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라마디 침공전 이라크 특수부대 싸워보지도 않고 철수
무적불무리 | 2015-05-25 11:12:11
조회 16331 | 추천 0 | 다운로드 0
이라크군과 특수부대가 라마디 IS침공 이틀전 싸우지도 않고 철수했다고 합니다.
미군이 아무리 M1전차, 장갑강화험비, MRAP, 대전차미사일, 고공정보자산등 수많은 무기지원와 훈련을 해도 오합지졸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그나마 명성이 있는 이라크 특수부대까지 저러고 있으니 미군입장에서는 월남전과 똑 같은 양상이겠네요. 여자들까지 투입되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쿠르드 페쉬메르가와는 비교됩니다.
기사내용>
5/25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즉 IS와 싸우고 있는 이라크 정부군의 전투 의지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라마디에서 IS와 싸우지도 않고 철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장관은 현지시각 24일 CNN에 출연해 라미디의 이라크 정부군은 수적으로 IS보다 더 많았지만 전투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애슈턴카터, 미 국방 장관]
"이라크군은 전혀 싸울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IS보다 수가 훨씬 많았지만 싸우지도 않고 철수했습니다."
카터 장관의 말은 라마디가 함락된 이후 오바마 행정부에서 나온 가장 강한 발언이라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기사내용>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라마디의 정부청사 단지를 공격하기 이틀 전 이들과 맞서야 할 주력인 이라크군 특전사가 이미 철수를 준비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라크군의 최정예 부대면서도 IS와 제대로 싸워 보지도 않고 라마디에서 내 뺄 생각만 했다는 것이다. IS는 17일(현지시간) 안바르주 주도 라마디 점령을 공식 선언했다.
라마디에서 이라크군과 함께 IS와 전투를 벌인 쿠르드 민병대 페쉬메르가의 한 사령관급 장교는 24일 현지 매체 루다우에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들은 일반 병사가 갖지 못한 최신 무기와 장비로 무장했지만 이를 모두 버리고 도망치는 바람에 IS에 손에 고스란히 들어가게 됐다고 이 장교는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장교는 "(특전사의) 충격스러운 배신으로 라마디가 함락됐다"고 이라크군의 '라마디 참패'를 요약했다.
그는 "ISIS(IS의 옛이름)의 공격 이틀 전 라마디를 지키는 이라크군 특전사가 짐을 싸서 기지를 버렸다는 정확한 정보를 입수했다"며 "특전사가 도주하기 직전 군용차 수백대가 모인 사진과 동영상을 확보해 이라크 총리실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정보를 입수한 이라크 총리실에서도 긴급히 라마디에 도착해 이를 확인했으나 특전사의 철수를 막지 못했다고 이 장교는 덧붙였다. 이들은 IS가 퇴로를 막기 직전인 17일 새벽 4시 군용차 200여대를 타고 라마디를 모두 빠져나갔다.
※아래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습니다
<이라크 특수부대>
<이라크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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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까대는쪽 주장은 좋은 장비나 챙겨주고 싸우라고 해라는둥 군인정신 말하는거 자체가 일본군의 잔재라는둥 똥별들이 문제라는둥 ....
싸울의지가 없는 군대는 군대가 아닌겁니다, 군인정신 없는 군인은 군인이 아닌거구요
아무리 안전이 중요하고 자율이 중요하고 평등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군대는 민주적인 집단이 될수 없는곳이죠 ,,
문제는 지금 이순간에도 군대를 무슨 보이스카웃 만들려는 분들이 워낙 많다는겁니다... 참 한심한데 그걸 국민들이 원하고 있으니 참 딱하죠
마상편곤 | 2015-05-26 | 추천 0
이라크군이 지리멸렬한것이 그들의 무능에서 기인한 것도 있지만 이러한 IS의 전술에 대응할 전술적 능력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홍바우 | 2015-05-26 | 추천 1
패닉 | 2015-05-26 | 추천 1
뭐 이런 양상은 IS가 대두되던 초반부터 똑같았죠.
월남전 때 2개중대로 베트남 2연대인게 사단인가를 막아내었던 한국군과는 천지차이네요..
만두가좋아 | 2015-05-26 | 추천 0
미래가치 | 2015-05-26 | 추천 1
미국 개입하면 더 개판 됨 ㅋ
정말로 조심해야 될 국가...
유성11 | 2015-05-25 | 추천 0
베트남전쟁이니 한국전쟁이니 이런데 까지 군인들의 정신무장을 거론하기에는 여기 계시는 분들이 당사자들도 아닐터인데 마치 참전하신 듯 하시네요.
병장출신 | 2015-05-25 | 추천 2
산도끼 | 2015-05-25 | 추천 1
점령해도 골치 아파지겠지요? 그래도 석유 나는 나라인데 말입니다.
충무공 | 2015-05-25 | 추천 0
현재 이라크군의 문제는 군인정신이 아니라 국가정체성 자체가 없어서 그런겁니다. 지금의 이라크 정부는 미국이 무력점령한후 세워놓은 정부인데 이라크인들에게는 괴뢰정부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그 정부구성원들의 부패와 정쟁행태는 과거 월남과 다를바가 없고요.
이라크 군인들에게 남아있는건 부족에 대한 충성심이 전부지 현 정부를 위해 죽을 생각은 전혀 없으니 어떻게 하든지 국가에 대한 소속심부터 심어줘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이라크 정부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과 동시에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태도 역시 바뀌어야 겠죠. 그게 안되면 이번같은 코미디성 전투는 계속될겁니다.
hakwon | 2015-05-25 | 추천 1
최영진 | 2015-05-25 | 추천 3
cic | 2015-05-25 | 추천 3
무적불무리 | 2015-05-25 | 추천 3
seoul70 | 2015-05-25 | 추천 2
하여간 라마디에서 150명의 IS를 못 막은 6,000명의 이라크군은 싸울 의지가 없는 거였죠. 이라크 특수부대는 알말리키 전 총리 때 조직돼 현 정부는 통제력이 없고, 현 정부의 입지를 흔들기 위해 특수부대가 라마디를 의도적으로 포기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정치혼란과 군인정신 실종 이 두 가지가 패배의 원인 같네요.
꽃무늬 | 2015-05-25 | 추천 0
꽃무늬 | 2015-05-25 | 추천 0
꽃무늬 | 2015-05-25 | 추천 2
드루이드 | 2015-05-25 | 추천 3
그 사람들 비난할려면 미국 극우파를 비난해야지요..왠 뜬금없는 좌익?
그런식으로 뿌리부터 거슬러가면 박정희대통령도 공산당이겠네요.
꽃무늬 | 2015-05-25 | 추천 3
꽃무늬 | 2015-05-25 | 추천 0
드루이드 | 2015-05-25 | 추천 5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상층부가 부패하면 아래는 볼것도 없습니다.
월남도 미군철수후 북베트남이 공세를 취하니까 군 상층부가 다 유럽으로 도망가서 한순간에 붕괴했습니다.
너무 어이없이 무너져서 북베트남이 오히려 당황했다더군요.
대통령(쿠테타로 집권)부터가 사임하고 금괴가방들고 만취한 상태로 미군기타고 도망, 부통령은 숭계받자 바로 사임하고 역시 해외로 도주, 주요 군 지휘관들도 앞 다투어서 가족과 재산 빼돌린 유럽등지로 도주...안 망할래야 안 망할수가 없지요.
706sfc | 2015-05-25 | 추천 2
철갑기사 | 2015-05-25 | 추천 0
드루이드 | 2015-05-25 | 추천 4
우파중에서도 극우파에 가깝지요.
아들 부시시절 이 사람들이 권력을 잡고 이라크 아프간전젱을 벌여서 오늘날 중동이 아수라장이 된 단초를 만들었지요.
이들 전쟁에 들어간 천문학적인 전비가 아니라면 미국이 금융위기를 겪지 않았을거라는 말까지 나오지요.
진짜 미국이었으니 좀 휘청한 정도였지 다른나라 같았으면 전비로 망했을겁니다.
706sfc | 2015-05-25 | 추천 9
까대는쪽 주장은 좋은 장비나 챙겨주고 싸우라고 해라는둥 군인정신 말하는거 자체가 일본군의 잔재라는둥 똥별들이 문제라는둥 ....
싸울의지가 없는 군대는 군대가 아닌겁니다, 군인정신 없는 군인은 군인이 아닌거구요
아무리 안전이 중요하고 자율이 중요하고 평등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군대는 민주적인 집단이 될수 없는곳이죠 ,,
문제는 지금 이순간에도 군대를 무슨 보이스카웃 만들려는 분들이 워낙 많다는겁니다... 참 한심한데 그걸 국민들이 원하고 있으니 참 딱하죠
일등병 | 2015-05-25 | 추천 1
charlie | 2015-05-25 | 추천 0
승민의기사 | 2015-05-25 | 추천 0
코스모스 | 2015-05-25 | 추천 2
NavKcvn | 2015-05-25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