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6]

• Ignis | 2015-04-20 | 추천 2

  박정희는 여순사건 배후로 지목되서 김창용에게 체포되지만 군대내 좌익군인 명단(자신이 포섭한 군인들 포함 ㅡㅡ)을 남김없이 불고 자신은 같은 만주군맥의 선배인 백선엽에게 구걸해서 겨우 살아남죠.
  
  그러니 들어주는척하다가 고발한게 아니고 체포된 후에 불고 풀려난 겁니다.

• zeppln | 2015-04-21 | 추천 0

  의령 바로 옆이 산청, 합천이고, 의령도 지리산ㄱ군의 끝자락으로 보면 될겁니다.

  

  

• 안선영 | 2015-04-20 | 추천 0

  뭐 어찌되었든...
  여수 순천 반란 사건은
  죽었다 다시 살아난 부활급 존재 박정희를 만들고
  우리 해병대 창설 배경이 되었지요

  

  

• 안선영 | 2015-04-20 | 추천 0

  최인훈의 광장이 생각납니다
  해방직후 정치 정체성의 혼돈이죠
  공산주의가 뭔지 민주주의가 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었으니
  그 세월을 산 사람들이 대단하고 기구하다는 말밖에...

  

  

• Ignis | 2015-04-20 | 추천 2

  박정희는 여순사건 배후로 지목되서 김창용에게 체포되지만 군대내 좌익군인 명단(자신이 포섭한 군인들 포함 ㅡㅡ)을 남김없이 불고 자신은 같은 만주군맥의 선배인 백선엽에게 구걸해서 겨우 살아남죠.
  
  그러니 들어주는척하다가 고발한게 아니고 체포된 후에 불고 풀려난 겁니다.

  

  

• 펜리스펜릴 | 2015-04-20 | 추천 1

  장인어른 고향이 의령이신데 연령대를 보면 딱 십대시절 위 본문의 이영희 습격이 있었군요. 장인어른께서 이후 경찰이 되셔서 몇년전에서야 은퇴하셨는데...참...먼 얘기가 아니라 많이 와닿네요. 솔직히 6.25 전후의 '붉은 바이러스'는 결국 일제침탈의 여파가 원인이 아니였던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 삐죽이 | 2015-04-20 | 추천 1

  제.. 고향이 여수입니다. 어른들 말씀에.. 여수에 인물이 없는게... 그 당시에 빙갱이들한테 여수에 있는 인텔리들이나 글씨나 읽는 공무원들이 많이 죽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제가 여수중앙국민학교(그 당시)를 나왔는데... 여수시 학교마다 우물이 있었는데
  학교 선생들과 인근 부르조아라고 미목한 사람들의 사체로 우물이 가득 매워질 지경이였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역사를 좀 들여다보니..박정희대통령도 그 당시에 여수연대에 중위로 있었지요..
  같이 가담하자고 요구한 좌익장교들에게 들어주는척? 하다가 고발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 기회로 진급도 하고 숙군 작업에서 살아 남을수 있었다고...
  이 사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것은 역시 본산인? 여수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