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경찰, SAS 스타일의 '최정예 대테러 부대' 창설, 사용 총기는 SIG 516
낭인 | 2015-07-01 14:54:27
조회 10118 | 추천 0 | 다운로드 0
1. 오늘 런던에서 공개리에 실시된 도심테러 모의훈련: '스트롱타워' 작전.
무장 테러극 발생시 유관기관들의 신속 대응 정도를 테스트하는 훈련이었는데요.
총격극과 다수의 총상환자 발생까지 재현하는 실전에 준하는 모의훈련이었다고 합니다.
2. SIG 516 소총
지난 금요일, 튀니지의 해변가 휴양지에서 터진 총기 난사극으로 30명의 영국인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영국은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이제 다가올 7월 7일은 56명의 사망자와 700명의 사상자를 냈던 런던 최악의 도심테러였던
7/7 테러 10주년입니다. ISIS의 사주를 받은 극단주의자들이 10주년 맞이 이벤트(?)를
벌이지 않을까 영국 정부가 잔뜩 긴장을 하고 있는 상황입지요.
이때 흘러나온 기사를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
1. 파키스탄의 과격테러 분자들이 인도 뭄바이의 중앙역사와 고급 호텔를 급습,
점거해서 총기를 난사했던 2008년 인도 뭄바이 테러 (3일 소요, 사망자 170여명)
이슬람 반군세력이 저지른 나이로비 웨스트게이트 쇼핑몰 총격테러
(4일 소요, 사망자 70여명)
2. 英 경찰은 무장을 한 소수의 극렬 테러리스트들이 인구가 밀집된 번화가에서
다수의 목표물을 향해 동시 침투해서 최대의 인명 피해를 초래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중.
도심 테러전의 희생자 대다수는 사건 시작 1-2시간내에 발생했다.
(주: 대응속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겠지요.)
3. 런던 경찰 수뇌부는 이러한 도심 무장 테러극에 대해서 군보다는 경찰이
더 효과적인 대처를 할 수 있다는데 단호한 입장이며..
이에 따라 즉각 대응을 하기 위해 130명 규모로 편성된 SAS 스타일의 최정예
엘리트 부대, 가칭 대테러 특수화기팀(CTSFO)을 창설.
최신형 화기와 새로운 전술로 무장한 대테러 부대는 군 특수부대와 훈련중.
4. 물론 부대원은 군인이 아닌 경찰 신분이기 때문에 현행법규 테두리내에서
활동하며 무장범인이라도 가급적 사살이 아닌 체포를 목적으로 하지만..
통상적인 무장경관들이 평소 범인의 흉부를 향해 사격, 제압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하는 반면 이들 부대원들은 유사시 표적의 머리를 겨냥해서 현장에서 사살하는
훈련을 하는 중.
강에서 고속 모터보트를 이용한 강습과 헬기 패스트로프 강하 훈련도 포함.
5. 새로 편성된 부대의 공식지급 총기는
스위스 SIG Sauer사의 5.56mm 소총인 SIG 516.
(주:최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G36은 아니군요.)
출처:
Scotland Yard creates SAS-style unit to counter threat of terrorist gun attack
英 가디언
경찰 대변인은 가디언지의 대테러 부대 편성 기사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엘리트 부대 편성으로 인한 일선 경찰들과의 예산배분이나 기타 논란들을
우려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새삼스레 따로 특별 부대까지 만들어서 헬기 레펠을 훈련 받는 것은 뭔지...
아직까지 영국에 경찰 특공대가 없었나요? 그건 아닐 것 같은데요.
클리앙에서 퍼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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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총기는 기존의 SFO 경관들의 주력화기인 MP5 계열에서 SIG516으로 바뀐다는 거고요.
uzi9mm | 2015-07-02 | 추천 0
까 싶네요...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smg에
서 가스피스톤식의 5.56mm소총으로 주무장도
강화하고...
DBoys | 2015-07-01 | 추천 0
KCX | 2015-07-01 | 추천 4
총기는 기존의 SFO 경관들의 주력화기인 MP5 계열에서 SIG516으로 바뀐다는 거고요.
Raye | 2015-07-01 | 추천 0
그리고 밥그릇 안빼끼려고 하는 노력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