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에 도입될 6연발 유탄발사기
63포 | 2015-04-01 15:28:25
조회 35844 | 추천 0 | 다운로드 0
특전사가 내년 2월, 40여 년의 거여동 시대를 마치고 경기도 이천으로 이전한답니다.
최근 특전사는 특전요원들에게 권총(M1911A1)을 지급했고,
방탄복과 전술조끼, 헬멧과 통신기는 물론 각종 총기에 장착할 수 있는 부가장비도 도입했다네요.
아울러, <연속으로 발사할 수 있는 유탄발사기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미 해병대가 사용하는 6연발 유탄발사기를 말하는 거겠지요?
한미 합동훈련장에서 미 해병대가 보유중인 M-32 6연장 유탄발사기를 시험사격해 보고 있는 한국 해병대원.
)
1
댓글 [32]
706sfc | 2015-04-02 | 추천 0
적지종심 작전이 기본인 특전사를 생각했을떄 기본적으로 특전사는 교전을 회피해야합니다, 부득불 교전이 일어난다면 최소한의 교전으로 신속히 이탈해야 하구요,
더군다나 특전사는 재보급이 원천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전재하에 작전을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대량소모가 일어나는 무기체계는 적합하지 않습니다(휴대할수 있는 수량이 극히 제한되니까요)
하지만 적지종심이 아니라 일반 보병의 임무나 특수한 경우의 제압작전에 투입된다면(보급도 원활하고 기동성도 보장 된다면)저런 무기도 사용될수 있겠죠, 이말은 앞으로 우리 특전사의 작전 개념이 달라질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잇빨중사 | 2015-04-02 | 추천 0
도입 필요성에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죠. 그러나 전쟁 위협보다는
국지도발이나 대침투작전 등을 고려한다면, 특전사는 총을 잘 쏘건
어쩌건 경량 경보병 무장입니다. 팀원 소총이 전부이죠. 현재 추세
도 그렇고 특전사 여단들은 육군 중앙기동대 역할을 아주 오래전부터
해왔어요. 사건 터지면 출동에 꾸릴 물건이 없는 부대입니다. 아마도
특전사 전술체계가, 넘어가는 게 아닌 국지도발과 기타 대테러 임무
등에 평시 주안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국지도발 같은 경우라면 본
보병 주력이 오기 전까지 신속투입되어 일단 막는 게 임무고, 그 다음에
수색섬멸이죠.
저는 사실 특전사령부와 3여단 이전을 조금 반대했었죠.
국지도발의 가장 크고 어려운 경우가 바로 서울로 투입되어
벌어지는 시가-국지전인데 사령부와 3여단 위치가 그런
상황에서는 위치가 딱이거든요. 권총은 판단 애매합니다.
63포 | 2015-04-02 | 추천 0
스웨덴 사브에서 칼 구스타프 사라고 내밀고 있지만,
우리 특전사는 칼 구스타프 대신 이 6연장 유탄발사기를 선택한 것이지요.
mactruck | 2015-04-02 | 추천 1
각종 특수훈련으로 단련된 네이비씰도 탈레반의 물량에는 속절없이 털립니다. 특수전이 영화속처럼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건 아니지만 작전을 수행하다보면 비슷한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경기관총만으로는 대적하기 힘들때 저런 유탄발사기는 큰 힘이 되겠죠.
또한 저것도 역설계 방식으로 우리군이 개발 개량해서 일선 보병부대에도 깔아줬으면 하네요
efking | 2015-04-02 | 추천 0
전화위복이라고...이 기회를 잘 이용해 45구경으로 갈 수 있다면, 결과적으로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fking | 2015-04-02 | 추천 0
이는 총기 문제가 아닌, 탄환 문제인 것으로 보아, IT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의외로 어렵지않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 여겨집니다. 다만 뉴스에서도 말한 것과같이, 지금껏 생산된 많은 양의 탄약, 약 200여억원치의
탄약을 전량 폐기해야 한다는 것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 봅니다.
그러니 복합소총 자체를 포기하자...는 말은 시기상조라 보입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발견된 문제점들을 고쳐나가왔고, 이제 총기 문제가 아닌 탄의 문제가 남았는데
그것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도 아니고,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때문에
그동안 오랜 시간 공들여 개발해온 것을 너무도 손쉽게 포기하자는 것은 좀...
efking | 2015-04-02 | 추천 0
이들은 전쟁 발발과 동시에, 아니 어쩌면 전쟁이 발발하기전에 적진 깊숙히 침투하여 임무들을 수행해야
하는 병력입니다. 이들에게 차량이나 크기와 무게가 큰 무기들은 거리가 멀죠.
특히 산악 지형이 많은 북한 지역내에서 재빠르게 이동해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특수부대들에게는
이동 차량과 중무기들은 가질 수 없는 꿈같은 것입니다.
그런 우리 특수부대들에게 미군 일반 정규군들의 전술을 들어 비교 하는건 좀 안맞는다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정규군들도 다른 전쟁들과는 달리, 잘 훈련되고 정신력까지 투철한 대규모 병력들,
특히나 험악한 산악지형에서 갱도등에 특화되고, 미군과 우리 군에 전술을 파악하여 나름 그에대한
대비책을 세운 북한군을 상대해야하는만큼, 결코 쉬운 전쟁은 아닌지라, 우리 군은 전쟁 발발과 동시에
엄청난 화력으로 최대한 속히 밀어붙여 지상에 있는 적의 목표물을 대부분 제거해나가는 속도전과 함께,
이후 지형 특성에 잘 적응되어 있는 북한군들에 대해 하나하나 점령해 나가야 하는 지리한 섬멸전까지
모두 치러야 할 전쟁일 것입니다.
efking | 2015-04-02 | 추천 0
양측 모두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양측 모두의 휴전선 인근에 집중된
어마어마한 화력 집중 투사에 따른 거의 전멸의 가까운 앙측 피해는 그 어느 전쟁과도 비교가 안될 것입니다.
더구나 한반도의 전쟁은 단순한 일개 국가의 전쟁이 아니라, 세계 최강대국들이 모두 모여 얽히고 설켜있어
서로 복잡한 관계로 인해 이 전쟁에서 발을 빼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한반도에서의 2차 한국전쟁은 지금까지의 그 어떤 전쟁과도 비교가 안될 전쟁이 될것입니다.
이같은 우리나라의 전쟁 특수성과 환경을 중동이나 일부 동유럽 국가들의 전쟁 양상과 비교하는건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fking | 2015-04-02 | 추천 0
허나 말씀하신 것과 우리나라와는 좀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일단 미군의 그같은 전술은 이라크나 아프칸에서나 통할, 그것도 미군 특유의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다 안되니
하다하다 어쩔수 없이 상황에 맞춰 전술 변경한 것이죠.
그런데 우리 군이 상대해야할 적은 싸우다 안되면 바로 항복해버리는 이라크군이나 아프칸의 탈레반이
아닙니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게 북한군에 대한 생각이라 보여집니다.
북한이 워낙 어려우니 불만이 극에달하고, 먹은게 없어 체력도 바닥 상태이니 막상 전쟁나면 북한군은
자연스레 바로 무너져버릴 것이라고 생각들하는데, 탈북한 북한군 병사들과 장교들의 말을 들어보면
전혀 반대죠. 악에 바쳐 굶어서 죽을바에 오히려 전쟁이라도 나서 실컷 싸우다 죽거나
전쟁 영웅이 되길 바라며, 또 그래도 그것도 조국이라고 한민족 특유의 민족성이 살아있어 외부의 침략에
목숨걸고 지켜낼 각오를 가지고 있다 하더군요. 즉, 북한군은 중동의 오합지졸이 아니라, 잘 훈련된
특히 정신력이 강한 어마어마한 양의 정규군이라는 것입니다.
나이트세이버 | 2015-04-01 | 추천 1
미국은 험비로 기동군화 시키면서 쓸데없는 군장 무게를 줄이고 각종 전투장비만 12kg대로 했습니다. 게다가 1인 1지원(중)화기를 다루면서 보병 1명이 과거의 3배의 화력을 지니게 되었죠. 재벌린 경기관총 산탄총 RPG 유탄 등등..
험비에서 줄줄줄 꺼내서 들고 다니게 됐습니다. 험비 차량 3대 1개 분대가 소대화력 이상가는 화력을 투사하면서 실제로 보병의 생존성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험비에 장착된 중기관총이 예상외의 큰 힘을 발휘했다는 보고도 있었는데요.
험비에 미니건 및 중기관총이 탑재했을 경우 소총 사거리 밖에서 험비가 적에게 화력 투사를 하면서 보병이 접근해 정리하는 전술이 가장 희생이 적었다는 것도 있었죠.
특히 전차가 이제는 보병의 지원화력으로 자리잡았다는 것도 참 새로워졌죠.
개개인의 화력이 높아지니 적의 공격이 집중화 되지 못하는 경향을 보였죠.
따라서 이제는 화력으로 압도해서 적을 봉쇄하여 과거처럼 어택땅으로 우르르 들어가 빨리 처리하는것이 아니라 하나씩 주변을 정리하면서 지원차량(장갑차 혹은 전차)이 있으면 이를 통해 무력화 하고 최종적으로 보병이 정리하면서 시가전을 최소의 희생으로 수행했습니다.
우리군도 이제는 보병에게 이러한 중화기와 지원 화력과의 공동작전 및 현장에서의 분대장의 전술 지휘 능력 향상에 돈과 힘을 쏟아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이제 미래전은 중대전투가 주가 되던 전장이 아닌 분대 단위의 전투력에 의존해야 하는 시대라 봅니다.
706sfc | 2015-04-01 | 추천 0
warhead | 2015-04-01 | 추천 0
접니다 | 2015-04-01 | 추천 1
warhead | 2015-04-01 | 추천 0
그리고 1911계열은 9mm보다 반동은 세지만 의외로 명중율은 차이가 없거나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방아쇠가 SA라 가벼운 것도 있고, 총열축선이 낮아 반동 억제가 용이하지요.
국군의 1911A1이 안 맞는건 70년동안 마르고 닳도록 굴려먹은 고물이라서 그런 겁니다. 아무리 창정비로 재생을 했어도 프레임이 닳아서 슬라이드가 흔들흔들하는 놈이 태반일텐데 어떻게 명중율이 나오겠습니까?
엘빈 롬멜 | 2015-04-01 | 추천 0
때려치우고, 실질적인 이런 명품무기의 도입이 시급합니다.
엘빈 롬멜 | 2015-04-01 | 추천 0
높이 평가하여 라이선스 생산하는 것으로 알고있읍니다.
북조선애들은 분대단위까지 RPG-7 이 보급되어 화력이 아군의
분대 화력을 상회하는 것으로 아는데 서로다른 체재상
가성비가 뛰어난 RPG-7 을 도입할수는 없고 그 대안으로
쓰기에 훌륭한 무기라 생각됩니다.
오래전부터 위 유탄발사기가 아군의 분대단위까지 보급되어
기본장비로 활용되기를 고대하고 있읍니다.
엘에무지사수 | 2015-04-01 | 추천 0
기냥 폼이지, 물론 1940년대 생산된 물건이기도 했구여.
그에비해 경찰용 38구경 리볼버 정말 잘맞더군여...
어차피 늦은거 좀있다 K5 지급하지...
고요한 나라 | 2015-04-01 | 추천 0
63포 | 2015-04-01 | 추천 3
XK-13 개발 대신 선택한 K-4 진화형은 위의 6연발 발사기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위의 6연발 유탄발사기는 K-201 유탄발사기의 진화형으로 분대급 화기이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중인 K-4 진화형은 대대 직사화기 소대에서 운용하는 K-4의 대체용입니다.
같은 구경에 같은 연발이라고는 하지만, 권총과 기관총의 차이만큼 서로 다른 무기체계라고 봅니다.
쿠미테 | 2015-04-01 | 추천 0
납득이 안갔지만... 아무튼 전력에 보탬이 되니 도입하는것이겠지요!
warhead | 2015-04-01 | 추천 0
쏘는 사람의 기량에 따라 명중률이 크게 차이나는 게 권총인데 구경도 다르고 작동방식(1911은 SA, K-5는 DA)도 다른 권총으로 훈련하다가 실전에서 갑자기 권총이 바뀌면 명중률이 제대로 나올까요? 일반 보병은 이런게 차이나도 권총 쓸일 자체가 드물어 문제가 적지만 특전사는 CQB등으로 권총 쓸일이 가장 많은 부대인데요?
daeguug | 2015-04-01 | 추천 0
warhead | 2015-04-01 | 추천 0
만두가좋아 | 2015-04-01 | 추천 2
물건들로 보급됬으며 LH9(K5)가 전부 보급되기전까지 부무장에 익숙해 질수 있도록
일단 지급됬다고 합니다.크게 깔 부분은 아닌듯합니다.
마린892 | 2015-04-01 | 추천 1
다만,k5(LH9)가 지급될때까지 임시조치로 보이고요.
warhead | 2015-04-01 | 추천 0
아무리 창정비로 재생을 했어도 근본적인 한계가 있고, 차라리 K-5를 쓰는것만도 못합니다. 제 생각에 저건 MEU피스톨 같은 M1911A1의 현대화 버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신품이란 얘기죠. 요새 9mm의 저지력 부족이 이슈가 되어서 미군도 M9을 갖다 버리고 45구경 권총을 찾고 있거든요.(특수부대 한정) 그렇다면 가성비에서 1911계열을 따를 물건이 없습니다.
스네이크 | 2015-04-01 | 추천 0
그나마 있는 것도 공군 헌병특임반이 싹다 가져갔어요
kate10 | 2015-04-01 | 추천 0
저걸 도입하더라도 그 화기가 성공적으로 개발완료 본격적으로 배치되기 전까지 공백땜질용으로 도입하겠죠.
민둥언덕 | 2015-04-01 | 추천 4
고요한 나라 | 2015-04-01 | 추천 0
특전사 대원에게 지급한 권총이 왜 k-5가 아니고 1911a1인거죠? 너무 오래되서 잔고장도 많다는데 이유가 먼가요?