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8]

• 패닉 | 2015-05-23 | 추천 2

  저 할배들 하루빨리 쉬여야 할텐데...ㅠ

• 기차혀 | 2015-05-24 | 추천 0

  43년전인 1972년 5월 이맘때쯤의 토요일날.. 대전 기교단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하고 가족면회후 대전역에서 야간열차타고 강릉역에 내려 택시타고 강릉비행장 정문(위병소)에 도착.. 정문근무자로부터 처음들어보는 온갖 말씀에 우리 신병동기들은 바짝 쫄아가지고 훈련소에서 들었던데로 정문신고식(쩐을 거둬서 부대입장료와 사제물품 전달 등 털림을 당함)후 헌병대 당직대에 인계되었고.. 다음날부터는 엄체호 및 활주로 확장공사장에 노역자로 팔려 댕겼습니다.. 1일 3교대로 외곽경비에 투입된후 비번(주간)때에는 밀짚모자에 반바지차림으로 3개월가량 삽질만 많이 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배가 고파서 신세타령도 하고 울기도 했고, 총 잃어버렸다고 집에 사제편지 보내서 송금받은 돈으로 라면땅(라면부스러기로 만든 손바닥만한 봉지과자)사서 남몰래 배채우던 그 시절.. 지금 생각하니 우습기만합니다.. 그 당시는 "18전투지원단"이라서 그런지 F-5A 달랑 2대만 엄체호에 짱박혀 있고, 헬기가 1대 정도, 대한항공여객기가 하루에 한두번 오가고 한 기억이 납니다.. 옛 추억이 그립고 궁금해서 부대구경도 가고 싶지만 지금은 배만 나왔다고 집에서도 천대받고 살고 있는 신세랍니다..
  
  

  

  

• 밤고구마 | 2015-05-24 | 추천 0

  제공호 ㅠㅠ

  

  

• 일베충오유충아웃 | 2015-05-24 | 추천 0

  정비고는 최신식 요양병원인가요...느낌이...

  

  

• 706sfc | 2015-05-23 | 추천 0

  납품 때문에 여길갔다가 친절하게도 활주로 근처에 있는 역사관을 소개해 주셔서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고생들이 많으십니다...

  

  

• 약동이 | 2015-05-23 | 추천 0

  울 늦동이 상병이 근무하는 부대네요

  

  

• 산도끼 | 2015-05-23 | 추천 0

  첫번째 사진에서는 동료애가 진하게 느껴지는군요.
  똥폼으로 무장된...

  

  

• 뮤어 | 2015-05-23 | 추천 0

  18비 오랫만에보니 반갑네요. 벌써 20년전이니..

  

  

• 패닉 | 2015-05-23 | 추천 2

  저 할배들 하루빨리 쉬여야 할텐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