벼~" 하면 참...
그리고 뉴스도 무책임 하네요.
저런식으로 기사쓰면 카더라~일 뿐이죠...
만약 사실이라면 대박기사인데...
해동성국226년 | 2015-09-29 | 추천 0
해동성국226년 | 2015-09-29 | 추천 0
해동성국226년 | 2015-09-29 | 추천 0
포병솔 | 2015-09-29 | 추천 0
늑대아저씨 | 2015-09-29 | 추천 3
일주일전에 공군에서 2000원짜리 SD카드를
26만원에 구매했더군요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039674
가이바G | 2015-09-29 | 추천 1
포트는 민간용으로 쓰면서 보안 프로그램이나 추가적인 보안 장치를 활용하는데 훨 이득이겠죠.
전용 기기들이 유사시에 호환성 부족으로 무용 지물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니 말이ㅛ.
포병솔 | 2015-09-29 | 추천 0
민수장비가 더 좋고 싼데도 희안하게 예산낭비하고 있죠.
레토나만 하더라도 군정비도 안되고 민수정비해야 하느데도 불구하고
십수년전부터 군용장비라고 수천에 똥차를 납품받고 있었으니....
더구나 뒤에 달린 무전기용 브라켓 가격만 백만원을 넘습니다.
포병솔 | 2015-09-29 | 추천 0
그래서 군용품도 일정분분에서는 철저하게 민수규격으로 갈 필요가 있습니다.
군용통신단자인 J9단자만 해도 어느 한 이점도 없는데 수십년간 사용되고 있죠
간단하게 스테레오나 USB정도 규격을 써도 될텐데 말이죠.
덕분에 간단한 송수화기나 케이블 가격이 기십만원은 훌쩍 넘습니다.
우보천리 | 2015-09-29 | 추천 1
마치 다섯살짜리 아이가 엄마한테 징징대는것처럼
나이들어도 철이 안들죠 그냥 걸러서 들어야해요
meteor99 | 2015-09-29 | 추천 0
포병솔 | 2015-09-29 | 추천 0
그러니 민수품 대용으로 나오면 기가 차는 겁니다.
UBS제외하고도 BTCS A1 관련 케이블도 다 10만원 이상씩 합니다.
애초에 민수품하고 규격을 다르게 만들 필요도 없는데
만들어달라고 하는 군실무자나 그걸 생각없이 만드는 업체나
또 만들어온걸 그냥 쳐다보는 군실무자나 다들 생각도 없고
관심도 없고 전문성도 없습니다.
잘 안되도 결국 내돈 아니란 거죠...
저게 들어온때가 10년전인데 관련 실무자가 엄청나게 깐깐한 근무하던 부대
옆에 대대 대대장 중령이었다는데 군에만 몰두해서 살던 포병장교 양반이
갑자기 어떻게 컴퓨터 부품이니 민간규격이니 생각이나 해봤겠습니까...
걍 자기딴에는 엄청나게 업체 쪼아댔다고 생각했지만 업체만 힘들고 성과는 없었겠죠
포병솔 | 2015-09-29 | 추천 0
비리는 따른데 있죠
유랑자 | 2015-09-29 | 추천 0
넵, 내부에 보안 프로그램 심어서 쓰고있더군요...
(포병-통신은 FDC랑 친하죠...)
문제는 내구성에서 많이 후달렸었죠...
유랑자 | 2015-09-29 | 추천 1
당시 메모리자체 가격이 지금이랑 다릅니다.
까치살모님 개발자체보다도...군용 컨넥터랑 케이블이 그냥비싸더군요...
VIC-7k의 내부 케이블이 100만원에 근접 하는걸 보고 처음에는 많이 놀랬었죠...
그리고 군용으로 흔한 6핀짜리 라디오짹도 (무전기용)구할려니까 개당 몇만원식 달라고 하네요...ㅡㅜ
까치살모 | 2015-09-29 | 추천 1
한마디로 저 국회의원은 뒷북을 친거죠.쩝.....
까치살모 | 2015-09-29 | 추천 3
다른 나라 물건도 비슷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들어보니 실제 납품가는 60만원대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건 발제자님도 이야기 한것처럼 초기usb는 가격이 비쌌어다는점도 있고
비슷한 시기의 외국의 동일장비도 60만원대였습니다.
제가 문제점으로 보는건 현제는 밀리규격이 적용된 usb가 아니라 그냥 상용usb를 사용중이라는겁니다.
한마디로 밀리규격을 적용할필요도 없는
개발할 필요도 없는 물건을 개발한거죠.
고요한 나라 | 2015-09-29 | 추천 1
1. 시중에서 살수 있는 USB였다는 점
2. 혹한에서도 작동하라고 안에 스티로폼만 넣어뒀다는 점
3. 그리고 이게 전부이면서 가격은 95만원이였다는 점
참 기가 막히더군요.
유랑자 | 2015-09-29 | 추천 1
글세요...ㅡ,.ㅡㅋ
잘모르겠지만, 단가문제도 있지않을까...조심스럽게 생각 합니다.
여기서 단가는 메모리 컨넥터 + 적용장비 컨넥터 + 전용 수리장비 + 수리비용...일단 메모리 자체 컨넥터 값만 거의 개당 10만원때...이것 저것 붙이면...아무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무튼 요즘 군용장비 보면, 상용부속이 많이보이네요.
까치살모 | 2015-09-29 | 추천 6
머 당연하지만 다른 나라 군에서도 비슷한 밀리규격을 적용한 저장장치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그 저장장치의 연결부위가 usb와는 구조가 틀립니다.
한마디로 일반 usb는 호환이 되지 않게 만들었죠.
그런데 우리군은 일반 usb와 호환되게 만들었다는 점이 특히 했습니다.
왜 그랬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럼 저 군용usb에 들어있는 정보를 일반pc에서 추츨할수 있어서 보안에도 문제가 있을텐대 하는 걱정도 들었던 문제죠.
가이바G | 2015-09-29 | 추천 1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가격 폭락 폭은 장난이 아닌데...
예전에 우스개 소리로 1년뒤 pc가격 생각하면 평생 pc못산다는 이야기가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